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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화 Art, Culture/회화, 예술 Art 53

뱅크시, Banksy, 정체불명 영국 화가, 그래피티 아티스트, 사회운동가, 영화감독

뱅크시 Banksy 본명 로비 (Robbie)1974년영국현대예술가, 그래피티 아티스트, 영화감독 “예술은 불안한 자들을 편안하게 하고, 편안한 자들을 불안하게 해야 한다.” "Art should comfort the disturbed and disturb the comfortable." 모든 인적 사항이 정체불명인 영국의 화가, 그래피티 아티스트, 사회운동가, 영화감독으로 스스로를 예술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는 사람이다. 영상(KBS) 이 사람의 신상에 관해선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의 실제 정체성은 비밀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이 도시 여기저기에 등장함으로써 거리 미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있다. 뱅크시의 작품은 미술과 정치,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며 독특한 시각과 메시지를 전..

아테네 학당, 라파엘로, The School of Athens

아테네 학당 Scuola di Atene (The School of Athens) 화가 라파엘로 산치오제작 1509년~1511년 사조 르네상스 종류 벽화 기법 프레스코 크기 500cm × 770cm 소장 바티칸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인 라파엘로 산치오가 교황 율리오 2세의 주문으로 27세인 1509~1510년에 바티칸 사도 궁전 내부의 방들 가운데서 교황의 개인 서재인 '서명의 방(Stanza della Segnatura)'에 그린 프레스코화. '아테네 학당'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라파엘로의 방에 있는 다른 그림들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서명의 방의 네 벽면은 각각 철학래, 신학, 법, 예술을 주제로 벽화가 그려졌는데 이중에서 아테네 학당은 철학을 상징하는 그림이다. 가로 823.5cm, 세로 579.5c..

퐁피두 미술관, 퐁피두 센터, 분관, 파리 미술관, 조르주 장 레몽 퐁피두, 대통령

퐁피두 센터 프랑스 파리 보부르 지역에 있는 미술관 건축물. 1971년에 착공해 1977년 1월에 개장했다. 컬러풀한 건물 철골을 그대로 드러낸 외벽과 유리면으로 구성된 파격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저게 다 지은건데 내부에 있어야 할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 등 내부 시설들이 밖에 나와 있어서 공사 중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하지만 저래 보여도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이다. 하이테크 건축의 효시로 꼽히는 건축물로 이 분야의 대가 리처드 로저스와 렌초 피아노의 합작 설계 작품이다. 이후 이 두 사람은 전세계에 수 많은 하이테크 건축물의 씨를 뿌리고 다니게 된다.이름은 당시 프랑스 대통령 조르주 퐁피두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 센터가 퐁피두가 추진한 보부르 지..

하이라이트, 미술, 밝은 부분, 반사, 백미(白眉), 압권(壓卷)

하이라이트. highlight 스포츠나 연극, 드라마, 영화, 음악 같은 각종 분야에서 가장 흥미 있거나 중요한 연출을 이끌어내는 장면을 뜻하는 단어. 사극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건을 다룰 때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다. 강조, 주요 부분으로 말하기도 한다. 게임 오버워치에서 잘 한 장면을 선정해서 보여주는 최고의 플레이도 정식 명칭은 하이라이트인데, 이 의미에서 따온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백미(白眉)나 압권(壓卷)으로 번역된다. 미술 용어로 밝은 부분이나 반사되는 부분을 뜻한다. 난반사가 일어나는 소재등에선 표현하지 않고 유리 금속 보석등 매끈하고 반짝반짝한 소재등에서 표현한다. 하이라이트만 추가해줘도 매끈하고 생기있는 질감이 생기는지라 눈동자 표현에도 빠지지 않는다. 이게 없으면 일명 죽은 눈이나..

동양 화론(畵論), 회화 양식, 화육법, 육요, 전이모사, 남북종화론, 조선 후기의 화론

동양 화론(畵論), 회화 양식, 화육법, 육요, 전이모사, 남북종화론, 조선 후기의 화론 회화의 창작·감상 그리고 회화 양식의 변천 및 발달을 부분적으로 뒷받침하는 여러 가지 이론. 인간의 회화 창작 활동은 아무런 이론적인 근거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므로 초기에는 화론이 없이도 창작이 가능하였다.그러나 차츰 인류의 회화 창작 활동이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행하여짐에 따라 그림의 존재 가치를 도덕적·철학적·문학적 측면에서 설명하려는 시도가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이론들을 협의의 화론이라고 할 수 있다.화론의 범위를 좀더 넓게 보면, 그림의 평가 기준을 설정하는 품평론(品評論)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데 구체적으로 지침이 될 수 있는 화법(畫法)이나 화결(畫訣)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하겠다.따라서 ..

앤디워홀, 베토벤, Andy Warhol, Beethoven

믹 재거, 주디 갈랜드, 엘리자베스 2세, 마오쩌둥 등 주로 20세기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인물들을 소재로 작업한 앤디 워홀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꼽히는 베토벤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을 보자마자 바로 베토벤임을 알아챌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베토벤의 초상화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을 차용했기 때문. 독일에서 초상화가로 유명세를 떨치던 요셉 칼 슈틸러(Joseph Karl Stieler)가 1820년에 제작한 초상화다. 슈틸러의 초상화 속 베토벤은 당당하면서도 매우 강렬한 눈빛을 가졌다. 앤디 워홀은 원작을 차용한 4점의 작품에서 베토벤의 얼굴에 각기 다른 컬러를 사용해 눈빛을 강조했다. 또 작품 위에 악보의 일부를 배치했는데, 이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

조너선 아이브, Apple 디자인, 미니멀리즘

조너선 아이브 Jonathan Paul Ive 1967년 2월 27일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산업디자인) Apple의 전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Chief Design Officer).[5] iMac을 기점으로 현 Apple 디자인의 트레이드 드레스를 세웠다. Apple에 입사한 연도는 1992년이며 당시 입사 동기는 다름 아닌 Mac이었는데, Mac을 처음 접하고 자신과 같은 컴맹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입사 후엔 Newton MessagePad처럼 상업적으론 성공하지 못했어도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기기를 디자인했다. 하지만 이후 별로 대단한 평가를 받지 못하다가 1997년에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돌아오고 그로부터 1년 후인 1998년, 그가 디자인한 iMac G3..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4장 전통과 혁신 Ⅱ- 15세기: 북유럽

14장 전통과 혁신 Ⅱ - 15세기: 북유럽 175 , 1446년 착공. ‘수직’ 양식 영국에서 소위 ‘수직 양식’으로 알려진 고딕 양식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런 경향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수직 양식이란 명칭은 장식에 있어서 그 이전 시대의 장식적인 트레이서리의 곡선과 아치보다 직선을 더 빈번하게 사용한 14세기 말과 15세기 초 영국 건축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말이다. 이 양식으로 가장 유명한 예는 1446년 착공된 케임브리지의 킹스칼리지 예배당(도판 175)이다. 이 예배당의 형태는 그전 시대의 고딕 양식의 내부 형태보다 훨씬 더 단순하다. 측랑이 없기 때문에 기둥과 가파른 아치도 없다. 269~270 르네상스가 다른 어느 곳에서 보다 이탈리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15세기..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3장 전통과 혁신 Ⅰ- 15세기 후반: 이탈리아

13장 전통과 혁신 Ⅰ - 15세기 후반: 이탈리아 15세기 초에 이탈리아와 플랑드르의 미술가들이 이룩한 새로운 발견들은 유럽 전역에 파문을 일으켰다. 화가들과 그 후원자들은 다 같이 미술을 성경의 이야기를 감동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데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현실 세계의 한 단면을 거울처럼 반영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혹되었다. 아마도 미술에 있어서 이 거대한 혁명의 가장 직접적인 결과는 모든 곳의 미술가들이 새롭고 놀라운 효과를 얻기 위해서 실험과 탐구를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15세기의 미술을 사로잡았던 이 모험 정신은 중세와의 진정한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247 1400년까지는 유럽 각지의 미술이 비슷한 수준으로 발전해갔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과 부르고뉴 등지의 지도적인 거..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2장 현실성의 정복 - 15세기 초

르네상스라는 말은 재생 또는 부활을 의미한다. 이러한 재생이라는 관념이 이탈리아에서 확고한 기반을 가지게 된 것은 조토 시대 이후의 일이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시인이나 화가를 칭찬하고 싶을 때는 그의 작품이 고대의 것만큼 훌륭하다고 말했다. 조토는 이런 식으로 미술의 진정한 부활을 유도해낸 거장으로 칭송되었다. 223 르네상스라는 관념은 그 중간의 시대가 ‘중세’라는 관념을 낳게 했으며 지금도 우리는 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고트 족 때문에 로마 제국이 몰락했다고 생각했으므로 마치 우리가 아름다운 물건들을 쓸데없이 파괴하는 짓을 가리킬 때 반달리즘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 중간 시기의 미술을 고딕 미술이라고 부르는 ‘야만적’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상 이탈리아 인들의 이러..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1장 귀족과 시민 - 14세기

11장 귀족과 시민 - 14세기 13세기는 거대한 대성당들의 시대로 이 대성당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의 미술이 각자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이러한 거대한 건축 사업은 14세기와 그 뒤로도 계속되었으나 더 이상 그것은 미술의 구심점이 되지는 못했다.(…) 고딕 양식이 처음 발전했던 12세기 중반의 유럽은 아직 인구가 적은 농부들의 대륙이었고 권력과 학문의 중심지는 수도원과 귀족들의 성이었다. 그들 자신의 위세당당한 대성당을 갖고자 하는 대주교들의 야심은 도시의 시민적 자부심이 일깨워졌음을 알리는 최초의 징후였다. 그러나 약 150년 뒤 이 도시들은 상업의 번화한 중심지로 성장했고 시민들은 점차로 교회와 봉건 영주들의 권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귀족들도 더 이상 요새와 같은 장원에서 음침하게 격리되어 살기보..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0장 교회의 승리 - 13세기

10장 교회의 승리 —13세기 우리는 지금까지 로마네스크 양식의 미술을 비잔틴 미술 및 고대 오리엔트 미술과 비교해보았다. 그러나 서유럽은 동유럽과 심각하게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동유럽에서는 미술 양식들이 수천 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또 그것들이 변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듯이 보였으나 서유럽은 이런 불변성을 전혀 몰랐다. 서유럽의 미술은 언제나 새로운 해결책과 새로운 이념을 찾아 한시도 쉬지 않았다. 로마네스크 양식은 12세기를 넘기지 못하였다. 미술가들이 교회에 궁륭 천장을 만들어 새롭고 장엄한 방식으로 그들의 조각상을 배치하는 데 성공하자마자 또 다른 참신한 이념이 노르만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들을 볼품없는 구식으로 만들어버렸다. 그 새로운 이념은 프랑스 북부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바로 고딕..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9장 전투적인 교회 - 12세기

9장 전투적인 교회 —12세기 1066년이라는 연대(노르망디의 윌리엄 공이 영국을 정복한 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을 기점으로 미술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편리한 방법이 될 것 같다.(…) 영국에 상륙한 노르만 인들은 노르망디 및 그 이외의 지방에서 그들 세대 중에 형태를 갖추었던 발전된 건축 양식을 들여왔다.(…) 이러한 건물들을 세운 양식은 영국에서는 노르만 양식으로, 유럽 대륙에서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양식은 노르만 침략 이후 백 년 이상이나 번창하였다. 171 111 , 1160년경. 알사스 112 , 1171-1213년. 벨기에 로마네스크나 노르만 식 교회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체로 육중한 각주가 받쳐주는 둥근 아치들이다. 이런 교회들이 주는 내부와 외부..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8장 혼돈기의 서양 미술 - 6세기부터 11세기까지: 유럽

8장 혼돈기의 서양 미술 —6세기부터 11세기까지: 유럽 초기 기독교 시대를 뒤이은 시대, 즉 로마 제국의 붕괴 이후의 시대는 일반적으로 암흑 시대라는 명예스럽지 않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이 시기를 암흑 시대라고 부르는 이유는 민족의 대이동과 전쟁, 봉기로 점철된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암흑 상태에 빠져서 그들을 인도할만한 지혜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함이고 또 한편으로는 고대 세계의 몰락 이후 유럽의 제국들이 대략 형태를 갖추고 생겨나기 이전의 혼란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시대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157 전 유럽을 기습해서 약탈을 일삼던 여러 튜턴 족의 부족들인 고트 족, 반달 족, 색슨 족, 데인 족과 바이..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7장 동방의 미술 - 2세기에서 13세기까지: 이슬람과 중국

7장 동방의 미술 —2세기에서 13세기까지: 이슬람과 중국 90. , 1377년 건축, 스페인 유럽 사람들의 정신을 그렇게 사로잡았던 형상의 문제에 대해서 다른 두 위대한 종교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다. 7세기와 8세기에 그 이전 시대의 모든 것을 다 휩쓸어버리고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을 정복한 중동의 종교인 이슬람 교는 이 문제에 있어서 기독교보다 훨씬 더 엄격했다.(…) 그러나 금기라고 해서 예술을 그렇게 쉽게 억압할 수는 없었다. 인간의 형상을 그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던 동양의 장인들은 그 대신 문양이나 형태 자체의 아름다움에 그들의 상상력을 발휘했다. 그들은 아라베스크라고 알려진 매우 정교한 레이스와 같은 장식을 창조해냈다. 알함브라..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6장 기로에 선 미술

6장 기로에 선 미술 311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정하고 교회를 국가의 지주로 삼게 되자 교회가 직면한 문제들은 엄청난 것이었다.(…) 예배 장소를 고대의 신전을 모델로 할 수는 없었다.(…) 교회는 이교도의 신전을 본뜨지 않고 고전기에 ‘바실리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커다란 집회소 형태를 본뜨게 되었다.(…) 바실리카들을 어떻게 장식하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신중한 문제였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형상을 종교에 사용한다는 문제가 다시 제기되어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커다란 실물과 같은 조각상은 반대했지만 회화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림이 그들이 받아들인 하느님의 가르침을 회중에게 상기시켜 주고 또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5장 세계의 정복자들 - 기원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로마, 불교, 유태교 및 기독교 미술

5장 세계의 정복자들 —기원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로마, 불교, 유태교 및 기독교 미술 우리는 앞서 로마의 한 도시였던 폼페이가 헬레니즘 시대의 미술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았다. 이는 로마 인들이 세계를 정복하고 헬레니즘 왕국들의 폐허 위에 그들의 제국을 건설하는 동안에도 미술은 그다지 큰 변화 없이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로마에서 작업했던 대부분의 미술가들은 그리스 인들이었으며 대부분의 로마 수집가들은 그리스 거장들의 작품이나 그 복제품들을 사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가 세계의 지배자가 되자 미술도 어느 정도 변화를 겪지 않을 수 없었다. 미술가들에게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으며, 거기에 따라 방법을 채택해야 했다. 로마 인들의 가장 뛰어난 업적은 아마도 토목 공학일 것이..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4장 아름다움의 세계 -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그리스와 그리스의 세계

4장 아름다움의 세계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그리스와 그리스의 세계 자유를 향한 미술의 위대한 각성은 대체로 기원전 520년경부터 기원전 420년경 사이의 백 년 동안에 일어났다. 기원전 5세기 말에 이르면서 미술가들은 그들의 실력과 숙련됨을 충분히 의식하게 되었으며 일반인들도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술가들은 여전히 장인으로 대접받았으며 어쩌면 속물 같은 귀족들로부터 멸시를 받았으리라 여겨진다. 그렇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작품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미술의 종교적, 혹은 정치적 기능뿐만 아니라 미술 자체에 대한 관심이었다. 사람들은 여러 미술 ‘유파’들의 업적을 비교했다. 말하자면 각 도시 국가들의 대가들에 따라 다양한 방식과 양식 및 전통들에 관해..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3장 위대한 각성 - 기원전 7세기부터 기원전 5세기까지: 그리스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3장 위대한 각성 —기원전 7세기부터 기원전 5세기까지: 그리스 47. 아르고스의 폴리메데스, , 기원전 615~590년경. 대리석, 높이 218 cm, 델포이 고고학 박물관 그리스의 신전들 중에는 크고 당당한 것들도 있지만 이집트의 건축물처럼 거대하지는 않다.(…) 그리스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거나 노예화하려고 했던 신격화된 지배자는 없었다 [고대 그리스 사회는 노예제가 있는 사회 아니었나?]. 그리스 종족들은 여러 개의 작은 도시들과 항구도시에 정착하고 살았다. 이런 작은 공동체들 사이에는 경쟁과 마찰이 많았지만 이들 중 어느 하나가 다른 공동체들 위에 군림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 중에서 아티카의 아테네는 미술사상 가장 유명하고 ..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2장 영원을 위한 미술 -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The Story of Art, EH Gombrich, Art for Eternity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2장 영원을 위한 미술 -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지구상 어디에나 어떤 형태로든 미술은 존재한다. 그러나 하나의 계속적인 노력으로서의 미술 역사는 남프랑스의 동굴 속이나 북아메리카의 인디언 부족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이상스러운 기원들과 지금의 우리 시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전통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약 5천 년 전의 나일 강변의 미술을 가옥이나 포스터와 같은 우리 시대의 미술과 연결시켜주는, 즉 거장으로부터 제자에게로, 그 제자로부터 추종자 또는 모방자에게로 전해내려오는 직접적인 전통은 존재한다. 왜냐하면 그리스의 거장들은 이집트 인들에게서 배웠고 우리는 모두 그리스 인의 제자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집트의 미술이 우리에게는 대..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1장 신비에 싸인 기원 - 선사 및 원시 부족들: 고대 아메리카, The Story of Art, EH Gombrich, Strange Beginning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장 신비에 싸인 기원 - 선사 및 원시 부족들: 고대 아메리카 1. 우리가 언어의 시작을 모르는 것처럼 미술에 기원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 미술의 범위를 정하는 것에 따라 그 시작도 달라진다. 건물들은 일반적으로 실용성의 기준에서 평가하지만 때로는 실용성과는 별도로 ‘제대로’ 지은, 다시 말해서 디자인이나 비례 등의 부분에도 관심/호감을 나타낸다. 과거에는 회화와 조각에 대한 태도도 이와 비슷했다. 건물을 세운 동기를 모르면 그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듯이 고대 미술품 역시 올바른 평가를 위해서는 그 동기를 알아야 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미술 작품의 제작 목적은 명확해지지만 한편으로는 생소해진다. 실용성의 관점에서 원시인들에게는 집을 짓는 것과 상(像)을 만다는..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서론 - 미술과 미술가들에 관하여, The Story of Art, EH Gombrich, Introduction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차례 서론: 미술과 미술가들에 관하여 1장 신비에 싸인 기원 2장 영원을 위한 미술 3장 위대한 각성 4장 아름다움의 세계 5장 세계의 정복자들 6장 기로에 선 미술 7장 동방의 미술 8장 혼돈기의 서양 미술 9장 전투적인 교회 10장 교회의 승리 11장 귀족과 시민 12장 현실성의 정복 13장 전통과 혁신 Ⅰ 14장 전통과 혁신 Ⅱ 15장 조화의 달성 16장 빛과 색채 17장 새로운 지식의 확산 18장 미술의 위기 19장 발전하는 시각 세계 20장 자연의 거울 21장 권력과 영광의 예술 Ⅰ 22장 권력과 영광의 예술 Ⅱ 23장 이성의 시대 24장 전통의 단절 25장 끝없는 변혁 26장 새로운 규범을 찾아서 27장 실험적 미술 28장 끝이 없는 이야기 서론 - 미술과 미술가..

팬톤 컬러, 팬톤 컬러 시스템, Pantone Color Systems, 팬톤 매칭 시스템(PMS)

팬톤 컬러, 팬톤 컬러 시스템, Pantone Color Systems, 팬톤 매칭 시스템(PMS) 팬톤 컬러 시스템, Pantone Color Systems 팬톤 컬러 시스템의 색깔을 정리한 문서. 매년 200여 개 이상의 팬톤 컬러가 새로 추가된다. 팬톤에서 운영하는 팬톤 커넥트 사이트에서 색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로그인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로 팬톤 프리미엄을 구독할 경우 색상에 대한 자세한 여러 가지 값들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볼 수 있다. 2. 종류[편집] 팬톤 커넥트 순서대로 나열한다. 일부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팬톤 색상과 별개로 RGB, CMYK, 헥스 코드를 지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Pantone Fashion, Home + Interiors ..

CMYK, RGB, 삼원색, 색소(감법혼색, CMYK, Subtractive colors), 색광(가법혼색, RGB, Additive colors)

CMYK와 RGB의 차이에 앞서 '삼원색'이라는 개념을 먼저 알아야 삼원색(Three Primary Color / 三原色) 색상의 인식은 “인간의 눈은 세 가지 컬러만 인식한다.”는 시각 원칙에 근거. 눈은 빛의 주요 색상인 레드, 그린, 블루에 민감. 이 세 가지 색을 중심으로 빼기도 하고, 더하기도 하며, 각 용도 또는 특성에 맞게 구분을 합니다. 여기서 발생한 개념이 CMYK와 RGB. RGB란? RGB는 레드(Red) / 그린(Green) / 블루(Blue)의 약자. RGB는 ‘가산 원색(Additive Primaries)'이라고 합니다. 레드, 그린, 블루를 빛의 3 원색. 이 세 가지 원색끼리 혼합됐을 때 흰 빛을 생산하므로 ‘가산’됐다. 두 개의 가산 원색이 혼합될 경우 감산 원색 중 하나를..

색조, 채도, 명도, HSB, hue, saturation, brightness

색조, 채도, 명도, HSB, hue, saturation, brightness 색조, 채도 및 명도는 RGB 컬러의 양상을 나타내는 요소들이다. 이러한 용어들은 CRT 내의 각 픽셀들의 색상과 관련하여 가장 자주 사용된다. 색상들이 R, G, 그리고 B 요소들의 형태로 표현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능한 모든 색상들은 색조, 채도 및 명도에 따라 지정될 수 있다. 대부분의 가시광원들은 파장 대역 상의 에너지를 포함한다. 색조는 광원으로부터의 에너지 출력이 가장 큰 곳에 있는 가시광 스펙트럼 내의 파장이다. 이것은 강도와 파장 간의 그래프에서 곡선의 최고점으로 나타난다. 아래의 예에서, 모든 세 색상들은 스펙트럼의 황록 구역에서, 500 nm보다 약간 긴 파장을 갖는 동일한 색조를 갖는다. 채도는 ..

OTT, Over The Top,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서비스

쿠팡플레이 쿠팡에서 운영하는 OTT 서비스. 2020년 7월에 싱가포르의 OTT 서비스 훅(HOOQ)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나온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 예견된 행보였으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옴으로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쿠팡은 2021년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비밀 프로젝트팀을 꾸렸고 LG전자 출신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를 안착시키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공동 대표 박대준이 프로젝트팀을 지휘한다고 하며 쿠팡의 "리틀 김범수" 김성한이 쿠팡플레이의 프로젝트 오너를 맡았다.독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방송사나 영화사에서 콘텐츠와 마케팅 및 운영 관련 인력을 10명 이상 충원해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콘텐츠 수급을 위해 다양한 제작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9월에 라..

SNL 코리아, Saturday Night Live,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Saturday Night Live 2011년 12월 3일에 tvN에서 첫 방영을 한 생방송 코미디 프로그램. 미국 NBC에서 40년간 방영하고 있는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의 포맷 라이선스를 받아서 제작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원조처럼 콩트와 정치 풍자를 통해 호스트들이 철저하게 망가지는 것이다. 캐치프레이즈는 '토요일 밤, 당신이 알고 있던 스타를 잊어라!' 다른 국내 코미디 프로그램과 차이점이 있다면 매 회차마다 중심이 되는 호스트가 있고, 그와 함께 연기하는 고정 출연자인 크루가 있다는 점이다. 크루에는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배우, 성우, 가수, 모델, 작곡가, 기자 등의 다양한 직종이 있다. 2017년에 시즌 9로 종영한 이후 약 4년만인..

윤슬, 순우리말, 물비늘, 그림, 사진

윤슬, 물비늘 순우리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화창한 한낮에도 볼 수 있고, 휘영청 달 뜬 밤에도 볼 수 있고, 해가 뜨거나 지는 어스름에도 만날 수 있다. 바다에도 드리우고, 강이나 호수에도 드리운다. 물결이 잔잔해야 윤슬이 더 잘 든다. 한낮에 윤슬이 들 때 물은 은빛을 띤다. 어스름에 윤슬이 들면 물은 금빛으로 번쩍인다. 하늘색이 한가지가 아닌 것처럼 물색도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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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킹, Waacking, 스트릿댄스 장르, 1970년대 미국 서부 게이 클럽 유래 1970년대 미국 서부의 게이 클럽에서 유래했다고 여겨지는 올드스쿨 댄스. Soul Train 등 당대의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최초의 락킹 팀인 더 락커스의 샤바두(Shabbadoo)가 세계적으로 춤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미국 본토에서는 1980년대 이후에 인기가 사그라들었으며 종종 디스코, 보깅과 혼동되기도 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Teddy Dan(テディ団) 등 디스코 시대 때부터 세계적으로 활동했던 댄서들 덕분에 그 명맥이 유지되었으며, 이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왁킹이 세계적으로 다시 부활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2010년대인 현재 왁킹은 세계적으로 다시 올드스쿨 댄스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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