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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 Social Sciences/사회, 문화 Social, Culture 186

이슬람 노예무역, 사칼리바, saqaliba, Slave(노예), 크림 칸국

사칼리바, saqaliba 주로 유럽에서 해적질 혹은 전쟁을 통해 납치된 슬라브족 혹은 동유럽 출신의 노예, 그리고 용병을 일컫는 말이다. 이 말은 주로, 중세 아랍 세계와 중동, 북아프리카, 알안달루스 및 시칠리아 치아에서 사용되었다. 이 단어는 영어 단어 Slave(노예)의 어원이기도 한 비잔티움 그리스어 단어의 Σκλαβηνίες(스클라비에스. 라틴어: Sclaueni, Sclaveni)가 와전(訛傳)되어 차용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슬라브족을 뜻하던 '스클라비에스'가 아랍 세계에 차용된 후, 전쟁 중 포로가 되거나 노예상인에 납치된 후 노예가 된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중앙유럽 혹은 동유럽 출신의 노예를 지칭할 때 주로 쓰이고 있다. 10세기 페르시아의 역사가이자 지리학..

디지털 세대, 아날로그 취향, 오프라인 감성

디지털 세대의 아날로그 취향 Z세대, 스티커 사진과 인형뽑기디지털 세대, 아날로그 놀이 최근 몇 년 사이, 거리 곳곳에 포토부스와 인형뽑기 매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잠시 유행이 지나간 듯했던 이 공간들이 Z세대를 중심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현상은 단순한 복고 열풍만으로는 설명이 어렵다. 홍대와 성수, 강남 등 젊은 층이 모이는 지역에는 스티커사진숍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24시간 무인 점포로 운영되는 이 가게는 하루 종일 학생과 20대 젋은이들로 북적 된다. 한참 지난 문화이고 과거의 놀이문화가 왜 다시 인기를 끄는 것인지에 대해 기성세대는 궁굼할 것이다.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이들이 왜 아날로그적인 놀이에 이토록 몰입하는 것일까? 그 이면에는 심리적 만족감과 사회문화적 변화가 유기적으로 맞물..

X세대, 미국 세대, 1965~1980년, 아날로그 디지털 경험

X세대X-Generation 미국의 세대. 1960년대 중후반에서 1980년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표현이다. 특징 X세대라는 세대명 자체는 캐나다 작가 더글러스 커플랜드(Douglas Coupland, 1961 ~ )의 1991년작 소설 에서 써먹기 시작했다. 영미권에서의 X세대론은 1965년 이후 출생자를 말하며, 2000년대 이후 밀레니얼 세대와 구분을 위해 1980년생까지로 정리되었다.2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언론과 정부 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이다.'90년대는 한국이 오랜 개도국에서 벗어나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화산처럼 폭발한 시기였다. 그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이 하나 같이 하는 소리는 '낭만의 시대'였다는 것이다. 다소 동떨어진 '언론용 용어' 취급..

도플갱어, Doppelgänger, 독일 미신, 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생물체, 괴테, Doppel 둘(Double), Gänger 다니는 사람(goer), 브로켄 현상

도플갱어Doppelgänger 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생물체 독일의 도시전설이자 상상의 생물. Doppel은 둘(Double), Gänger는 다니는 사람(goer)이란 뜻이 국립국어원의 독일어 표기법에 따라 독일어 Doppelgänger를 옮기면 '도펠겡거'가 된다. 하지만 독일어 Doppelgänger의 현지 발음(ˈdɔpl̩ˌɡɛŋɐ)을 우리말로 적절히 옮기면 도플겡어 혹은 도플겡아가 된다. 국립국어원의 표기는 오히려 일본식 표기인 ドッペルゲンガー(돗페루겐가)에 가깝다. 사실 국립국어원의 독일어 표기법은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일본어와 유사한 발음은 물론이거니와 철자를 먼저 따지는 관행(일본의 외국어 표기가 대부분 이런 방식이다.)도 있기 때문에 실제 독일어와는 괴리가 크다. 발음만 보면 독..

뉴라이트, New Right, 신우파, 신보수주의, 시장보수, 서울대 출신 주사파, 전향 운동권, 위장보수, 식민지 근대화론, 1948년 건국절, 이승만 재평가

뉴라이트(New Right) 대한민국의 뉴라이트는 기존의 올드라이트(Old Right)와 대비되는 신우파를 일컫는 말로, 1990년대부터 흐름이 시작되어 2000년대에 본격적으로 단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우선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에서만 쓰이는 단어가 아니다. 애초에 뉴라이트는 네오라이트와 뜻은 같으며, 국제적으로는 1980년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영국의 마거릿 대처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이룬 신보수주의에서 점점 독자적으로 발전한 사상으로 각국으로 퍼져나갔다. 이것이 한국 수입 혹은 현지화 과정에서 변형되어 사용되면서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선 보통 뉴라이트라고 하면 뉴라이트 전국연합 등의 단체나 그들이 주장하는 사상을 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국의 주류 언론에서 거의 처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한 사..

족보(族譜), 보첩(譜牒), 1472년, 안동 권씨, 성화보(成化譜), 족보 매매, 오해, 본관 조작, 족보 위조

족보(族譜) '한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적어 기록한 책' 또는 '한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다. 족보를 '보첩(譜牒)'이라고도 한다. 한 가문의 계통과 혈연관계를 알기 쉽게 (대부분) 부계 중심으로 정리한 도표 형식의 책으로, 가문의 단합과 조상에 대한 공경이라는 유교적인 가족관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 시초는 중국으로, 제왕연표(帝王年表)라는 황족의 혈통 계보 책에서 비롯되었다. 개인이 족보를 가지게 된 것은 한나라 때 현량과 제도를 통한 인재 선발에서 응시생의 가족 내력을 확인하는 데에서 시작되었다. 연려실기술에 따르면 한반도에 족보가 처음으로 건너온 것은 1562년(명종 17)의 문화유보(文化柳譜)라 하나, 전하지는 않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족보는 1472년(성종 7) 간행된 안동 ..

4050, 민주당 지지 이유, 진보, X세대, 학력, 인터넷, 대졸자 비율 50%, 탈 권위주의

4050, 민주당 지지 이유, 진보, X세대, 학력, 인터넷, 대졸자 비율 50%, 탈 권위주의 [조0일보 사설] 국힘, 수도권·4050 눈높이에 맞춰야 국힘은 지난 대선에서 영남과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게 패했다. 특히 사회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4050 세대에서 참패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0대에서 73%, 50대에서 70%를 얻은 반면, 국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는 40대에서 22%, 50대에서 26%에 그쳤다. 압도적 참패다. 국힘이 집권 여당을 견제하고 국민에게 수권 세력으로 인정받으려면 수도권과 4050에서 지지를 회복해야 한다. 새 원내 지도부는 국힘의 전통적 지지 기반에 안주하기보다는 총선과 대선에서 자신들에게 연속으로 레드 카드를 던졌던 수도권과 4050이 공감할 수 있는 정..

4050, 기성세대 비판론, 모순, IMF, 영끌족

기성세대 비판론과 모순 (40대,586 세대들은) 정상적인 취업이 아닌 학연/혈연/지연 같은 비정상적인 사회적 능력으로 인한 최대의 특혜자들이다. 인사비리의 대부분은 바로 20대 비판론자들이 저질렀다.와 같은 성급한 일반화가 남아있었다. 586세대들이 20대 세대 전체를 정치성향 때문에 비난하고, 세대 전체를 잘못되었다고 일반화한다고 비판하였으면서 반대로 타 세대를 정치성향 때문에 비난하고, 세대 전체가 잘못되었다고 일반화한다는 것이다.특히 주 타겟인 4050 중 40대 남성들은 모두 세상이 경천동지할 역대급 사건이었던 IMF사태로 갑작스런 채용절벽을 마주한 첫 세대들이다. 노오력을 자신들 만큼 혐오하는 첫 세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의 부동산 투기의 최대 피해자들로서 하우스푸어라는 말을 창조..

20대 개새끼론, 2000년대-X세대, 2020년대-20대 보수화

20대 개새끼론 20대라는 세대를 일반화해서 평가하는 세대론 등을 뜻한다. 원래 뜻은 주로 기성세대들이 20대들을 낮은 투표율 등으로 비난하는 것을 지칭하였다. 용어의 범위, 그리고 세대를 논리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개새끼론의 구분이 모호하고 과거 2000년대의 20대 개새끼론과 2020년대의 20대 개새끼론은 시대적 맥락이 전혀 다르므로 구별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이런 담론 자체가 학술적인 정확성이 있다기보다는 프레이밍에 가까우므로 비판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왜곡된 인식을 가져오기 쉽다. 역사 20대를 비판하는 칼럼들은 최소 1990년대부터는 있어 왔으나 언제부터 이런 것을 20대 개새끼론이라고 불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1990년대: 386세대 20대 개새끼론이 처음 생긴 것은 1990년대이다. ..

40대 개새끼론, X세대 비판, 원인, 정치 성향 충돌, 내로남불, 이중잣대, IMF세대, 극단적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40대 개새끼론 주로 X세대에 대한 적개심에서 나온 용어로, 10~30대 유저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86세대와 같이 X세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더 크다. 왜냐하면 86세대들은 민주당 지지도가 40대보다 낮고 20대에는 전두환 정권과 싸운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전의 86세대 책임론과 뒤섞인 모습을 보이는데 70년대 세대는 우리가 민주화 세대라는 주장을 하지는 않는다. 이들이 86세대 이후 세대이기 때문이며, 운동권의 시위가 한창이던 80년대에는 이들은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 정도였기 때문이다. 커뮤니티에서 간혹 역으로 20대~30대가 주로 좌파성향의 정치적 의견 또는 보수 정치인 비판, 민주당 지지 성향을 나타내거나 좋은 반응을 얻을때, 40대, 86세대로 몰리는 현상..

사대부, 士(지식인), 大夫(관료), 주나라, 고려·조선 문관 관료

사대부士大夫 고대 중국에서 구분한 신분 질서로, 고려, 조선 시대 문관 관료의 총칭. 사대부란 사(士)(지식인)와 대부(大夫)(관료)의 합성어로서, 학문적 교양과 정치적 실무 능력을 갖춘 학자적 관료를 일컫는다. 쉽게 말해서 지식인과 관료를 합친 명칭이다. 본래 대부(大夫)와 사(士)는 같은 계층이 아니다. 주나라 시대 기준으로 대부는 가(家)를 물려받는 세습 계층인데 주나라와 주나라 제도가 이어진 춘추전국시대까지 가(家)의 범위는 단순한 현대 4~5인 가족이 아니라 마을 전체의 수백 명의 속민들을 다스리는 단위로 보면된다. 반면 사(士)는 대부 처럼 가문을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일신의 재능, 즉 문무를 겸비한 지식인 겸 무사 출사하는 실무자 이다. 후대 한반도와 중국 왕조에서 통일왕조 시대에 접어들..

선비, 사(士), 유(儒)

선비 예(禮, 올바른 삶의 길)가 아닌 것에는 눈길도 보내지 말고, 예가 아닌 말은 듣지도 말고, 예가 아닌 말은 입에 담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도 마라.- 논어 中 때를 만나지 못하면 숨어 살고, 때를 만나면 세상에 나와 벼슬하는 것이 선비의 떳떳한 일이다.- 을파소 사전상 의미는 예전에 학식은 있으나 벼슬하지 않은 사람이나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내지 않는 고결한 인품을 지닌 사람을 이르는 말. 영어로는 한국 발음을 그대로 로마자화하여 Seonbi라고 부른다. 항간에서는 선비라고 하면 조선조의 지식인들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고려 시대 말기에 신진사대부가 조선을 세우면서 유학을 나라에 널리 장려하려고 하자 선비를 '유학을 공부하는 유생들'이라..

제사, 논란, 주자가례, 폐해, 제주(祭主) 문제, 가부장적 폐해, 제사폐지

제사, 논란 상차림의 정통성 논쟁 위의 사진은 현대에 정립된 일반적인 제사상으로, 1960년대에 허례허식화된 가정 의례를 쉽게 알고 실행하기 위한다는 취지로 간략화시킨 가정 의례 준칙에 의거한다. 아래의 사진은 조선 시대 후기 양반가의 일반적인 제사상을 제시하였던 주자가례에 나온 예시이다. "현대의 제사상이 지나치게 화려하고 전통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퍼져 있지만 실제로는 과거의 제사상이 더 화려하였다"라는 주장1이 있지만 주자가례는 당대의 나라 경제 사정이나 평균적인 가계 형편을 따지면 어디까지나 일부 종실, 부호, 대유학자 집안에서나 무리 없이 감당할 이상화된 모범 답안일 뿐이고,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 같은 문헌을 봐도 기제사는 명절 제사보다는 신경 써야 된다는 걸 강조할 뿐 본문에 실린 기제사 ..

아스트랄, Astral, 별의, 환상적인, 비현실적인, 황당하고 엽기적인

아스트랄Astral /ˈæstɹəl/(형용사) 별의, 별 모양의, 별 같은, 별나라의환상적인, 비현실적인, 영적인, 영적 세계의 어원은 천체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ἄστρον로, 라틴어에서 별을 뜻하는 astrum을 거쳐 중세 시대 점성술, 오컬트로 유입되며 2번 문단의 뜻으로 의미가 확장되게 된다. 로마 시절 astrum은 현대 이탈리아어에서 별을 뜻하는 astro의 어원이기도 하다. 인터넷 은어 2000년대 초반에 서브컬쳐계(특히 게임계/판타지소설계)를 중심으로 퍼졌던 유행어.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매우 심오한 무언가를 지칭하거나 황당하고 엽기적이거나 고약한 무언가를 가리킬 때 혹은 4차원을 뛰어넘는 정신줄을 놓는 상황에서도 사용한다. 사실 아스트랄이란 단어 자체가 이 세상 것이 아닌 고차원적인..

제사, 祭祀, 유교, 상제(上帝), 혼백(魂魄), 유래

제사(祭祀) 신이나 신령, 고인의 넋에게 제물을 봉헌하는 의식을 말한다. 따라서 고대 종교의 신전 제의, 가톨릭의 미사 등도 일컫는 폭넓은 개념이지만, 오늘날 한국어에서는 주로 조상 제사의 의미로 쓰인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는 조상 제사를 설명한다. 전세계 어디에나 제사에 해당하는 조상 추모 의식은 존재하지만, 대한민국에서의 제사라 함은 유교식 제례 행위를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교식으로는 기본적으로 4대봉사(四代奉祀)라고 하여 '제주'(제사를 주관하는 남성. 제사 시작하면 맨 먼저 절을 올리는 남성이다.)의 4대조(부 & 모, 조부 & 조모, 증조부 & 증조모, 고조부 & 고조모)까지의 제사를 지내는 것이 기본이었고, 넘어가면 매안(埋安)이라고 하여 신위를 사당에서 옮겨 땅에 묻고 더 이상 제사..

Kike, Nigger, Chink, 세계인 비하 명칭, Pejorative word, Phrase, Slur, Derogatory term

Kike, Nigger, Chink 세계인 비하 명칭Pejorative word, Phrase, Slur, Derogatory term 점점 세계가 좁아지고 국가 간의 교류는 많아지지만 인간이라는 생물 자체가 다른 뿌리를 가진 사람에게는 이질감과 거부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고로 다른 민족을 비하하고 욕하는 말도 언제나 있어 왔다. 만약 다른 나라에 간 경우 그곳의 같은 나라 교포가 새로 온 사람에게 인종차별적인 용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슬라보예 지젝에 따르면 가벼운 정도의 비하 명칭은 오히려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상쇄시키고 저급하지만 어느 정도의 연대가 가능하다고 한다. 오히려 서로 간의 비하 명칭이 딱 끊긴 상황이 일촉즉발, 폭풍전야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사례로 깨닫..

사법 파동, 사법 민주화 운동, 행정부 사법부 충돌, 소장 판사 항명 사건, 우리법연구회

제1차 사법 파동(박정희 정부)제2차 사법 파동(노태우 정부)제3차 사법 파동(문민정부)제4차 사법 파동(참여정부)제5차 사법 파동(이명박 정부)제6차 사법 파동(문재인 정부) 행정부와 사법부의 충돌로 소장 판사들이 중심이 되어 벌인 항명 사건. 사법부는 공식적으로 1차, 2차 사법파동만 인정하며 4차, 5차 사법 파동을 사법 파동으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란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다섯 번 일어났다고 본다. '사법 파동'은 제1차 사법 파동 당시 언론에서 명명한 것으로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사법 파동' 대신 '사법 민주화 운동'으로 바꿔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는 '사법 파동'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제1차 사법 파동(박정희 정부) 배경 제1공화국 시절까지만 해..

메스티소, Mestizo, 라틴아메리카, 라틴족, 아메리카 원주민, 인종적 혼혈인

메스티소Mestizo 라틴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하는 유럽인(주로 라틴족인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인종적 혼혈인을 지칭하는 용어. 어원은 라틴어 믹스티키우스(mixticius)로, 스페인어 "메스티소"는 스페인 제국 시대부터 쓰였다. 아시아(필리핀 등)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토착민과 유럽인 사이 혼혈을 뜻하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주민과 백인은 이런 혼혈을 메스티소라고 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프랑스계 혼혈은 비슷한 발음인 메티스로 불린다. 영국계는 따로 호칭이 없다. 영국계 혼혈은 주류 미국 사회에서 백인으로 동화되어 현재는 백인이고 캐나다는 원주민 문화가 꽤 보존되어 메티스들이 꽤 목소리를 낸다. 캐나다에서의 메티스는 비록 프랑스어지만 백인 모두의 혼혈을 통용한다. 영어 발음은..

히스패닉, 미국, 라틴아메리카 출신, 스페인어권 출신, Hispanic, Hispano(이스파노), 6520만명, 라티노 구분

문화권영미권독일어권프랑코포니히스패닉루소폰라틴아메리카러시아어권인도문화권페르시아어권한자문화권중화권티베트아랍마인어권폴리네시아 언어에 따른 문화권중국어스페인어영어아랍어중화권히스패닉영미권아랍프랑스어독일어포르투갈어러시아어프랑코포니독일어권루소폰러시아어권 Hispanic스페인어로는 Hispano(이스파노) 히스패닉은 미국 내 라틴아메리카 출신 배경을 가진 사람들 중 스페인어권 출신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미국 OMB에서는 히스패닉 혹은 스페인어권의 라티노를 쿠바,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및 기타 스페인 문화를 가진 나라의 출신으로 정의하며, 인종이나 민족과는 무관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포르투갈이나 루소폰 출신은 라티노이지만 히스패닉에서 제외된다. 2020년 통계 기준 65..

타지크, 중앙아시아, 이란계 민족, 스키타이계, 페르시아계 백인

타지크 중앙아시아 일대에 사는 이란계 민족. 구소련권의 중앙아시아 공화국 5개 민족 중 유일하게 튀르크계 황인이 아닌 페르시아계 백인이다. 역사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고대 기마 유목민들인 원시 인도유럽인이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것을 타지크인의 기원으로 본다. 본래 중앙아시아 일대는 이들의 일파인 스키타이계 및 토하라계 기마 유목민의 영역이었으나 흉노족의 발흥 이후 튀르크계 민족이 서쪽으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하면서 스텝 지역에 살던 스키타이 계통의 유목민들은 상당수가 튀르크족에 동화되었다. 이렇게 튀르크화한 스키타이인들의 후손들은 오늘날의 우즈베크인, 키르기스인, 위구르인, 투르크멘인들의 조상이 된다. 이때 타지크인들의 기원이 닿는 스키타이계의 소그드인도 동화되었는데 아프가니스탄과 타지키스탄 일대의 험준한 ..

하레디, 유대교 근본주의, 극보수주의, 초정통파 유대교인, Ultra-Orthodox Jews, 토라, 병역, 혜택, 출산율, 이스라엘 문제점

하레디 하레디는 일반적으로 유대교의 근본주의 단체로 알려진 유대교의 한 종파다. 극보수주의 유대교 종파를 믿는 유대인 집단을 일컫는 말로 일부 종파를 제외하면 대개 폐쇄적이고 근본주의적인 성향을 보인다. 이스라엘에는 메아 셰아림, 벳 이스라엘, 게울라, 하르 노프, 라못, 라맛 슐로모, 산헤르리아, 네베 야아콥, 말랏 다프나, 라맛 에슈콜, 에즈랏 토라, 그리고 텔아비브 인근의 브네이 브락 등의 지역에 하레디 공동체가 존재한다. 현대 유대인들은 종교적 생활 양식에 따라 크게 4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①종교와 무관한 세속적 유대인들, ②세속화되어 유대교 종교 양식을 어느 정도만 따르는 유대인들, ③세속주의를 거부하지는 않지만 유대교 종교적 생활 양식을 나름대로 철저히 따르는 현대 정통파 유대교인, ④그리..

97세대, 1990년대 학번, 1970년대 출생, 운동권 86세대, X세대

'97세대(1990년대 학번·1970년대 출생)' 정치인을 주목하고 있다. 역대 국회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이들은 21대 국회 들어 현안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예 세대 교체를 화두로 던지고 있기도 하다. 정치권 주류인 '86세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 출생)'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해석까지 나온다.일부는 자천타천 내년 보궐선거와 후년 대선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주요 정당의 97세대 정치인으로 누가 있을까. 또 이들은 이른바 운동권인 86세대 정치인과 어떤 차이점을 가질까.97세대…실용·개방적97세대는 '개인주의' '다양성' '실용성'이란 3가지 키워드로 표현된다. 민주화운동의 주역인 86세대 뒤를 이은 이 세대는 독재 대 민주로 갈라진 사회 속에서 성장하지 않았다. 집단주의보다 개인..

더치페이(Dutch Pay), 유래, 더치 트리트(Dutch treat), 네덜란드,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상업과 교역

더치페이(Dutch Pay) 저지대는 스헬데강, 라인강, 뫼즈강의 낮은 삼각주 지대 주변에 위치한 17개 자치주로 이루어진 느슨한 연합체로, 합스부르크가의 결혼동맹으로 1516년부터 스페인령이 되었다. 오늘날의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지역 일대이다. 15세기 말 이베리아반도에서 추방당해 저지대에 정착했던 유대인들에게 이 지역은 종교의 자유를 제외하고는 그리 풍요로운 곳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열악한 환경이었다. 저지대는 국토의 4분의 1이 해수면보다 낮아 댐을 쌓아 간척한 땅이었다. 그러다 보니 소금기가 많아 농업과 목축업이 부적합했다. 오죽하면 함께 모여 식사해도 자신이 먹은 거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더치페이’가 발달했겠는가. 16세기 들어 수산업과 염료 산업이 발전하기는 했으나 모직물..

조선족, 170만 명, 민족식별공작, 신조어, 중국 최초 자치주, 중국 유일 민족대학, 연변대학, 정체성, 범죄, 朝鮮族

조선족(朝鮮族, 간체자: 朝鲜族) 중국 정부가 공인한 한족 외 55개 소수민족 중 하나다. 한민족 가운데 중국으로 이주하여 중국 국적을 갖고 있는 중국인을 중국 인민정부가 1949년부터 1953년 기간 내 실시된 민족식별공작을 통해 자국 소수민족으로 분류해 지정한 당시로서는 신조어인 한자 명칭이다. 따라서 중국 국적자가 아닐 경우, 조선족에 해당하지 않는다. 조선족은 인접한 한반도로부터 점차 이주하여 중국 동북 지역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우리나라중국의 대표적인 월경(越境) 민족 중 하나이다. (朝鲜族是由相邻的朝鲜半岛陆续迁入、定居东北地区而逐渐形成的我国跨境民族之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민족사무위원회 인구 한국인이 귀화한 가능성이 있는 한국계 중국인까지 합쳐서 189만 명 정도 되는 것이고, 중국 정부가 ..

24절기, 태음력 단점 보완, 태양력

24절기 二十四節氣 태양의 움직임(황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 날들. 역사 절기의 개념은 전 세계 공통이나, 24개라는 개수와 명칭, 그리고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여 태음력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발상은 중국의 화북(허베이)지방에서 처음 고안되었다. 태음력이 이미 있었음에도 태양력을 보조적으로 사용했던 이유는, 계절에 따른 날씨의 변화를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괴리감이 있었던 문제점 때문이었다. 태음력은 달의 모양을 통하여 날짜를 바로 알기는 쉬우나 계절의 변화를 쉽게 알기는 어려웠다. 그러므로, 고대 사회부터 농경사회였던 동아시아권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쉽게 알기 어려운 괴리감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었고, 따라서 계절의 변화를 쉽게 체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황도에 기준한 절기를 사용하기 ..

한자문화권, 한자, 유교, 불교, 율령제, 중화권, 한반도, 일본, 베트남, 동아시아 문화권, 유교 문화권

한자문화권(漢字文化圈) 한자를 위시한 여러 문화적 공통점을 가지는 문화권을 말한다. 비슷한 개념으로 '동아시아(또는 동북아시아) 문화권', '유교 문화권' 등이 있다. 공유하는 문화적 특징은 대표적으로 한자, 유교, 불교, 율령제의 네 가지를 꼽는다. 한자문화권의 범위는 학술적 관심사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중화권, 한반도, 일본, 베트남을 가리킨다. 몽골어는 한자문화권이 아니라 고유어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한자어 유래 어휘는 적다. 그마저도 자국어로서의 한자어가 아니라 한국의 영단어처럼 외래어로서 몽골에 들어왔으므로 한자를 사용한다고는 보기 어려우며, 그마저도 비교적 최근에 들어온 러시아어에 밀릴 정도다. 용어와 개념의 정립 '한자문화권'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고..

쌀 VS 밀, 밥과 빵이 만든 동서양의 문명

쌀 VS 밀 오랫동안 인류의 식탁을 책임져 온 3대 곡물은 쌀과 밀, 그리고 옥수수다. 그러나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옥수수의 대부분은 동물 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식은 쌀과 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쌀과 밀은 농경 활동이 시작된 이후 수 천 년 동안 우리를 먹여 살린 곡물이기도 하지만 그저 우리의 배를 든든히 채워줬던 것 이상으로 인간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며 함께 역사를 만들어왔다. 쌀이 만든 동양의 문화 쌀의 원산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중국 남부, 미얀마, 타이, 인도 동부 등이 원산지로 거론되며 학자들 사이에서도 분분한 의견이 오고 갈 뿐이다.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것은 약 6~7천 년 전으로 인도 북동부 지역에서 중국 윈난 지방까지 이어진 넓..

인간개발지수, 실질국민소득, 교육수준, 문맹율, 평균수명, HDI 0.900점 이상인 국가, Very High Human Development, 유엔개발계획, UNDP, 아마르티야 센, 마흐붑 울하크, Human Development Index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人間開發指數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개발계획(UNDP)이 1991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인간개발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 중의 한 항목으로 문자 해독률, 평균 수명, 1인당 국민소득 등의 인간의 발전 정도를 토대로 평가한 수치다. 빈곤과 불평등 문제 연구로 유명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마르티야 센과 파키스탄의 마흐붑 울하크 교수가 개발하였다. 개요각 국가의 실질국민소득, 교육수준, 문맹율, 평균수명 등을 여러 가지 인간의 삶과 관련된 지표를 조사해 각국의 인간 발전 정도와 선진화 정도를 평가한 지수이다. 2009년까지 일반적으로 HDI가 0.900점 이상인 국가를 Very High Human Development로 분류, 선진국으로..

술 취한 원숭이 가설, 인간이 술 좋아하는 이유

침팬지 ‘술 파티’ 첫 포착…자연 발효 과일 나눠 먹어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친목을 다지는 것처럼, 야생 침팬지도 자연에서 발효돼 알코올이 함유된 과일을 함께 나눠 먹는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엑서터대 연구진은 “아프리카 기니비사우의 칸탄헤즈 국립공원에서 야생 침팬지 무리가 자연 발효된 과일을 나눠 먹는 장면을 10차례 촬영했다”고 22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밝혔다. 그동안 술에 취한 동물의 모습은 종종 소개됐다. 동물들이 열매나 꿀이 자연 발효되며 생긴 알코올을 섭취하고 비틀거리거나 숙취를 겪는 장면이 포착되곤 했다. 과거에는 이 같은 모습이 우연히 알코올을 섭취한 해프닝으로만 여겼다. 엑서터대 연구진은 침팬지들이 의도적으로 술자리를 갖는..

딩펫족, 자식 대신 강아지, 관계의 결핍, dinkpet,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

자식 대신 강아지, 딩펫족 결혼 적령기 남녀 출산율 감소…반려견·반려묘 수는 계속 증가 국내 가구 4분의 1이 키우는 셈반려동물 시장 6조원까지 상승 전망…반면 육아용품 시장은 성장 멈춰 아이 아빠로 보이는 30대 남성이 유모차를 끌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기저귀 가방을 든 여성이 함께 걷고 있다. 너무 단란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이다. 그런데 남성이 유모차 커버를 벗기고 들어 올린 것은 다름 아닌 강아지. 아이 대신 강아지를 들어 올려 입을 맞추고 품에 꼭 끌어안는다. 여성은 기저귀 가방에서 티슈를 꺼내 강아지 입을 살뜰히 닦는다. 마치 부모가 아이를 소중히 안고 다루는 모습과 흡사하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남녀가 출산을 기피하면서 그 빈자리는 반려동물이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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