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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Humanities 1006

세상은 대칭, 이진법, 디지털,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는 게 자연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위로 못 가니까 아래로 가는 것이다. 자연의 성질은 단순하다. 이거 아니면 저거다. 상호작용의 선택지는 둘이다. YES 아니면 NO다. O 아니면 X다. 세상은 복잡한데 이걸로 감당이 되겠느냐고? 이렇게 단순해가지고 어떻게 거대한 자연의 무궁무진한 변화를 담보하겠느냐고? 고개를 갸우뚱할 만하다. 신문지 백 번 접기를 떠올릴 수 있다. 신문지를 열 번 접으면 천배씩 커진다. 40번 접으면 달까지 가고, 50번 접으면 태양까지 가고, 백 번을 채우면 134억 광년까지 간다. 자연은 대칭이고 대칭은 2진법이다. 이거 아니면 저거다. 신문지 접기와 같다. 그런데 이거 아니면 저거를 열 번 할 때마다 1천배가 멀어진다. 가위바위보를 10번 연속 이기면 1천 명을 이기고, 33번을 이기면..

지속적 소득, 패시브 인컴, passive income, 자본소득, 근로소득, 제휴마케팅, 디지털노마드

인공지능 시대의 ‘티끌 모아 태산’ 취업과 창업 외에도 지속적 소득을 창출하는 제3의 방법이 존재한다 위험성 無, 투기성 無, 자격요건 無! 3無의 지속적 소득원 √ 자본금이나 까다로운 자격 요건 없이도 지속적 소득을 올릴 수 있다! √ 달랑 노트북 한 대만으로 세계를 여행하며 돈을 버는 꿈같은 삶이 펼쳐진다! √ 디지털 노마드족의 성지, 코워킹 스페이스를 탐방하다. √ 평범한 대학생이던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경험한 노하우 대공개 √ 앱 개발, 제휴마케팅, 에어비앤비, 스톡사진, 디자인, 유튜브, 펀딩, 투자 등 지속적 소득을 위한 방식들을 공유하다! √ 인공지능 시대에 사라지는 직업들의 공통점, 알고리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지속적 소득원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지속적 소득이란 영어로 ..

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 디지털 빌런, 리미트리스 모델

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 지음 저자 소개 25년 넘게 세계 정상급의 CEO, 운동선수, 배우, 각계각층의 성공한 사람들의 진정한 잠재력을 끌어낸 세계적인 브레인 코치다. 기억력 향상, 두뇌 건강, 가속학습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로 UN과 미국 백악관, 실리콘밸리,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기관, 단체로부터 ‘최고의 연사’로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다. 짐은 유년기에 사고로 뇌에 큰 손상을 입어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 “뇌가 고장 난 아이”라는 말을 들으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학교 때까지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기 힘들었던 그는 결국 학업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겪은 사고로 또다시 머리를 다친 그는 ‘도대체 왜 나는 무엇을 해도 안 되는가?’라는 간절함과 함께 ..

밥 딜런, 조안 바에즈, 연인, 다른 길

밥 딜런, 조안 바에즈, 연인, 다른 길 1941년생 동갑인 밥 딜런과 존 바에즈는 ‘60년대의 아이콘’으로, ‘광장의 노래’로 함께 했고, 사랑했다. 그러나 둘은 1965년을 기점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1961년 4월,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던 무렵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금새 연인이 되어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함께 지냈다. 딜런이 무명작곡가에 불과했던 시절, 이미 신비한 미성으로 포크음악의 신예로 떠올랐던 바에즈는 딜런을 자신의 무대에 내세웠고, 딜런은 ‘바람만이 아는 대답’(Blowing in the wind) 등 자신의 여러 곡을 바에즈가 부르게 했고, 둘은 어느새 민권·반전 운동의 기수가 되었다. 1963년 8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내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 이후,..

근대 일본 난학, 해체신서, 에도시대 난학(蘭學), 네덜란드, Holland, 오란다[和蘭]

에도시대의 난학 1543년에 표류한 포르투갈 선박이 일본의 다네가시마[種子島]에 도착했고, 이를 계기로 히라도에서 일본과의 통상이 시작되었다. 이때 일본에 전해진 서양식 총포(조총 )기술은 전국 시대의 일본을 통일시켰고, 조선을 침략하는 임진왜란의 배경이 되었다. 1549년에 스페인의 예수회 선교사 사비에르(Francisco Xavier, 方濟各)가 가고시마[鹿兒島]에 도착하여 크리스트교 포교를 시작했는데, 이때 일본인들은 크리스트교를 ‘남만교(南蠻敎)’라 불렀다. 활발한 포교 활동은 전개하여 크리스트교의 교세는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서일본 제국의 다이묘[大名]들이 크리스트교를 묵인했고, 오랜 전란을 겪었던 백성들이 크리스트교의 박애정신과 평등사상에서 위로를 받고 구원의 길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

마르크스 자본론, 자본: 정치경제학 비판, 상품과 화폐, 잉여노동, 자본축적 과정

《자본: 정치경제학 비판》 (독일어 원제: Das Kapital: Kritik der politischen Ökonomie, 영어: Capital: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또는 단순히 자본론(資本論, 독일어: Das Kapital)은 카를 마르크스가 독일어로 집필하고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편집한 방대한 정치경제학 논문으로서 1867년에 제1권이 출간 《자본론》은 주로 영국의 고전파 경제학 및 자본주의와 영국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데, 내용은 1859년 발간된 마르크스의 저서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권은 자본의 생산과정, 2권은 자본의 유통과정, 3권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총과정이 부제로 붙어 있다. 1권은 18..

자크 라캉(Jacques Lacan), 욕망이론

자크 라캉(Jacques Lacan) 프랑스 정신 분석 학자. 정신 분석과 철학, 문학 이론 형성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파리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자격 취득 후 1932년부터 평생을 정신분석가로 활동했다. 젊었을 때부터 초현실주의자들과 광범위하게 교류했으며, 파리에서 열린 코제브의 헤겔 강독 모임과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최초 공개 낭독회에 참석하는 등 정신분석 외에도 20세기의 다양한 지적 흐름과 교류를 계속했다. 국제정신분석학회(IPA)에서의 데뷔는 1936년 마리엔바트에서 열린 제13차 국제정신분석 총회에서 ‘거울 단계’를 발표한 것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이 발표가 어니스트 존스에 의해 중단된 것은 그의 이후 활동과 관련해서도 의미심장한 사건이었다. 이후 1951년부터 매주 사적으로 열리던 세..

한국 대중문화 성격, 한중일 연관

한국 대중문화의 혼성적 성격 I. 한국 대중문화 형성의 혼성성 2006년 현재 한국에서 한, 중, 일 문화공동체를 논하는 것은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놓고 볼 때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실제로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는 곧 수입된 해외 대중문화의 역사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특히 일본의 식민지배를 중심으로 일본의 대중문화가 사실상 한국대중문화를 그 기초적 형태부터 형성시켜왔다고 할 수 있다. 한국 대중문화는 또한 1930년대 일본의 중국대륙 침략기에 중국문화의 요소들을 그 안에 받아들여 또 다른 의미에서의 한, 중, 일 문화교류와 혼성 현상마저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나타났던 한, 중, 일의 문화적 혼성과 교류는 2006년 현재의 맥락에서 한국 정부와 지식인들이 논의하고 싶어 하는 문화적 교류 또는 문..

조정훈, 1972년, 여시재, 김건희 특검 반대, 시대전환, 세계은행, 기본소득법

조정훈(趙廷訓, 1972년) 세계은행 출신으로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으나 공천받지 못했다. 2020년 2월 23일 시대전환을 창당했으나, 비례대표 선거연대를 위해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다. 1972년 10월 7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상문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다니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 이후 한국고등교육재단 경영학 부문 해외 유학생으로 선발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국제 개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은행의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프로그램에 합격해 국제 경제 개발 전문가로 입문했다. 세계은행 첫 부임지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코소보, 알바니아, 벨라..

아담 스미스, 국부론, 칼 마르크스, 자본론

아담 스미스, 국부론, 칼 마르크스, 자본론 인류의 역사 500만 년을 하루 24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자본주의가 출현한 시간은‘23:59:56’로 단지 4초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의 흐름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본주의가 절대적인 체제인 것처럼 생각하고 때로는 숭배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우리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려면 자본주의 속에서 잘 적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본주의를 단순히 맹신하기 전에 자본주의를 제대로 직시하고 그 허점과 맹점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자본주의 작동원리는 무엇일까?’, ‘자본주의의 경쟁은 어디에서 생겼을까?’, ‘자본주의 시대에 인간은 더 행복해졌을까?’와 같은 질문들은 자본주의를 제대로 파악하는데 디딤돌이 될 만한 의문점들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아담 스..

화폐전쟁, 쑹훙빙, 화폐를 지배하는 자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화폐를 지배하는 자,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새로운 금융 질서에 대비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게임의 규칙 세계 최고의 부자는 누구인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를 떠올릴 것이다. 그의 재산은 대략 1,000억 달러 정도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재산이 50조 달러(한화 약 5경 원)가 넘는 한 가문을 소개한다. 바로 로스차일드 가문으로, 금융 분야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다니는 세계 최초의 국제 은행재벌이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로스차일드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 마치 군인이 나폴레옹을 모르는 격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물어보면 미국 시티은행은 알아도 로스차일드은행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로스차일드가에서 시작된 국제 금융재벌들이 지금까지도 세계 경제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배하고 있다..

깐부, 친한 친구, 짝꿍, 깜보, 깜부, 오징어 게임. Gganbu, close friend, mate, Ggambo,Ggambu, squid game

깐부, 깜보, 깜부 친한 친구, 짝꿍, 동지를 뜻하는 은어·속어다. 같은 의미로 깜보, 깜부 등이 있다. 주로 어린이들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를 하면서 같은 편을 맺을 때 "깐부(깜보)하자"라고 한다. 깐부치킨의 깐부도 이 의미에서 따온 이름이다. 어원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원형은 깜보로, 깐부나 깜부는 깜보가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1959년 세기문화사에서 간행한 이주홍의 동화집 제목 '외로운 깜보'에 쓰인 예가 있으며 1968년 3월 21일자 동아일보 어린이 언어생활에 미치는 전파광고의 영향력이란 기사에서는 '깜보'가 약속을 뜻하는 어린이 은어로 소개되었다. 1986년 영화 깜보[2]가 제작되었고, KBS 상상플러스에는 메인 캐릭터 깜부가 등장했다.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을 뜻하는 관포지교..

뇌와 마음을 지배하는 물질

마음을 건강하게, 또는 병들게 하는 물질의 정체는? 그렇다면 그 물질을 조절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의 모든 행동에는 뇌가 관여한다. 몸은 마음이 명령한 대로 움직이지만 ‘마음’은 뇌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뇌는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각 신경세포의 내부에서는 전기신호 형태로 정보가 활발히 교환된다.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에서도 화학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이 흐르며 정보를 전달한다. 이처럼 뇌 속을 활보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종류와 양이 ‘마음’의 상태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신경전달물질의 구조를 이해하고 균형을 이루는 방법을 터득하면 뇌가 더욱 활성화되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뇌와 마음의 활동을 ‘물질’의 측면에서 설명하여, 뇌와 마음이 형성되는 원리와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소개하고, ..

후흑(厚黑), 예민하게 반응 않고 흔들림 없이 큰 일을 도모할 힘, 후흑학, 리쭝우(李宗吾)

예민하게 반응 않고 흔들림 없이 큰 일을 도모할 힘-후흑 후흑(厚黑) '후(厚)'는 얼굴이 두껍다(面厚)는 것이고, '흑(黑)'은 속이 시커멓다(心黑)는 말이다. 면후심흑(面厚心黑)을 줄여 후흑이라고 흔히 쓴다. 하라구로와 그 의미가 비슷하지만 주로 정치적 의미로 쓰이고 사악하다기보다는 역사적인 영웅이나 간웅 같은 뉘앙스가 있어서 미묘한 차이가 있다. 사전적인 의미는 관리의 파렴치한 작태(아첨·사기 등), 윗사람을 속이고 아랫사람을 업신여기는 태도. 후흑학 청나라 말, 중국의 사회개혁가 리쭝우(李宗吾)가 1911년 쓰촨성 청두(成都)의 공론일보에 실은 글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발표된 직후 세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고, 1917년에는 청두의 국민공보에서 후흑학(厚黑學, Thick ..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인생의 깨달음, 인생은 버티는 거야. 인생은 존버.

노인과 바다, 인생의 깨달음, 인생은 버티는 거야. 인생은 존버. '노인과 바다' 산티아고 바다가 노인이고 노인이 바다였던 그의 삶에서의 바다는 고난이자 행운이었고, 삶 그 자체였다. 84일 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한 과거 노인의 모습은 마을 사람들에게 운 없는 사람이라 불릴 만큼 무기력한 인간의 삶이었다. 그러나 다시 바다로 나가 청새치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3일은 청새치와의 힘겨루기, 상어 떼의 공격 들로 그의 실존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인의 87일은 노인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바다와의 싸움에 맞서고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인 시간이다. 노인의 87일은 노인의 일생 전체를 함축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과도 연관되어 있다. 84일 동안의 물고기에 대한 기다림과 준비과정은..

“내가 알고 있는 단 한 가지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내가 알고 있는 단 한 가지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는 로마 아테네 “델포이 신전(神殿)” 입구에 새겨져 있는 격언이다. 철학자이자 자유인 소크라테스는 평생 단 한 줄의 글도 저서도 남기지 않았다. 제자인 플라톤에 의해 기술되고 “소크라테스”의 삶을 전한다. 그리고 소크라테스 이전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의 7대 현인, 철학의 시조인 탈레스, 아테네의 현인 솔론 등이 한 말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사람은 어느 시대에 태어나 활동했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다르다. 소크라테스 화두는 기원전 5세기 끝 무렵 철학 궤변?을 즐기던 소피스트들과 “무엇이 인간을 따라야 할 진리인가”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오늘날 로마 그리스인들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격언을 삶과 ..

우습구나! 소를 타고 소를 찾는구나. 騎牛更覓

서산 스님의 제자 소요(逍遙) 스님은 어느 날 스승에게 “이제 나 자신을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 공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산 스님은 글이 담긴 책 하나를 주었습니다. 그 책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림자 없는 나무를 베어다가 (斫來無影樹) 물 가운데 거품을 태워 다할지니라. (憔盡水中, 憔盡海上) 가히 우습다 소를 찾는 사람이여 (可笑尋牛者,可笑騎牛者) 소를 타고 다시 소를 찾는구나. (騎牛更覓牛) 이 부분을 참구하고 참구해 보았으나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소요 스님은 다시 서산 스님을 찾았습니다. 이 때 서산 스님이 말했습니다. “우습구나! 소를 타고 소를 찾는구나.” 이에 소요 스님은 확철대오 했습니다.

'두 번째 화살' : 살면서 누구도 첫 번째 화살을 피할 수는 없다. 아함경, 두 번째 화살이란 스스로 만들어 낸 고통

두 번째 화살 누군가 너를 화나게 했는가? 그것은 네가 그것을 화나는 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누군가 너의 감정을 자극하는가? 그것은 네가 그 일을 기분 상하는 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단지 외부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 때문에 너의 감정에 불을 붙이고 습관처럼 그 감정에 이끌려 행동하지 말라 아함경에 이런 표현이 있다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살면서 누구도 첫 번째 화살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스스로 만들어 두 번째, 세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다 고통은 첫 번째 화살만으로 충분하다' 첫 번째 화살은 외부적 요인에 의한 상처를 의미하고 두 번째 화살이란 그 사실을 기억하면서 스스로 만들어 낸 고통을 의미한다 즐겁지 않은 기억은 시간과 함께 흘려보내야 한다 굳이 흘려 보낼 기억을 부여잡는 것은 고..

아리스토텔레스,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 기독교 고리대금 죄, 유대인, 금융업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행위를 죄악시했습니다. 당대 지식인이던 아리스토텔레스는 ‘화폐불임 이론(doctrine of the sterility of money)’으로 자기 논리를 무장했습니다. 그는 동식물은 자연스럽게 번식할 수 있지만, 화폐가 증식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라고 봤습니다.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대출과 대부는 그에게 부도덕한 행위 그 자체였습니다. 그는 상업을 통한 이윤 획득도 비난했습니다. 이윤을 위한 생산이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용을 위한 생산이야말로 중요하다고 본 것이죠. 상인과 장사꾼을 사악한 존재로 본 철학자였습니다. 경제에 관한 한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소 무지했다는 게 정설입니다. 중세 기독교에선 '이자 받으면 죄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서양 사상에 ..

'노화의 종말', 노화는 질병이다

데이비드 A. 싱클레어 1.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1) 적게 먹어라 25년 동안 노화를 연구하고 수백 편의 논문을 읽은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이 하나 있다면, 즉 건강하게 더 오래 살 확실한 방법, 지금 당장 수명을 최대화하는 데 쓸 수 있는 방법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이것이다. "적게 먹어라." 영양실조에 걸리라는 말이 아니다. 굶주림에 시달리라는 말이 아니다. 그런 방식은 더 나은 여생을 살기는커녕 더 오래 사는 길도 아니다. 그러나 절식(단식)-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우리 대부분이 허용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자주 몸을 결핍 상태로 두는 것-은 분명히 우리의 건강과 장수에 좋다.(175쪽) 2) 간헐적 단식 또는 주기적 단식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정상적으로 식사를 하..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우리 유전자에 U자 행복 곡선이 새겨져 있다

우리가 인생과 행복에 관해 아는 것 대부분은 틀렸다 "넌 인생을 낭비하고 있어." "요 몇 년 동안 번듯하게 이룬 게 없잖아." "다른 곳으로 가서 뭐가 됐든 다른 일을 해야 해." "저 사람이 하는 걸 넌 왜 못 해?" "저 사람은 저기 있는데 넌 여기 있잖아. 한심하긴!" 이런 불만과 불안, 후회와 비난이 머릿속에 들끓으면서 자신을 괴롭힐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로 손꼽히는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한 저명한 언론인 조너선 라우시는 이 문제의 솔루션을 찾아 인생 여로의 비밀과 행복의 조건을 밝히는 모험에 나선다. 우리 인생과 행복에 관해 대체로 이렇게 알고 있다. "나이 듦은 심신이 모두 쇠락하는 과정이다." "청춘은 최고의 시절, 중년은 위기..

진보, 보수의 인간관, 인간본성, 상호성, 이익, 정체성, 자유, 평등

① 인간의 본성에 관한 문제 - 홉스식 인간관(보수) vs. 로크식 인간관(진보) 보수의 경우에는 홉스식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은 필연적이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인간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국가(리바이어던)에 위임하게 되고, 이에 국가는 강력한 권한을 갖고 국민들을 통치하게 된다. 진보의 경우에는 로크식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로크식 인간관도 홉스식 인간관과 마찬가지로 이기적인 본성을 강조하지만, 홉스식 인간관과는 달리 ‘평화를 사랑하는 존재’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인간이기에 ‘이기적인 사활적 대립’은 존재하지만 이기심 때문에 만약에 있을 대립을 중재하기 위해서 국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여기서의..

면죄부(免罪符), 면벌부(免罰符), 대사부(大赦符), Indulgentia

면죄부(免罪符), 면벌부(免罰符), 대사부(大赦符), Indulgentia 면죄부(免罪符) 또는 면벌부(免罰符), 대사부(大赦符, 라틴어: Indulgentia)는 천주교에서 주님으로부터 하늘나라의 열쇠를 받은 성 베드로 사도를 계승하고 있는 교황이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행사할 수 있는 권능에 따라서 죄의 용서 이후에 남아 있는 잔벌에 대한 면제(absolutio poenae)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즉, 면죄부는 이미 용서받은 죄에 따른 벌, 즉 잠벌(暫罰)을 탕감받기 위해서는 현세에서 행하는 속죄인 보속을 치러야 하는데, 이를 일부 또는 전부를 감면해주는 은사의 증명서를 말한다. 이는 사무엘하권 12장에서 나오는 다윗의 이야기에서 기초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다윗은 주님으로부터 죄의 용서를 받았으나 ..

마야 문명, 아즈텍 문명, 잉카 문명 비교, 마야 달력, 테노치티틀란, 아즈텍 인신공양, 아즈텍 케찰코아틀 신전, 잉카 마추픽추, 잉카 비라코차 신

마야 문명, 아즈텍 문명, 잉카 문명 비교 ● 마야 문명 지금의 메소아메리카(Mesoamerica; 멕시코 중부 ~ 중앙아메리카에 이르는 지역)에서 번성했던 문명이다. 마야문명이 번영했던 지역은 현재 멕시코 동남부의 5개 주(치아파스 주, 타바스코 주, 캄페체 주, 유카탄 주, 킨타나 로오 주)에서부터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북부, 온두라스 서부 일부 지역에 걸쳐 있었다. ● 아즈텍 문명 멕시코 고원에서는 아즈텍 문명이 발생했는데 아즈텍인들은 호수 위의 섬에 수도 테노치티틀란을 건설했습니다 아즈텍 제국은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인근 부족들을 강압적으로 지배했으며 부족들의 연방제 , 토지 공동소유 , 중미와 북미 사이 장거리 교역으로 발전합니다 [아즈텍 제국의 인신공양] 아즈텍 제국의 종교는 다신교..

자가당착, 自(스스로) 자, 家(집) 가, 撞(칠) 당, 著(붙을) 착

自(스스로) 자 家(집) 가 撞(칠) 당 著(붙을) 착 자기가 한 말이 앞뒤가 맞지 않거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것. 자기 스스로 부딪치는 모순. 유래 《선림유취(禪林類聚)》 〈간경문(看經門)〉에 실린 남당정(南堂靜) 시에서 유래됨. 須彌山高不見嶺 수미산은 높아 봉우리도 보이지 않고 大海水深不見底 바닷물은 깊어 바닥이 보이지 않네 土揚塵無處尋 흙을 뒤집고 먼지를 털어도 찾을 수 없는데 回頭撞著自家底 머리 돌려 부딪치니 바로 자신이로다 위의 시 마지막 구절에서 ‘회두당착자가저’가 나온다. 이 사자성어는 본래 불가(佛家)에서 자기 자신 속에 있는 불성(佛性)을 깨닫지 못하고 외부에 허황된 목표를 만들어 헤매는 것을 경계하는 데 쓰인 말이었으나, 후에 뜻이 확대되어 자기가 한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을 비..

김연경, 식빵언니, 리우올림픽, 18 욕설

김연경에게 식빵언니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과거 경기 중 포착된 그의 입모양 때문이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예선 1차전에서 자신의 공격이 실패하자 혼잣말로 욕설을 내뱉는 듯한 입모양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욕설이 아니라 ‘식빵’이라고 말한것이라며 장난스럽게 붙여준 별명이다. 한편 이에 대해 김연경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변명의 여지가 없이 나오긴 했다. 한일전 때 제가 공격한 공이 미스가 나면서 저도 모르게 된거다. 식빵이”라고 설명했다.

십이지, 십간, 육십갑자

간지(干支) = 지간(支干) 간지(干支)는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 또는 간(干)과 지(支)를 조합한 것이다. 천간(天干) = 십간(十干) = 십천간 = 십신장(十神將)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육십갑자의 위 단위를 이루는 요소이다. ​ 지지(地支) = 십이지(十二支) = 십이지지 = 십이지신(十二地神)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육십갑자(六十甲子)= 육십간지 = 육갑 천간의 10가지와 지지의 12가지를 순차로 배합하여 예순 가지로 늘어놓은 것. 갑자(甲子)년 → 을축(乙丑)년… → 갑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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