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합격에 한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 공무원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의 한자 문맹률이 심각하다며
신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자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과 함께
공무원 한자 가산점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현행 필기시험 성적에 부여되는 가산점에 공무원 한자 가산점이 생긴다는 의미는 아직 아니지만
혁신처에서 한자능력을 중요시한다면
향후 국어나 한국사 등의 과목에서 한자 출제가 늘어나거나
공무원 시험 자체에 공무원 한자 가산점이 도입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공무원 기출 한자는 4자 성어와 2자 한자로 주로 구성된다.
분량이 정해진 4자 성어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문제는 2자 한자다.
그 양이 방대하고 독음이 헷갈려 변별력을 좌우하는 문제로 출제된다.
2자 한자는 무한정한 공부량으로 인해 완벽한 공부는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그간 대부분 포기했고 현실적으로 현명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앞에서 설명했다.
'어원 語源 연상 암기법 '만이 '독음' 해결
공무원 한자 공부의 핵심은 '기출'과 '독음'이다.
무엇보다 '독음讀音'이 중요하다.
비슷한 한자를 구분하는 문제가 주를 이룬다.
철저히 독음 연상 암기법이 필요하다.
독음은 정제된 '어원語源' 분석으로만 해결 가능하다.
'어원 연상 암기법'만이 독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출된 '禮節(예절)'이라는 한자를 예로 들자.
禮자는 아무리 '예도 예'로 쓰며 외운 들 금세 휘발한다.
"제사(示)를 풍년(豊) 들게 잘 지내 예도 예(禮)"
라고 외워야 한다.
豊(풍성할 풍)으로 인해 '풍'으로 오독할 수 있다.
豊은 "음식(曲)을 제기(豆)에 쌓아 풍성할 풍(豊)"
으로 외워야 한다.
節(마디 절)은 櫛(빗 즐)로 바꿔 혼란을 준다.
따라서
"대(竹)나무에 곧(卽 곧 즉) 떠오르는 것은 마디 절(節)"
"나무(木)에 마디(節 마디 절)를 새겨 머리를 가르는 빗 즐(櫛)"
로 외워야 한다.
이에 확장해서
豊(풍성할 풍)은 豊盛의 독음이 헷갈려 자주 출제된다
成, 誠, 城, 盛...
'성이라는 독음은 같은데 의미 연상이 안되면 맞출 수 없다.
따라서
"말(言)을 이루게(成) 하는 것은 정성 성(誠)"
"흙(土)을 쌓아 이룬(成) 성 성(城)"
"그릇(皿)이 넘치(成)도록 성할 성(盛)"
으로 외워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녹음하여 반복해서 들으면 어원과 글자 이미지가 그려지면서 '장기기억'된다.
한자는 단번에 눈에 '박혀야' 아는 것이다. 대충 보이면 반드시 실패한다.
'어원 연상 암기법 '만이 골치 아픈 한자, 특히 '독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공무원 두문자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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