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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 Social Sciences/정치, 국제 Politics, Iinternational R 79

아크사이친, 중국 실효 지배, 카슈미르, 티베트, 신장 위구르, 요충지, Aksai Chin

아크사이친Aksai Chin 중국어: 阿克赛钦(Ākèsàiqīn, 아커싸이친)힌디어: अक्साई चिन(Aksā'ī cin, 악사이친) 아크사이친은 중국이 실효 지배 중인 카슈미르 지역이다. 중국어로는 아커싸이친이라고 부른다. 면적은 38,850 km². 지도상의 붉은 영역 중 북쪽의 가장 큰 땅덩이만 해당하며, 그 이남은 뎀초크 지역(파리가스) 등 다른 분쟁 지역이다. 이 지역은 티베트 고원 북서쪽 쿤룬 산맥의 바로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카슈가르지구에 속해 있는 예청 현으로, 남부 일부는 티베트 자치구의 아리 지구로 편입시켰다. 이 지역은 아크사이친 호와 아크사이친 강이 흐르고 있다. 중국으로서 이 지역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이곳이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잇는 ..

인도-파키스탄 관계, 아우랑제브, 카슈미르, 무굴 제국, 친이슬람 정권에 의한 힌두교도 탄압

인도-파키스탄 관계 인도와 파키스탄은 역사적으로 언어, 문화, 혈통에서 가깝지만, 아우랑제브 이래로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충돌이 수백 년간 이어져 내려와서 국가 대 국가 싸움으로 굳어져버린 데다 양측 모두 사회적으로 보수적이기까지 하여 현재 지구상에서 손에 꼽을 만한 정도의 불구대천지 원수 관계다. 이 정도로 언어-문화-혈통을 공유하면서 사이가 엄청나게 나쁜 경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와 남북관계, 세르비아-크로아티아 관계, 온두라스-엘살바도르 관계 정도이다. 인도, 파키스탄 양국은 카슈미르를 두고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서로를 테러의 배후로 비난하기도 한다. 역사적 관계 21세기 이전 현대의 중서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의 조상들은 원래 근대에 이르기까지 같은 힌두스탄인과 같은 펀자브인으로서..

미국-인도 관계, 파키스탄 미국 공군 기지, 핵개발 30년 경제 제재

미국-인도 관계 인도는 독립 이후 줄곧 제3세계 외교를 견지해 온 국가로, 인도와 영토가 직접 맞닿은 중국 견제와 관련해서는 미국과는 입장이 동일하여 미국과 적극 협력을 하고 있으나, 미국의 러시아 견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의 협조 요청에 거부하거나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깝고도 먼 미국-인도 관계 제3세계 맹주인 인도는 러시아도 가까운 관계지만 미국과도 가까운 관계이기도 하다. 다만 미국에 일방적으로 치우치는건 아니기 때문에 갈등을 빚을 때도 있다. 인도가 미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할 순 있어도 그 이상으로 관계가 발전하기란 불가능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파키스탄. 미국은 냉전 시대 파키스탄의 페샤와르 공군 기지를 임대한 것도 있고, 소련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핑퐁 외교를 하는 상황에서(냉전 당..

러시아-인도 관계, 브릭스, 다극체제, 전략적 파트너 관계, 친러, 최대 원유수출국, 영국 러시아 경쟁, 중국 러시아 분쟁, 카슈미르, 중국 파키스탄 지원, 소련 인도 지지

러시아-인도 관계 인도는 대표적인 친러 국가로 유명하며 러시아와 인도는 소련 시절부터 외교관계를 맺었고, 인도는 러시아와는 매우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내에도 인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는 인도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하기도 한다. 다만, 러시아는 인도의 숙적 중국, 파키스탄과 협력적인 편이며, 인도는 러시아의 숙적 미국, 유럽, 일본과 매우 협력적인 편이다. 역사적 관계 전근대 러시아 제국의 중앙아시아 영토 상당수는 원래 인도인 상인들의 교역로에 포함된 지역이었다. 이 덕분에 적지 않은 수의 인도인 교역상들이 러시아 제국령 중앙아시아를 거쳐 아스트라한까지 와서 무역을 했으며 종종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이들을 볼 수 있었다 한다. 러시아인 상인들도 인도에 생각..

카슈미르 분쟁, 핵 보유, 인도-파키스탄 갈등, 종교 민족주의, 갈등 원인, 카슈미르, 카르길 전투, Kashmir, 히말라야 산맥, 인도, 파키스탄, 중국 국경, 캐시미어, 무슬림

카슈미르, Kashmir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던 시기에 이슬람교도가 많은 카슈미르 지역이 인도령으로 속하게 되면서, 이 지역의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에 발생하기 시작한 갈등을 의미한다. 카슈미르 지역과 종교 갈등카슈미르는 히말라야 산맥의 서쪽 끝 부분의 남쪽에 있는 계곡을 말하며, 현재 잠무 카슈미르는 인도령, 아자드 카슈미르와 길기트발티스탄은 파키스탄령에 속하며 아크사이친은 중국령이다. 이 지역이 1947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면서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으로 분리되는 과정에서 카슈미르는 인도에 귀속됨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하게 되었다. 카슈미르는 이슬람교도가 많으며 힌두교도와 종교적인 원인으로 인해 이슬람교도는 파키스탄에, 힌두교도는 인도에 귀속되기를 희망하는 분쟁 지역이다. ..

D10, 민주주의 10개국, Democracy 10, G7 회원국, 한국, 인도, 호주

D10 '민주주의 10개국(Democracy 10)'의 줄임말로, 주요 10개국 민주주의 국가 간에 구상되고 있는 경제・안보 협의체다. 기존의 G7 회원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에 대한민국과 인도, 호주를 포함시켰다. 사실상 세계의 주요 민주주의 국가이자 경제 규모가 큰 선진국인 9개국과 막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강한 국력을 갖춘 인도를 포함한 분류다. 즉,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계의 주요 국가를 지칭하는 그룹이다.G7의 확대나 대체의 개념인지, 혹은 개별적인 협의체인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D10의 첫 구상은 미국 국무부였고, 2008년에 시작된 국무부 정책기획국 직원회의에서 유래하였다. 링크 이 구상은 중국, 러시아 등의 민주적 질서에 대한 도전에 대항하기 위한..

4명의 경찰관, 루즈벨트, 미국, 중화민국, 영국, 소련, 제2차 세계 대전 연합국, 상임이사국

4명의 경찰관 미국의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세계 평화의 보장을 위해 제안한 4개의 강대국으로 구성된 전후 의회를 언급한다. 4개 강대국이라 불리는 빅 4의 회원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주요 연합국으로, 미국, 중화민국, 영국, 소련을 가리킨다. 루즈벨트가 구상한 유엔은 3개의 지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빅 4로 구성된 이사회, 그리고 빅 4와 똑같은 4개 강대국으로 구성되었고 4명의 경찰관, 또는 4명의 보안관 역할을 하는 집행부, 그리고 유엔의 회원국을 대표하는 국제 총회가 3개의 지부이다. 4명의 경찰관은 그들의 영향권 내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키기로 되어 있었다. 영국은 서유럽과 대영제국, 소련은 동유럽과 중앙유라시아, 중국은 동아시아와 서태평양, 그리고 미국은 서반구..

소프트 파워, 연성 권력, 문화, 가치관, 민주주의, 인권, 종교, 사회 규범, Soft power, 세계 5대 문화 수출국

소프트 파워(Soft power), 연성 권력 소프트 파워는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일종의 매력이다. 하드 파워(Hard Power, 경성 권력)가 군사력, 경제력, 자원 등 상대의 이익을 위협하여 행동을 강제하는 능력인 반면, 소프트 파워는 상대 스스로 하여금 그렇게 행동하고 싶게 만드는 능력이다. 이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의 조지프 나이(Joseph S. Nye) 석좌교수이다. 2004년 나이 교수가 '소프트 파워'(Soft Power:The Means to Success in World Politics)를 발표한 후 이 용어는 외교 현장과 언론에서 자주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국제 관계에서 나이의 소프트 파워 자원들은 어떤 나라의 문화 양상이나 가치관(민주주의, 인권,..

북한 중국 관계, 북중관계, 조중관계, 펑더화이, 김일성, CIA 기밀문서, 갑산파, 한-중 수교, 북핵, 김정은, 시진핑

북한과 중국의 관계 북한에서는 조중관계(朝中關系), 중국에서는 중조관계(中朝关系)라고 한다. 역사 냉전 초기 ~ 중기 북한의 성립 과정에는 소련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6.25 전쟁을 겪으면서 소련은 제3차 세계 대전이 될 것을 우려하여 전쟁에 직접 공식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은 중국의 혈맹이 된다. 한국과 미국이 혈맹이라 부른 것과 비슷하다. 북한은 국공내전 당시 중국공산당 측을 지원하였으며, 중공 정부가 수립된 1949년 10월 1일에서 얼마 후인 10월 6일에 북한과 중국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북한의 정치인 중 상당수가 중국공산당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고, 북한군 출신 중 상당수가 조선의용대나 조선혁명군 등 만주에서 활동한 항일 무장독립군 출신이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북한과 중..

숙칭 대학살, 싱가포르, 일본군, 화교, 학살, 인종청소, 肅淸大虐殺

숙칭 대학살(肅淸大虐殺, 肅清大屠殺, 肃清大屠杀) 제2차 세계 대전 중 1942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점령한 일본군이 화교들을 조직적으로 학살한 인종청소 사건이다. 숙칭 학살로 희생된 사람의 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걸쳐 일본 정부 측에서는 약 4 ~ 5천 명이 학살에 의해 희생됐다고 추산했으며 민간에서는 약 10여만명이 학살됐다고 추산했다. 숙칭(肅清)의 의미는 숙청을 민남어로 말한 것이다. 즉 홀로코스트처럼 '일본 제국의 화교에 대한 인종청소'를 의미한다. 전개 1941년 12월 7일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제국은 영국이 홍콩을 통해 중화민국을 돕는다고 여겨 영국령 홍콩을 점령하였다.(홍콩 전투) 영국은 허약한 식민지 주둔군 탓에 손쉽게 식민지를 뺏겨 버렸다. 사실 ..

브릭스, BRICs,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중진국 함정, 개발도상국판 G7

BRICS브릭스, BRICs,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BRICs 혹은 BRICS라고 쓴다.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5개국의 머릿글자를 따서 부르는 명칭이다. 21세기에 들어 기존의 경제강국인 선진국 지역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면적과 인구 규모가 큰 5개국이 부상함에 따라 붙여진 이머징 마켓의 이름이다. 처음에는 4개국만 묶은 BRICs로 시작했고, 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정식으로 참가하면서 BRICS로 변모하였다. 본래는 골드만삭스에서 만든 용어였지만 2006년 브릭스로 언급된 국..

강대국, 기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유럽연합, 상임이사국, Great Power

강대국強大國 | Great Power 강대국(強大國, Great power)은 세계적인 규모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 국가를 의미한다. 강대국은 거대한 경제력과 강력한 군사력뿐만 아니라 외교적, 문화적 영향력 등 소프트 파워를 보유하여 자국에 우호적인 우방국들을 범지구적인 범위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대국 기준 정치학적으로나 세계 시민들 인식으로나 강대국의 기준이자 상징은 상임이사국일 것이다. 그러나 강대국인 상임이사국 중에서도 국력의 차이는 존재한다. 그밖에 모두에게 합의된 강대국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몇몇 국가들이 강대국으로 폭넓게 인정받기도 하기 때문에 강대국의 기준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쟁이 존재한다. 국제사회에서 세계의 패권..

강대국의 최소, 이탈리아, Least of the great powers

강대국의 최소(Least of the great powers) 강대국의 최소(Least of the great powers) 또는 최소 강대국은 이탈리아의 국제적 지위를 나타내는데에 사용되는 별칭이자 고유명사다. 이탈리아는 19~20세기 이래로 국제정세에 크게 관여하는 강대국임이 명백하지만 미국, 중국, 러시아(구소련)는 말할 것도 없고 영프독, 일본, 2010년대 이후로는 인도에 비해서는 밀리는 감이 있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를 '강대국의 최소'라고 표현해왔던 것이다. 사실 '강대국의 최소'라는 명칭 때문에 오인되기 쉬우나 사실 이는 특정한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이탈리아의 애매한 위치를 반쯤 놀려먹는 별칭에 가깝다. 즉,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이후 유럽의 강대국들은 자신들보다 명백히 뒤쳐지는 이탈리..

완충국, buffer state

완충국(緩衝國, buffer state) 대립하는 여러 강대국들 사이에 끼여서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국가. 순망치한이라는 말처럼 강대국들 입장에서는 적대하는 상대 강대국과 직접 영토를 맞닿는 것보다 그 사이에 완충국의 독립과 존속을 허용해주면 상대 강대국의 위협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완충국이라고 해도 시대적, 지정학적 상황과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경우가 나올 수 있는데 태국이나 우루과이, 스위스처럼 강대국 사이의 완충지대에 위치해있다는 지리적 요건을 이용해 두 주변 양강들 사이에서 중립국이나 주권국으로서 독립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또는 강대국들 간 균형잡기에 실패하고 한쪽 강대국의 위성국이나 괴뢰국이 되어 총알받이 신세가 되거나 심하면 아예 강대국들에 의해 나라가..

중진국 함정, 중진국 덫, Middle income trap, 기준, 원인, 일본, 한국, 대만,산업 구조 고도화, 다각화, 중국, 러시아, 멕시코, 태국

중진국 함정(中進國陷穽) 중진국 덫(Middle income trap) 세계은행이 〈2006 아시아경제발전보고서〉에서 20세기 후반 국제 경제에 대한 개황(槪況)을 제시하며 사용한 용어다. 과거 저소득국가였던 나라가 중간소득국가(Middle-Income Countries, MICs)에 올라서는 단계에서 성장 동력을 상실하여 고소득국가(High income country)에 이르지 못하고 중진국에 머무르거나 다시 저소득국가로 후퇴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기준 세계은행For the current 2024 fiscal year, low-income economies are defined as those with a GNI per capita, calculated using the World Bank ..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관계, 합스부르크, 이탈리아 통일, 오스트리아 방해,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 쥐트티롤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관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관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와는 가톨릭을 믿는다는 점에서 종교적으로는 같고 유럽 연합에 가입되어 있지만, 합스부르크 왕조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못한 관계이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통일도 오스트리아가 방해를 했다는 점에서도 사이가 좋지 못하다. 역사적 관계 18~19세기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이후로 이탈리아 반도는 오스트리아 대공국이 중심이 되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사실상 지배하에 있었다. 오스트리아는 밀라노 공국을 직접 지배하에 두고 있었으며,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옛 베네치아 공화국 영토까지 합병하여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직할통치했다. 토스카나 대공국(1737년 이후)은 합스부르크 방계가문에서 통치하게 되고, 모데나 공국(1814년 이후)..

독일 남부, 이탈리아 북부, 관계, 신성 로마 제국

독일 남부 이탈리아 북부 발전 관계 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지리적으로 알프스 산맥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다. 중세에는 신성 로마 제국으로 묶여 있었고, 19세기에는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독일의 영향력도 작용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추축국으로 같은 편에 서기도 했다. 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현재는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북부는 독일 남부와 비슷한 수준의 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며, 독일과 이탈리아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역사적 관계:  신성 로마 제국: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신성 로마 제국 시절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독일 왕이 이..

메갈리 이데아, 그리스 민족주의의 고토 회복 의식

메갈리 이데아(그리스어: Μεγάλη Ιδέα, 위대한 이상) 그리스 민족주의의 고토 회복 의식을 이르며, 1832년 독립 이후에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모든 그리스인을 아우르는 그리스 국가를 이루려는 발상이었다. 이 낱말은 1844년 헌법의 반포를 앞두고 국무총리 요안니스 콜레티스가 오톤 국왕과 논의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1] '메갈리 이데아'는 그리스가 독립한 지 100년 동안 그리스 내부 국정과 외교 관계에 큰 영향을 준 공상적인 민족주의 열망이었다. 이 말은 1844년에 등장하였지만, 그 발상 자체는 옛날부터 그리스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투르크의 지배에서 결국 해방된다는 예언과 신탁이 이어지면서 발전하였다.[1] 이런 발상은 아래 속담에서도 반영되어 있다. Πάλι 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헌법 및 법령 위반 여부, 절차적 하자, 실체적 하자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헌법 및 법령 위반 여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에 위반된다. 비상계엄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되어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에 군사상 필요에 따르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선포된다. 그러나 누가 봐도 현재 대한민국은 이러한 상태에 있지 않다. 선포 절차도 법에 위반된다. 헌법은 계엄을 선포한 때 대통령이 "지체없이 국회에 통고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통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선포 이후의 조치는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는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고, 대통령은 이 요구를 따라야 하며, 국회의 권한에 대한 특별한 조치는 금지된다...

민감국가, Sensitive Country, 한국 지정, 미국 에너지부(DOE), 국가 안보나 핵확산 우려, 테러 지원 등의 이유,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시리아

민감국가敏感國家 / Sensitive Country 미국 에너지부에서 정책적 이유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국가를 지정할 때 사용하는 용어. 정식 명칭은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 SCL)이다.  미국 에너지부(DOE)에서는 국가 안보나 핵확산 우려, 테러 지원 등의 이유로 민감국가 목록을 작성하고 있으며 에너지부 산하의 미국 정보방첩국(OICI)과 미국 국가핵안보국(NNSA) 등이 리스트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록에 포함된 국가들은 미국과 원자력,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협력이 제한된다. 민감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로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시리아 등이 있다. 여기서 1) 중국과 러시아는 '위험국..

볼셰비키, Bolsheviks, 다수파, 레닌주의자, большевики́, 멘셰비키(소수파), 볼셰비즘화

러시아 제국의 주요 정당 사회민주노동당 볼셰비키 · 멘셰비키 (국제파 · 주류) 사회혁명당 좌파 · 우파 ( 트루도비키 · 민중사회주의) 입헌민주당 진보당 10월 17일 연합 좌파 · 우파   볼셰비키(большевики́, Bolsheviks)는 1903년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이 두 파로 분열될 때 블라디미르 레닌이 이끄는 좌익의 다수파를 일컫는 말이며, 1918년 7회 대회에서 당명을 러시아 공산당으로 고친 뒤부터 볼셰비키는 레닌주의자와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볼셰비키는 '다수파'라는 뜻의 러시아어이다. 1903년 런던에서 열린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규약 문제로 레닌안과 마르토프안이 대립했을 때, 표결에서 다수파였던 레닌파가 스스로를 '볼셰비키(다수파)'라 불렀고 마르토프파를..

계급 배반 투표, Class Betrayal Voting, 경제적 계층보다는 출신 지역, 세대적 경험, 성별 등 사회문화적 요인. 저소득층 보수정당 선호

계급 배반 투표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 이익에 따라 투표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따라 투표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투표합니다. 그들은 자기가 동일시하고 싶은 대상에게 투표합니다. 물론 그들은 자기 이익과 자신을 동일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이익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보다도 자기의 정체성에 투표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정체성이 자기 이익과 일치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그쪽으로 투표할 것입니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언제나 단순히 자기 이익에 따라서 투표한다는 가정은 심각한 오해입니다.People do not necessarily vote in their self-interest. Th..

사회민주주의, Social Democracy

사회민주주의社會民主主義 / Social Democracy사회민주주의 이념의 이론적 창시자인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자본주의 경제체제를 혁명 등으로 급격하게 무너뜨리지 않고 점진적으로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하에서의 평등 실현, 소득 재분배, 복지 정책 등을 포함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이념이다. 줄여서 사민주의라고도 부른다. 사회민주주의는 독일의 정치인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이 수정주의적 마르크스주의를 발전시켜 확립한 사회주의 이념의 한 갈래이다.사회민주주의 전통은 유럽에서 시작되었으며, 유럽 주류 사회주의이기 때문에 유럽식 사회주의(European socialism)나 유럽사회주의(Eurosocialism)라고도 칭한다. 다만 여기에는 현대 정치..

야경국가, 최소국가주의, 고전적 자유주의, 자유지상주의, 아나코 캐피탈리즘, 사유재산의 보호, Night-watchman state

야경국가 夜警國家Nachtwächterstaat[독]Night-watchman state[영] 가능한 한 최소한의 정부를 지향하는 국가 행정 및 경제 체제의 한 형태. 최소정부주의/최소국가주의(Minarchism)라고도 부른다. 주로 경제적 의미의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이나 온건한 형태의 자유지상주의자들이 지지하는 정책이다. 또한 일부 아나코 캐피탈리즘을 지지하는 정치인들 역시 현실적 한계에 부딪혀 야경국가를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경우도 있다.  '야경(夜警)'이란 '밤중에 살핌'을 의미하는 단어로, 말 그대로 공안이나 국방 등 국가의 기본적인 존립을 위한 기능만을 하며 그 외의 모든 것을 시장 순리에 맡기자는 식으로 최소한의 정부 형태를 지향하는 주의를 말한다. 반대되는 개념으로서는 경찰국가나 복지국가가 있..

아나코 캐피탈리즘, 무정부 자본주의, Anarcho-capitalism

아나코 캐피탈리즘우파 자유지상주의 중에서도 가장 급진적인 분파이자 최소국가주의 다음으로 주류를 차지하는 분파이다. 정부를 폭력과 범죄에 대한 독점으로 존재하는 집단으로 생각하며 정부의 모든 기능을 자유지상경제의 논리에 따라 민영화, 사유화할 것을 주장한다. 아나코 캐피탈리스트들의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자유시장을 통한 무정부사회가 윤리적으로 정당하다는 자연법적 관점, 무정부 시장경제가 경제학적으로 더 효율적이라는 관점으로 나뉠수 있다. 전자의 경우 오스트리아학파의 머리 로스바드가, 후자의 경우 시카고학파의 데이비드 프리드먼이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정부 자본주의(無政府資本主義, 영어: Anarcho-capitalism) 자본주의와 사적 소유권을 옹호하면서 이들에 간섭하는 ..

미국, 정당, 양당제, 공화당, 민주당 내 분파, 제3 정당

미국은 양당제로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양당제는 5단계의 변천을 겪었다. 현재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며 다른 정당이 집권하기 어려운 양당제 국가라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주 의회 같은 경우에는 주마다 법률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정당들이 민주당과 공화당을 제치고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도 한다. 이 양대 정당은 미국의 정치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상ㆍ하원들과 대통령을 배출하고 있다. 양당은 미국 정치의 시작을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오랫동안 미국의 정치체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양대 정당은 서로 권력을 주고받았으며, 미국의 큰 변화가 일어났을 때 이러한 변화를 따라 변화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미국 의회 의석 수하원 211 / 43..

서반구, 트럼프, 서반구 우선 대외정책, 돈로 독트린, 먼로 독트린, Western Hemisphere, 미국,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 캐나다, 멕시코

서반구(Western Hemisphere/西半球) 본초 자오선을 기준으로 그 서쪽 일대들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지리적 정의 아메리카 대륙, 그린란드 섬이 여기에 해당되며, 그 외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러시아 북동부의 축치 반도, 하와이 등 폴리네시아와 키리바시 등 미크로네시아 동부, 아프리카의 경우 서아프리카의 대부분과 마그레브의 제일 서쪽 국가들, 카보베르데 및 마데이라 제도, 아조레스 제도, 카나리아 제도가 여기에 포함된다. 유럽의 아이슬란드, 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 대서양 연안, 이베리아 반도가 포함된다. 대서양 서부와 태평양 동부 등 바다의 면적이 대륙(또는 육지)의 면적보다 더 크다. 문화적 정의 육지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본초 자오선 대신 동경 160도 ~ 서경 20도를 서반구로 정의하기도 ..

여론조사 함정, 과대표집, 과소표집, 오버샘플링, 언더샘플링, Over-Sampling, Under-Sampling, 표본 왜곡

여론조사 함정, 과대표집, 과소표집, 오버샘플링, 언더샘플링, Over-Sampling, Under-Sampling     과대표집, 과소표집 오버샘플링, 언더샘플링, Over-Sampling, Under-Sampling  자료 집합의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다. 특정 클래스가 실제 비율보다 과도하게 많이 표집되었다면 오버샘플링(과대표집, 誇大標集, 과다표집, overampling), 과도하게 적게 표집되었다면 언더샘플링(과소표집, 誇少標集, undersampling)이라고 한다. 불균형한 데이터의 경우, 실제 성능을 높이기 위해 비율을 조정해서 일부러 많이 들어있는 종류는 오버샘플링하고, 적게 들어있는 종류는 언더샘플링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1. 불균형 자료 Sampling에 대해 알기 위해선 먼저 ..

파리클럽, Club de Paris

파리클럽Club de Pari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일부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국제 채권 국가 협의체. 국가간 대외채무 및 대외채권 협의를 위해 생겨난 협의체다. 이에 대응해 민간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민간은행 협의체로는 런던클럽이 있다. 본부가 따로 있지는 않고 단지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한다고 해서 파리클럽이다. 의장은 프랑스 재무부 차관이 맡으며 모든 의사소통은 프랑스어로 진행한다. 1956년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개별 협의를 지속하기 어려웠던 아르헨티나 정부의 요청으로 채권국가들이 파리의 한 클럽에 모인 것을 시초로 삼는다. 회원 지위는 정회원(Members), 특별회원(Ad hoc participants), 옵저버(Observers) 세 종류가 있다. 정회원(..

중국 흡수, 한국, 일본, 베트남, 몽골

고조선, 고구려, 백제중국에 멸망  중국에게 흡수되지 않은 국가들의 공통점중국은 황허 문명이 싹틀 시기부터 주변 민족들을 집어삼키며 커왔습니다. 예를 들어 초나라만 해도 원래는 중국과 다른 독자적인 국가였죠. 비록 일부 민족들은 정 반대로 중국을 정복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 민족도 중국에 흡수되고 말았습니다. 산융부터 시작해 흉노, 선비, 거란, 만주족까지요.하지만 중국이 기를 써도 삼키지 못한 국가가 4개 있습니다. 바로 한국, 몽골, 일본, 베트남이죠. 모두 마음만 먹으면 점령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실제로 침략하거나 점령하기도 했고요. 그런데도 흡수 못했죠.그 원인은 자체적인 문화 역량이 있었다는 겁니다. 한자가 대표적이죠. 흡수당한 민족이나 국가들은 한자를 무시하거나, 아니면 아예 빠져버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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