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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단 한 가지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는 로마 아테네 “델포이 신전(神殿)” 입구에 새겨져 있는 격언이다. 철학자이자 자유인 소크라테스는 평생 단 한 줄의 글도 저서도 남기지 않았다. 제자인 플라톤에 의해 기술되고 “소크라테스”의 삶을 전한다. 그리고 소크라테스 이전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의 7대 현인, 철학의 시조인 탈레스, 아테네의 현인 솔론 등이 한 말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사람은 어느 시대에 태어나 활동했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다르다. 소크라테스 화두는 기원전 5세기 끝 무렵 철학 궤변?을 즐기던 소피스트들과 “무엇이 인간을 따라야 할 진리인가”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오늘날 로마 그리스인들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격언을 삶과 생활과 행동의 길잡이로 삼는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이 잘 사는가에 응답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기 직전에 재판에서 역설한 “변명”은 2500년 동안 서양의 필독서이자 화두로 전한다. 그는 “내가 알고 있는 단 한 가지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을 고백했다.
소크라테스는 살아서도 세상사 삶을 철학적으로 풍자했지만, 70세에 사형선고를 받고 아테네 시민에게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간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한 것이냐, 오직 신(神)만이 안다”며 지구 밖을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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