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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Humanities/서양사 Western History 237

마케도니아 왕국, 그리스 패권국, 알렉산드로스, 알렉산드로스 제국(헬레니즘 제국), 북 마케도니아 공화국

마케도니아 과거 남유럽에서 서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던 그리스의 고대 왕국. 초기에는 소국이었으나 국력을 착실하게 강화시켜 나중에 가면 그리스 전체를 정복하는 그리스의 패권국이 되었다. 마케도니아인이 어디까지 그리스인이냐 하는 문제는 고전 시대를 연구할 때나 현대의 발칸 정치에서나 골치 아픈 주제다. 나는 여기에서 마케도니아인이 그리스 민족의 한 지파다 또는 아니다 하는 주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가 죽기 전과 후의 그의 군대에 관한 고대 이야기들 가운데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마케도니아인은 그리스인을 별도의 종족으로 생각한 것이 분명하다. 그리스인들도 다수가 마케도니아인에 관해 같은 생각을 했다. 물론 아테네인이 소크라테스처럼 정치..

마케도니아 전쟁, 로마 공화국, 마케도니아 왕국, 필리포스 5세, 한니발

마케도니아 전쟁 로마와 카르타고의 제2차 포에니 전쟁이 한창이던 기원전 215년부터 기원전 148년에 벌어진 2차 피드나 전투를 마지막으로 로마 공화국과 마케도니아 왕국이 벌인 여러 차례의 전쟁을 말한다. 이 전쟁으로 마케도니아의 안티고노스 왕조는 몰락하고 로마는 그리스의 패권을 차지하고 동방으로 진출하게 된다.   마케도니아 전쟁 발단마케도니아 왕국의 필리포스 5세는 로마가 일리리아를 점령하고 그리스에 진출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바르카가 이끄는 카르타고군이 로마와의 칸나이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어 남부 이탈리아의 영토를 일부 획득하였다. 한니발과 동맹을 맺고 싶어했던 필리포스가 이탈리아로 사절을 보내 한니발과 동맹을 맺고 제2차 포에니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비시 프랑스, 나치 독일 괴뢰 정권, 필리프 페탱, Vichy France, Régime de Vichy

비시 프랑스, 나치 독일 괴뢰 정권, 필리프 페탱, Vichy France, Régime de Vichy 공식적으로 프랑스국(프랑스어: État français, 영어: French State)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원수 필리프 페탱이 이끄는 프랑스 국가였다. 비시 프랑스는 일반적으로 나치 독일의 괴뢰 정권으로 묘사되나, 고유한 의제를 지닌 독립된 국가로 보는 시각 또한 존재한다. 비시 정권은 남부 프랑스를 1940년부터 1944년까지 통치하며 프랑스 본토의 자유 지역(프랑스어: zone libre)과 식민지의 민간 행정을 책임졌다. 표면적으로는 파리를 수도로 하고 있었으나, 행정부는 파리 남쪽의 휴양지였던 비시에 설치되었다.  비시 프랑스는 나치 독일과의 휴전 협정으로 해군과 식민지에 대한 통제권을 ..

베르됭 전투, 프랑스, 뫼즈 강, 페탱

날짜1916년 2월 21일 ~ 1916년 12월 18일장소프랑스 베르됭, 뫼즈 강교전국 독일 제국 프랑스 제3공화국지휘관 총사령관 빌헬름 2세 참모총장 에리히 폰 팔켄하인 5군 사령관 빌헬름 황태자 5군 참모장 콘스탄틴 폰 크노벨스도르프 참모총장 조제프 조프르 2군 사령관 필리프 페탱(~ 5.1) 2군 사령관 로베르 니벨(5.1 ~)병력1,250,000명1,140,000명피해사상자 : 336,000명 ~ 434,000명사망자 : 143,000명사상자 : 37만 9,000명사망자 : 150,000명 ~ 162,000명결과프랑스군의 승리 "인류는 미쳤다. 지옥도 이보다 더 참혹할 수는 없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짓을 할 수 없다. 이 학살극을 보라! 이 공포와 주검들을 보라! 내가 받은 인상을 말로는 표현..

서부전선, 동부전선,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레마르크, 제1차 세계 대전, 슐리펜 계획

서부전선, The Western Front 서부에서 형성된 전선. 말 그대로 서쪽에서 독자적으로 형성된 전선 전체를 지칭하기도 하며, 한 개의 전선을 위치에 따라 나누어서 서부전선, 중부전선, 동부전선 하는 식으로 구분할 때 상대적으로 서쪽에 위치한 전선의 일부를 말하기도 한다. 세계사에서 서부전선은 일반적으로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당시 서유럽 지대에 형성된 전선을 일컫는다. 한국사에서는 일반적으로 6.25 전쟁 당시의 서부전선을 뜻하고, 서양에서는 보통 1차 대전을 떠올린다.   제1차 세계 대전흔히 제1차 세계 대전 하면 떠올리는 참호전의 참상이 벌어진 곳이 바로 이 서부전선이다. 의외로 참호전은 서부전선, 그리고 어쩌면 이탈리아 전선의 예외적인 상황에 가까운데, 서부전선과 달리 세르비아 침공 및 동..

제1차 세계 대전, 팽창된 유럽, 제국주의 열강 긴장, 삼국 동맹, 삼국 협상, 오스만 제국, 민족주의

제1차 세계 대전 1914년 7월 28일 ~ 1918년 11월 11일유럽, 지중해, 중동, 아프리카, 카리브해, 중국 대륙, 태평양 원인 사라예보 사건과 그 사건으로 폭발한, 오랜 시간 축적되던 열강들 간의 갈등과 민족주의의 충돌 등의 복합적 원인  ■ 삼국 동맹 / ■ 삼국 협상 / ■ 오스만 제국 / ■ 발칸 당사국■ 지원 관계 / ■ 동맹 관계 / ■ 조약 관계결과 협상국의 승리 영향 동맹국 국가 해체 중동과 유럽 국가 독립,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 독립선언 전제군주제 몰락 및 유럽 내 황제국 전멸 및 이로 인한 공화제의 대두국제연맹 창설제2차 세계 대전의 원인피해규모 사망(군 병력) 5,525,000명 부상(군 병력) 12,831,500명 실종 4,121,000명 총 사상자 22,477,500명 ..

롬인, Rom, Romani, 집시(Gypsy), 이집트 오해

롬인(Rom / Romani, 복수형은 Roma / Roms 등) 전통적으로 유랑하며 살아가는 인도-아리아 계통의 민족 집단이다. 전세계의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나 현대 롬인은 유럽, 특히 발칸반도에 많은 인구가 거주한다. 그 기원에 관해 역사적으로 다양한 추측이 있었으나 현대에는 언어적, 유전적 증거에 의해 인도 아대륙 북부의 라자스탄에서 기원하였다는 주류설이 뒷받침되고 있다. 서기 1,000년 경에 (어쩌면 여러 차례) 서쪽으로 이주의 물결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의 이름은 인도에서 대대로 유랑하며 음악을 하거나 춤을 추는 직업을 가지는 카스트인 돔(Dom, डोम) 집단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들은 이란의 가즈나 제국을 거쳐 비잔틴 제국으로 유입되었고, 이를 통해 13~14세기에는 유럽 ..

벨 에포크, Belle Époque, 팍스 브리타니카, 19세기 말, 1차 세계대전 전, 1914년, 백년평화, 빈 체제, 메테르니히, 비스마르크

벨 에포크(Belle Époque) 유럽사의 시대 구분 중 하나로,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을 지닌 단어이다. 보통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전까지 전 유럽이 평화를 누리며 경제, 문화가 급속하게 발전한 태평성대를 뜻한다. 비슷한 시기로, 팍스 브리타니카 시기인 1815년 나폴레옹 전쟁 종결 이후부터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까지 아울러 '백년 평화(Century of peace)'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시작과 끝정확한 연도를 따지자면 벨 에포크의 끝이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14년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벨 에포크의 시작을 정확히 몇 년도로 잡는지는 역사학자마다 조금씩 다르다. 역사학자 도미니크 르준은 1896년으로 잡고 또다른 역사학자 도미니크 칼리..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아르미니우스, 바루스 참사, 게르마니아, 역사적 영향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Schlacht im Teutoburger Wald, 슐라흐트 임 토이토부르거 발트, 바루스 참사, Clades Variana,  클라데스 바리아나 기원후 9년 아르미니우스가 통합한 게르만족 연맹과 푸블리우스 큉크틸리우스 바루스 총독이 지휘한 로마군 사이에서 일어난 전투이다. 게르만족이 3개 로마 군단과 그 보조군들을 박살내면서 결정적 승리를 거두었다. 아르미니우스는 게르만족 출신으로 바루스의 보조군에 입대했던 장교 출신으로, 로마 시민권을 얻고 로마에서 군사 교육을 받았다. 때문에 로마군의 전술을 꿰뚫어보고 그들을 기만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이후 로마는 여러 차례 게르만족에 대한 징벌원정을 벌였지만 이후 멸망할 때까지 라인강 동안의 게르마니아를 영영 지배..

멕시코-미국 전쟁, 텍사스 공화국,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멕시코-미국 전쟁, Mexican-American War,  Guerra de Estados Unidos-México 1846년과 1848년 동안 멕시코와 미국 사이 발생한 군사 분쟁이다. 맥락에 따라서 멕시코 전쟁, 그리고 당시 미국 대통령인 제임스 포크를 따서 포크의 전쟁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전쟁은 1836년 텍사스 혁명으로 텍사스 공화국이 성립했지만, 멕시코는 이 땅을 자국 영토로 여겨 1845년 텍사스 합병으로 텍사스가 미국의 주가 되자 일어났다. 1821년 스페인에서 독립한 멕시코는 내전으로 번질 수많은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비교적 단합한 태도로 1836년 텍사스 혁명으로 발발한 텍사스 공화국 독립 문제에 반대했다. 멕시코는 미국이 텍사스를 병합하면 전쟁할 수도 있다고 위협을 했다. 반면,..

알라모 전투, Battle of the Alamo, 텍사스 독립, 알라모 요새, 멕시코

알라모 전투, Battle of the Alamo 텍사스 독립 전쟁 당시에 텍사스 주민 186명이 요새 알라모에서 멕시코 정규군 약 1,800명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한 전투이다. 13일간의 포위로 장군 산타 안나가 이끄는 멕시코군은 산 안토니오 데 벡사(오늘 날의 샌안토니오) 근처의 알라모 전도소를 강습했다. 텍사스인 3명을 제외하고 전멸했다. 그 전쟁 동안 인식된 장군 산타 안나의 잔인성은 많은 텍사스인을 분노하게 해서 텍사스군에 입대하게 했다. 복수심에 불탄 텍사스인들은 1836년 4월 21일 샌재신토 전투에서 열세인데도 멕시코군을 격퇴했고 텍사스 혁명을 종결했다.  배경 원래 알라모는 스페인의 전도소로서 1718년 샌안토니오 데 벡사(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건설되었다. 19세기 초반 스페인군 기..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 Treaty of Guadalupe Hidalgo, 멕시코-미국 전쟁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 Treaty of Guadalupe Hidalgo 멕시코와 미국이 1848년 5월 멕시코-미국 전쟁이 끝나면서 체결한 조약이다. 이 조약으로 멕시코는 1,500만 달러에 대한 대가로 광대한 (136만km2) 토지를 미국에 양도했다. 또한 동시에 멕시코의 대미 부채 325만 달러를 탕감했다. 양도된 곳은 현재 텍사스주, 콜로라도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 와이오밍주의 일부,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유타주의 전체 면적이다. 오늘날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의 일부분이 되고 있는 나머지 지역은 1853년 개즈던 매입으로 양도되었다. 텍사스주와 멕시코의 국경은 리오그란데강으로 확정됐다. 1845년 멕시코에서 독립한 텍사스 공화국이 멕시코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자발적으로 합병한 텍사스 합..

메이슨-딕슨 라인, 메이슨 딕슨 선, Mason and Dixon Line

메이슨-딕슨 라인, 메이슨 딕슨 선, Mason and Dixon Line 메이슨 딕슨 선은 1763년에서 1767년 사이에 영국의 천문학자이자 측량사인 찰스 메이슨과 제레마이어 딕슨이 미국의 식민지화 시기에 메릴랜드의 영주 볼티모어와 펜실베이니아의 영주 펜 간 식민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설정한 경계선이다. 이 선은 19세기에 모든 주의 노예 폐지가 있기 이전까지는 노예가 있는 주와 없는 주를 나누는 기준이 되었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펜실베이니아 주와 메릴랜드 주, 곧 미국의 남부와 북부를 나누는 경계선으로 간주된다.  오늘날 Mason-Dixon Line은 오하이오 강 서쪽으로 확장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남북한을 정치적, 사회적으로 구분하는 선으로 비유적으로 작용.

30년 전쟁, 종교 전쟁, 개신교회 가톨릭교회 대립, 사망자수 800만 명, 베스트팔렌 조약

30년 전쟁(독일어: Dreißigjähriger Krieg) 유럽에서 로마 가톨릭교회를 지지하는 국가들과 프로테스탄트교회를 지지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종교 전쟁이다. 유럽 뿐만 아니라 인류의 전쟁사에서 가장 잔혹하고 사망자가 많은 전쟁 중 하나였으며, 사망자수는 800만 명이었다. 30년 전쟁이라는 표현을 처음 쓴 이는 17세기의 사무엘 폰 푸펜도르프라고 한다. 30년 전쟁은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프로테스탄트교회(개신교회)와 로마 가톨릭교회의 대립으로,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전제군주정과 봉건 제도의 대립으로 볼 수 있다. 신성 로마 제국과 이 국가의 종교 정책을 지지하는 제후국 및 반대하는 제후국 간의 다툼이었으나 거의 대부분의 강대국이 개입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각국의 이해 관계가 교차하는 근대적인 ..

바야돌리드 논쟁, 인디오, 흑인 노예, 스페인, 신성로마제국, Valladolid debate, 1550년

바야돌리드 논쟁, Valladolid debate 1550년 스페인 서북부의 바야돌리드에서 일어난 논쟁.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스페인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로 만들면서 수많은 인디오들을 학살하고 노예로 삼았다. 그러나 스페인의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잔혹한 식민통치가 계속 되자 스페인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오들이 스페인의 가혹한 통치로 점점 인구가 감소하면서 스페인 왕 카를로스 1세(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는 엔코미엔다를 폐지하는 정책을 추진했지만 엔코미엔다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보고 있던 스페인 대귀족들의 반발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카를로스 1세는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오들의 지위와 권리에..

토르데시야스 조약, 스페인-포르투갈, Treaty of Tordesillas, 브라질, 대항해시대

대항해시대 당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로의 신항로를 발견하고 카스티야 연합 왕국-아라곤 왕국과 포르투갈 왕국이 서로 경쟁적으로 인도로 가는 길을 찾고 있을 때 두 국가가 전쟁까지 갈 정도로 티격태격 하자 1494년 6월 6일 교황 알렉산데르 6세가 중재에 나서 스페인 서부의 토르데시야스라는 도시에서 체결한 조약으로, 대양에서 새로 발견되었거나 발견된 땅을 어느 군주에게 귀속시킬지를 그 골자로 한다. 당시 포르투갈은 이미 남쪽으로 뻗어가 서아프리카 지역을 점령하기 시작했으며, 여기에 대한 권리를 교황에게 승인받은 상황이었다. 교황의 칙서에 따라 기니와 카보 보자도르 남쪽에 대한 포르투갈의 권리가 인정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스페인이 레콩키스타를 마무리하고 통일하여, 이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

알 안달루스, 이슬람 통치 이베리아 반도, 에스파냐 역사

알 안달루스 아랍어: لأندلس 스페인어: Al-Ándalus 중세 시대 이슬람 통치하의 이베리아 반도를 지칭한다. 아랍어 정관사 '알(آل)'과 '안달루스(Andalus)'를 합친 단어로, 관사를 빼고 '안달루스'라고 불리기도한다. 이베리아 반도는 이슬람 세력이 서고트 왕국을 정복한 711년부터 레콩키스타가 완료된 1492년 사이의 여러 기간 동안 이베리아 반도와 셉티마니아[1] 일부 지역을 두루 가리키지만 영토의 경계들은 전쟁으로 인하여 일정한 변화를 겪었다. 알안달루스의 이슬람 왕조들의 지배를 받았던 현지 기독교인들은 모사라베라고 불렸다. 어원 알안달루스가 당시 아랍인들의 단어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에서부터 유래한 단어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반달족에서 유래했다는 설. 1980년대까지..

레콩키스타(Reconquista), 재정복, 이베리아 반도, 가톨릭, 이슬람, 서고트 왕국, 무어인, 아라곤, 카스티야, 에스파냐, 781년 간 이슬람 통치 종식, 알람브라 궁전

레콩키스타(Reconquista), 재정복, 이베리아 반도, 가톨릭, 이슬람, 서고트 왕국, 무어인, 아라곤, 카스티야, 에스파냐, 781년 간 이슬람 통치 종식, 알람브라 궁전 레콩키스타(Reconquista)는 '재정복(reconquest)'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톨릭 왕국들이 이슬람 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벌인 활동을 의미한다. 포르투갈어로는 스페인어의 전동음 r이 구개수음이라 헤콩키스타(reconquista)라고 한다. 학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레콩키스타의 전 과정을 단일 전쟁으로 본다면 역사에 기록된 전쟁 중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전쟁이 된다. 그 기간이 무려 781년에 달하기 때문이다. 서고트 왕국 멸망 후에 세워진 가톨릭 왕국들은 팽창하는 이슬람 세력에 밀려서 이베리아 반..

게르만족의 이동, 로마의 멸망

서기 375년 , 유럽 역사에서 큰 변화를 일으킨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일어납니다.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로마제국이 무너지고 중세유럽이 시작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게르만 민족의 이동을 일으킨 민족이 있으니 아시아 초원에 살았던 유목 민족인 훈족이 370년경 유럽 남동부 침략을 시작으로 이후 140년 동안 유럽 대부분을 점령하며 그 당시 유럽 나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말을 이용해 이동성이 뛰어나고 활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훈족의 침입을 받은 게르만족의 일파인 고트족이 로마제국으로 피난을 갑니다. 고트족은 로마제국에 보호 요청을 하고 그곳에서 살게 해 달라고 합니다. 처음에 로마인은 고트족이 트라키아 지역에서 살도록 하고 서로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점차 고트족을 야만인으로 대하며 차별..

롬바르디아 도시동맹, 신성 로마 제국, 롬바르디아 동맹, Lega Lombarda, 베로나 동맹

롬바르디아 도시동맹 북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 지방에 있던 여러 도시가 신성 로마 제국의 간섭에 맞서 자치권을 지키기 위하여 12세기와 13세기에 두 차례 맺은 동맹. ≒롬바르디아 동맹. 신성 로마 제국의 일부이던 이탈리아 지역에 영향력을 끼치려던 호우슈타우펜가가 신성 로마 제국과 맞싸워, 교황에 지원을 받아 1167년에 설립된 동맹이다. 1250년,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2세가 사망함에 따라 해체되었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1세가 1158년 론칼리아 법령으로 이탈리아에 대한 직접적인 지배권을 주장하고 그의 수행원들이 이탈리아 도시들의 포데스타 행정관들을 대체하기 시작하자, 1164년 베로나, 비첸차, 파도바, 베네치아 공화국이 조직한 이전의 베로나 동맹을 계승했다. 이탈리아 내에서 프리..

대영제국(British Empire), 대영제국 몰락, 대영제국 식민지, 영연방, 앵글로색슨 제국,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제2차 중동전쟁

해가 지지 않는 나라 15세기부터 20세기인 1997년까지 존속했던 영국의 식민제국을 부르는 호칭. 1607년 최초의 13개 식민지 건설을 시작으로 1997년 홍콩 반환까지 지구상의 모든 대륙에 걸쳐 있던 식민제국으로서의 영국을 일컫는 명칭으로 앵글로색슨 제국이라고도 부른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 이전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5대양 6대주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했던 최초의 강대국이였다. 최전성기에는 전세계 육지 면적의 1/4과 전세계 인구의 1/6을 보유했으며, 영토 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인구 수로도 당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국가이다. We are not interested in the possibilities of defeat; the..

히틀러 소련 공격 이유, 독소 불가침 조약 파기 이유, 4자 안보 체제, 독소 불가침조약

4자 안보 체제 소련 외무장관 막심 리트비노프는 영국-프랑스-폴란드-소련으로 이어지는 4자 안보 체제 구축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으나, 영국과 프랑스는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 1939년 5월 3일 리트비노프는 해임되었고, 뱌체슬라프 몰로토프가 외무장관이 되었다. 리트비노프 해임의 표면적 이유는 외교적 실패였으나, 유대인이었던 리트비노프가 해임된 것은 독일에 우호적인 제스쳐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1939년 4월 17일, 소련은 '발트해-지중해까지 모든 나라의 영토 보전을 보장하고, 그 나라 중 어느 한 나라라도 독일의 공격을 받을 경우 영국, 프랑스, 소련이 모두 전쟁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동맹 관계를 제안하는 내용을 적은 문서를 영국, 프랑스에 전달했다. 그러나 6주가 지나서야 영..

이란-콘트라 사건, 맥팔레인 사건, 이란게이트, 이란-콘트라 스캔들, 레이건게이트, 이란-콘트라 사건 영향, 중남미 반미, 마약 카르텔, 마약과의 전쟁

이란-콘트라 사건 ماجرای ایران-کنترا Iran–Contra affair 이란-콘트라, 맥팔레인 사건 (이란), 이란게이트, 이란-콘트라 스캔들, 레이건게이트 참가자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W. 부시, 로버트 맥팔레인, 헤즈볼라, 콘트라, 올리버 노스, 매누처 고르바니파르, 존 포인덱스터, 마누엘 노리에가 날짜 1985년 8월 20일 ~ 1987년 3월 4일 원인 이란-이라크 전쟁, 레바논 인질극, 레바논 내전, 볼란드 개정, 니카라과 혁명 이란–콘트라 사건(ماجرای ایران-کنترا, Caso Irán–Contra), 이란-콘트라 스캔들, 또는 간단히 이란-콘트라는 레이건 행정부의 두번째 임기 때 미국에서 발생한 정치적 스캔들이다. 이란에서는 맥팔레인 사건이라고 불린다. 고위 행..

스키타이, Scythians, 러시아 남부, 캅카스 동부, 우크라이나와 중앙아시아의 스텝 지역에 거주했던 인도유럽어족 계통의 유목민족

스키타이, Scythians "나는 다른 점에서는 스키타이 족이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한 가지 가장 중대한 인간사에 있어, 그들은 우리가 아는 모든 부족들을 능가한다. 그들이 해결한 중대사란 그들이 추격하는 자는 아무도 그들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이 따라잡히고 싶지 않으면 아무도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중략] 말을 타고 활을 쏘기에 능하고, 농경이 아니라 목축으로 살아가는데 그런 그들이 어찌 다루기 어려운 불패의 부족이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헤로도토스 《역사》 6권 46p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전 2세기까지 현대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북서부 일대 스텝 지역에서 존속했던 인도-유럽 계통의 유목민족. 스키타이족들이 쓰던 스키타이어는 인도유럽어족 인도이란어파에 속했..

페니키아, Phœnicia, 페니키아 알파벳, 포에니 전쟁

페니키아, Phœnicia 고대 가나안의 북쪽에 근거지를 둔 고대 문명이다. 중심 지역은 오늘날의 레바논, 시리아, 이스라엘 북부로 이어지는 해안에 있었다. 과거에는 페니키아 문명이 약 3200년 전에서 약 2900년 전까지 지중해를 가로질러 퍼져나간 진취적 해상 무역 문화를 보유했다고 여겼다. 그러나 최근 고고학 발굴의 결과, 페니키아 문명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인 6000년 전에 존재했던, 지중해와 메소포타미아를 연계하는 기시(Gish) 문명과 연계되어 있다. 학자들은 기시 문명이 아프리카의 쿠마 문화(Kuma), 나일강 유역의 쿠시(Kush) 문화와 연결 고리가 있으며, 그 관계를 연구 중이다. 이집트 기록에 따르면, 페니키아인들은 무역 활동을 위해 북아프리카의 튀니지(고대 카르타고)를 중심으로 알제..

콘스탄티노플 함락, 르네상스 시작, 동로마 제국, 그리스 학자 문헌 로마로 도망

르네상스의 시작점을 오스만투르크의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1453년)에서 찾는 관점도 있다. 그것은 대포와 화약이 전쟁의 중심으로 들어온 전환점이 된 전쟁이었고 동로마 제국, 그리스 학자들은 그리스 로마의 문헌들을 가지고 로마로 도망쳤다. 이들은 이탈리아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었으며 유럽의 오래된 종교적 질서가 붕괴되는 것에 일조하였다. 콘스탄티노플 함락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은 1453년 5월 29일 동로마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가 오스만 제국에게 함락당해 동로마 제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재해왔던 로마 제국은 멸망을 고하게 되고 오스만 제국의 동지중해 및 발칸반도로의 진출과 지배권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한 문화적으로 동..

르네상스 이탈리아 발생 이유, 이탈리아에서의 르네상스 문화

르네상스를 시간적, 지역적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는 없다. 여러 곳에서 점진적으로 시작된 것이며 마찬가지로 중세가 언제 어디서 끝나는지도 얘기할 수 없다. 보통 시작된 장소로는 이탈리아 중부 피렌체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직접적으로 전해진 로마제국의 제도를 유지하며, 서유럽 지역보다 훨씬 풍부한 문화와 문명을 지녔고, 헬라어를 사용하며 고대 그리스 문화를 계승 발전 시켰던 비잔틴제국, 동로마 제국의 붕괴가 있다. 이로 인한 일련의 사건들로 전쟁을 피하기 위해 서유럽으로 왔던 비잔틴 출신 학자와 기술자의 유입과 그들이 지니고 온 책자의 번역, 비잔틴 지역에서 탈취한 문헌과 책들을 유통시킨 유럽과 중동지역 출신의 대규모 도서 거래상의 활동들이 큰 영향을 주었다. 이탈리아는 지리적으..

문명의 발생, 우르의 지구라트(이라크), 티그리스·유프라테스, 메소포타미아 문명, BC 3500년

문명의 발생, 우르의 지구라트(이라크), 티그리스·유프라테스, 메소포타미아 문명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최초의 문명이 탄생하 였다. 이후 나일강, 인더스강, 황허강 유역에서도 문명이 등장하였다. 큰 강 유역에서 문명이 발생한 것은 농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인구 부양을 위해 서는 넓은 농토가 필요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강에서 물을 끌어들여 새로운 농토 를 만들었다. 또한 홍수로 강이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거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는 관개 수로를 만드는 등 대규모 치수 사업을 전개하였다. 사업에 동 원된 많은 인력을 통솔할 수 있는 지배자가 등장하였고, 농경지가 확대되고 생산량 이 증가하면서 도시가 발생하였다. 도시의 지배층은 비옥한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정 복 전쟁을..

왕국, 제국, 공국, 연합왕국, 왕, 황제, 대공, 공작, kingdom, empire, duchy, king, emperor, grand duke, duke

왕국, 제국, 공국 ● 왕국 왕이 군주가 되어 국가를 통치하는 군주제국가 왕국에도 절대권력을 가진 절대군주제, 헌법에 기초해 국왕이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입헌군주제 등이 있다. 현재 세계의 많은 왕국의 대부분은 입헌군주제 체제를 취하고 있다. 절대군주제는 국왕이 모든 권력을 쥐고 법률과 의외 결정에 속박되지 않고 정치를 하는 국가이며 입헌군주제는 국왕이 의회에 정치를 맡기고 스스로는 헌법이 정한 국왕으로서의 업무를 하게 된다. 절대군주제 국가는 현재 중동의 오만,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입헌군주제의 대표적인 국가로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태국, 부탄 등이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 스페인, 네델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벨기에 등이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즉 어떠한 지배자가 있고 어떤 국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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