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어: علاءالدین محمد خوارزمشاه (ʿAlā al-Dīn Muḥammad) 1169년 ~ 1220년 호라즘 왕조의 제7대 술탄으로, 호라즘의 무함마드 2세라고도 불린다. 부왕 알라 웃딘 테키시(1132~1200)와 튀르크계 유목민 출신의 테르켄 하툰(1148~1233)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치세에 호라즘 왕국은 최전성기를 이루었지만 이 막강한 국력이 도리어 왕조의 멸망을 초래하고 말았는데, 하필 그의 치세에 칭기즈칸이 이끄는 세계 최강의 몽골 제국이 세력을 확대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호라즘 왕조의 최전성기한국에는 칭기즈 칸에게 공격당해 나라를 말아먹은 왕으로 흔히 알려져있지만 무능한 왕은 결코 아니었으며 객관적으로 보면 오히려 굉장히 유능한 군주였다.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