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Balkan Peninsula 조밀한 산지와 온화한 기후가 특징인 유럽 남동부의 지중해(아드리아해와 에게해)와 흑해와 면한 사다리꼴 형태의 지역이다. 그리스 문명이 탄생한 현대문명의 요람이자 로마 시대까지는 로마 제국, 근대에는 오스만 제국이 지배하며 두 제국을 지탱해 온 번영했던 땅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유럽의 화약고"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고대의 로마 제국 시절부터 현대의 코소보 전쟁까지 이어진 강대국들의 전장이었으며, '서로 적대하는 작은 세력으로 분열되다'라는 뜻을 지닌 발칸화(Balkanize 또는 Balkanization)의 어원이기도 하다. 명칭 명칭은 튀르키예어로 '거칠고 숲이 많은 산악지대'를 뜻하는 발칸에서 비롯되었다. 위의 지형도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이 산악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