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의 진화evolution of mammals 포유류는 고생대의 단궁류에서 분화한 것인데, 그 후 각 방면으로 환경에 적응하여 번성하였다. 마이오세(中新世)와 플리오세에 이미 여러 가지 형태의 것이 번성했다. 신생대는 기후나 지표의 변화가 컸기 때문에, 상온동물이고 작고 민첩한 포유류 쪽이 생존하기 쉬웠다. 그러나 플라이스토세(홍적세, 洪積世))에 이르러 빙하가 4번이나 지표를 덮쳤기 때문에 양극에 가까운 지방의 대부분의 동물은 추위와 식량 및 주거의 결핍으로 사라졌고, 가까스로 생존한 일부와 적도 가까이에서 서식한 동물이 살아남았다. 따라서 원시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는 단공류(單孔類)와 유대류(有袋類), 그리고 인류에 가까운 진원류(眞猿類) 등은 현재도 추운 지방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포유류의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