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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 Social Sciences/정치, 국제 Politics, Iinternational R 94

중화사상(中華思想), 화이질서(華夷秩序), 화이사상, 조공제도, 중화와 오랑캐, 화(華), 이(夷), 신(新) 중화사상(중화민족주의)

중화사상(中華思想), 화이질서(華夷秩序) 화이사상과 중국의 조공제도 19세기 초기의 東아시아는 극히 제한된 무역을 제외하고는 서방세계와 거의 교섭이나 접촉이 없는 폐쇄된 天地였다. 이 東아시아에는 中國을 중심으로 형성된 세계질서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중국 사람들은 이를 華夷秩序라고 했다. 이 화이질서는 세계를 單一帝國으로 간주한 고대 中國人이 문명이 발달한 자기들을 ‘華’ 또는 ‘中華’라 하고, 문명이 뒤떨어진 주변 異民族을 ‘夷’ 또는 ‘四夷’(東夷·西戎·南蠻·北狄)로 구별한 사상과 인류사회에는 신분의 상하와 지위의 우열을 구분하는 위계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유교사상에 기초한 것이었다. 화이질서는 중국을 宗主國으로 하고 모든 이민족 사회나 국가를 그 ‘藩屬’ 또는 ‘屬邦’으로 하는 宗屬體制에 구현되어 있었..

역성혁명, 易 바꿀 역, 姓 성 성, 세습 왕조가 다른 가문으로 바뀌는 것

역성혁명 易 바꿀 역 姓 성 성 革 가죽 혁 命 목숨 명 세습 왕조가 다른 가문으로 바뀌는 것. 고대 중국에서는 왕조란 '천명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라 했으니, 천명(命)이 바뀌는[革] 것은 곧 혁명이고, 대개의 경우 임금의 가문이 바뀌기 때문에 새 왕조는 전 왕조와 다른 성(姓)을 갖게 되어 역성혁명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봉신연의》의 주 무대가 된 은주 역성혁명을 시초로 본다. 이런 사상이 동아시아 주변국으로 퍼져나가 보편적인 개념으로 정착했다. 평화로운 방법으로 전 왕조의 총책임자인 황제가 다음 왕조의 황제에게 물려주는 것을 선양(禪讓), 무력을 써서 덕을 잃은 황제를 몰아내고 새로이 왕조를 세우는 것을 방벌(放伐)이라고 하였다. 지금의 천자가 포악무도하여 백성과 하늘의 뜻을 저버렸을 때..

제국의 무덤, 마케도니아, 몽골, 티무르, 무굴, 사파비, 영국, 소련, 미국, 알렉산드로스, 성공 사례, Graveyard of Empires

제국의 무덤Graveyard of Empires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별명으로, 과거 몽골 제국·대영제국·소련·미국 등 여러 강대국들이 침공을 개시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하거나 안정적으로 지배를 유지하지 못한 역사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아프가니스탄 VS 타 강대국의 승률은 무려 11승 3패이다. 이유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는 게 어려운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꼽힌다. 지리적 이유 내륙국은근히 넓은 영토차량과 전차가 돌아다니기 어려운 높고 험준한 산악 지대폭격으로도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 극도로 단단한 지반 높은 해발고도로 인한 낮은 공기밀도 때문에 항공기 운용을 통한 수송과 화력투사의 어려움 군사, 정치적 이유 종교극단주의에 세뇌된 게릴라 보병들. 어쩌면 산악 지역 특유의 우락부락하고 거친 성정과 ..

제국, 천자국, 상국, 황국, 대국, 천조, 帝國, Empire, Imperium, 대영 제국, 몽골 제국, 아카드 제국, 신 아시리아 제국, 진, 헬레니즘 제국

제국한국어제국, 천자국, 상국, 황국, 대국, 천조중국어帝國(디궈), 天子國(톈쯔궈)일본어帝國(테이코쿠), 皇國(미쿠니/코코쿠)라틴어IMPERIVM영어Empire, Imperium(라틴어), Imperial state러시아어Империя독일어Kaiserreich1프랑스어Empire노르웨이어Riket스페인어Imperio포르투갈어Império 제국(帝國, Empire, Imperium)은 '황제가 국가원수인 군주제 국가'를 뜻하는데 확장된 의미로는 '위세가 강대한 국가'를 뜻한다. 1970년대만 해도 에티오피아 제국, 이란 제국, 중앙아프리카 제국 등 제정 국가가 남아 있었지만 21세기에는 제국 국호를 사용하는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제국과 비슷한 의미로 황국(皇國)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황제..

영세중립, 영세(永世)-영구히, 스위스, 오스트리아, 코스타리카, 투르크메니스탄, 바티칸, permanent neutrality, 지정학

영세중립永世中立, permanent neutrality 영세(永世)-영구히 중립의 개념 중립(中立, neutrality)의 어원은 중성(中性)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라틴어의 뉴터(neuter)에서 유래된 것으로, 공정(公正: fairness), 공평(公平: impartiality), 중용(中庸: golden mean)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립은 통상중립(customary neutrality)과 영세중립(permanent neutrality)으로 구분된다. 중립이 한 국가의 외교정책으로 채택될 경우 특수한 의미를 가진다. 중립의 개념은 2개 이상의 국가들이 전쟁을 할 경우 제3국은 교전국들에게 공평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어느 편에도 일방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며, 어떠한 편의도 제공하지 않는 국가의 국제법..

협동조합주의, Corporatism, 생디칼리슴, 노동조합주의, syndicalism

협동조합주의, Corporatism 또는 코퍼러티즘은 집산주의에 기반한 사회,경제정책 등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협동조합 운동에 기반을 두고 탄생한 사상이긴 하나, 단순히 협동조합에 기반한 운동, 사상이 아닌 정치사상이나 체제의 의미에 가깝기에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부분적으로 자본주의를 도입한 현대 사회주의23 경제의 원동력이기도 하며, 파시즘을 표방하는 국가들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물론 그렇다고 협동조합주의가 모두 사회주의나 파시즘인건 아니다. 아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상당히 폭넓은 개념이다. 사회 조정의 방식이 합의를 통하는 방식인지, 국가주도적 방식인지에 따라 내부적으로 사회조합주의, 국가조합주의로 분화되기도 한다. 국가조합주의 고유의 특징으로는 한 분야에 대한 합법적 이익집단을 다..

프랑스 네덜란드 관계, 낭트 칙령, 위그노, 나폴레옹, 홀란트 왕국

프랑스 네덜란드 관계, 낭트 칙령, 위그노, 나폴레옹, 홀란트 왕국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관계. 양국은 언어, 문화, 종교는 다르지만 유럽의 파이브 아이즈라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우호적이다. 역사적 관계 고대 고대부터 갈리아와 네덜란드의 저지대 지역은 로마 제국의 영토였다. 로마 제국의 통치하에서 켈트계의 갈리아인들은 로마화되고 라틴어를 받아들였다. 네덜란드의 저지대 지역도 로마 제국의 영토였기 때문에 로마 제국의 영향이 강했다. 또한, 저지대에 정착한 프랑크족들도 로마 제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선진문물을 받아들였다. 중세 로마 제국이 동로마 제국, 서로마 제국으로 나뉘면서 갈리아 지역과 네덜란드의 저지대 지역은 서로마 제국에 속했다. 한동안 서로마 제국의 영토였지만,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에 프..

대동아공영권, 일본 제국의 점령 전쟁을 정당화, 팽창주의, 아시아주의, 오리엔탈리즘

■ 본토 | ■ 괴뢰국 및 점령지 | ■ 동맹국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위대한 동아시아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번영하는 권역이라는 뜻으로, 일본 제국의 영토 확장 정책이자 선전 구호이다. 1940년 8월 1일 마쓰오카 요스케(松岡洋右) 외상의 담화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서양의 식민지배를 몰아내자는 명분으로 일본 제국의 점령 전쟁을 정당화했다. 그러나 대외적 명분과는 달리 실제로는 현지인들의 권익을 보장하지 않았으며, 일본 제국의 팽창과 전쟁 수행을 위한 일방적 착취를 계속했다. 일본 제국은 많은 식민지를 만들어 자원을 확보하고 블록 경제 체제를 구축하고 싶었지만, 기존 열강은 후발주자인 일본 제국을 경제 제재, 주요 자원 수출 금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등으로 견제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불..

일극체제, 양극체제, 다극체제

일극체제, 양극체제, 다극체제 몬테이로(Nuno P. Monteiro)의 Theory of Unipolar Politics와 코퍼랜드(Dale C. Copeland)의 Economic Interdependence and War는 각각 세력분배(power distribution)와 상호의존(interdependence)을 통하여 국제정치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시도한다. 양차 대전 이후 일국(一國)정치를 뛰어넘는 국제(國際)정치에 대한 관심은 국가 간 전쟁과 평화, 협력과 갈등을 이해하기 위한 국제 수준(system level)과 양국 수준(dyad level)에 대한 연구로 발전되었다. 세력분배는 흔히 강대국의 수에 따라 다극(multipolarity), 양극(bipolarity), 단극(unipolari..

세력 균형, Balance of Power, BOP, 세력균형이론

세력 균형(勢力均衡, Balance of Power; BOP) '세력 간에 균형이 이루어지는 상태'로, 정치외교학에서는 다수의 국가군들 간에 세력의 균형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관계국가들의 국가적 이익의 추구를 용이하게 하려는 국제정치상의 원리 또는 정책을 가리킨다. 이는 정치외교학의 사상 중 하나인 정치현실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역사적 관행 세력균형의 논리는 국제정치학이라는 학문이 근대유럽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유럽의 군주들에 의해 이해되고 실천되었다. 그리고 18세기에 들어 하나의 관행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의미로 세력균형이라는 개념이 사용되었는데 그 의미는 힘의 분포 상태 / 정책의 원칙 / 근대 국제정치의 체계적 패턴이라는 3가지 의미로 정리될 수 있다. 세력균형의 패턴 국제..

중러관계, 몽골 제국의 지배, 네르친스크 조약, 에너지 파트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중러관계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역사적 관계 전근대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몽골 제국의 지배를 받았는데 이로 인해 중세 양국 사이에서는 몽골제국의 일원으로서 간접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1330년 원나라 투그 테무르 시절 연경으로 파견된 러시아의 슬라브 인들을 따로 케식 부대를 편성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러시아인들과 가까운 관계였던 킵차크인들 및 알란인들 부대 상당수가 중국에 정착하기도 했다. 1618 ~ 1619년 이바시코 페틀린과 온드루시카 몬도프가 이끄는 루스 차르국의 외교 사절단이 당시 명나라의 도읍 베이징에 도착하였으나 별다른 정보 없이 귀환하였다. 사절단은 명나라 조정에 와서 조공을 바쳐도 좋다는 초청창을 받았지만, 한문으로 된 편지가 1675년 러시아어로 번역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내용을 ..

아크사이친, 중국 실효 지배, 카슈미르, 티베트, 신장 위구르, 요충지, Aksai Chin

아크사이친Aksai Chin 중국어: 阿克赛钦(Ākèsàiqīn, 아커싸이친)힌디어: अक्साई चिन(Aksā'ī cin, 악사이친) 아크사이친은 중국이 실효 지배 중인 카슈미르 지역이다. 중국어로는 아커싸이친이라고 부른다. 면적은 38,850 km². 지도상의 붉은 영역 중 북쪽의 가장 큰 땅덩이만 해당하며, 그 이남은 뎀초크 지역(파리가스) 등 다른 분쟁 지역이다. 이 지역은 티베트 고원 북서쪽 쿤룬 산맥의 바로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카슈가르지구에 속해 있는 예청 현으로, 남부 일부는 티베트 자치구의 아리 지구로 편입시켰다. 이 지역은 아크사이친 호와 아크사이친 강이 흐르고 있다. 중국으로서 이 지역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이곳이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잇는 ..

인도-파키스탄 관계, 아우랑제브, 카슈미르, 무굴 제국, 친이슬람 정권에 의한 힌두교도 탄압

인도-파키스탄 관계 인도와 파키스탄은 역사적으로 언어, 문화, 혈통에서 가깝지만, 아우랑제브 이래로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충돌이 수백 년간 이어져 내려와서 국가 대 국가 싸움으로 굳어져버린 데다 양측 모두 사회적으로 보수적이기까지 하여 현재 지구상에서 손에 꼽을 만한 정도의 불구대천지 원수 관계다. 이 정도로 언어-문화-혈통을 공유하면서 사이가 엄청나게 나쁜 경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와 남북관계, 세르비아-크로아티아 관계, 온두라스-엘살바도르 관계 정도이다. 인도, 파키스탄 양국은 카슈미르를 두고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서로를 테러의 배후로 비난하기도 한다. 역사적 관계 21세기 이전 현대의 중서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의 조상들은 원래 근대에 이르기까지 같은 힌두스탄인과 같은 펀자브인으로서..

미국-인도 관계, 파키스탄 미국 공군 기지, 핵개발 30년 경제 제재

미국-인도 관계 인도는 독립 이후 줄곧 제3세계 외교를 견지해 온 국가로, 인도와 영토가 직접 맞닿은 중국 견제와 관련해서는 미국과는 입장이 동일하여 미국과 적극 협력을 하고 있으나, 미국의 러시아 견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의 협조 요청에 거부하거나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깝고도 먼 미국-인도 관계 제3세계 맹주인 인도는 러시아도 가까운 관계지만 미국과도 가까운 관계이기도 하다. 다만 미국에 일방적으로 치우치는건 아니기 때문에 갈등을 빚을 때도 있다. 인도가 미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할 순 있어도 그 이상으로 관계가 발전하기란 불가능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파키스탄. 미국은 냉전 시대 파키스탄의 페샤와르 공군 기지를 임대한 것도 있고, 소련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핑퐁 외교를 하는 상황에서(냉전 당..

러시아-인도 관계, 브릭스, 다극체제, 전략적 파트너 관계, 친러, 최대 원유수출국, 영국 러시아 경쟁, 중국 러시아 분쟁, 카슈미르, 중국 파키스탄 지원, 소련 인도 지지

러시아-인도 관계 인도는 대표적인 친러 국가로 유명하며 러시아와 인도는 소련 시절부터 외교관계를 맺었고, 인도는 러시아와는 매우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내에도 인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는 인도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하기도 한다. 다만, 러시아는 인도의 숙적 중국, 파키스탄과 협력적인 편이며, 인도는 러시아의 숙적 미국, 유럽, 일본과 매우 협력적인 편이다. 역사적 관계 전근대 러시아 제국의 중앙아시아 영토 상당수는 원래 인도인 상인들의 교역로에 포함된 지역이었다. 이 덕분에 적지 않은 수의 인도인 교역상들이 러시아 제국령 중앙아시아를 거쳐 아스트라한까지 와서 무역을 했으며 종종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이들을 볼 수 있었다 한다. 러시아인 상인들도 인도에 생각..

카슈미르 분쟁, 핵 보유, 인도-파키스탄 갈등, 종교 민족주의, 갈등 원인, 카슈미르, 카르길 전투, Kashmir, 히말라야 산맥, 인도, 파키스탄, 중국 국경, 캐시미어, 무슬림

카슈미르, Kashmir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던 시기에 이슬람교도가 많은 카슈미르 지역이 인도령으로 속하게 되면서, 이 지역의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에 발생하기 시작한 갈등을 의미한다. 카슈미르 지역과 종교 갈등카슈미르는 히말라야 산맥의 서쪽 끝 부분의 남쪽에 있는 계곡을 말하며, 현재 잠무 카슈미르는 인도령, 아자드 카슈미르와 길기트발티스탄은 파키스탄령에 속하며 아크사이친은 중국령이다. 이 지역이 1947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면서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으로 분리되는 과정에서 카슈미르는 인도에 귀속됨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하게 되었다. 카슈미르는 이슬람교도가 많으며 힌두교도와 종교적인 원인으로 인해 이슬람교도는 파키스탄에, 힌두교도는 인도에 귀속되기를 희망하는 분쟁 지역이다. ..

D10, 민주주의 10개국, Democracy 10, G7 회원국, 한국, 인도, 호주

D10 '민주주의 10개국(Democracy 10)'의 줄임말로, 주요 10개국 민주주의 국가 간에 구상되고 있는 경제・안보 협의체다. 기존의 G7 회원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에 대한민국과 인도, 호주를 포함시켰다. 사실상 세계의 주요 민주주의 국가이자 경제 규모가 큰 선진국인 9개국과 막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강한 국력을 갖춘 인도를 포함한 분류다. 즉,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계의 주요 국가를 지칭하는 그룹이다.G7의 확대나 대체의 개념인지, 혹은 개별적인 협의체인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D10의 첫 구상은 미국 국무부였고, 2008년에 시작된 국무부 정책기획국 직원회의에서 유래하였다. 링크 이 구상은 중국, 러시아 등의 민주적 질서에 대한 도전에 대항하기 위한..

스페인 네덜란드 관계, 네덜란드 독립전쟁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관계 역사적 관계 네덜란드 독립전쟁 이전 스페인은 16세기 때 유럽에서 최강대국이었다. 그래서 포르투갈을 60년 동안 합병하기도 했고,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을 식민지로 삼는 등 말 그대로 유럽 최강이었다. 그리고 북네덜란드 지방도 스페인 왕실의 속령 네덜란드 독립전쟁 펠리페 2세 이후 북네덜란드 지방에 가톨릭을 강요하니까 열받은 북네덜란드인이 독립전쟁을 벌인다. 그중에서 남부는 스페인에게 항복해서 계속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고, 현재의 벨기에가 되었다. 한편 북부는 계속해서 싸웠고 결국 30년 전쟁 이후 정식으로 스페인한테서 독립했다. 계속해서 스페인의 지배를 받고 싶어 했던 친스페인 성향의 북부 네덜란드인들은 지금의 벨기에 땅인 남부로 도망치거나 아예 스페인 본토..

4명의 경찰관, 루즈벨트, 미국, 중화민국, 영국, 소련, 제2차 세계 대전 연합국, 상임이사국

4명의 경찰관 미국의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세계 평화의 보장을 위해 제안한 4개의 강대국으로 구성된 전후 의회를 언급한다. 4개 강대국이라 불리는 빅 4의 회원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주요 연합국으로, 미국, 중화민국, 영국, 소련을 가리킨다. 루즈벨트가 구상한 유엔은 3개의 지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빅 4로 구성된 이사회, 그리고 빅 4와 똑같은 4개 강대국으로 구성되었고 4명의 경찰관, 또는 4명의 보안관 역할을 하는 집행부, 그리고 유엔의 회원국을 대표하는 국제 총회가 3개의 지부이다. 4명의 경찰관은 그들의 영향권 내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키기로 되어 있었다. 영국은 서유럽과 대영제국, 소련은 동유럽과 중앙유라시아, 중국은 동아시아와 서태평양, 그리고 미국은 서반구..

소프트 파워, 연성 권력, 문화, 가치관, 민주주의, 인권, 종교, 사회 규범, Soft power, 세계 5대 문화 수출국

소프트 파워(Soft power), 연성 권력 소프트 파워는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일종의 매력이다. 하드 파워(Hard Power, 경성 권력)가 군사력, 경제력, 자원 등 상대의 이익을 위협하여 행동을 강제하는 능력인 반면, 소프트 파워는 상대 스스로 하여금 그렇게 행동하고 싶게 만드는 능력이다. 이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의 조지프 나이(Joseph S. Nye) 석좌교수이다. 2004년 나이 교수가 '소프트 파워'(Soft Power:The Means to Success in World Politics)를 발표한 후 이 용어는 외교 현장과 언론에서 자주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국제 관계에서 나이의 소프트 파워 자원들은 어떤 나라의 문화 양상이나 가치관(민주주의, 인권,..

북한 중국 관계, 북중관계, 조중관계, 펑더화이, 김일성, CIA 기밀문서, 갑산파, 한-중 수교, 북핵, 김정은, 시진핑

북한과 중국의 관계 북한에서는 조중관계(朝中關系), 중국에서는 중조관계(中朝关系)라고 한다. 역사 냉전 초기 ~ 중기 북한의 성립 과정에는 소련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6.25 전쟁을 겪으면서 소련은 제3차 세계 대전이 될 것을 우려하여 전쟁에 직접 공식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은 중국의 혈맹이 된다. 한국과 미국이 혈맹이라 부른 것과 비슷하다. 북한은 국공내전 당시 중국공산당 측을 지원하였으며, 중공 정부가 수립된 1949년 10월 1일에서 얼마 후인 10월 6일에 북한과 중국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북한의 정치인 중 상당수가 중국공산당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고, 북한군 출신 중 상당수가 조선의용대나 조선혁명군 등 만주에서 활동한 항일 무장독립군 출신이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북한과 중..

숙칭 대학살, 싱가포르, 일본군, 화교, 학살, 인종청소, 肅淸大虐殺

숙칭 대학살(肅淸大虐殺, 肅清大屠殺, 肃清大屠杀) 제2차 세계 대전 중 1942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점령한 일본군이 화교들을 조직적으로 학살한 인종청소 사건이다. 숙칭 학살로 희생된 사람의 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걸쳐 일본 정부 측에서는 약 4 ~ 5천 명이 학살에 의해 희생됐다고 추산했으며 민간에서는 약 10여만명이 학살됐다고 추산했다. 숙칭(肅清)의 의미는 숙청을 민남어로 말한 것이다. 즉 홀로코스트처럼 '일본 제국의 화교에 대한 인종청소'를 의미한다. 전개 1941년 12월 7일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제국은 영국이 홍콩을 통해 중화민국을 돕는다고 여겨 영국령 홍콩을 점령하였다.(홍콩 전투) 영국은 허약한 식민지 주둔군 탓에 손쉽게 식민지를 뺏겨 버렸다. 사실 ..

브릭스, BRICs,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중진국 함정, 개발도상국판 G7

BRICS브릭스, BRICs,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BRICs 혹은 BRICS라고 쓴다.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5개국의 머릿글자를 따서 부르는 명칭이다. 21세기에 들어 기존의 경제강국인 선진국 지역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면적과 인구 규모가 큰 5개국이 부상함에 따라 붙여진 이머징 마켓의 이름이다. 처음에는 4개국만 묶은 BRICs로 시작했고, 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정식으로 참가하면서 BRICS로 변모하였다. 본래는 골드만삭스에서 만든 용어였지만 2006년 브릭스로 언급된 국..

강대국, 기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유럽연합, 상임이사국, Great Power

강대국強大國 | Great Power 강대국(強大國, Great power)은 세계적인 규모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 국가를 의미한다. 강대국은 거대한 경제력과 강력한 군사력뿐만 아니라 외교적, 문화적 영향력 등 소프트 파워를 보유하여 자국에 우호적인 우방국들을 범지구적인 범위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대국 기준 정치학적으로나 세계 시민들 인식으로나 강대국의 기준이자 상징은 상임이사국일 것이다. 그러나 강대국인 상임이사국 중에서도 국력의 차이는 존재한다. 그밖에 모두에게 합의된 강대국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몇몇 국가들이 강대국으로 폭넓게 인정받기도 하기 때문에 강대국의 기준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쟁이 존재한다. 국제사회에서 세계의 패권..

강대국의 최소, 이탈리아, Least of the great powers

강대국의 최소(Least of the great powers) 강대국의 최소(Least of the great powers) 또는 최소 강대국은 이탈리아의 국제적 지위를 나타내는데에 사용되는 별칭이자 고유명사다. 이탈리아는 19~20세기 이래로 국제정세에 크게 관여하는 강대국임이 명백하지만 미국, 중국, 러시아(구소련)는 말할 것도 없고 영프독, 일본, 2010년대 이후로는 인도에 비해서는 밀리는 감이 있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를 '강대국의 최소'라고 표현해왔던 것이다. 사실 '강대국의 최소'라는 명칭 때문에 오인되기 쉬우나 사실 이는 특정한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이탈리아의 애매한 위치를 반쯤 놀려먹는 별칭에 가깝다. 즉,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이후 유럽의 강대국들은 자신들보다 명백히 뒤쳐지는 이탈리..

완충국, buffer state

완충국(緩衝國, buffer state) 대립하는 여러 강대국들 사이에 끼여서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국가. 순망치한이라는 말처럼 강대국들 입장에서는 적대하는 상대 강대국과 직접 영토를 맞닿는 것보다 그 사이에 완충국의 독립과 존속을 허용해주면 상대 강대국의 위협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완충국이라고 해도 시대적, 지정학적 상황과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경우가 나올 수 있는데 태국이나 우루과이, 스위스처럼 강대국 사이의 완충지대에 위치해있다는 지리적 요건을 이용해 두 주변 양강들 사이에서 중립국이나 주권국으로서 독립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또는 강대국들 간 균형잡기에 실패하고 한쪽 강대국의 위성국이나 괴뢰국이 되어 총알받이 신세가 되거나 심하면 아예 강대국들에 의해 나라가..

중진국 함정, 중진국 덫, Middle income trap, 기준, 원인, 일본, 한국, 대만,산업 구조 고도화, 다각화, 중국, 러시아, 멕시코, 태국

중진국 함정(中進國陷穽) 중진국 덫(Middle income trap) 세계은행이 〈2006 아시아경제발전보고서〉에서 20세기 후반 국제 경제에 대한 개황(槪況)을 제시하며 사용한 용어다. 과거 저소득국가였던 나라가 중간소득국가(Middle-Income Countries, MICs)에 올라서는 단계에서 성장 동력을 상실하여 고소득국가(High income country)에 이르지 못하고 중진국에 머무르거나 다시 저소득국가로 후퇴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기준 세계은행For the current 2024 fiscal year, low-income economies are defined as those with a GNI per capita, calculated using the World Bank ..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관계, 합스부르크, 이탈리아 통일, 오스트리아 방해,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 쥐트티롤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관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관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와는 가톨릭을 믿는다는 점에서 종교적으로는 같고 유럽 연합에 가입되어 있지만, 합스부르크 왕조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못한 관계이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통일도 오스트리아가 방해를 했다는 점에서도 사이가 좋지 못하다. 역사적 관계 18~19세기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이후로 이탈리아 반도는 오스트리아 대공국이 중심이 되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사실상 지배하에 있었다. 오스트리아는 밀라노 공국을 직접 지배하에 두고 있었으며,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옛 베네치아 공화국 영토까지 합병하여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직할통치했다. 토스카나 대공국(1737년 이후)은 합스부르크 방계가문에서 통치하게 되고, 모데나 공국(1814년 이후)..

독일 남부, 이탈리아 북부, 관계, 신성 로마 제국

독일 남부 이탈리아 북부 발전 관계 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지리적으로 알프스 산맥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다. 중세에는 신성 로마 제국으로 묶여 있었고, 19세기에는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독일의 영향력도 작용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추축국으로 같은 편에 서기도 했다. 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현재는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북부는 독일 남부와 비슷한 수준의 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며, 독일과 이탈리아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역사적 관계:  신성 로마 제국: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신성 로마 제국 시절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독일 왕이 이..

메갈리 이데아, 그리스 민족주의의 고토 회복 의식

메갈리 이데아(그리스어: Μεγάλη Ιδέα, 위대한 이상) 그리스 민족주의의 고토 회복 의식을 이르며, 1832년 독립 이후에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모든 그리스인을 아우르는 그리스 국가를 이루려는 발상이었다. 이 낱말은 1844년 헌법의 반포를 앞두고 국무총리 요안니스 콜레티스가 오톤 국왕과 논의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1] '메갈리 이데아'는 그리스가 독립한 지 100년 동안 그리스 내부 국정과 외교 관계에 큰 영향을 준 공상적인 민족주의 열망이었다. 이 말은 1844년에 등장하였지만, 그 발상 자체는 옛날부터 그리스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투르크의 지배에서 결국 해방된다는 예언과 신탁이 이어지면서 발전하였다.[1] 이런 발상은 아래 속담에서도 반영되어 있다. Πάλι 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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