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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국어/문법, 어문 규정 228

짜집기, 짜깁기, 표준어, 짜깁기(짜고 깁기), 짜다, 깁다

기출 문제 Q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올바른 것은? ① 가슴을 옭죄는 아픔이 밀려왔다.② 나는 해마다 양력과 음력으로 설을 쇤다.③ 퇴근하는 길에 포장마차에 들렸다가 친구를 만났다.④ 바지의 해어진 부분에 짜집기를 했다.【해설】 정답 ②① 옭죄는(×) → 옥죄는(○): ‘옥죄다’가 바른 표기. ‘옥여 바싹 죄다’의 의미② 쇤다(○): ‘쇠다’는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의 의미로 바르게 쓰였다. ‘쇠- + -ㄴ다 → 쇤다’이므로 ‘쇈다(×)’로 쓰지 않도록 주의③ 들렸다가(×) → 들렀다가(○):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를 뜻하는 말은 ‘들르다’④ 짜집기(×) → 짜깁기(○): ‘짜깁기’가 바른 표기. ‘직물의 찢어진 곳을 그 감의 올을 살려 본디대로 흠집 없이 짜..

받침의 발음법, 대표음화, 겹자음의 홑자음화, 절음법칙

【2절】국어의 음운 현상과 표준 발음 [1] 받침의 발음법 1. 대표음화음절의 종성에 오는 끝소리가 'ᄀ, ᄂ, ᄃ, ᄅ, ᄆ, ᄇ, ᄋ'의 7개 대표음으로 발음되는 현상을 대표음화라고 한다. 평폐쇄음화와 겹자음의 홑자음화가 있다. (1) 평폐쇄음화파열음 중 된소리, 거센소리, 마찰음, 파찰음이 평음인 폐쇄음 'ㅂ, ㄷ, ㄱ' 중의 하나로 바뀌는 것.①ㅍ→[ㅂ] : 잎→[입], 앞→[압], 덮고→[덥꼬]②ㅌ→[ㄷ] : 끝→[끋], 바깥→[바깓]③ㅅ→[ㄷ], ㅆ→[ㄷ], ㅎ→[ㄷ]: 옷[옫], 웃고→[욷꼬], 있고→[읻꼬], 잡았다→[자받따], 히읗→[히흗], 놓는→[녿는]→[논는]④ㅈ→[ㄷ], ㅊ→[ㄷ] : 낮→[낟], 늦고→[늗꼬], 꽃→[꼳]⑤ㄲ→[ㄱ], ㅋ→[ㄱ] : 밖→[박], 부엌→[부억], 동..

문법의 기능, 피동 표현, 파생적 피동, 통사적 피동, 단형 피동, 긴 피동, -어지다, -게 되다

문법의 기능과 의미 [4] 피동(被動) 표현동작이나 행위를 누가 하느냐에 따라 능동문과 피동문으로 나누어지는데, 주어가 동작을 제 힘으로 하는 것은 능동(能動),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서 동작을 당하게 되는 것을 피동(被動)이라고 한다.피동법은 파생적 피동과 통사적 피동으로 나뉜다.※능동문(能動文):능동사가 서술어로 쓰인 문장. '철수가 친구를 업다', '아이가 밥을 먹다', '사냥꾼이 토끼를 잡다' 따위가 있다.※피동문(被動文):피동사가 서술어로 쓰인 문장. '도둑이 경찰에 잡히었다', '아기가 엄마에게 안기었다' 따위이다. 능동문의 목적어가 주어로 나타나고 능동문의 주어가 사격어(斜格語:oblique)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사자가 쥐를 먹었다'와 같은 능동문에 대해 '쥐가 사자에게 먹혔다'와 같..

형태론, 형태소, 형태적 특성, 통사적 특성, 국어 문법, 기출 문제

02 형태론형태론(形態論, Morphology)국어의 문법적 특성은 '형태적 특성'과 '통사적 특성'으로 나눌 수 있다. - 형태적 현상 : 단어 형성, 품사 및 조사나 어미와 관련되는 현상. - 통사적 현상 : 구성, 성분, 어순, 구성의 기능 및 문법 요소와 관련되는 현상. ● 형태적 특성1. 적극적인 가치를 갖는 특성가. 국어는 조사와 어미가 발달된 언어이다. (교착어, 첨가어)나. 국어의 문법 형태는 대체로 한 형태가 하나의 기능을 가진다.(국어의 문법 형태는 문법 범주를 달리하여 둘 이상의 이질적인 기능을 가지는 일은 없다.)다. 국어에는 유정 명사와 무정 명사의 구분이 문법에서 중요성을 가진다.라. 국어에는 분류사(classifier, 이를 '단위성 의존명사' 또는 '단위명사'라고도 함)가 발..

비문(非文) 유형 - 주어를 빠뜨린 경우, 주어와 서술어 간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 문장 접속시 조응 규칙을 어긴 경우, 중의적 문장(문장의 모호성), 동어의 반복 사용, 장황하고 복잡.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adipoman@gmail.com 문의✽ 유튜브 강의공무원 국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영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한국사 PDF 다운로드공무원 행정학 PDF 다운로드공무원 행정법 PDF 다운로드헌법, 형법, 형소법, 경찰학 PDF 다운로드소방관계법규, 소방학개론 PDF 다운로드경영학, 경제학, 회계학 PDF 다운로드교육학개론 PDF 다운로드  비문(非文)의 유형문법에 맞지 않은 문장들을 ‘비문(非文)’이라고 한다. ● 주어를 부당하게 빠뜨린 경우주어와 서술어는 문장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두 요소인데, 그중 하나라도 부족함이 있거나 호응을 이루지 못하면 비문이 된다. 국어는 주어를 생략하기 쉬운 언어에 속하지만, 아무 때나 생략하면 안 된다. 다음은 주어를 ..

본용언, 보조 용언, 어말 어미, 선어말 어미, 규칙 용언, 불규칙 용언

용언의 활용  1. 본용언 / 보조 용언 1) 본용언자립성을 가지고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며, 단독으로 문장의 서술어가 될 수 있는 용언 2) 보조용언자립성이 없거나 약하여, 단어의 뜻이 변질되었거나 단독으로 문장의 서술어가 될 수 없는 용언 예) ▪철수가 책을 들고 간다.      → ‘철수가 책을 들다’가 성립되므로 ‘들고’는 본용언         ‘철수가 간다’가 성립되므로 ‘간다’는 본용언     ▪일이 잘 돼 간다.      → ‘일이 잘 되다’가 성립하므로 ‘돼’는 본용언         ‘일이 간다’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간다’는 진행의 뜻을 지닌 보조 용언    ▪이것을 들어 보아라.      → ‘이것을 보아라’라 하여 서술어가 될 수 있는 듯하나 여기서의 ‘보아라’는 경험의 뜻을 나타내어 ..

모음 체계도 암기, 단모음 체계, 이중모음, 전설모음, 후설모음

모음 체계도 두문자 암기 단모음 체계도전설 모음 -> 후설 모음 순으로 암기.전설 모음 암기법: '이 위에 외로운 애'후설 모음 암기법: 전설 모음에서 'ㅣ'를 빼면 후설 모음   【1절】 음운과 음운 변화 [2] 음소의 체계 1.모음 체계모음은 목청 울림을 띤 날숨이 발음기관의 장애를 받지 않고 입 안에서 공명돼 나는 소리인데 단모음(單母音)과 이중모음(二重母音)으로 나뉜다. 단모음은 발음 도중 혀의 위치나 입 모양이 변하지 않는 모음이고, 이중모음은 발음 도중 혀의 위치나 입 모양이 변하는 모음으로 반모음과 단모음이 결합된 것이다.  (1)단모음소리를 내는 도중에 입술 모양이나 혀의 위치가 고정되어 처음과 나중이 달라지지 않는 모음. 국어의 단모음은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

안, 않, 맞춤법, 안 하다, 않다, 안 가다, 가지 않다, 않았다, ‘안’ 부사, ‘않-’ 용언 어간, 안, 아니 준말

‘안’과 ‘않’의 구분: ‘안’은 부사이고 ‘않-’은 용언의 어간  (가) 안 가다, 안 보이다, 안 먹는다, 안 어울린다, 담배를 안 피움 (나) 집에 가지 않다(아니하다), 철수가 먹지 않았다(아니하였다). ※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로서 주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임.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어간 '아니하-'의 준말이다. 즉, 사용 시에 '아니하'를 대입하여 말이 되면 '않'을 쓰고, 안(아니) 되면 '안'을 쓴다. 예) 그렇지 않다 = 그렇지 아니하다(O) 예) 그건 않된다 = 그건 아니하된다(X)  구별하는 방법헷갈리는 부분을 잠깐 가려서 구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저는 이 물건을 안 훔쳤어요."와 같은 문장에서 '안'을 가리고 읽어도 문장이 성립한다. 위와 ..

보조용언, 띄어쓰기

제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예시ㄱㄴ불이 꺼져 간다.불이 꺼져간다.내 힘으로 막아 낸다.내 힘으로 막아낸다.어머니를 도와 드린다.어머니를 도와드린다.그릇을 깨뜨려 버렸다.그릇을 깨뜨려버렸다.비가 올 듯하다.비가 올듯하다.그 일은 할 만하다.그 일은 할만하다.일이 될 법하다.일이 될법하다.비가 올 성싶다.비가 올성싶다.잘 아는 척한다.잘 아는척한다.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용언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잘도 놀아만 나는구나!책을 읽어도 보고…….네가 덤벼들어 보아라.이런 기회는 다시없을 듯하다.그가 올 듯도 하다.잘난 체를 한다. 해설 여기서 ..

잘 틀리는 맞춤법, 외래어

잘 틀리는 맞춤법, 외래어[ㄱ] 가까와지다 → 가까워지다 가까히 → 가까이 가냘퍼 → 가냘파 가늘으니 → 가느니 가늘은 → 가는 가늘음 → 가늚 가당챦다 → 가당찮다 가동율 → 가동률 가득이 → 가득히 가디간 → 카디건(cardigan) 가디건 → 카디건(cardigan) 가뜬이 → 가뜬히 가라사되 → 가라사대 가래줄 → 가랫줄 가랭이 → 가랑이 가로대 → 가로되 가르키다 → 가리키다, 가르치다 가리마 → 가르마 가벼히 → 가벼이 가스 렌지 → 가스 레인지(gas range) 가와사끼 → 가와사키(川崎) 가운데소리 → 가운뎃소리 가위날 → 가윗날 가위표 → 가새표 가을내 → 가으내 가재미 → 가자미 가진 고생 → 갖은 고생 간지르다 → 간질이다 각출 → 갹출(醵出) 간난아이 → 갓난아이 강남콩 → 강낭콩..

된소리되기, 경음화, 한자어, 갈등[갈뜽], 발동[발똥], 절도[절또], 말살[말쌀] , 허허실실[허허실실], 절절-하다[절절하다](切切-)

된소리되기, 경음화, 한자어  제26항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갈등[갈뜽] 발동[발똥] 절도[절또] 말살[말쌀] 불소[불쏘](弗素) 일시[일씨] 갈증[갈쯩] 물질[물찔] 발전[발쩐] 몰상식[몰쌍식] 불세출[불쎄출]다만, 같은 한자가 겹쳐진 단어의 경우에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허허실실[허허실실](虛虛實實) 절절-하다[절절하다](切切-)해설: 한자어에서 받침 ‘ㄹ’ 다음에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을 규정한 것이다. 그러나 ‘결과, 물건, 불복, 설계, 열기, 절기, 출고, 팔경, 활보’ 등 된소리로 발음되지 않는 예들이 많다.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우에는 사전에서 그 발음을 표시하여야 한다.다만. 같은 한자가 겹친 첩어의 경우에는 된소리로 발음되지 않는다..

국어 음운 규칙 정리, 음절의 끝소리 규칙, 자음 동화, 구개음화, 사잇소리 현상

1. 음운의 변동한 형태소가 단독 또는 다른 형태소와 결합할 때에 형태소의 음운의 일부가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발음하기에 불편하거나 거친 소리를 발음하기 쉽고 경제적으로 하려는 현상이다. 2. 음운 변동의 갈래1) 음절의 끝소리 규칙우리말에서 받침소리(끝소리)로 발음될 수 있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뿐이다. 나머지 자음들은 이 중의 어느 하나로 발음된다.① 대표음* ㄲ, ㅋ → [ㄱ] 예) 밖[박], 부엌[부억]* ㅅ, ㅆ, ㅈ, ㅊ, ㅌ, → [ㄷ] 예) 낫[낟], 낮[낟]* ㅍ → [ㅂ] 예) 잎[입]② 단어의 끝자음 뒤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조사나 어미가 올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이어져 발음된다.예)옷에서[오세서], 젖을[저즐], 옷안[오단]..

고유어, 한자어 표준어

제21항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널리 쓰이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의 단어가 용도를 잃게 된 것은, 고유어 계열의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예시ㄱㄴ비고가루-약말-약 구들-장방-돌 길품-삯보행-삯 까막-눈맹-눈 꼭지-미역총각-미역 나뭇-갓시장-갓 늙-다리노-닥다리 두껍-닫이두껍-창 떡-암죽병-암죽 마른-갈이건-갈이 마른-빨래건-빨래 메-찰떡반-찰떡 박달-나무배달-나무 밥-소라식-소라큰 놋그릇.사래-논사래-답묘지기나 마름이 부쳐 먹는 땅.사래-밭사래-전 삯-말삯-마 성냥화-곽 솟을-무늬솟을-문(∼紋) 외-지다벽-지다 움-파동-파 잎-담배잎-초 잔-돈잔-전 조-당수조-당죽 죽데기피-죽‘죽더기’도 비표준어임.지겟-다리목-발지게 동발의 양쪽 다리.짐-꾼부지-군(負持-) 푼-돈..

깐죽거리다, 깐족거리다, 깐죽깐죽하다, 깐죽대다, 깐족깐족하다, 깐족대다, 표준어

깐죽거리다 어원: 깐죽 + 거리다 활용: 깐죽거리어(깐죽거려), 깐죽거리니 1. 쓸데없는 소리를 밉살스럽고 짓궂게 들러붙어 계속 지껄이다.유의어: 깐죽깐죽하다, 깐죽대다 깐족거리다 어원: 깐족 + 거리다 활용: 깐족거리어(깐족거려), 깐족거리니 1. 쓸데없는 소리를 밉살스럽고 짓궂게 달라붙어 계속 지껄이다. 깐족거리는 아이들의 음성.유의어: 깐족깐족하다, 깐족대다.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adipoman@gmail.com 문의✽ 유튜브 강의공무원 국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영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한국사 PDF 다운로드공무원 행정학 PDF 다운로드공무원 행정법 PDF 다운로드헌법, 형법, 형소법, 경찰학 PDF 다운로드소방관계법규, 소방학개론 PDF 다운로드경영학, 경제학, ..

덮혀, 덮여, 덮이다, 덮히다, 덥히다, 덮치다, 맞춤법

덮혀, 덮여, 덮이다, 덮히다, 덥히다, 덮치다, 맞춤법 덮혀 있다, 덮여 있다덮이다 → 덮이어→덮여'가 맞는 표기 ‘덮이다’는 ‘덮다’의 피동사 ‘덮히다’는 잘못된 표기 ‘덥히다’는 ‘덥다’의 사동사'덮치다’는 별개의 단어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adipoman@gmail.com 문의✽ 유튜브 강의공무원 국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영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한국사 PDF 다운로드공무원 행정학 PDF 다운로드공무원 행정법 PDF 다운로드헌법, 형법, 형소법, 경찰학 PDF 다운로드소방관계법규, 소방학개론 PDF 다운로드경영학, 경제학, 회계학 PDF 다운로드교육학개론 PDF 다운로드

음소(音素, phoneme), 음절(音節, syllable), 형태소(形態素, morpheme), 단어(單語, word), 어절(語節), 문장(文章, sentence), 이야기(narrative)

【1절】문법의 주요 요소 [1]언어의 단위 (1)음소(音素, phoneme)분절음(分節音). 자음과 모음. 언어의 궁극적 단위.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 하나 이상의 음소가 모여서 음절을 이룬다. 언어의 낱말을 구분해 주는 이론적인 낱낱의 소리. 즉, 한 낱말에서 음소가 바뀌면 그 낱말 자체가 다른 뜻이 될 수 있다. 음소 하나로 구분되는 두 낱말을 최소 대립쌍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물’, ‘불’, ‘뿔’, ‘풀’은 ㅁ, ㅂ, ㅃ, ㅍ을 구분하는 최소 대립쌍이다. 음소는 여러 가지 자질을 지니며, 음소의 차이를 가져오는 자질의 차이를 ‘변별 자질’이라고 한다. 음소는 낱소리라고도 한다. 장(음절)→ㅈ(자음), ㅏ(모음), ㅇ(자음) ※운소(韻素, prosodeme):단어의 ..

깨나, 꽤나, 맞춤법

● '깨나'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 돈깨나 있다고 남을 깔보면 되겠니? - 보아하니 힘깨나 쓰게 생겼구나. - 심술깨나 부리겠더구나. - 여자깨나 울릴 남자. - 칼깨나 써 본 솜씨. ● '꽤나'부사 꽤(보통보다 조금 더한 정도로, 제법 괜찮을 정도로.)에 보조사 -나가 붙은 단어. - 꽤나 괜찮았던 여행 - 음식이 꽤나 맛있게 됐다. - 그 날은 꽤나 더운 날이었다. ● '깨나'와 '꽤나'의 구분 '깨나'와 '꽤나'는 비슷한 듯한 의미로 그 쓰임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단어는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쓰이는 지를 알아 두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깨나' : '글깨나', '총깨나', '힘깨나' 등과 같이 체언에 붙어서 쓰임. '꽤나' : '꽤나 덥다', '꽤나 많..

평서문, 감탄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5. 문장의 종결 1) 평서문  -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특별히 요구하는 바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단순하게 진술하는 문장  (1) 평서형 어미- 격식체     해라체 : -다     하게체 : -네, -ㅁ세     하오체 : -(시)오     하십시오체 : -(시)ㅂ니다.      예) 날씨가 무척 춥다.      예) 그만 집에 가오.  - 비격식체     해체 : -아/어, -지     해요체 : -아요/어요       예) 너 어디 가니?     집에 가.       예) 지금 어디 가요?  (2) 유형  - 원칙 평서문      화자가 일반적인 원칙이라고 믿고 있는 것을 말할 때 쓰인다.     규범에 속하는 객관적 믿음을 일깨워 줄 때 쓰인다.       예) 진실을 말해야 하느니라.  -..

음운 변화, 음운 변천, 음운 변동

【1절】음운과 음운 변화 [3] 음운 변화1. 음운 변화의 개념, 음운 변천과 음운 변동음운의 변화란 형태소의 정해진 발음이 바뀌는 것을 말하고, 이를 음운 현상이라고 한다. 음운 현상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음이 바뀌는 통시적(通時的) 변화와 현대의 공시적(公示的) 변화가 있다. 통시적 변화를 음운 변천, 공시적 변화를 음운 변동이라고 한다. 음운의 변천은 발음의 변화가 형태소 내부에서 일어난 것이 많고 바뀐 소리를 음절자로 표기한다.음운변화(音韻變化)는 언어의 소리가 역사의 흐름에 따라 겪는 변화를 말한다. 음운 체계 안의 어떤 음운 또는 그 체계 자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일. 예를 들면 중세 국어에서 쓰이던 'ㅿ' 등이 현대 국어로 오면서 'ㅅ' 등으로 변한 것 따위가 있다.고유한 의미의..

의미 중복, 이중 표현

Q  의미의 중복이 없이 자연스러운 문장은?① 나는 오늘 저녁에 역전 앞에서 선이를 만나기로 했다.②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다시 재론할 필요가 없다.③ 요즘 들어 여러 가지 제반 문제들이 우리를 난처하게 한다.④ 민수는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물든 설악산으로 여행을 떠났다.⑤ 언어의 의미 변화가 왜 일어나는가의 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해설】 정답 ④ ① 역전(驛前) 앞: ‘전(前)’과 ‘앞’의 의미가 중복. ② 다시 재론(再論): 이미 논의한 것을 다시 논의함.‘다시’ 와 ‘재(再)’의 의미가 중복.③ 여러 가지 제반(諸般): ‘여러 가지’와 ‘제반’의 의미가 중복.⑤ 왜 일어나는가의 원인(原因):‘일어나다’와‘원인’의 의미가 중복. ● 이중 표현 (중복 표현, 군더더기 표현, 잉여적 표현, 동의..

어미, 어간, 어말어미, 선어말어미, 용언, 서술격조사

【1절】문법의 주요 요소 [2]용언과 서술격조사 1. 용언(用言)의 활용문장의 주체를 서술하는 기능을 가진 동사와 형용사를 통틀어 용언이라고 한다. 용언은 체언(體言)에 대립되고 어간(語幹)과 어미로 되어 있다.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본용언과 보조용언으로 나눈다. 풀이씨, 활어(活語)라고도 한다. ▷본용언(本用言):문장의 주체를 주되게 서술하면서 보조용언의 도움을 받는 용언. '나는 사과를 먹어 버렸다', '그는 잠을 자고 싶다'에서 '먹다', '자다' 따위이다. ▷보조용언(補助用言):본용언과 연결되어 그것의 뜻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용언. 보조동사, 보조형용사가 있다. '가지고 싶다'의 '싶다','가게 되다'의 '되다' 따위이다. 도움풀이씨라고도 한다.용언은 서술어 구실을 하면서 평서형, 명령형..

중세 국어 특징, ㆆ, ㅸ, ㅿ, ㆁ, ㆍ, 모음 조화, 8종성법, 방점,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

중세 국어 특징 1. 국어사의 시대 구분고대 국어 -> 중세 국어 -> 근대 국어 -> 현대 국어          ↑              ↑                ↑①고려 건국 ②임진왜란 ③갑오개혁(1894)①신라의 삼국 통일로 경주 지방의 말을 중심으로 통일됨-현대 국어의 근간이 됨. 그러나 고려의 건국으로 중앙어가 이동(경주 중심어->개성 중심어)②고려 건국과 함께 중세국어 시작됨. ‘훈민정음’ 창제를 기점으로 ‘전기 중세국어’와 ‘후기 중세국어로 나눔. 조선 개국은 중앙어의 변동을 가져오지 않음. 2. 표기상의 특징(1) ‘ㆆ, ㅸ, ㅿ, ㆁ, ㆍ’ 사용음운소멸시기변천과정ㆆ(여린 히읗)세조 이후(15세기 중엽)소멸ㅸ(순경음 비읍)세조 이후(15세기 중엽)ㅂ>ㅸ>오/우/φ예) 돕아->도ᄫᅡ>..

용언(用言), 본용언, 보조용언, 동사, 형용사, 구별

【2절】품사 [용언(用言)] 문장의 주체를 서술하는 기능을 가진 동사와 형용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본용언과 보조용언으로 나눈다. 풀이씨, 활어(活語)라고도 한다. 체언(體言)에 대립되며 어간(語幹)과 어미로 되어 있다.어간에는 여러 가지 어미가 붙어서 여러 가지의 문법적 의미를 나타낸다. 어간은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어근(語根)이 결합돼 이루어진 것도 있고, 접사(接辭)에 의해 파생된 어간도 있다. 어미는 종결어미와 연결어미, 또한 이들 어미와 어간 사이에 들어가 존대법, 시제법 등의 법범주(法範疇)를 이루는 선행어미(先行語尾)로 나누어진다. 용언은 대개 동사, 형용사, 지정사로 나누어진다. 이들은 모두 사물의 동작, 성질, 상태, 환언(換言)의 뜻을 나타내면서 활용하며 서술..

문장의 구조, 문장성분, 주성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성분, 관형어, 부사

【제1절】 문장의 구조 [2] 문장의 기본 골격과 문장성분국어의 문장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사어, 관형어 등이 서로 결속하여 이루어진다.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를 주성분, 부사어와 관형어를 부속성분(附屬成分)이라고 한다. 주성분 중 주어는 서술어가 나타나는 동작이나 상태의 주체가 되는 말이다. 목적어는 서술어 구실을 하는 동사의 동작 대상이 되는 말이다. 보어는 주어와 서술어만으로는 뜻이 완전하지 못한 문장에서 그 불완전한 곳을 보충하여 뜻을 완전하게 하는 성분이다. 부속성분 중 부사어는 주로 서술어를 한정(수식)하는 성분이고, 관형어는 체언을 수식하는 성분이다. 주성분 중 서술어는 주성분이나 부속성분과 결속하여 문장의 핵심적인 내용을 나타내는 성분이다. 이러한 것들 중 중심 성분은..

용언의 활용, 규칙 활용, 불규칙 활용, 어간이 바뀌는 경우, 어미가 바뀌는 경우

기출 문제  Q  의 밑줄 친 동사와 어미 활용의 양상이 같은 것은? 우리는 어머니를 도와서 집 안을 청소했다. ① 나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놓지를 않았다.② 집에 가니 어머니는 저녁 반찬으로 생선을 굽고 계셨다.③ 그녀가 배신자를 누구라고 집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얘기하는지 모두 알고 있었다.④ 삼촌은 종이를 접어 비행기를 만들어 주셨다.⑤ 나이가 드니 허리가 굽고 근력이 떨어진다. 【해설】 정답 ②‘돕다’ : ㅂ불규칙 활용(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의 ‘ㅂ’이 ‘오’로 바뀜) (예) 도와, 도와서, 도왔다, 도우니, 도우면  ‘굽다’ : ‘불에 익히다’의 뜻. ㅂ 불규칙 활용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의 ‘ㅂ’이 ‘우’로 바뀜)(예) 고기를 구워, 고기를 구워서, 고기를 구웠다, 고기를 구우니, 고기를 구우..

중세 국어 특징, 방점, 8종성법,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 ㆆ, ㅸ, ㅿ, ㆁ, ㆍ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adipoman@gmail.com 문의✽ 유튜브 강의공무원 국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영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한국사 PDF 다운로드공무원 행정학 PDF 다운로드공무원 행정법 PDF 다운로드헌법, 형법, 형소법, 경찰학 PDF 다운로드소방관계법규, 소방학개론 PDF 다운로드경영학, 경제학, 회계학 PDF 다운로드교육학개론 PDF 다운로드  중세 국어 특징 1. 국어사의 시대 구분고대 국어 -> 중세 국어 -> 근대 국어 -> 현대 국어          ↑              ↑                ↑①고려 건국 ②임진왜란 ③갑오개혁(1894) ①신라의 삼국 통일로 경주 지방의 말을 중심으로 통일됨-현대 국어의 근간이 됨. 그러나 고려의 건국으..

띄어쓰기, 합성어, 파생어

【3절】 띄어쓰기 [3] 합성어와 파생어 3. 파생어 (2)접미사가 붙은 말 접미사(接尾辭, suffix)는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항상 다른 단어의 어근 뒤에 결합되어 여러 가지 의미를 첨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접미사가 결합된 어형을 파생어라고 하며 품사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①순 우리말 접미사가 붙은 말▷-거리: 떼거리, 패거리, 짓거리('비하'의 뜻을 더함). 이틀거리, 하루거리, 달거리, 해거리(하루 이상의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주기'의 뜻을 더함).▷-거리다: 까불거리다, 반짝거리다, 방실거리다, 비실거리다, 비죽거리다, 출렁거리다(동작 또는 상태를 나타내는 일부 어근 뒤에 붙어, '그런 상태가 잇따라 계속됨'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 -대다.▷-깔: 맛깔,..

썩이다, 썩히다, 속을 썩이다, 쌀을 썩히다, 썩이니, 썩히니, 맞춤법, 골치는 ‘썩이는’ 것, 음식 재능은 ‘썩히는’ 것

‘썩이다’와 ‘썩히다’의 구분: ‘속을 썩이다’만 ‘썩이다’, 그 밖에는 ‘썩히다’  (가) 왜 이렇게 속을 썩이니? (나) 쌀을 썩히다 / 재주를 썩히다   ‘썩다’의 사동사인 ‘썩이다’와 ‘썩히다’는 모두 ‘썩게 하다’란 뜻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썩다’가 여러 가지 뜻의 단어이기 때문에 ‘썩이다’와 ‘썩히다’의 의미도 약간 다르다. 먼저 ‘썩이다’는 ‘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을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게 하다’란 뜻이다. “이제 부모 속 좀 작작 썩여라”, “여태껏 부모 속을 썩이거나 말을 거역한 적이 없었다”처럼 쓰인다. 이에 비해 ‘썩히다’는 좀더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해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지는 상태가 되게 하다’, ‘물건이..

결제(決濟), 결재(決裁), 개발(開發), 계발(啓發)

‘결제’와 ‘결재’, ‘개발’과 ‘계발’  (가) 결제(決濟):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간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것.  어음으로 결제하다. (가)′ 결재(決裁): 부하 직원이 제출한 안건을 허가하거나 승인하는 것.   결재를 {받다, 맡다} / 결재가 나다 / 결재 서류를 올리다.  (나) 개발(開發): ① 개척하여 발전시킴. ∥경제 개발 / 광산을 개발하다 / 신제품을 개발하다 ② 지능이나 정신 따위를 깨우쳐 열어 줌. (나)′ 계발(啓發): 지능이나 정신 따위를 깨우쳐 열어 줌. ∥지능 계발 / 소질을 계발하다.  잡스9급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adipoman@gmail.com 문의✽ 유튜브 강의공무원 국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영어 PDF 다운로드공무원 ..

국어 문법 요약 정리 #05[공무원 국어]

01 음운론1. 음운(音韻)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음운은 다시 음소와 운소로 나뉘게 되는데 음소와 운소를 합해 말하면 음운(1) 음소(音素, phoneme)음소는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음소는 분절적 특성을 가지며 국어의 자음, 모음이 이에 해당예를 들어 '밥'이라는 단어를 음소로 나누어 보면 'ㅂ', 'ㅏ', 'ㅂ'으로 나뉘게 된다.음소는 쉽게 말해 자음과 모음이라고 이해(2) 운소(韻素, prosody)운소는 단어의 의미를 분화하는데 관여하는 음소 이외의 운율적 특징음의 높낮이, 길이, 세기 등이 이에 해당2. 음절음절은 하나의 종합된 음의 느낌을 주는 말소리의 단위음절은 몇 개의 음소로 이루어지며, 모음은 단독으로 한 음절예를 들어 '밥을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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