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행, 숄더패킹턱걸이 이야기가 나오면 어깨를 풀어서 매달리는 데드행 풀업이라는 체조 방식 풀업과, 견갑을 고정시킨 채로 풀업을 진행하는 보디빌딩 식 숄더패킹 풀업 중 어떤 것이 더 운동효과가 좋고 부상의 위험이 적느냐는 것에 대한 논쟁이 일어난다. 보통은 남자 특유의 허세로 '데드행 풀업만이 최대의 자극을 줄 수 있는 완전하고 진정한 풀업이며 나는 데드행으로 오랫동안 수십개를 수행해 왔으나 어깨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최대가동범위 원리주의자 같은 논리로 논쟁을 주도하는 편이었지만 요즘은 나름대로의 전문가들이 그럴듯한 근거를 갖춰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는 쪽으로 형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두 방식 모두 각기 취할 수 있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 '다른' 운동이다. 데드행의 경우 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