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형태론
형태론(形態論, Morphology)
국어의 문법적 특성은 '형태적 특성'과 '통사적 특성'으로 나눌 수 있다.
- 형태적 현상 : 단어 형성, 품사 및 조사나 어미와 관련되는 현상.
- 통사적 현상 : 구성, 성분, 어순, 구성의 기능 및 문법 요소와 관련되는 현상.
● 형태적 특성
1. 적극적인 가치를 갖는 특성
가. 국어는 조사와 어미가 발달된 언어이다. (교착어, 첨가어)
나. 국어의 문법 형태는 대체로 한 형태가 하나의 기능을 가진다.(국어의 문법 형태는 문법 범주를 달리하여 둘 이상의 이질적인 기능을 가지는 일은 없다.)
다. 국어에는 유정 명사와 무정 명사의 구분이 문법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라. 국어에는 분류사(classifier, 이를 '단위성 의존명사' 또는 '단위명사'라고도 함)가 발달해 있다.
2. 소극적인 가치를 갖는 특성 - 결여적인 특성
가. 국어는 대명사가 발달하지 않은 언어로 , 대명사의 쓰임이 극히 제약되는 언어이다.
나. 국어에는 관계대명사가 없다.
다. 국어에는 관사가 없다.
라. 국어에는 접속사가 없다.
마. 국어에는 가주어와 같은 허형식이나 존재문의 잉여사와 같은 요소가 없다.
바. 국어에는 인구어적인 의미에 있어서 일치 현상이 없다.
사. 국어에는 복수 대상에 반드시 복수 표지가 연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 국어는 동사와 형용사의 활용이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진다.
● 통사적 특성
가. 국어는 '주어(S)-목적어(O)-동사(V)'의 어순을 갖는 SOV형 언어이다. 따라서 국어는 동사-말(verb-final) 언어에 속한다.
나. 국어의 수식 구성에서 수식어는 반드시 피수식어 앞에 온다. 따라서 국어는 좌분지 언어에 속한다.
다. 국어는 핵-끝머리(head-last 또는 head-final) 언어에 속한다.
라. 국어는 동사를 제외한 문장 성분의 순서를 비교적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자유어순, 또는 부분적 자유 어순을 가진 언어이다.
마. 국어는 근간 성분, 특히 주어나 목적어가 쉽게 생략될 수 있는 언어에 속한다.
바. 국어는 담화-중심적 언어의 성격을 가지며, 주제 부각형 언어의 특성을 강하게 가진다.
사. 국어에는 통사적 이동이 드물거나 없다.
아. 국어는 경어법(대우법 또는 높임법)이 정밀하게 발달한 언어에 속한다.
형태소 形態素
음운→음절→형태소→단어→어절→구→절→문장 |
● 형태소 의미
형(形) 모양|태(態) 모양 | 소(素) 바탕 → 말의 형태를 지닌 요소
의미 최소 단위. 더 나누면 뜻을 잃어버림.
[사전적 의미]
- 형태소(국어사전): ①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이야기책’의 ‘이야기’, ‘책’ 따위이다. ② 문법적 또는 관계적인 뜻만을 나타내는 단어나 단어 성분.
①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 단어
- 국어의 9품사 중 조사를 제외한 8개의 품사 = 어근
- 조사는 문법적 의미를 갖기 때문에 제외
② 문법적 또는 관계적인 뜻만을 나타내는 단어나 단어 성분
1) 문법적·관계적 뜻을 나타내는 단어: 조사
2) 문법적·관계적 뜻을 나타내는 단어 성분: 접사, 어미
- 형태소에 해당하는 성분은 ‘어근, 조사, 접사, 어미’
● 형태소 분류
① 실질 형태소, 형식 형태소 (어휘적 의미의 유무에 따라)
- 실질 형태소 / 어휘 형태소(국어사전): 구체적인 대상이나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형태소
- 형식 형태소 / 문법 형태소(국어사전): 실질 형태소에 붙어 주로 말과 말 사이의 관계를 표시하는 형태소. 조사, 어미 따위가 있다.
- 실질 형태소는 어휘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형태소
- 형식 형태소는 문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형태소
- 형태소의 국어사전적 의미에서
①에 해당하는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가 실질(어휘) 형태소
②에 해당하는 ‘문법적 또는 관계적인 뜻만을 나타내는 단어나 단어 성분’이 형식(문법) 형태소
- 실질 형태소는 어휘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근’이 해당
- 형식 형태소는 문법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사, 접사, 어미’가 해당
ㄱ. 실질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감탄사
ㄴ. 형식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 형태소 분석
ㄱ. 철수가 밥을 먹는다.
형태소: 7개
실질 형태소: 철수[(고유) 명사], 밥[명사], 먹- [동사의 어근]
형식 형태소: 가[조사], 을[조사], -는-[선어말 어미], -다 [어말 어미]
ㄴ. 조금 더 어려운 문장을 분석하겠습니다.
형태소: 10개
실질 형태소: 조금[부사], 더 [부사], 어렵-[형용사의 어근], 문장[명사], 분석[명사]
형식 형태소: -은[어말 어미], 을[조사], -하-(다)[접미사], -겠-[선어말 어미], -습니다 [어말 어미]
ㄷ. 몇 개의 문장을 통해 형태소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형태소: 17개
실질 형태소: 몇[관형사], 개[(의존) 명사], 문장[명사], 통[어근], 형태[명사], 소[명사], 분석[명사], 하-[동사의 어근], 보-[동사의 어근]
형식 형태소: 의[조사], 을[조사] -하-(다)[접미사], -여[어말 어미], 을[조사], -여[어말 어미], 겠-[선어말 어미], -습니다 [어말 어미]
② 자립 형태소, 의존 형태소 (자립성의 유무에 따라)
- 자립 형태소(국어사전): 다른 말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혼자 설 수 있는 형태소.
- 의존 형태소(국어사전): 다른 말에 의존하여 쓰이는 형태소. 어간, 어미, 접사, 조사 따위가 있다.
- 자립 형태소는 문장 안에서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형식 형태소는 동사의 어근과 형용사의 어근을 포함한다.
자립 형태소는 동사의 어근과 형용사의 어근을 포함하지 않는다.
- 의존 형태소는 다른 말에 의존하여 사용되는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ㄱ. 자립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ㄴ. 의존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 형태소 분석
ㄱ. 철수가 밥을 먹는다.
형태소: 7개
자립 형태소: 철수[(고유) 명사], 밥[명사],
의존 형태소: 가[조사], 을[조사], 먹- [동사의 어근], -는-[선어말 어미], -다 [어말 어미]
ㄴ. 조금 더 어려운 문장을 분석하겠습니다.
형태소: 10개
자립 형태소: 조금[부사], 더[부사], 문장[명사], 분석[명사]
의존 형태소: 어렵-[형용사의 어근], -은[어말 어미], 을[조사], -하-(다)[접미사], -겠-[선어말 어미],
-습니다[어말 어미]
ㄷ. 몇 개의 문장을 통해 형태소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형태소: 17개
자립 형태소: 몇[관형사], 개[(의존) 명사], 문장[명사], 통[어근], 형태[명사], 소[명사], 분석[명사],
하-[동사의 어근], 보-[동사의 어근]
의존 형태소: 의[조사], 을[조사] -하-(다)[접미사], -여[어말 어미], 을[조사], -여[어말 어미],
-겠-[선어말 어미], -습니다 [어말 어미]
③ 의존 명사의 형태소 분류(자립 / 의존)
- 의존 명사(국어사전):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
- 의존 명사는 명사이지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ㄱ. 것 = 이것, 먹는 것, 할 수 있는 것
ㄴ. 곳 = 저곳, 먹는 곳, 할 수 있는 곳
- 위의 예문처럼 반드시 관형어(관형사, 관형형)나 조사와 함께 사용한다.
- 의존 명사를 자립 형태소로 보는 것은 교육 기관이나 전문가에 따라 견해가 달라질 수 있다.
문법 서적 ‘표준 국어문법론’과 국립국어원은 자립 형태소로 인정
(조사와 결합이 가능, 일반적인 명사 사용 환경에서 동일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 형태소 분석
- 실질, 형식, 자립, 의존 형태소 정리
ㄱ. 실질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감탄사
ㄴ. 형식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ㄷ. 자립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ㄹ. 의존 형태소: 조사, 접사(접두사, 접미사), 동사의 어근, 형용사의 어근, 어미(선어말 어미, 어말 어미)
- 문장의 형태소 분석
철수가 밥을 먹는다. (7) | 조금 더 어려운 문장을 분석하겠습니다. (10) | 몇 개의 문장을 통해 형태소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17) |
철수[명]: 실질, 자립 가[조]: 형식, 의존 밥[명]: 실질, 자립 을[조]: 형식, 의존 먹-[동어]: 실질, 의존 -는-[선어]: 형식, 의존 -다[어어]: 형식, 의존 |
조금[부]: 실질, 자립 더[부]: 실질, 자립 어렵-[형어]: 실질, 의존 -은[어어]: 형식, 의존 문장[명]: 실질, 자립 을[조]: 형식, 의존 분석[명]: 실질, 자립 -하-(다)[접]: 형식, 의존 -겠-[선어]: 형식, 의존 -습니다[어어]: 형식, 의존 |
몇[관]: 실질, 자립 개[명]: 실질, 자립 의[조]: 형식, 의존 문장[명]: 실집, 자립 을[조]: 형식, 의존 통[어근]: 실질, 의존 -하-(다)-[접]: 형식, 의존 -여[어어]: 형식, 의존 분석[명]: 실질, 자립 하-[동]: 실질, 의존 -여[어어]: 형식, 의존 보-[동어]: 실질, 의존 -겠-[선어]: 형식, 의존 -습니다[어어]: 형식, 의존 |
● 형태소 분석 방법
① 계열 관계에 의한 분석
- 계열 관계(대치): 구, 절, 문장에 있는 단어나 문법적 단어 성분을 다른 것으로 바꿔 보는 것
- ‘계열 관계’나 ‘대치’라는 문법 용어가 잘 이해가 안 될 때는 ‘교체’로 이해하면 쉽다.
ㄱ. 마이클이 밥을 먹었다.
수지는 라면을 만들었다.
동생은 김치를 샀다.
- ‘마이클이’, ‘밥을’, ‘먹었다’ 모두 대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계열 관계 (3개의 문법 단위로 분석)
- ‘마이클’은 ‘미쉘, 형’ 등으로 대치 가능
‘이’는 ‘만, 과, 도’ 등으로 대치 가능
‘밥’은 ‘음식, 라면, 김치’ 등으로 대치 가능
‘을’은 ‘만, 도’ 등으로 대치 가능
‘먹-’은 ‘만들-(다), 시키-(다), 기다리-(다)’ 등으로 대치 가능
‘-었-’은 ‘-겠-, -는-’ 등으로 대치 가능
‘-다’는 ‘-어, -니, -구나’ 등으로 대치 가능
- 더 이상 대치(교체)가 불가능한 것(형태소) = 마이클, 은, 밥, 을, 먹-, -었-, -다
② 통합 관계에 의한 분석
- 통합 관계(결합): 단어와 단어, 단어 성분과 단어 성분 사이에 단어나 단어 성분을 넣어 보는 것
ㄴ. 마이클이 밥을 먹었다.
- ‘마이클이’와 ‘밥을’ 사이에 ‘혼자, 친구하고’ 등이 들어갈 수 있고, ‘밥을’과 ‘먹었다’ 사이에 ‘많이, 조금’ 등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클이 / 밥을 / 먹었다’ 3개의 문법 단위로 분석 가능
- ‘결합’이라는 문법 용어가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 될 때는 ‘끼워 넣기’ 정도로 이해하면 쉽다.
- ‘마이클’과 ‘이’ 사이에 ‘만’을 넣을 수 있다.
‘밥’과 ‘을’ 사이에 ‘만’을 넣을 수 있다.
‘먹-’과 ‘-었-’ 사이에 ‘-으시-’를 넣을 수 있다. (‘드시다’가 있지만 설명을 위해 ‘-으시-’ 사용)
‘-었-’과 ‘-다’ 사이에 ‘-겠-’을 넣을 수 있다.
- 더 이상 결합(끼워 넣기)이 불가능한 것(형태소) = 마이클, 은, 밥, 을, 먹-, -었-, -다
● 이형태 異形態 (참고)
- 이형태(국어사전): 한 형태소가 주위 환경에 따라 음상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달라진 한 형태소의 여러 모양을 이르는 말. 각각 자음과 모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나타나는 주격 조사
‘가’와 ‘이’, 목적격 조사 ‘을’과 ‘를’ 따위가 있다. - ‘이형태’의 ‘이’는 한자로 ‘다를 이’
이형태 = 다른 형태 / 환경에 따라서 형태가 바뀐다 (본질 X)
- 이형태를 카멜레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① 음운론적 이형태
- 특정 음운 조건에서 자동으로 변동되어 나타나는 이형태
- 대표적으로 조사가 해당된다.
명사의 마지막 말에 받침이 있을 때 ‘이’
명사의 마지막 말에 받침이 없을 때 ‘가’
ㄱ. 선생님이 / 학생이
ㄴ. 친구가 / 번호가
② 형태론적 이형태
- 특정 형태소와 어울릴 때 변동되어 나타나는 이형태
- 대표적으로 ‘-아서/어서/여서’의 ‘-여’, ‘내가’의 ‘내’가 해당된다.
어간의 마지막 말 모음에 ‘ㅏ, ㅗ’가 있을 때 ‘-아서’
어간의 마지막 말 모음에 ‘ㅏ, ㅗ’가 없을 때 ‘-어서’
어간의 마지막 말에 ‘하’가 있을 때 ‘-여서’
ㄱ. 잡/다 → 잡아서 / 좋/다 → 좋아서
ㄴ. 먹/다 → 먹어서 / 입/다 → 입어서
ㄷ. 하/다 → 하여서(해서) / 공부하/다 → 공부하여서(공부해서)
‘-아서’의 ‘-아’, ‘-어서’의 ‘-어’는 음운 조건에서 변동되기 때문에 음운론적 이형태에 해당된다.
‘-여서’의 ‘-여’는 음운 조건에 관계없이 어간의 마지막 말에 ‘하’가 있으면 ‘하’와 결합하기 때문에 형태론적 이형태에 해당된다.
ㄹ. 나 + 가 = 내가
ㅁ. 바나나 + 가 = 바나나가 / 누나 + 가 = 누나가
- ‘ㄹ’과 ‘ㅁ’은 동일 음운 조건이기 때문에 ‘ㄹ’이 ‘내가’로 바뀔 이유가 없다.
음운 조건에 관계없이 특정 형태소와 만났기 때문에 형태가 바뀐 것이다.
공무원 국어 기출 문제
Q 의존 형태소이면서 실질 형태소인 것만으로 묶인 것은?
영희는 책을 집에 놓고 학교에 갔다.
① 놓-, 가-
② -고, -ㅆ-
③ 영희, 책, 집
④ -는, -을, -에
【해설】 정답 ①
의존 형태소이면서 실질 형태소인 것은 용언의 어간이다. 보기에서 어간은 ‘놓-’ ‘가-’뿐이다.
Q 형태소의 개수가 가장 많은 것은?
① 남겨진 적도 물리쳤겠네.
② 너를 위해서 땀을 흘렸어.
③ 훔쳐 갔을 수도 있겠군요.
④ 단팥죽이라도 가져와야지.
【해설】 정답 ①
형태소의 개수를 셀 때는 항상 기본형으로 변환 작업을 먼저 거쳐야 한다.
남겨진 적도 물리쳤겠네. (남기어진 적도 물리치었겠네)
: 남+기+어+지+ㄴ+적+도+물리+치(무르+이+치)+었+겠+네(12)
[오답 설명]
②너를 위해서 땀을 흘렸어. (너를 위하여서 땀을 흘리었어)
: 너+을+위+하+아서+땀+을+흐르+리+었+어(11)
③훔쳐 갔을 수도 있겠군요. (훔치어 가았을 수도 있겠군요)
: 훔치+어+가+았+을+수+도+있+겠+군+요(11)
④단팥죽이라도 가져와야지. (단팥죽이라도 가지어오아야지)
: 달+ㄴ+팥+죽+이라도+가지+어+오+아야지(9)
단어 單語
● 단어 의미
단(單) 홀로 | 어(語) 말 → 홀로 쓰이는 말
1) 어절과 형태소의 중간 단위
2) 조사는 단어로 잡고 어미는 단어로 잡지 않는다
3) 파생어, 복합어도 하나의 단어이다
4) 사전에 실리는 기본 단위
● 단어 형성
단일어(單一語) | 하나의 실질 형태소로 이루어진 말 (하나의 어근, 한 단어) ex) 나무, 하늘, 도시락, 시나브로, 집 |
|
복합어 (複合語) |
파생어 (派生語) |
실질 형태소(어근) + 형식 형태소(접사) : 명사형 어미: ㅁ, 음, 이, 기, 애, 웅, 엄, 개, 새, 기 .. 등이 붙어 이루어진 말 ex) 선생님, 풋사과, 먹이, 덮개 |
합성어 (合成語) |
둘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된 말 실질 형태소(어근) + 실질 형태소(어근) |
cf. 단어 만들기의 원리[조어법] : 파생법에 의한 단어의 형성(⇨ 파생어)
합성법에 의한 단어의 형성(⇨ 합성어)
● 단일어
(1) 단 하나의 어근으로 된 경우
예) 땅, 메아리, 도시락, 시나브로(부사;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2) 단순히 ‘어간+어미’의 활용형으로 된 어간의 경우
예) 먹다 : 먹었다(이때의 ‘-었다’는 문법적 기능을 표시하는 말에 불과함)
☞ 먹히었다 : ‘히’는 피동의 접미사이므로 ‘어근+접사’의 파생어
● 파생어
파생법에 의한 단어의 형성(파생어) → 어휘와 관련해서 문제가 나온다
(1) 어근과 접사
1) 어근 - 단어의 실질적인 의미를 지닌 형태소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이 되는 부분
2) 접사 - 어근에 붙어 그 뜻을 제한하거나, 어근의 품사를 바꿔주는 형식 형태소
어근에 붙어 품사를 달라지게 하거나, 그 의미를 한정하여 단어를 파생시키는 형태소
㈀ 위치에 따라
① 접두사 - 어근의 앞에 붙는 것. 예) 맨손, 덧버선
② 접미사 - 어근의 뒤에 붙는 것. 예) 덮개, 지붕(집 + 웅)
㈁기능에 따라
① 한정적(同種的) 접사 - 품사는 그대로 두고 어근의 뜻만 제한하는 것.
예) 집 + 웅, 덧 + 버선
② 지배적(異種的) 접사 - 품사를 바꾸는 접사.
예) 덮개(동→명), 사람답다(명→형)
(2) 파생어 유형
파생 명사 | ▪명사 - 접미사 : 꾀-보, 장난-꾸러기 ▪형용사 - 접미사 : 높-이, 넓-이 |
▪동사 - 접미사 : 놀-이, 웃-음 ▪부사 - 접미사 : 깜박-이, 덜렁-이 |
파생 동사 | ▪명사 - 접미사 : 위반-하다, 운동-하다 ▪형용사 - 접미사 : 낮-추다, 밝-히다 |
▪동사 - 접미사 : 남-기다, 먹-이다 ▪부사 - 접미사 : 깜박-이다, 출렁-거리다 |
파생 형용사 | ▪명사 - 접미사 : 신사-답다, 복-스럽다 ▪형용사 - 접미사 : 넓-적하다, 높-다랗다 ▪관형사 - 접미사 : 새-롭다 |
▪동사 - 접미사 : 그리-ㅂ다, 놀라-ㅂ다 ▪부사 - 접미사 : 울퉁불퉁-하다, 반듯반듯-하다 |
파생 부사 | ▪명사 - 접미사 : 나날-이, 정성-껏 ▪형용사 - 접미사 : 많-이, 멀-리 |
▪동사 - 접미사 : 맞-우(마주), 하여-금 ▪부사 - 접미사 : 다시-금, 어욱- |
파생 관형사 | ▪명사 - 접미사 : 우호-적, 정신- | ▪대명사 - 접미사 : 그-까짓, 이-까 |
1. 접두사에 의한 단어의 파생
(1) 특징
① 뒤에 오는 어근의 의미를 제한할 뿐이고 품사를 바꾸지 못함 (어휘적 파생법)
② 극히 몇몇 말에만 쓰이는 한정적 분포를 보인다. (한정적 접사)
③ 관형사형 접두사(명사 앞에 오는 접두사)와 부사형 접두사(용언 앞에 오는 접두사)가 붙어서 파생됨.
예) 갓스물, 개소리, 애호박, 맨손, 들볶다, 시퍼렇다, 설익다, 깔보다
④ 접미사에 의한 파생의 경우는 품사가 그대로 유지되기도 하고 전성(轉成)되기도 한다.
(2) 종류
1) 부사형 접두사 : 두루두루 분포하는 일반성을 가진다
접두사 | 의미 | 보기 |
깔- | 업신여김 | 깔보다 |
낮- | 낮춤 | 낮보다 |
늦- | 늦음 | 늦되다, <늦둥이> |
돋- | 남보다 뛰어남 | 돋보다 |
되- | 도리어, 도로, 다시 | 되걸리다, 되새기다 |
드- | 들어 올림, 기세가 높음 | 드높다, 드세다 |
빗- | 어긋남, 곧지 아니함 | 빗나가다 |
설- | 충분하지 못함 | 설익다, 설삶다 |
숫- | 본디 생긴 그대로 | 숫되다 |
얕- | 실제보다 깎아 보다 | 얕보다, 얕잡다 |
엇- | 비뚜로, 어긋나게 | 엇가다, 엇깎다 |
엿- | 남몰래, 가만히 | 엿듣다, 엿보다 |
올- | 일찍 됨, 야무짐 | 올되다, 올차다 |
짓- | 함부로, 흠씬 | 짓누르다, 짓밟다 |
새- | 빛깔이 짙고 산뜻함 | 새(샛)하얗다. 새다(말이 안돼) |
2) 관형사형 접두사
접두사 | 의미 | 보기 |
갓- | 이제 막(이제 가까스로) | 갓난이, 갓마흔 |
갖- | 가죽 | 갖신(가죽신), 갖옷(자죽옷), 갖바치(내일모래) : 자꾸약속을 미룬다 |
군- | 쓸 데 없는, 가외의 | 군것질, 군소리, 군입 |
개- | 야생 | 개살구, 개떡, 개나리(↔참나리)<백합(나리)> |
날- | 생 것 | 날것, 날고기 |
대- | 바르다 | 대낮 |
덧- | 거듭, 더함 | 덧신, 덧저고리, 덧이불, 덧이빨 |
돌- | 저질품, 저절로 됨 | 돌배, 돌감 |
맞- | 서로 마주 대함 | 맞돈, 맞벌이 |
맨- | 오지 그것뿐 | 맨발, 맨주먹 |
메- | 차지지 않고 메진 (‘차-’ 의 반대말) | 메밥, 메떡 <메마른 인생> |
민- | 꾸밈, 덧붙임이 없음 | 민머리 |
선- | 익숙하지 않고 서툼 | 선무당, 선웃음 |
숫- | 본디 생긴 그대로 | 숫처녀, 숫총각, 숫음식 |
알- | 덮어 싼 것을 떨쳐 버림 | 알몸뚱이, 알짜 |
애- | 어림, 앳됨 | 애호박, 애벌레 |
올- | 자람과 익는 정도가 빠름 | 올벼(제철보다 일찍 자란 벼), 올밤 |
차- | 찰기가 있음 (‘메-’ 의 반대말) | 차수수, 차돌 |
참- | 거짓이 없고 진짜 | 참기름, 참벗 |
풋 | 덜 익음 | 풋사랑, 풋사과, 풋과일 |
한- | 크다, 바르다, 가득하다 | 한길, 한여름 |
핫- | 솜을 둔 것 | 핫바지(솜이 많은 바지), 핫옷(솜이 많은 옷) |
홀- | 짝이 없음 | 홀아비(↔핫아비), 홀어미(↔핫아비), 홀몸 |
홑- | 겹이 아닌 | 홑몸 |
▩ 접두사는 어근과 밀착되어 있어 그 사이에 다른 말이 들어갈 수 없는 점이 관형사와 다르다
예) 접두사 : 맨손→맨 예쁜 손(×)
관형사 : 새 집→새 예쁜 집(○)
첫사랑 - 접두사, 관형사(합성어)
그녀는 임신 3개월이다. 3개월임으로 홀몸이 아니다(홑몸 ×)
맨 - 뒤에 손이라는 말을 꾸민다, 한정적 분포를 가진다.
- 뒷말에 부착되면 떨레야 뗄 수 없다,
예) 맨 □ 손 : □에 다른 말을 끼워 넣을 수 없다.
2. 접미사에 의한 단어의 파생
(1) 특징
① 어근에 뜻을 더해 주기도 한다(어휘적 파생법).
② 어근의 품사를 바꾸기도 한다(통사적 파생법). <품사를 바꿀 수 있는 품사는 접미사뿐이다.>
(2) 종류
1) 어근에 뜻을 저해 주는 한정적 접사로서의 접미사
ⓐ ‘사람’을 표시하는 접미사
접미사 | 보기 |
-꾼 (군×) | 사냥뀬, 씨름꾼, 짐꾼, 일꾼, 지ㅔ꾼, 사기꾼, 심부름꾼, 세배꾼, 나무꾼, … |
-내기 (나기×) | 서울내기, 시골내기, 풋내기, … |
-꾸러기 | 잠꾸러기, 심술꾸러기, 욕심꾸러기, … |
-보 | (많은 사람) 꾀보, 잠보, 울보, 억보(억지가 센 사람), 곰보, 째보(언청이) |
-뱅이 (방이×) | 게으름뱅이, 가난뱅이 |
-장이 | (전문적 기술을 가진 사람)수선장이, 미장이, 땜장이, 유기장이 |
-쟁이 | (보통의 사람) 멋쟁이, 심술쟁이, 욕심쟁이, 관상쟁이, 점쟁이, 침쟁이 |
-둥이 | 바람둥이, 검둥이, 늦둥이, 쌍둥이, 막둥이 |
-숭이 | 벌거숭이, 발가숭이 |
-님 | <존칭의 접미사> 아우님, 아버님, 어머님 |
ⓑ 기타
접미사 | 의미 | 보기 |
-다랗- | 정도를 의미하는 형용사에 붙음. | 굵다랗다, 높다랗다, 길다랗다 |
-들 | 여럿(복수 표시) | 사람들, 나무들 |
-뜨리-/-트리- | 강세의 뜻 | 넘어뜨리다, 넘어트리다 |
-치- | 강세의 뜻 | 밀치다, 넘치다, 놓치다 |
-사귀 | 낱낱의 잎 | 잎사귀 |
-씨 | 태도, 버릇 | 솜씨, 마음씨 |
-아지 | 얕잡음, 작음 | 강아지, 모가지, 바가지, 싸가지(싹아지×) |
(생이) | 아지(짐승의 새기) | 강아지(강생이), 염소(양생이) |
-앟-/-엏- | 색깔, 모양에 관계 있는 말에 붙음. | 까맣다, 둥그렇다 |
-어치- | 그 값에 해당하는 분량이나 정도 | 값어치 |
-질 | 노릇과 짓(행위를 표시하는 접미사) | 낚시질, 도둑질, 노름질 |
cf. 명사화 접미사로서 ‘음/이’가 아닌 것은 어원을 밝혀 적지 않는다. 예) 모가지
2) 어근의 품사를 바꾸어 주는 지배적 접사로서의 접미사
ⓐ 통사 구조의 변화
예) -님(높임의 뜻) : 철수가 온다 → 아버님께서 오신다.
ⓑ 명사화 접미사 <명사로 파생됨>
▪ 명사 + 접미사 : 송아지, 선생님, 김씨, 목+아지
▪ 동사 형용사 어근 + 접미사(-(으)ㅁ, -이, -기, -개, -애) : 슬픔, 물음, 벌이, 크기, 쓰기, 지우개, 막+애
접미사 | 보기 | 비고 |
-음/이 | ▪ 얼음(얼다), 걸음, 믿음, 게으름, 벌이, 살림살이, 넓이 ▪ 오뚝이(어뚝하다; 오뚜기×), 배불뚝이(배불뚝하다), 꿀꿀이(꿀꿀거리다), 쌕쌕이(쌕쌕거리다) |
어원을 밝혀라 |
-기 | 말하기, 쓰기, 보기, 뛰기, 본보기, 굴기 | 소리대로 적어라 |
-개 | 덮개, 지우개, 찌개, 이쑤시개, 가리개 | |
-애 | 마개, 얼개(얽+개 : ‘구조’의 뜻) <얽다(~을 짜다)> | |
-게 | 지게 <연탄 집게(○)> | |
-암/-엄 | 무덤(묻+엄; 묻다), 주검(죽+엄; 죽다) | |
-옹/-웅 | 마중(맞+웅; 품사바꿈), 집웅(품사만 바뀜) |
cf. 가래 - 갈다(농기구), 쎄레 - 썰다(농기구), 잘게 부수다, 코뚜레
ⓒ 동사화 접미사 <동사로 파생됨>
▪ 동사 어근 + 접미사(치, 이, 히, 리, 기) : 놓치다, 먹이다, 잡히다, 벌리다, 남기다
▪ 명사 + 접미사(-하) : 위반하다
▪ 부사 + 접미사(-거리,-하) : 꿈틀거리다, 철렁거리다, 더하다
▪ 형용사 어근 + 접미사 : 밝히다, 눅이다, 높이다, 낮추다, 늦추다, 넓히다
접미사 | 보기 |
-하- | 위반하다, 일하다 |
-사동, 피동의 형태소 | 밝히다<밝다>, 높이다<높다>, 낮추다<낮다> |
-거리- | 출렁거리다, 바둥거리다 |
-대- | 출렁대다, 바둥대다 |
ⓓ 형용사화 접미사 <형용사로 파생됨>
▪ 형용사 어근 + 접미사 : 깜+앟다, 높다랗다, 동그랗다
▪ 명사 + 접미사 : 가난하다, 학생답다, 슬기롭다, 값지다, 기름지다, 자연스럽다
▪ 부사 + 접미사 : 차근차근하다, 보들+압다
▪ 관형사 + 접미사 : 새롭다
▪ 동사 어근 + 접미사 : 앓+브다, 믿+업다
접미사 | 보기 <는, 고, 싶다를 넣어보라> |
명사 + -하- | 가난하다(가난+하), 씩씩하다, 차근차근하다 |
명사 + -스럽- | 자랑스럽다, 걱정스럽다 |
명사 + -답- | 학생답다, 아름답다, 신사답다 |
명사 + -롭- | 향기롭다, 자유롭다 |
명사 + -업- | 미덥다(믿+업+다) <~을 믿다(동사), 미덥다(형용사)> |
명사 + -브- | 미쁘다(믿+브+다; 믿음직하다(성서)), 다프다(앓+브+다), 슬프다(슳+브+다) |
명사 + -읍- | 우습다(웃+읍+다) <웃다→우습다> |
명사 + -ㅂ- | 그립다(그리+ㅂ+다) |
ⓔ 부사화 접미사 <부사로 파생됨>
▪ 동사 어근 + 접미사 : 맞+우, 넘+우, 참+아, 비롯+오
▪ 형용사 어근 + 접미사 : 잦+우, 많이, 깨끗이, 높이, 다르+이>달리, 급히, 없이, 건강히
▪ 부사 + 접미사 : 곳곳이, 집집이, 더욱이, 일찍이
▪ 명사 + 접미사 : 정성껏, 힘껏, 진실로, 정말로
접미사 | 보기 |
-이/-히 | 많이, 고이, 높이, 반듯이, 깨끗이, 느긋이, 끔찍이, 깊숙이, 더욱이, 일찍이 / 급히, 꾸준히, 넉넉히, 똑똑히, |
-오/-우 | 비로소, 너무(넘다), 마주, 매우(맵다), 아주(앚다) |
-로 | 새로, 날로, 진실로, 스스로 |
-내 | 끝내, 마침내, 겨우내 |
-곰/굼 | 노피곰, 하야곰, 시러곰 |
ⓕ 조사로 파생됨
▪ 동사 어근 + 접미사 : 좇+아, 붙+어
▪ 형용사 어근 + 접미사 : 같이
▪ 명사 + 조사 : 밖에
새마을 : 새(관형사), 마을(명사) → 합성어
높푸르다 : 높다, 푸르다 → 합성어
얄밉다 : 얄다(×), 밉다(○)
● 합성어
합성법에 의한 단어의 형성
1) 뜻
‘어근+어근’, 즉 ‘실질 형태소 + 실질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를 뜻한다.
예) 작은형 → 작은(형용사)+형(명사) (키가 작은 형의 뜻이 아닌, 맏형이 아닌 형이라는 뜻의 합성어)
2) 합성어의 의미상 갈래
(1) 병렬 관계(병렬 합성어) : 각각의 의미를 지님
: 두 단어나 어근이 본래의 의미를 가지고 대등한 자격으로 연결된 말.
예) 말 + 소 > 마소, 높푸르다, 오가다, 남녀, 앞뒤, 장단
성파) 남녀노소, 동서남북, 오르내리다, 왕래, 오가다
(2) 유속 관계(유속 합성어) : 한쪽의 뜻에 포함됨 , 종속관계, 포함관계
: 두 단어나 어근이 본래의 의미를 가지되, 서로 주종 관계로 연결된 말
예) 국 + 밥 > 국밥, 소나무, 돌다리, 돌아보다
성파) 대추나무, 책가방, 술집, 돌다리
(3) 융합관계(융합 합성어) : 새로운 뜻을 형성함.
: 두 단어나 어근의 뜻이 없어지고 하나의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말.
예) 밤 + 낮 > 밤낮(늘), 춘 + 추(나이), 세 + 월(시간), 선생(先生), 동생(同生), 광 + 음(시간), 돌아 + 가다(죽다)
성파) 춘추(나이), 내외(부부), 모순(앞뒤에 어긋남), 창과(방패), 사직(땅의 신, 곡식의 신 →국가), 강산(국토)
3) 합성어의 유형
합성 명사 | ▪명사-명사-명사 : 앞-뒤, 가위-바위-보 ▪형용사-명사 : 구린-내, 마른-신 ▪관형사-명사 : 새-아기, 첫-사랑 |
▪동사-명사 : 굴-대, 꺾-쇠 ▪부사-명사 : 볼록-거울, 껄껄-웃음 |
합성 동사 | ▪명사-동사 : 힘-들다, 선-보다 ▪형용사-동사 : 늦-되다, 설-익다 |
▪동사-동사 : 얽-매다, 오르-내리다 ▪부사-동사 : 그만-두다, 마주-보다 |
합성 형용사 | ▪명사-형용사 : 값-싸다, 꿈-같다 ▪명사-동사 : 맛-나다, 풀-죽다 |
▪형용사-형용사 : 굳-세다, 높-푸르다 ▪형용사-동사 : 게을러-터지다, 약아-빠지다 |
합성 부사 | ▪대명사-부사 : 제-각각(각기) ▪부사-부사 : 가끔-가끔, 이리-저리 ▪관형사+명사 : 한-바탕, 어느-덧 |
▪명사-부사 : 하루-바삐(빨리), 철-없이 ▪명사-명사 : 밤-낮 ▪부사-동사 : 가끔-가다(가) |
† 합성 부사의 다양성 ▪곧잘 ⇨ 부사 + 부사 ▪제각각 ⇨ 대명사 + 부사 ▪밤낮 ⇨ 명사 + 명사 ▪가끔가다 ⇨ 부사 + 동사 ▪오락가락 ⇨ 동사 + 동사 ▪느릿느릿 ⇨ 형용사의 반복구성 |
▪하루빨리 ⇨ 명사 + 부사 ▪한바탕 ⇨ 관형사 + 명사 ▪이른바 ⇨ 동사 + 명사 ▪가다가다 ⇨ 동사 + 동사 ▪더듬더듬 ⇨ 동사의 명사형이 반복 ▪아슬아슬 ⇨ 부사의 반복구성 |
|
합성 관형사 | ▪관형사-명사 : 온-갖 ▪형용사-형용사 : 긴-긴 ▪수사-동사 : 여-남은 |
▪관형사-관형사 : 몇-몇, 두-서너 ▪부사-동사 : 몹-쓸 |
합성 감탄사 | ▪감탄사-감탄사 : 얼씨구절씨구 ▪관형사-명사 : 웬걸 ▪대명사+동사 : 여보 |
▪감탄사-명사 : 아이참 ▪동사-동사 : 자장자장 |
① 명사로 합성됨 : 명+명, 관+명, 관형사형+명, 의태 부사+명
예) 길바닥, 사람 사람, 새해, 날짐승, 늦잠, 부슬비
② 동사로 합성됨 : 주술 관계, 목술관계, 부술관계, 본동사+연결어미+보조동사, 어간+어간
예) 힘들다, 본받다, 앞서다, 돌아가다, 들어가다, 날뛰다
③ 형용사로 합성됨 : 주술 관계, 어간+어간, 부술관계
예) 손쉽다, 수많은, 굳세다, 남부끄럽다
④ 부사로 합성됨 : 명+명, 관+명, 부+부
예) 밤낮(늘), 온종일, 곧잘, 죄다
4) 합성법의 유형 < 결합방식에 따라>
(1) 통사적 합성어 : 우리말의 일반적 단어 배열과 같은 유형의 합성.
(명+명, 관형어+명, 주어+서술어, 부사어+서술어....) 예) 돌다리, 작은형, 힘들다, 앞서다
① ‘명사+명사’로 된 경우
예) 길바닥, 돌다리, 돌부처, 집안, 이슬비, 꽃게, 꽃물, 눈물, 밤낮
cf. 집안(가정), 집 안(↔집 밖의 대립)
② ‘관형사+명사’로 된 경우
예) 새해, 새마을, 이승(이생), 저승(저생), 첫사랑, 첫인상, 짐승(즘승), 초생달→초승달
대명사(이것, 그것, 저것),
③ ‘관형사형+명사’로 된 경우
예) 늙은이, 젊은이, 어린이, 작은형, 큰집, 작은집, 굳은살, 군밤, 디딜방아, 빈주먹
cf. 작은 형(키다 작다), 작은형(사람; 첫째, 둘째)
작은 집(크기로서 작은집), 작은집(아버지의 동생 집)
④ ‘부사+용언’, ‘부사+부사’로 된 경우
예) 가로/지르다, 마주/서다, 잘/하다, 죄/다 <죄(부사)/다(부사)>, 곧/잘 <곧(부사)/잘(부사)>
⑤ ‘조사’가 생략된 경우
예) ▪힘들다(← 힘이 들다), 재미나다(← 재미가 나다) - 주격 조사 생략
▪본받다(← 본을 받다), 다리놓다(← 다리를 놓다) - 목적격 조사 생략
▪앞서다(← 앞에 서다), 손쉽다(← 손에 쉽다) - 부사격 조사 생략
cf. 철들: 나잇값 하다 <철: 계절, 철부지>
⑥ ‘연결 어미’로 이어진 경우
예) 돌아가다(돌다+가다), 알아보다(알다+보다), 찾아보다(찾다+가다), 들어가다, 뛰어가다, 스며들다, 가려내다
▩ 일반 문장에서 조사는 생략이 가능하므로 조사가 생략된 합성어는 통사적 합성어이다.
#참고 - 우리말에서 조사는 생략이 가능하나 어미는 어렵다.
그래서 어미가 생략되면 비통사적 합성어가 된다.
(2) 비통사적 합성어 : 우리말의 일반적 단어 배열에 어긋나는 합성.
<우리말의 문장 구조가 아니다> 비생산적
① ‘어미’가 생략된 경우
예) 접칼(←접는 칼), 검버섯(←검은 버섯), 굳세다(←굳고 세다), 검푸르다(←검고 푸르다), 높푸르다(←높고 푸르다), 붙잡다(붙어 잡다), 잡쥐다(←잡아 쥐다)
② ‘부사+명사’로 된 경우
예) 부슬비, 산들바람, 촐랑새, 척척박사
3) 기타 추가된 것 (확인)
[①] 용언어간 + 체언
예) 찾다 + 가다 → 찾아가다(통사적) / 찾가다(비통사적), 높푸르다, 검붉다, 붙잡다, 휘묻다, 꺾꽃다
[②] 용언어간 + 체언
예) 작다+형(통사적) / 작은(비통사적), 감발(발싸개 / 꺾쇠/묵밭(묵은밭), 검버섯, 늦잠(늦은잠), 덮밥(덮은밥)
[③] 의성/의태어 + 체언 :
예) 개굴+이 → 개구리(통:맴+이→매미(통사적), 뻐꾹새, 출렁다리, 흔들바위, 물렁뼈
[④] 부사+체언
예) 내리사랑, 알뜰주부, 줄줄이 사탕, 나홀로 다방, 왕창 세일
[⑤] 용언(종결형)
예) 먹자골목, 사장 장세, 묻지마 관광, 떴다 방
cf. 용언의 어근 + 명사
예) 묵밭(묵은 밭), 늦더위(늦은 더위), 부슬비, 날뛰다, 굳세다
5) 합성의 파생
합성어에 접사가 붙어서 파생어를 이루는 것, 즉 합성어가 파생법의 의해 다시 새로운 단어로 파생되는 것을 뜻한다. <합성어에 다시 접사를 붙여 새로운 파생어를 만들기도 함>
① 통사적 합성어 + 접미사
예) 해돋다→(해+돋)+이→해돋이, 품갚다→(품+갚)+음→품갚음, 팽이치다→(팽이+치)+기→팽이치기, (소금+굽)+이, 해돋이<이:명사화접미사; 해돋이:명사>
② 비통사적 합성어 + 접미사
예) 나들다→(나+들)+이→나들이, (다+달)+이
③ 접두사 + 합성어
예) 돌아가다→되+(돌아+가다)<되:접두사>, 머슴아이→선머슴아이<선: 접두사>
[참고]
1) 통사적 합성어와 구의 비교
기능 \구분 | 통사적 합성어 | 구(句) |
의미의 변화 | 있을 수 있다. | 없다. |
소리의 바뀜 | 경우에 따라 있다. | 없다. |
분리성 | 없다. | 있다. |
서술성 | 없다. | 있다. |
ⓐ 의미변화 : ‘작은’과 ‘아버지’를 합치면 ‘아버지의 동생’이란 의미 변화가 생긴다.
ⓑ 소리 바뀜 : ‘솔+나무’에서 ‘ㄹ'탈락의 소리 바뀜이 생긴다.
ⓒ 분리성 : ‘숙부’를 뜻하는 ‘작은아버지’에서는 분리되어 다른 말이 끼일 수 없으나, ‘작은 아버지’에서는 ‘작은’과 ‘아버지’ 사이에 ‘너의’, ‘우리의’등의 말이 끼일 수 있다.
ⓓ 서술성 : 통사적 합성어인 ‘작은 아버지’는 단어로서, ‘아버지가 작다’라는 서술성이 없으나, 하나의 구로서 ‘작은 아버지’는 ‘무엇인가가 작은 아버지’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키가 작다’와 같이 서술성이 있다.
2) 문장과 문장이 결합될 적에 어미가 생략되는 일이 없고, 부사는 주로 용언을 꾸미지 체언을 꾸미는 것이 일반화된 것은 아니므로 이런 경우는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3) 융합합성어(融合合成語 : 熟語) : 구 단어 및 어근이 본래의 뜻을 버리고 하나의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는 합성어
예) 강호(江湖→자연), 춘추(봄+가을→나이), 세월(해+달→시간), 광음(빛+그늘→시간), 풍월(바람+달→멋), 돌아가다(돌다+가다→죽다), 밤낮(밤+낮→늘)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의 구별 방법 합성어를 형태소 분석하여 앞쪽에 용언이 있는 경우를 주의한다(어미가 필요한 경우) 1) 용언이 체언을 꾸며 주려면 관형사형 어미가 필요하다. ⇒ 관형사형 어미가 있으면 ‘통사적 합성어’, 없으면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2) 용언과 용언이 결합할 때에는 보조적 연결 어미(아/게/지/고)가 들어간다. ⇒ 보조적 연결 어미가 있으면 ‘통사적 합성어’, 없으면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3) ‘부슬비’, ‘산들바람’처럼 부사가 체언을 꾸며 주면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4) 일반적으로 관형사형 어미 ‘은’이나 보조적 연결어미 ‘아/어, 게, 지, 고’등이 더 들어가도 뜻이 통하면 돋 비통사적 합성어라고 할 수 있다. |
반복 합성어(첩어)- 같은 말이 반복되어 이루어진 합성어. 예) 사람사람, 집집, 하나하나, 몇몇, 두고두고, 구불구불 |
다음단어 중 관계가 다른 하나는? <극성관계: 빈부, 고저, 장단, 귀천, 흑백> 남녀(모순관계 ○), 빈부, 고저, 장단, 귀천, 흑백 <중간요소가 있느냐 없느냐 : 모순관계> 생사(모순관계 ○) |
접미사 ‘-장이’와 ‘-쟁이’ 1.기술자에게는 ‘-장이’ 예) 미장이, 땜장이, 갓장이, 양복장이 2.성질, 행동, 모양의 뜻에는 ‘-쟁이’ 예)멋쟁이, 심술쟁이, 앉은뱅이 |
● 한자에 의한 단어의 형성
1) 한자의 특성
한자는 원래 뜻글자이므로 각 글자가 형태소의 자격을 가진다. 따라서 한자어는 조어력(단어를 만드는 힘)이 크다.
(1) 어근의 자격 : 가정(家庭), 가사(家事), 가계(家計), 종가(宗家), 국가(國家), 대가(大家)
(2) 접미사의 자격 : 소설가(小說家), 정치가(政治家), 음악가(音樂家), 작곡가(作曲家)
① 각 글자가 형태소이며, 새로운 단어 형성이 얼마든지 가능함.
② 접사와의 결합을 제외하고 2음절 이상의 한자어는 모두 합성어이다.
예) 미적(美的), 지적(知的)
2) 한자어의 단어 형성
(1) 주어+서술어 : 夜深(야심), 山高(산고), 일출(日出)
(2) 서술어+목적어 : 問病(문병), 求職(구직), 植木(식목), 독서(讀書)
(3) 부사어+서술어 : 徐行(서행), 雲集(운집), 必勝(필승), 前進(전진)
서술어+부사어 : 下山(하산), 歸鄕(귀향)
(4) 관형어+체언 : 고서(古書)
3) 고유어처럼 쓰이는 한자
(1) 자립적인 것
① 명사 : 산(山), 강(江), 상(床), 복(福), 색(色) 등
② 부사 : 단(但), 즉(卽)
③ 관형사 : 근(近), 총(總), 약(約) 등
(2) 의존적인 것
① 수량 표시의 의존 명사 : 관(貫), 리(里), 명(名)
② 성명 아래 붙는 접미사 : 씨(氏), 가(哥)
③ 접미사 : 서점가(街), 문화계(界), 인문계(系), 기능공(工), 교무과(課), 사진기(機), 식사대(代), 하교별(別)
4) 새말의 탄생
●파생명사 / 명사형 전성어미 ‘파생 명사’는 '명사'로서, 서술성이 없고, 관형어의 꾸밈을 받는 반면, ‘명사형’은 명사와 같은 구실을 할 뿐, 품사는 바뀌지 않으므로, 서술성이 있고, 부사어의 꾸밈을 받는다. 예)“인간다운 삶을 살다.”의 ‘삶’은 파생 명사 “인간답게 삶.”의 ‘삶’은 용언의 명사형 ● 명사형 전성어미 1. 종류 : -(으)ㅁ, -기 2. 형태 ① 어미에 받침이 있을 때 [-음] : 있다 → 있음, 없다 → 없음 ② 어미에 받침이 없거나, ㄹ받침일 때 [-ㅁ] : 바라다 → 바람, 추다 → 춤 만들다 → 만들음(x) 만듦(o) 예) 살다, 알다, 졸다 → 삶, 앎, 졺 ③ ㅂ받침의 경우 : 즐겁다 → 즐거움 예) 놀랍다, 무겁다, 가볍다, 서럽다, 날카롭다 → 놀라움, 무거움, 가벼움, 서러움, 날카로움 3. 사용의 구분 ① -음 : 기정의 일, -(으)ㄴ 것 * 드러나다, 발견하다 : 나는 마침내 그의 정직함을 알게 되었다. ② -기 : 미정의 일, -(으)ㄹ 것 * 기원하다, 약속하다 : 내내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담배 끊기를, 열심히 공부하기를 약속했다. * 때문, 전(before), 마련 : 눈이 오기 때문에, 집에 가기 전에, 노력에는 대가가 있기 마련이다. 4. 예 / 구분 ① 시험에서는 읽기 능력이 중요합니다. [파생명사]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명사형 전성어미] ② 중요한 것은 바른 읽기이다. [파생명사] 중요한 것은 바르게 읽기이다. [명사형 전성어미] |
공무원 기출 문제
Q 비통사적 합성어로만 묶인 것은?
① 열쇠, 새빨갛다
② 덮밥, 짙푸르다
③ 감발, 돌아가다
④ 젊은이, 가로막다
【해설】 정답 ②
합성어는 어근(실질 형태소)과 어근(실질 형태소)이 합쳐진 말이다. 합성의 방법이 국어의 통사 구조와의 일치 여부에 따라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로 나뉜다.
단어의 형성 방법이 국어의 통사 구조와 일치하지 않는 합성어를 ‘비통사적 합성어(① 어미 생략, ② 부사 + 명사의 결합)’라 한다.
‘덮밥, 짙푸르다’는 국어의 일반적인 통사 구조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덮밥(덮- + 밥)’: ‘덮다’의 어근 ‘덮-’이 관형사형 어미 없이 바로 어근 ‘밥’과 결합하였기 때문에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짙푸르다(짙- + 푸르다)’: ‘짙다’의 어근 ‘짙-’이 연결어미 없이 바로 ‘푸르다’와 결합하였기 때문에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오답 정리]
① 열쇠(열- + ㄹ + 쇠) - 통사적 합성어
: ‘열다’의 어근 ‘열-’에 관형사형 어미 ‘-ㄹ’이 붙어 어근 ‘쇠’와 결합했기 때문에 통사적 합성어
새빨갛다(새 + 빨갛다) - 파생어
: ‘빨갛다’에 ‘매우 짙고 선명하게’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인 ‘새-’가 결합한 형태이므로, 파생어
③ 감발(감- + 발) - 비통사적 합성어
: ‘감다’의 어근 ‘감-’이 관형사형 어미 없이 바로 어근 ‘발’과 결합하였기 때문에 비통사적 합성어
돌아가다(돌- + 아 + 가다) - 통사적 합성어
: ‘돌다’와 ‘가다’가 연결어미 ‘-아’가 붙어 연결된 형태이므로 ‘통사적 합성어’
④ 젊은이(젊- + 은 + 이) - 통사적 합성어
: ‘젊다’의 어근 ‘젊-’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붙어 어근 ‘이’와 결합했기 때문에 통사적 합성어
가로막다(가로 + 막다) - 통사적 합성어
: 국어에서 부사가 용언을 서술하는 것은 일반적인 단어 배열 방법이다. 따라서 부사 ‘가로’ 뒤에 용언 ‘막다’가 왔기 때문에 ‘통사적 합성어’
Q <보기>의 ㄱ∼ㅁ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보 기>
ㄱ. 나는 봄꽃이 좋다.
ㄴ. 그 사람은 감발을 벗었다.
ㄷ. 그는 진짜 거짓말을 못한다.
ㄹ. 그 왕고집을 누가 당하겠어?
ㅁ. 나는 가슴을 두근두근하며 발표를 기다렸다.
① ㄱ의 ‘봄꽃’과 ㄷ의 ‘거짓말’은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② ㄴ의 ‘감발’과 ‘독서’, ‘검붉다’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③ ㄷ의 ‘진짜’와 ‘코뚜레’, ‘집게’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④ ㄹ의 ‘왕고집’과 ‘범민족’, ‘최고참’은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⑤ ㅁ의 ‘두근두근하며’와 ‘빛나다’, ‘잘되다’는 단어 형성 방법이 같다.
【해설】 정답 ⑤
두근두근(부사): 비통사적 합성어.
빛나다(동사): 통사적 합성어.
잘되다(동사): 통사적 합성어.
봄꽃, 거짓말 = 통사적 합성어.
감발, 독서, 검붉다 = 비통사적 합성어.
진짜, 코뚜레, 집게 = 파생어
왕고집, 범민족, 최고참 = 파생어.
품사 品詞
품사(品詞)=단어의 갈래 : 단어(낱말)를 문법적인 기능이나 형태, 뜻에 따라 몇 갈래로 나눈 것을 말한다.
● 단어 분류 기준 (의미/기능/형태)
① 의미
- ‘의미’는 개별 단어의 어휘적 의미가 아니라 형식적인 의미를 말한다.
- 의미를 기준으로 단어를 나눈 것이 9 품사이다.
㉠ 명사: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
㉡ 대명사: 명사를 대신하는 단어.
㉢ 수사: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단어.
㉣ 관형사: 명사, 대명사, 수사를 꾸며 주는 단어.
㉤ 부사: 동사, 대명사, 문장을 더 분명하게 꾸며 주는 단어.
㉥ 조사: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뜻을 도와주는 단어.
㉦ 감탄사: 말하는 사람의 본능적인 감정을 표현해 주는 단어.
㉧ 동사: 움직임을 나타내는 단어.
㉨ 형용사: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
② 기능
- ‘기능’은 단어가 문장 안에서 어떤 역할이나 기능을 하는지를 기준으로 단어를 구분한 것이다.
- 기능을 기준으로 품사를 분류하면 체언, 관계 언, 수식언, 용언, 독립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체언: 문장에서 주어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단어. (명사, 대명사, 수사)
㉡ 수식언: 뒤에 오는 말을 꾸며 주는 단어. (관형사, 부사)
㉢ 관계언: 문장에서 단어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단어. (조사)
㉣ 독립언: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어. (감탄사)
㉤ 용언: 문장에서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단어. (동사, 대명사)
③ 형태
- ‘형태’는 단어가 변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 가변어: 변할 수 있는 단어. (먹다, 좋다, (책)이다)
㉡ 불변어: 변할 수 없는 단어. (책, 이것, 하나, (진호)가, 한 (사람), 매우, 우아)
● 품사 분류
분류 기준 |
형태론적 기준[형식] | 통사론적 기준[기능] | 기능적 분류 |
의미론적 기준[의미] | 개 념 |
단어 | 불변어 | 체언 :주체기능 |
주어, 목적어, 보어 |
1. 명사 | 사물의 명칭을 표시하는 단어 |
2. 대명사 |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명칭을 대신하여 쓰는 단어 | ||||
3. 수사 | 앞에 오는 명사의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키는 단어 | ||||
관계언 :관계기능 |
성분간의 관계표시 |
4. 조사 (격조사,보조사) |
문법적 관계나 의미를 더해 주는 단어 | ||
수식언 :수식기능 |
수식어 | 5. 관형사 | 체언을 꾸며주는 단어 | ||
6. 부사 | 용언을 꾸며주는 단어 | ||||
독립언 :독립기능 |
독립어 | 7. 감탄사 | 본능적인 놀람, 느낌을 나타내는 단어 | ||
가변어 | 용언 :활용기능 |
서술어 | 8. 동사 | 움직임을 나타내는 단어 | |
9. 형용사 | 성질이나 상태 등을 나타내는 단어 | ||||
서술격 조사 | 서술어 | 서술격 조사 | ~이다. |
●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체언
|
1) 명사
: 사물의 명칭을 표시하는 단어
① 쓰이는 범위에 따라
㈀ 고유 명사 - 특정한 사람이나 물건에 붙여진 이름
㈁ 보통 명사 - 같은 종류의 사물에 두루 쓰이는 명사
② 자립성 유무에 따라
㈀ 자립명사 - 다른 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여러 성분으로 쓰이는 명사.
예) 사람, 바다
㈁ 의존 명사 - 명사의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그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관형어) 아래에서 도움을 받아 쓰이는 말.
- 보편성 의존 명사 - 모든 성분으로 두루 쓰이는 것
- 주어성 의존 명사 - 주로 주어로 쓰이는 것
- 서술성 의존 명사 - 주로 서술어로 쓰이는 것
- 부사성 의존 명사 - 주로 부사어로 쓰이는 것
- 단위성 의존 명사 - 앞에 있는 명사의 수량을 단위로 표시하는 것. 수관형사 아래 쓰임.
③ 그 밖의 분류 ;
- 유정 명사 - 사람이나 동물을 가리키는 명사. 예) 사람, 개
- 무정 명사 - 식물이나 무생물을 가리키는 명사. 예) 나무, 집
- 가산 명사(수량 명사) - 셀 수 있는 명사. 예) 사람, 집
- 질량 명사 - 셀 수 없는 명사. 예) 하늘, 물
고유 명사 1) 고유 명사는 복수 접미사나 관형사와 어울릴 수 없다. 2) 고유 명사는 수(數)와 관련된 말과 결합하지 않는다. 예) 두 백제가, 설악산마다 3) 고유 명사가 복수형을 취하여 보통 명사가 되기도 한다. 예) 우리는 장래의 세종대왕들을 기다린다. |
‘대로, 만큼, 뿐’ 관형어 + ‘대로, 만큼, 뿐’ ⇒ (의존) 명사 예) 아는 대로 체언 + ‘대로, 만큼, 뿐’ ⇒ 조사 예) 너대로 |
‘듯’ 1) 의존 명사 : 어미 아래에서 그럴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는 뜻으로 쓰일 때 예) 보는 듯 마는 듯 2) 부사 : ‘듯이’의 준말로 예) 뛸 듯이 기뻤다. 3) 어미 : 어간 밑에서 ‘거의 같게’의 뜻으로 예)바늘 가는데 실 가듯, 술 먹듯 4) 형용사 : ‘듯하다’의 준말로 예) 이건 좀 클 듯(하다). |
띄어 쓰기 1)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예) 한 개, 한 대, 한 채, 백 원 2)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에 어울리어 쓸 때는 붙여 쓸 수 있다. 예) 두시 삼십분 오초, 삼학년, 육층, 10개, 7미터, 100원 3) 수를 나타내는 단어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예) 12345 => 일만 이천삼백사십오 4) 수사의 형태를 지닌 것이 관형사로 쓰일 때, 고유어는 다음에 오는 명사와 띄어 쓰고 한자어는 붙여 쓴다. 예) 다섯 사람, 오인(5인) |
2) 대명사
: 사람의 이름, 장소, 사건 등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단어
① 인칭 대명사
㈀ 1인칭 대명사 : 말하는 이를 가리킴. 예)나, 우리, 저, 저희
㈁ 2인칭 대명사 : 듣는 이를 가리킴. 예) 너, 자네, 그대, 당신
㈂ 3인칭 대명사 : 다른 사람을 가리킴.
예) 저이, 그이, 이분, 그분, 누구(미지칭), 아무(부정칭), 당신(극존칭)
② 지시 대명사 → 관형사와 의존 명사의 합성
㈀ 사물 대명사 : 사물을 대신하여 가리킴. 예) 이것, 무엇, 아무것
㈁ 처소 대명사 : 처소나 방향을 가리킴. 예) 거기, 어디, 아무데
3) 수사 : 명사의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키는 단어
① 양수사 : 수량을 가리키는 단어. 예) 하나, 열, 일, 이, 이십, 백
② 서수사 : 순서를 가리키는 수사. 예) 첫째, 셋째, 제일, 제이, 일호
* 참고
1. 수사는 복수 표시를 할 수 없다.
2. 한 문장에서 명사, 대명사, 수사가 같은 성분으로 쓰일 때는 ‘대 + 명 + 수’의 순으로 놓는다. 예) 우리 한국인 칠천만
4) 체언과 복수
① 체언 가운데 가산 명사, 대명사는 복수 표시의 ‘-들’을 붙인다.
예) 너희들은 무엇을 하니?
② 질량 명사나 장소 표시의 대명사에는 ‘-들’이 붙을 수 없다.
예) 물들, 하늘들, 여기들
③ 주어 이외의 자리에 나타나면 주어가 복수임을 표시한다.
예) 여기들 앉아라.
(너희들) 빨리 물 떠 오너라.
④ 부사와 연결 어미에 붙어 주어가 복수임을 표시한다.
예) 어서들 오너라. 우선 앉아들 있어라.
‘-들’의 쓰임 1. 개체의 복수를 표시할 때는 접미사 예) 사람들은 체험을 바탕으로 2. 둘 이상의 사물에 대한 복수를 표시할 때는 의존 명사 예) 사람은 체험, 사고, 지식들을 활용하여 |
대명사와 수사
대명사 - 너는 거기서 무엇을 하느냐? |
대명사와 관형사 1. 대명사는 조사와 결합한다. 2. 관형사는 조사와 결합하지 못하고 명사를 수식한다. 예) ‘이, 그, 저’에 조사를 붙여 볼 것 |
‘여기, 저기, 거기’의 쓰임 1. 주체 성분으로 쓰였으면 처소를 가리키는 대명사 예) 여기가 바로 무릉 도원이구나.(주어 구실) 2. 용언이나 문장 전체를 꾸미면 부사 - 조사가 없다. 예) 바로 여기 있었구나.(용언 한정) <참고> ‘이리, 그리, 저리’는 방향을 가리키는 부사 |
수사와 관형사 1. 수사는 조사가 붙을 수 있으나 관형사는 붙을 수 없다. 예)수 사 - 사람 하나가 있다. 천의 얼굴 관형사 - 한 사람, 천 사람 2. 그러나 수 개념의 말에 조사가 없어도 문장의 주기능을 가지면 수사다. 예) 장비 하나 없이 등산 가니? (하나도, 주어) 너에게도 하나 주랴? (하나를, 목적어) 그것은 하나 아닌 둘이다.(하나가, 보어) 3. 차례를 나타내는 말이 사람을 지칭하면 명사다. 예) 첫째는 공무원이고, 둘째는 의사이다. |
명사, 대명사, 수사 차이
명 사 | 대명사 | 수 사 | |
관형사의 수식 | 받 음 | 받지 못함 | 받지 못함 |
형용사의 수식 | 받 음 | 받 음 | 받지 못함 |
예) 새 책은 *새 그것은 *새 하나는 새로운 책 새로운 그것 *새로운 하나 |
● 관계언(조사)
- 체언(자립형태소)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는 의존 형태소이다.
- 부사, 부사격조사, 연결어미, 다른 조사에 붙는다.
(1) 조사의 특징
① 자립성이 없고, 체언에 붙어서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뜻을 더해 주는 단어를 말한다.
② 자립성은 없으나, 분리성이 강하기 때문에 단어로 분류한다.
③ 주로 체언과 결합하나 체언 이외의 부사, 연결 어미, 다른 조사와도 결합한다.
예)▪오늘은 기분이 몹시도 언짢다. (부사 뒤에 붙음)
▪이곳에서는 흡연을 할 수가 없습니다. (부사격 조사 뒤에 붙음)
▪우선 먹어는 보아라. (연결 어미 뒤에 붙음)
▪모로 가도 서울까지만 가면 된다. (조사의 뒤에 붙음)
†조사 붙을 수 없는 품사는 ‘관형사’와 ‘감탄사’이다.
조사의 종류 |
||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것 | 격조사 | 문장 속에서 일정한 자격을 결정해 준다. |
접속 조사 | 단어 및 문장을 동등한 자격으로 이어 준다. | |
뜻을 더해 주는 것 | 보조사 | 어감이나 뜻의 첨가를 본바탕으로 한다. |
(2) 격조사
1) 의의
① 한 문장에서 선행하는 체언으로 하여금 일정한 자격을 갖도록 해주는 조사. 체언의 문장 성분을 표시한다.
② 선행하는 체언으로 하여금 일정한 문장 성분의 자격을 가지도록 해 주는 조사이다.
③ 문맥이나 상황 등으로 미루어 문법적 관계를 알 수 있을 때에는 격조사의 생략이 가능하다.
2) 갈래 <격조사의 갈래는 형태를 보지 말고 기능을 봐라>
㈀ 주격 조사 : 그 말을 문장의 주어가 되게 하는 조사
ⓐ 형태 : 이/가, 높임의 명사+께서, 단체를 나타내는 무정명사+에서, 서(사람의 수효를 표시)
ⓑ 사례 : 철수가 공부한다.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신다, 우리 학교에서 우승을 하였다, 둘이서 호숫가를 산책했다.
<주격조사는 위치에 한계가 있다. ‘이/가’는 주어나 목적어 자리밖에 못 온다.>
㈁ 서술격 조사 : 그 말로 하여금 서술어가 되게 하는 ‘~이다’를 뜻하는데, 이는 유일하게 활용을 하는 조사 <체어 + 이다> <한계가 있다, 주어나 목적어 자리밖에 못 온다>
ⓐ 형태 : -(이)다
ⓑ 사례 : 나는 학생이다. 이것은 교육방송에서 편찬한 수험서이다.
부사어 관형어 서술어
* 동사나 형용사는 단독으로 서술어가 되지만 ‘이다’는 앞에 오는 체언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조사의 성격을 지니면서, 활용한다는 점에서 용언의 속성을 지닌다.
cf. 사랑하다: ‘하’는 동사화 접미사; 떳떳하다: 떳떳: 부사, ‘하’는 형용사
㈂ 목적격 조사 : 그 말을 타동사의 목적물이 되게 하는 조사
ⓐ 형태 : 을/를,-ㄹ(때로는 방향, 처소, 낙착점, 주격에 쓰임)
ⓑ 사례 : 나는 축구를 한다. 그는 영국은 좋아한다. <은: 목적격 조사>
좋아한다 → 무엇을? → 영국을(목적어)
㈃ 보격 조사 : 그 말의 보어가 되게 하는 ‘되다, 아니다’ 앞에 오는 조사 <성질의 변화를 할 때: become 보어가 된다.>
ⓐ 형태 : 이/가 (‘아니다, 되다’의 지배를 받음)
ⓑ 사례 : 물이 얼음이 되었다, 나는 어린아이가 아니다. 이것들은 문학의 재료가 아니다
㈄ 관형격 조사 : 그 말을 관형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의’
ⓐ 형태 : 그 말을 관형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의’
ⓑ 사례 : 선생님의 사랑은 한이 없다, 학생의 본분을 지키자. <사랑은: 주어>
# 관형격 조사 ‘~의’의 쓰임
ㄱ) 소유 피소유의 관계로 예) 시민의 권리
ㄴ) 주어 술어의 관계로 예) 나의 합격
ㄷ) 목적어 술어의 관계로 예) 평화의 파괴
ㄹ) 대등 관계로(‘-라는’의 뜻으로) 예) 납세의 의무
㈅ 부사격 조사 : 그 말을 부사어로 만드는 조사
ⓐ 형태 : 에, 에서, 에게, 한테서, (으)로, 하고, 와
ⓑ 사례 : 철수는 도서관에서 공부한다.
# 부사격 조사의 의미상 갈래
ㄱ) 처소 부사격 조사
장소(소재지); 에, 에서
시간(때); 에
상대(행위의 귀착점); 에(게), 한테, 께, 더러, 보고
출발점; 에서, 에게서, 한테서, 로부터
지향점(방향); (으)로, 에게로, 한테로, 에
ㄴ) 도구 부사격 조사 ; (으)로(써)
ㄷ) 자격 부사격 조사 ; (으)로(서)
ㄹ) 원인 부사격 조사 ; 에, (으)로
ㅁ) 비교 부사격 조사 ; 과/와, 처럼, 만큼, 보다, 하고
ㅂ) 함께 함(동반, 공동) 부사격 조사 ; 과/와, 하고
ㅅ) 바뀜(변성) 부사격 조사 ; 로
ㅇ) 인용 부사격 조사 ; 라고, 고
예)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린다(‘바람 때문에’의 뜻으로 원인을 나타내는 원인 부사격).
▪동쪽에서 해가 떴다 (‘~로부터’의 뜻으로 출발점을 나타내는 유래 부사격).
▪단결로써 통일을 이룩하자 (‘~을 가지고’의 뜻의 기구 부사격).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지켜야 한다 (‘~의 자격으로’의 뜻의 자격 부사격).
▪그것이 고기보다 맛이 있다 (‘~보다 더’의 뜻을 지닌 비교 부사격).
▪나와 함께 가자 (‘~과 같이’의 뜻을 지닌 공동 부사격).
㈆ 호격 조사
ⓐ 형태 : 아/야, (이) 시여, (이)여
ⓑ 사례 : 영희야, 어디로 가니?
(3) 격조사의 식별
격조사를 따질 적에 형태만 가지고 속단해서는 절 대 안 된다. 반드시 전후 문맥 속에서 그 기능을 따져 보아야 한다.
예) ① ‘~의’의 식별
▪오등은 아 조선의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주격).
↳선언한다 → 무엇이 → 우리 조선이 독립국임을
독립국이다 → 무엇이 → 우리 조선이 (주어)
▪자식의 어버이 생각하는 마음 → 자식이 어버이(를) 생각하는 마음(주격)
< 주어 목적어 서술어 : 관형절> <마음 체언>
▪고향의 친구(관형격)
▪과거의 망각→과거를 방각하다(목적격).
▪기쁨의 열매→기쁨이라고 하는 열매(동격)
▪인류평등의 대의→인류 평등이라고 하는 큰 뜻(동격)
▪어머니의 사진 - 어머니가 찍은 사진(주격),
어머니가 가진 사진(관형격), <가 가진:소유>
어머니를 찍은 사진(목적격)
② 기타
▪음울한 고소로서 활발히 기해하야 ~ (‘~로부터’의 뜻을 지닌 유래 부사격) <자격부사격이 아님>
<‘로서’ 기미독립선언서에 4번 나온다>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 (‘세월 동안’의 뜻을 지닌 처소 부사격) <목적격 조사 아님>
(4) 보조사(補助詞)
1) 개념
격을 표시하지 않고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는 조사이다. (→ 보조 용언도 이와 유사하다.)
선행하는 체언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는 조사 (가의서)
2) 특징
㈀ 어떤 특별한 뜻(일정한 의미)을 더해주는 조사
㈁ 말하는 이의 어떤 생각이 전제되어 있을 때 쓴다.
㈂ 말의 표현을 더 섬세히 하는데 도움이 되는 조사.
④ 격조사가 생략된 자리에 보조사를 넣어 화자의 전제된 생각을 드러낼 수 있다.
⑤ 보조사가 생략되면 전제된 생각이 사라져, 문장의 의미가 달라진다.
⑥ 보조사는 크게 ‘표별 보조사’와 ‘협수 보조사’로 나뉜다.
<쓰이는 자리가 비교적 자유롭다>
3) 보조사의 갈래
① 통용(通用) 보조사: 일반적으로 두루 쓰이는 보조사. 종결 보조사를 뺀 모든 보조사.
cf. 종결(終結) 보조사 ‘요’; 높임. 예) 단풍이 들었어요.
‘마는’; 이어지는 말의 뜻을 뒤집음. 예) 노력은 했지마는 실패였다.
‘그려, 그래’; 감탄. 예) 단풍이 들었구먼 그려.
② 표별(表別) 보조사 : 다른 것과 구별된다는(이의적) 의미를 나타내는 보조사. 같은 동아리에 드는 관련 항목들이 서로 다른 가치를 띠었음을 나타내 주는 보조사 <표별: 다른 것과 차이를 보이는 것> 예) 은/는, (이)나, 만, (이)야(말로),부터, (이)든지, (이)라도, (이)나마, (이)ㄴ들, 밖에, (으)ㄹ랑
예) ▪국어는 재미있지만 수학은 재미없다(‘대조’의 뜻).
▪나만 그걸 몰랐구나(‘단독’의 뜻).
▪이제는 너밖에 이 일을 할 사람은 없다(‘어 없음’의 뜻).
▪내일은 6시부터 일을 하겠다(‘시작’의 뜻).
③ 협수(協隨) 보조사 :다른 것과 유사한 가치를 지녔다는(동의적) 의미를 나타내는 보조사. 같은 동아리에 드는 관련 항목들이 서로 같은 가치를 띠었음을 나타내 주는 보조사
예) 도, 까지, 마저, 조차, 서껀
예) ▪하늘도 바다도 푸르다(동일).
▪산골짝마다 눈이 쌓였다(균일).
▪실력이 오를 때까지 노력해라(도급).
▪날씨조차 길을 막고 있다(추종).
④ 파생 보조사 :처음에는 체언이나 용언이었던 의미부가 조사로 파생하여 문법소로 변한 보조사.
㉠ ‘부터’ => 동사 ‘붙다’에서
㉡ ‘조차’ => 동사 ‘좇다’에서
㉢ ‘마저’ => 동사 ‘맞다’에서
㉣ ‘보다’ => 동사 ‘보다’에서
㉤ ‘밖에’ => 명사 ‘밖’에 조사 ‘에’를 붙여
㉥ ‘같이’ => 형용사 ‘같다’에서
4) 보조사의 유형과 의미
형 태 | 의 미 | 예 문 |
은/는 | 대조(주제) | 사자는 맹수다. |
도 | 역시, 동일 | 그 사람도 마찬가지다. |
만 | 유일, 단독, 한정 | 너만 꼭 그런 짓을 한다. |
까지 | 극한 | 너까지 그럴 줄이야. |
마저 | 한계 | 그녀마저 나를 비난하였다. |
조차 | 첨가 | 철수조차 영희를 비난하다니. |
부터 | 출발점 | 부천부터 서울까지. |
마다 | 보편 | 사람마다 그를 욕했다. |
(이)야 | 필연,당위 | 설마 그럴 리야 있겠니? |
강조,감탄 | 우습구나야. 굉장히 좋다야. | |
(이)나 (이)나마 |
최후선택 | 밥이나 주시오.오죽이나 할까? 천원이나마 남았더라면 좋았을텐데. |
서껀 | 함께 함 | 동생서껀 같이 갔다. |
(5) 접속 조사
1) 형태
① 문장체 ; 와/과, 한테
② 구어체 ; -하고, (에)다, (이)며, (이)랑, (이)나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주는 기능을 표시하는 조사.
㈁양쪽의 체언을 대등하게 연결하여 같은 문장 성분이 되게 함
2) 기능 : 단어와 단어를 대등한 자격으로 이어 준다.
예) 국어와 영어를 공부하자. (단어와 단어의 연결)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명사 상당어구의 연결)
cf. 연결어미 : 문장과 문장을 연결함.
3) 서술어의 성격에 따른 문장의 분석
① 겹문장 : ‘와/과’로 이어진 것이 일반 서술어 앞에 올 때에는 ‘겹문장’으로 본다.
예) 나는 국어와 영어를 잘한다. ⇒ 나는 국어를 잘한다.(○) / 나는 영어를 잘한다.(○)
② 홑문장 : ‘와/과’로 이어진 것이 대칭 서술어 앞에 올 때에는 ‘홑문장’으로 본다.
예) 철수와 영희가 만났다. ⇒ 철수가 만났다.(×) / 영희가 만났다. (○)
[도움자료] 접속의 유형과 대칭 서술어
1) 접속의 유형
① 접속 조사
▪나는 국어(와) 영어를 공부한다. <단어와 단어 연결(접속 조사)>
▪우리는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한다. <문장과 문장 연결(접속 조사)>
② 연결 어미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럽다. <문장과 문장 연결(연결 어미)>
▪나는 성적을 올리(고) 싶다. <단어와 단어 연결(연결 어미)>
2) 대칭 서술어 : 두 개의 대상을 동시에 요구하는 서술어를 말한다.
예) 만나다, 부딪다, 닮다, 비슷하다, 섞다,
① 대칭 서술어에서 격조사 앞에 하나의 대상만 제시되는 경우, 반드시 부사어 등에 따른 대상을 제시해야 한다.
㉠ 철수와 영희가 만났다.
㉡ 철수와 경희가 만났다.
>> ㉠은 한 자릴 서술어, ㉡는 두 자리 서술어가 된다.
② 접속 조사와 관련된 구조적 중의성
㉢ 철수가 길수와 영희를 만났다.
>> 이 문장의 경우에는 밑줄 친 ‘길수’를 주어 자리 ‘철수’와의 대칭으로 볼 수도 있고, 목적어 자리 ‘영희’와의 대칭으로 볼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본래 ㉠의 구조에서 ㉡의 구조로 된 경우’와 ‘본래부터 목적어 자리에서 길수와 영희가 대칭이 되는 경우’가 있다.
특별한 기능을 가지는 조사 1) 요 : 상대 높임을 나타내는 조사 예) 어서 먹어요? 2) 고 : 인용절을 이끄는 조사 예) 지금 뭐라고 그랬지? |
(6) 체언과 조사의 결합
1) 조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분철한다.)
2) 구어체에서 격조사의 생략이 자주 일어난다.
예) 그 사람(이) 무슨 책(을) 읽었니?
3) 의존 명사와 일부(한자어로 된) 자립명사는 격조사와의 결합에서 제약을 받는다.
예) 간 지가, 어쩔 수가, 떠난 줄을(로), 떠드는 바람에, 그 통에, 그럴 뿐이다, 불굴의 투지, 그의 처지, 그녀의 덕택, 마찬가지로(의, 가, 이다)
4) 대명사에 주격, 관형격, 부사격 조사가 연결될 때에 변이가 일어난다.
예)나 + 가 > 내가, 나 + 의 > 내, 나 + 에게 > 내게
(7) 다른 품사와의 구별
‘와/과’의 쓰임 ㅇ)두 개 이상의 문장으로 바꾸어 쓸 수 있으면(겹 문장이면) 접속 조사 이며,바꾸어 쓸 수 없으면(홑 문장이면) 부사격 조사 예)나는 국어와 수학을 잘한다. => 나는 국어를 잘한다. 나는 수학을 잘한다. 예)나는 철수와 비슷하다. => *나는 비슷하다. *철수는 비슷하다. |
격조사와 보조사 격조사 - 문법적 관계를 표시,원칙적으로 체언과 결합,생략될 수 있음. 보조사 - 일정한 의미 부여, 여러 품사와 결합,생략될 수 없음. |
● 용언(동사와 형용사)
(1) 용언의 특성
① 어간과 어미로 이루어져 있다.
② 어미 활용을 한다. <용언만이 형태 변화를 한다.>
③ 문장의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을 한다.
<주로 서술어가 되나 때에 따라 여러 문장 성분으로 쓰인다.>
④ 부사어의 꾸밈을 받을 수 있다.
<부사어의 수식을 받을 수 있으나, 관형어와 호응하지 않는다.>
용언의 구조 | ||||||
휘 | 돌(다) | 리 | -시- | -었- | -사오- | -ㅂ이다 |
접두사 | 어근 | 접미사 | 높임 | 시제 | 공손 | 어말어미 |
어간 | 선어말 어미 | 어말어미 | ||||
어간 | 어미 |
(2) 동사와 형용사
1) 동사 : 문장의 주체가 되는 사람의 동작이나 자연의 작용을 표시.
2) 형용사 : 사물의 속성(성질)이나 상태를 표시.
- 성상 형용사 ;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 예) 맛이 달다. 배가 고프다. 산이 높다.
- 지시 형용사 ; 지시성을 띤 형용사. 예) 내 생각도 역시 그러하다. 이러하다. 어떠하다. 그렇다. 저렇다. 아무렇다.
3) 본 용언과 보조 용언
- 본용언 ; 보조 용언의 도움을 받는 용언. 실질적인 뜻이 담김. 예) 감상을 적어 두다. 운동장이 별로 넓지 아니하다.
- 보조 용언 ; 다른 말에 기대어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용언. 자립성이 희박하거나 결여됨. 예) 나도 철수를 따라가고 싶다.
4) 보조 동사
- 부정 ; (-지) 아니하다(않다). 말다. 못하다.
- 사동 ; (-게) 하다. 만들다.
- 피동 ; (-아/-어) 지다. (-게) 되다.
- 진행 ; (-어) 가다. 오다. (-고) 있다. 계시다.
- 종결(완료) ; (-고) 나다. (-아) 내다. 버리다. (-고야) 말다.
- 봉사 ; (-어) 주다. 드리다.
- 시행 ; (-어) 보다.
- 강세 ; (-어) 대다. (-어) 쌓다.
- 보유 ; (-어) 두다. 놓다. 가지다.
- 짐작 ; (-아/-어) 보이다.
- 시인 ; (-기는) 하다
- 당위(필연) ; (-어야) 한다
5) 보조 형용사
- 희망 ; (-고) 싶다.
- 부정 ; (-지) 아니하다(않다). 못하다.
- 추측 ; (-는가/-ㄴ가,-나) 보다. 듯하다. (-나,-가) 싶다.
- 상태 ; (-어/아) 있다. 계시다.
- 시인 ; (-기는) 하다
(3) 동사 / 형용사 공통점
1) 문장의 주체를 서술하는 기능, 즉 서술어로서의 기능을 한다.
예) 수필은 청조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무엇이? 무엇이?
청조하다 →→→→ 수필이 날렵하다 →→→→ 몸맵시가
(서술어) (주체) (서술어) (주체)
2) 활용(活用)을 한다.
예) ▪가다 - 가고, 가게, 가지, 가며, …
▪아름답다 - 아름답고, 아름답게, 아름답지, 아름다우며,…
(4) 동사 / 형용사 구별
1) 어간에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는-’, ‘-ㄴ-'이 붙을 수 있으면 동사이고, 그렇지 못하면 형용사이다.
예) 먹다-먹는, 먹는다(동사) → 활용하는 과정에서 제약을 받지 않는다.
고프다-고픈(×), 고픈다(×) (형용사)) → 활용하는 과정에서 제약을 받는다.
☞ ‘알맞다’는 형용사이므로 ‘알맞은’이라고 써서는 안 된다. (알맞은)
예)‘-는다/-ㄴ다(진행), -러/-려고(목적, 의도)’
2) 명령형-청유형 어미와 결합하면 동사, 그렇지 않으면 형용사.
예)‘-어/아라’가 형용사와 결합하면 감탄형 어미이다.
3) 동작상(動作相, 동작의 양상)과 결합하면 동사, 그렇지 않으면 형용사.
예)‘-고 싶다,-고 있다.-(으)러 온다’
4) ‘없다, 계시다. 아니다’는 형용사이다.
5) ‘있다’는 동사, 형용사로 통용된다.
존재, 진행의 의미일 때는 동사처럼 활용. 예) 철수가 있다. 같이 있자.
소유, 상태의 의미일 때는 형용사처럼 활용. 예) 나는 돈이 있다.
6) 품사 통용어; 크다(형)-큰다(동), 넓다-넓혔다, 기쁘다-기뻐한다, 좋다-좋아지다, 밝다-밝는다, 맑다-맑는다, 붉다-붉는다
(5) 동사, 형용사와 기타 품사의 식별
1) 동사의 관형사형
용언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음)ㄴ, -(으)ㄹ' 등이 붙어서 체언을 꾸미면 관형사로 착각하기 쉬우나, 관형사는 활용할 수 없으므로 이는 관형사가 아니다. 활용을 한다는 점에서 이는 동사 아니면 형용사이다.
예) 가는 세월(기본형이 ‘가다’인 동사)
아름다운 꽃(기본형이 ‘아름답다'인 형용사)
2) 용언의 명사형
① 용언의 어간에 ‘-(음)ㅁ'이나 ’-기‘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 중에서 명사로 굳어진 말은 파생명사이나, 명사로 굳어지지 아니한 말은 용언의 활용형(명사형)이지 명사가 아니다.
② 파생명사와 용언의 활용의 구별
ⓐ 용언의 활용형 - 서술 기능을 함.
- ‘-(음)ㄴ 것’으로 대치가 가능함.
- 부사어가 앞에 올 수 있음.
ⓑ 파생명사 - 서술 기능을 못함.
- ‘-(음)ㄴ 것’으로 대치가 어려움.
- 관형어가 앞에 올 수 없음.
예) ▪ 천천히 걸어감이 좋겠다(동사의 명사형).
→ 천천히 걸어가다 (서술 기능)
- ‘천천히 걸어가는 것’으로 대치 가능
- ‘천천히’라는 부사어의 수식을 받음.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동사의 명사형)
→ 당신께서 나를 보다(서술 기능).
- ‘나를 보는 것’으로 대치 가능
- ‘무척’과 같은 부사어의 수식을 받음.
▪ 나의 슬픔은 어인 일인가? (파생명사)
→ (‘나의’라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음)
▪ 다음(의) 보기를 보고~ (파생명사)
→ (‘다음(의)’라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음)
cf. 문장성분이 무엇이냐 할 때
형태, 기능, 의미 중에서 기능만 집중
부정문 만드는 법 -> 종결 어미에 따라 다르다. 1. 평서문,의문문,감탄문 - ‘않다’를 붙인다. 2. 명령문,청유문 - ‘말다’를 붙인다. |
불완전 동사 1.‘데리다, 가로다, 달다, 다그다(접근)’ 2.조사 ‘에,를,과’ 뒤에 ‘대하다, 비롯하다, 관하다, 의하다, 위하다, 말미암다, 즈음하다, 더불다, 서슴다’ 등이 붙으면 한정된 어미만 붙는다. |
용언의 활용
1. 본용언 / 보조 용언
1) 본용언
자립성을 가지고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며, 단독으로 문장의 서술어가 될 수 있는 용언
2) 보조용언
자립성이 없거나 약하여, 단어의 뜻이 변질되었거나 단독으로 문장의 서술어가 될 수 없는 용언 <앞에 오는 일은 절대 없다.>
예) ▪철수가 책을 들고 간다.
→ ‘철수가 책을 들다’가 성립되므로 ‘들고’는 본용언
‘철수가 간다’가 성립되므로 ‘간다’는 본용언
▪일이 잘 돼 간다.
→ ‘일이 잘 되다’가 성립하므로 ‘돼’는 본용언
‘일이 간다’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간다’는 진행의 뜻을 지닌 보조 용언
▪이것을 들어 보아라.
→ ‘이것을 보아라’라 하여 서술어가 될 수 있는 듯하나 여기서의 ‘보아라’는 경험의 뜻을 나타내어 본래 의미를 상실하였으므로 보조 용언
◇ 활용어가 두 개 이상 연이어 있는 경우, 첫째 활용어는 예외 없이 본용언이며, 둘째 이하의 활용어가 본용언이 되는지 보조 용언이 된다.
3) 보조 용언 / 본 용언 구별
용언과 용언이 이어질 때, 뒤의 용언(보조)이 앞의 용언(본)의 뜻을 도와주는 용언이 된다. 따라서 뒤의 용언을 단독으로 쓰면 문법에 어긋나서, 서술어가 될 수 없거나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다.
예) ▪나는 밥을 먹고 잤다.
→ 나는 밥을 먹었다.(본)
나는 (잠을) 잤다.(본)
▪나는 철수를 따라가고 싶다.
→ 나는 철수를 따라간다.(본)
나는 철수를 *싶다.(보조)
▪감상을 적어 둔다.
→ 감상을 적는다.(본)
감상을 *둔다.(보조)
4) 보조 동사 / 보조 형용사 구별
동사와 형용사의 구별법에 의거하여 식별한다.
① 선어말 어미 ‘-는/-ㄴ’이 붙으면 보조 동사, 그렇지 않으면 보조 형용사.
예) 책을 읽어 본다.(동) , 책을 읽는가 보다.(형)
먹지 않았다.(않는다) , 집이 크지 않았다.(*않는다)
② 본 용언의 품사에 따라 구별한다.
예) 가지 못한다.(동) , 예쁘지 못하다.(형)
③ 보조 용언의 어간에 ‘-는다’를 붙일 수 있으면 동사, 없으면 형용사.
예) 듣지 않았다. => 듣지 않는다.(동)
돕는 듯했다. => 돕는 *듯한다.(형)
④ 동사 뒤에 보조 형용사가 올 수 있고, 형용사 뒤에도 보조 동사가 온다.
예) 잠을 자고 싶다. 높이를 높게 한다.
(동) (보형) (형) (보동)
5) 보조 용언 종류
종류 | 의미 | 보기 | 종류 | 의미 | 보기 |
버리다 | 종결 | 울어 버리다 | 있다 | 진행 | 먹고 있다(동사) |
말다 | 부정 | 울지 말아라. | 상태 | 떠 있다(형용사) | |
종결 | 울고 말았다. | 보다 | 시행 | 생각해 본다. | |
내다 | 종결 | 잡아 낸다. | 추측 | 좋은가 보다. | |
놓다 | 보유 | 잡아 놓아라. | 싶다 | 희망 | 가고 싶다. |
두다 | 반복 | 먹어 두어라. | 하다 | 사동 | 즐겁게 한다. |
대다 | 보유 | 울어 대다. | 당위 | 합격해야 한다. | |
가지다 | 동사 | 울어 가지고 | 시인 | 온다고 하기는 한다. | |
주다 | 봉사 | 보여 주었다. | 시인 | 곱기는 하다. | |
드리다 | 봉사 | 보내 드렸다. | 않다 | 부정 | 듣지 않았다. |
오다 | 진행 | 먼동이 터 오다. | 아니하다 | 부정 | 적지 아니하다. |
가다 | 진행 | 일이 잘 되어 간다. | 못하다 | 불능 | 알지 못하다. |
2. 어간, 어미, 어근, 접사, 기본형
동사, 형용사 사용하는 개념 | 어간 | 용어 활용 시 변하지 않는 부분 | 치솟다 / 치솟- |
어미 | 용어 활용 시 변하는 부분 | 치솟다 / -다 | |
모든 단어 사용하는 개념 | 어근 | 단어를 형성할 때 중심적인 의미를 지닌 부분 | 치솟다 / 솟- |
접사 | 단어에 붙어 그 뜻을 제한하거나 문법적 기능을 하는 형식 형태소 | 치솟다 / 치- |
어간 | 어근 |
활용시 변하지 않는 부분 | 단어 형성 시 중심적인 의미를 지닌 부분 |
'먹다'의 '먹-' '예쁘다'의 '예쁘-' | '덧신'의 '신' |
단일어(單一語) | 실질 형태소(어근) | |
복합어(複合語) | 파생어(派生語) | 실질 형태소(어근) + 형식 형태소(접사) |
합성어(合成語) | 실질 형태소(어근) + 실질 형태소(어근) |
1) 어간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줄기가 되는) 부분. 강세, 사동, 피동을 뜻하는 접사는 어간의 일부로 침.
2) 어미 <서법으로써 활용만 할 뿐이지 새 단어를 만들 수 없다.>
활용할 때 변하는 부분. 시제, 높임, 겸양을 표시하는 의존 형태소는 어미로 침.
예) 먹-다, 먹이-다, 먹이-시다, 먹이-시었다.
☞ 사동, 피동, 강세 접사는 어간의 일부분이 된다. <접두사는 어간의 일부분>
예)▪헐워 : (기) 헐우다-어간 : 헐우 -
3) 어근
단어의 합성법에서 접사가 부착되는 부분으로 접사를 뺀 나머지 부분을 뜻한다.
예)▪짓밟히다 - 어간 : 짓밝히-
- 어근 : 밟-
<짓:접두사; 히:피동 접미사, 접사의 대립되는 개념>
▪되풀이하다 - 어간 : 되풀이하-
- 어근 : 풀
<되:접두사; 되풀이:명사, 이:명사화접미사; 하:접미사, 체언다음에 (하)>
4) 접사
접사는 새 단어를 만들어 낸다 예) 먹다, 먹으니, 먹어도, 먹을지라도
5) 기본형
어간에 어미 ‘-다’를 붙인 말.
3. 용언의 어미 <활용형의 종류>
1) 어말 어미 : 용언의 맨 끝에 와서 단어나 문장을 완성시키는 어미
① 종결형 ; 문장을 끝맺는 활용형
㉠ 평서형 : 단순한 설명으로 끝냄. 해당어미 : -다, -네, -(으)오, -(으)ㅂ니다, -습니다.
예) 영수가 간다.
㉡ 감탄형 : 감탄의 뜻으로 끝냄. 해당어미 : -는구나, -는구려
예) 별빛이 쏱아지는 구려!
㉢ 의문형 : 물음의 뜻으로 끝냄. 해당어미 : -느냐, -는가, -오(소), -(으)ㅂ니까, -나
예) 어디로 가느냐?
㉣ 명령형 : 행동을 시키는 뜻으로 끝냄. 해당어미 : -어라, -게, -(으)오, -(으)십시오.
예) 어서 먹어라.
㉤ 청유형 : 행동을 권유하는 뜻으로 끝냄. 해당어미 : -자, -세, -(으)ㅂ시다
예) 우리 공부하자
② 연결형 ; 문장을 연결 시켜 주는 활용형
㉠ 대등적 연결 어미 : 문장을 대등하게 이어 주는 어미
예) 봄이 왔다. 꽃이 피었다. ⇨ 봄이 오고 꽃이 피었다.
산이 푸르다. 물이 맑다. ⇨ 산도 푸르며 물도 맑다.
㉡ 종속적 연결 어미 : 문장을 주종의 관계로 이어 주는 의미
예) 여름이 되었다. 날씨가 덥다. ⇨ 여름이 되니 날씨가 덥다.
소쩍새가 운다. 풍년이 든다. ⇨ 소쩍새가 울면 풍년이 든다.
㉢ 보조적 연결 어미 : 본용언과 보조용언을 이어 주는 어미 ⇨ ‘-아/어, -게, -지, -고’ 넷뿐이다.
예) 철수가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 그 짐을 철수가 들게 해라.
보라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윤형이가 웃고 있다.
③ 전성형 어미 ; 문장의 기능을 전성 시키는 활용형
㉠ 관형사형 어미 : 한 문장을 명사처럼 만들어 주어 체언과 같은 성분으로 쓰이게 하는 어미
예)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명사형 어미 : 한 문장을 관형사처럼 만들어 주어 관형어로 쓰이게 하는 어미
예) 그 집은 구조가 다른 건물이다.
†관형사형 어미는 ‘용언의 어간 + X + 사람’의 형식에서 의미가 통할 수 있도록 ‘X" 부분에 과거, 현재, 미래의 시제를 나타내도록 넣을 수 있는 어미다.
2) 선어말 어미
① 개념 : 단어를 종결하지도, 연결할 수도 없으면서 어간과 어말 어미 사이에 오는 개방 형태소로, 시제․높임․공손 등의 기능이 있다. <말을 이어주지도 마무리 하지도 못하는 앞 뒤에 열려 있는 어말 어미 앞에 오는 것>
② 종류
㉠ 공손 선어말 어미
- 주체 높임 (現) ‘-시-’ / (古) ‘-시-, -샤-’
예) 오다 - 아버님께서 오늘 오시었다. <오:어간, 시었다:어미, 다:종결어미>
- 객체 높임 (古) (現) 목적어가 높임의 대상, 어휘적 범주에서 존재
- 청자 높임 (現) ‘-옵-, -습-, -ㅂ니-’ / (古) ‘-이-’
㉡ 높임 선어말 어미
- 주체 높임 : -(으)시- 예) 충무공께서는 뛰어난 전략가이시다.
㉢ 시제 선어말 어미
- 과거 시제 (現) ‘-았-/-었-’, ‘-더-’ / (古) ‘-거-’, ‘-다-/-더’
- 현재 시제 (現) ‘-ㄴ-'
- 미래 시제 (現) ‘-겠-’, ‘-리-’ / (古) ‘-리-’
◉ ⓐ 다음의 형태소들은 평서형 어미 ‘-다’ 앞에만 나타난다는 용법상의 제약을 고려하여 어말 어미의 일부로 간주한다.
예)▪늘 저물어야 돌아오것다(습관)
▪나에게 다짐했것다(확인)
▪내일쯤은 비가 오렷다(추측)
ⓑ 사동, 피동을 나타내는 형태소는 접사로 취급되지 선어말 어미로 취급되지 않는다.
예) 먹이는, 낮추다, 팔리는, 잡히고
cf. 낮다 ↔ 높다 : 형용사, 낮추다 : 동사
어미 결합의 제약 ㈀ 대부분의 동사는 모든 어말 어미를 취할 수 있으나,일부 동사(불완전 동사)는 활용이 불완전하여 몇몇의 제한된 어미만을 취함. ㈁ 동사에 비해 형용사,서술격 조사는 어말 어미와의 결합에 많은 제약이 있다. 예) 영희야, 얼굴이 *예뻐라. *예쁘자.(명령형,청유형) 얼굴이 *예쁘러 미장원에 간다. (목적,의도) 그는 공무원*이고서,학자이다.(대등적 연결 어미의 시간나열) |
4. 활용의 불규칙성 : 보조적 연결어미 중 ‘-아-/-어-’를 붙여 구별한다.
규칙 활용 | 불규칙 활용 |
먹 | (다) | 아/어 > 먹어 | 게 > 먹게 | 지 > 먹지 | 고 > 먹고 |
흐르 | (다) | 아/어 > 흘러 | 게 > 흐르게 | 지 > 흐르지 | 고 > 흐르고 |
(1) 규칙 용언(規則用言)과 불규칙 용언(不規則用言)
1) 규칙 용언 : 활용할 때 어간과 어미의 형태가 일정하거나 변하더라도 규칙적으로 변하는 용언 <우리국어의 음운규칙으로 설명이 된다>
① 모습이 바뀌지 않는 것 <어간과 어미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어간, 어미 모두 형태의 변화가 없는 활용이다.> 예) 가다 : 가-니, 가-고, 가-지 …
② 모습이 바뀌어도 음운 규칙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 <형태의 변화가 있더라도 보편적인 음운 규칙으로 설명이 되는 규칙 활용이다.>
ⓐ 모음 조화에 따른 어미 ‘-아-/-어-’의 바뀜
예) 잡다 : 잡-아, 멀다 : 멀-어
ⓑ ‘으’규칙 용언 : ‘ㅡ’가 어미 ‘-아-/-어-’ 앞에서 규칙적으로 탈락되는 용언 <자음 충돌 회피 현상으로 설명이 되므로 규칙 활용이다.>
예) 쓰다 : 쓰+어 → 써, 모으다 : 모으+아 → 모아, 우러르다 : 우러르+어 → 우러러,
들르다 : 들르+어 → 들러,
cf. 나는(날으는×), 우는(우르는×), 살다, 사는(사르는×), 갈다, 가는(가르는×)
(균) 울(다)+니 → 우니, 살(다)+는 → 사는
ⓒ ‘ㄹ'규칙 용언 : 어간의 끝소리 ’ㄹ'이 ‘ㄴ ㅂ, ㅅ, 오’앞에서 규칙적으로 탈락되는 용언 <모음 충돌 회피 현상으로 설명이 되므로 규칙 활용이다.>
예) 살다 : 사니, 삽니다, 사시오, 사오,
(균) 쓰(다)+어 → 써, 치르(다)+어 → 치러, 끄(다)+어 → 꺼
cf. ㄹ뷸규칙 동사 : 날다, 날고, 날면, 나-니
2) 불규칙 용언 : 국어의 일반적인 음운 규칙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게 어간이나 어미의 모습이 달라지는 용언
예) 눕다 : 눕+어 → 누워 (어간의 ‘ㅂ'이 ‘우’로 바뀐 ‘ㅂ'불규칙 용언)
일하다 : 일하+어 → 일하여 (어미 ‘어’가 ‘여’로 바뀐 ‘여’불규칙 용언)
[도움자료] 불규칙 활용의 판단
1) ‘기본’을 파악한다
2) 기본형의 어간 ‘-아/-어’를 붙인다.
3) 어간, 어미의 본모습 유지 여부(유지-규칙 활용, 유지×-불규칙 활용)
4) 불규칙의 위치 파악과 이름 정하기
① ‘어간’의 변화 : 어간에서 변화된 부분으로 이름을 정한다.
② ‘어미’의 변화 : 변화된 이후 어미의 모습이 이름이 된다.
③ ‘어간, 어미’ 둘 다 변화된 경우 : ‘ㅎ 불규칙’만 이에 해당하다
(2) 불규칙적 활용의 갈래 <10개>
일반적인 음운 규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 불규칙적인 것.
1) 어간이 바뀌는 불규칙 용언 : 판별 ‘어간+-아/-어’를 붙여 본다.
① ㅅ 불규칙 : 어간 받침의 ‘ㅅ'이 탈락하는 용언
예) 짓다(作) : 짓+어 → 지어, 붓다(注) : 붓+어 → 부어, /젓다, 낫다, 벗다, 빗다, 솟다, 빼앗다
☞ ㅅ 불규칙 용언에서는 고어에서 ‘ㅅ+ㅇ>ㅿ>ㅇ’꼴로 변천하였다
예) 닛다 : 닛+어>니>니어>이어
긋다 : 긋-고, 그으면, 그으니
② ㄷ 불규칙 : 어간 받침의 ‘ㄷ’이 ‘ㄹ'로 바뀌는 용언
예) 묻다(問) : 묻+어 → 물어, 걷다(步) : 걷+어 → 걷어, / 듣다, 싣다, 붇다, 묻다(問),긷다 /묻다(埋), 얻다, 돋다
걷다 : 걷고, 걸으면, 걸으니
③ ㅂ 불규칙 : 어간 받침의 ‘ㅂ'이 ‘오’ 또는 ‘우’로 바뀌는 용언
예) 곱다 : 곱+아 → 고아, 돕다 : 돕+아 → 도와, 눕다 : 눕+어 → 누워, / 돕다, 눕다, 깁다 /뽑다, 잡다, 좁다, 씹다, 입다
☞ ⓐ ㅂ 불규칙 용언에서는 고어에서 ‘ㅂ+ㅇ>ㅸ>오/우’꼴로 변천하였다
예) 곱다 : 곱+아>고>고와, 눕다: 눕+어>누>누워
ⓑ 어형은 같으면서 활용면에서 뜻의 분화를 가져오는 말
굽다 - 규칙 : 굽다, 굽고, 굽지, 굽어서, 굽으니, … 곡(曲) <형용사>
- 불규칙 : 굽다, 굽고, 굽지, 구어서, 구우니, … 번(燔) <동사>
워로 통일 : 보드랍다 : 보드라와, 부드럽다 : 부드러워,
고맙다 : 고마워, 지겹다 : 지겨워
단, 곱다 → 고와, 돕다 → 도와
④ 르 불규칙 : 어간 끝음절 ‘르’의 ‘으’가 떨어지면서 ‘ㄹ'이 하나 더 생기는 용언
예) 흐르다 : 흐르+어 → 흘러, 가르다(分) : 가르+아 → 갈라, 오르다 : 오르+아 → 올라, 고르다(調) : 고르+아 → 골라, 배부르다 : 배부르+어 → 배불러, / 이르다(早),부르다, 타오르다, 흐르다, 누르다(壓), 가르다 /치르다, 들르다
⑤ 우 불규칙 : 어간 받침의 ‘우’가 ‘어’ 위에서 탈락하는 용언
예) (물을)푸다 : 푸+어 → 퍼(딱 한개)
어간 어미에 변화가 없는 우 규칙 : 돈을 꾸다, 돈을 꿔
종류 | 형태 | 예 | |
동사 | 형용사 | ||
ㅅ 불규칙 | 어간의 끝소리 ‘ㅅ'이 모음 앞에서 탈락 예) 짓(다)+어→지어 |
짓다, 젓다, 붓다 … | 낫다(하나뿐임) |
ㄷ 불규칙 | 어간의 끝소리 ‘ㄷ’이 모음 앞에서 탈락하면서 ‘ㄹ'이 덧생김 예) 돕(다)+아→도와 | 줍다, 눕다, 굽다(燔), 돕다… | 괴롭다, 사납다, 무겁다 |
ㅂ 불규칙 | 어간의 끝소리 ‘ㅂ'이 모음 앞에서 ‘오’ 또는 ‘우’로 바뀜 예) 듣(다)+어→들어 | 싣다, 붇다, 일컫다, 긷다… | 없음 |
르 불규칙 | 어간의 끝소리 ‘르’의 탈락하면서 ‘ㄹ/ㄹ'이 덧생김 예) 흐르(다)+어→흘러 | 부르다, 오르다, 타오르다… | 이르다(早), 그르다, 무르다 |
2)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 판별 ‘어간+’아/-어, -어라/-아라‘를 붙여 본다
① 러 불규칙 : 어미의 ‘-아/-어’가 ‘-러’로 바뀌는 용언
예) 이르다(至:도착하다) : 이르+어→이르어, 푸르다(靑) : 푸르+어→푸르러, 누르다(黃) : 누르+어→누르러 (3개) / 노르다(黃), 치르다, 들르다
② 여 불규칙 : 어미의 ‘-아/-어’가 ‘-여’로 바뀌는, 기본형이 ‘~하다’로 끝나는 용언
예) 공부하다 : 공부하+어→공부하여, 일하다 : 일하+여→일하여 / -하다 /막다, 사다, 차다
③ 거라 불규칙 : 명령형 어미에 ‘아라’ 대신 ‘거라’가 오는 용언
예) 가다 : 가+아라→가거라, 자다 : 자+아라→자거라 / 사다, 차다, 타다, 울다
④ 너라 불규칙 : 명령형 어미에 ‘어라’ 대신 ‘너라’가 오는 용언
예) 오다 : 오+어라→오너라, 돌아오다 : 돌아오+어라→돌아오너라 / -오다 /웃다, 보다
종류 | 형태 | 예 | |
동사 | 형용사 | ||
러 불규칙 | 어미의 첫소리 ‘어’가 ‘-러’로 바뀜 예) 이르(다)어→이르러 |
이르다(至) (하나뿐) | 푸르다, 누르다(둘 뿐) |
여 불규칙 | 어미의 첫소리 ‘어’가 ‘-여’로 바뀜 예) 하(다)+어→하여 |
‘하다’로 끝나는 동사 전부 | ‘하다’로 끝나는 형용사 전부 |
거라 불규칙 | 어미의 첫소리 ‘아라’가 ‘-거라’로 바뀜 예) |
||
너라 불규칙 | 어미의 첫소리 ‘어라’가 ‘-너라’로 바뀜 예) 오(다)+어라→오너라 |
오다, 나오다, 들어오다 | 없음 |
3) 어간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용언
▷ㅎ 불규칙 : 어간의 ‘ㅎ’이 탈락하고 어미의 모습이 바뀌는 용언 (특히 색상어)
예)▪파랗다 : 파랗 + 아서 → 파래서 (파라+ㅣ서)
았다 → 파랬다 (파라+있다)
아지다 → 파래지다 (파라+ㅣ지다)
▪하앟다 : 파앟 + 아서 → 하얘서 (하야+ㅣ서)
았다 → 하얫다 (하야+있다) <하얫다 - 얘의 받침이 쌍시옷>
아지다 → 하얘지다 (하야+ㅣ지다)
☞ 다음의 경우에는 ㅎ 불규칙 용언이라 해도 어간만 바뀐 경우이다.
예)▪파랗다 : 파랗 + ㄴ → 파란 (파라+ㄴ) <파란에서 ㄴ은 과거의 ㄴ>
ㅂ니다 → 파랍니다 (파라+ㅂ니다)
ㄹ → 파랄 (파라+ㄹ)
ㅁ → 파람 (파라+ㅁ)
종류 | 형태 | 예 | |
동사 | 형용사 | ||
ㅎ 불규칙 용언 | 어간의 ‘ㅎ’이 탈락하면서 어미도 축양이 이루어져 모습을 바꿈 예) 발갛(다)+아→빨개 |
없음 | 노랗다, 빨갛다, 파랗다, 까맣다… |
cf. 모습이 바뀌지 않거나, 바뀌어도 일반적인 음운 규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
㈀ 모음조화 : ‘-아/-어’의 교체
㈁ 축약 : 보 + 아 -> 봐
㈂ 탈락 : ㄹ 탈락 : 울 + 는 → 우는, 울 + 오 → 우오
으 탈락 : 쓰 + 어 → 써, 치르 + 어 → 치러
# 동,형의 어간 끝에 있는 ‘ㄹ’은 ‘ㄴ’앞에서 예외 없이 탈락 하며 ‘으’는 모음과 만날 때 꼭 탈락한다.
공무원 국어 기출 문제
Q 밑줄 친 단어의 사용이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큰일을 치루었더니 몸살이 났다.
② 라면이 불으면 맛이 없다.
③ 솥에 쌀을 안치러 부엌으로 갔다.
④ 네가 여기에는 웬일이니?
【해설】 정답 ①
‘치르다’가 기본형이므로, ‘치렀더니’로 써야 한다.
‘치르다’는 ‘ㅡ탈락’ 용언이므로, 모음 앞에서 ‘ㅡ’가 탈락하여 ‘치르다-치러-치러라’ 등으로 활용한다.
‘치루다(X)’, ‘치루었더니(X)’, ‘치르었더니(X)’ 모두 틀린 표기이다.
<오답풀이>
② 불으면 : ‘붇다’는 ‘ㄷ 불규칙’ 용언이다. ‘ㄷ 불규칙’ 용언은 모음 앞에서 ‘ㄹ’로 바뀌므로 ‘붇다-붇고-불으면’으로 활용
③ 안치러 : ‘재료를 솥이나 냄비 따위에 넣고 불 위에 올리다’는 뜻은 ‘안치다’를 쓴다.
④ 웬일 : 어찌 된 일, 의외의 뜻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왠일(X)’로 쓰지 않도록 한다.
Q 밑줄 친 용언의 종류가 다른 것은?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 가셨다.
② 그녀는 화가 나 밖으로 나가 버렸다.
③ 자고 나서 어디로 갈 거야?
④ 나도 그거 한번 먹어 보자.
【해설】 정답 ①
‘본용언 - 본용언’ 관계인지 ‘본용언 - 보조용언’ 관계인지를 구분하는 문제이다. ①번만 ‘본용언 - 본용언’ 관계이고 나머지는 ‘본용언 - 보조용언’의 관계이다.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 가셨다.
=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다<본동사>. + 어머니가 가셨다<본동사>.
【오답정리】
② 나가 버리다 - <보조 동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예) 먹어 버리다. / 해 버리다. / 가 버리다.
③ 자고 나다 - <보조 동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끝내어 이루었음을 나타내는 말.
예) 겪어 나다. / 읽어 나다. / 먹어 나다.
④ 먹어 보다 - <보조 동사> 해보다, 시도하다(try)
예) 먹어 보다. / 입어 보다. / 들어 보다.
※ ‘보다’가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해보다, 시도하다(try)>의 뜻이면 <보조 동사>,
<~ 인 것 같다, 추측(like)>의 의미이면 <보조 형용사>.
예) 멀리 가나 보다. / 추울까 봐 옷을 입었어. / 도착했나 보다.
Q <보기>의 밑줄 친 동사와 어미 활용의 양상이 같은 것은?
<보기>
우리는 어머니를 도와서 집 안을 청소했다.
① 나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놓지를 않았다.
② 집에 가니 어머니는 저녁 반찬으로 생선을 굽고 계셨다.
③ 그녀가 배신자를 누구라고 집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얘기하는지 모두 알고 있었다.
④ 삼촌은 종이를 접어 비행기를 만들어 주셨다.
⑤ 나이가 드니 허리가 굽고 근력이 떨어진다.
【해설】 정답 ②
‘돕다’ : ㅂ불규칙 활용(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의 ‘ㅂ’이 ‘오’로 바뀜)
(예) 도와, 도와서, 도왔다, 도우니, 도우면
‘굽다’ : ‘불에 익히다’의 뜻. ㅂ 불규칙 활용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의 ‘ㅂ’이 ‘우’로 바뀜)
(예) 고기를 구워, 고기를 구워서, 고기를 구웠다, 고기를 구우니, 고기를 구우면
[오답 풀이] ‘잡다, 집다, 접다, 굽다[屈]’는 규칙 활용 (활용 시, 어간과 어미의 변화가 없음)
‘잡다’ : 규칙 활용 (예) 잡아, 잡아서, 잡았다, 잡으니, 잡으면
‘집다’ : 규칙 활용 (예) 집어, 집어서, 집었다, 집으니, 집으면
‘접다’ : 규칙 활용 (예) 접어, 접어서, 접었다, 접으니, 접으면
‘굽다’ : ‘한쪽으로 휘어져 있다’의 뜻. 규칙 활용. (예) 허리가 굽어, 허리가 굽어서, 허리가 굽었다
● 관형사(冠形詞)
체언 앞에서 그 체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어떠하다고 꾸며 주면서 활용하지 않는 말의 묶음을 뜻한다.
1. 성격 <3가지 조건>
1) 어형이 고정되어서 활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술어로도 쓰일 수 없다.
예) 새로운 세대-‘새로운’은 비록 ‘세대’라는 명사를 꾸미기는 하나, 활용한다는 점에서 관형사가 아니다.
2) 어떠한 경우에도 조사를 취할 수 없다.
예) 우리 학교 - ‘학교’라는 명사를 꾸미면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관형사로 착각하기 쉬우나 그다음이 ‘의’라는 관형격 조사를 붙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관형사가 아니다.
3) 특별한 경우 외에는 체언(명사, 대명사, 조사) 중 주로 명사를 수식한다.
예) 새 옷, 이런 일
[참고]
1) 띄어쓰기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새 집, 첫 만남, 옛 노래
각 가정, 귀 회사, 매 경기
맨 끝, 맨 뒤, 맨 먼저 (가장)
2) 붙여쓰기
새-날, 새-댁, 새-봄
첫-인상, 첫-사랑, 첫-걸음
옛-길, 옛-사람, 옛-집
맨-손, 맨-주먹, 맨-입 (그것만의) 접두사
2. 종류
1) 성상(性狀) 관형사 : 체언이 가리키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어떠한’의 방식으로 꾸며 줌.
예) 헌 책, 새 옷, 순(純) 우리말, 갖은 고초, 왼 편 <갖은: 온갖>
2) 지시(指示) 관형사 : 지시성을 띠고 있는 관형사
예) 이 운동, 저 아이, 다른(他) 분, 무슨 일, 전(前) 총리
3) 수(數) 관형사 : 뒤에 오는 명사의 수량을 표시하거나 의존 명사와 어울려서 앞에 오는 명사의 수량을 나타내는 관형사
예) 세 사람, 전(全) 생애, 모든 학생, 여러 나라, 한 나쁜 사건, 전(全) 생애 <전(全) : 모든 생애>
3. 다른 품사와의 구별
1) 접미사 ‘-적(的)’
① 조사가 결합되어 있지 않으면 관형사. <~적 + 명사 : 관형사>
예) 적극적 사고, 적극적 생각
② 조사가 결합되어 있으면 명사. <~적 + 조사 : 명사>
예) 적극적인 사고방식, 적극적이다
③ 부사어로 쓰인 것은 부사. <~적 + 용언 : 부사;; ~적 + 부사 : 부사>
예) 비교적 빨리, 가급적 쉽다
2) 다른, 어떤 <# ‘다르다’>
① 관형절의 서술어 기능을 하면서 ‘같지 않은(不同, 異)’의 뜻일 때 : 형용사
<무엇이 어떻다, 무엇이 다르다>
예) 용건이 철수와 다르다.(不同, 異)
그는 구조가 다른 집을 짓는다.
이것과 저것은 다른 책이다.
그는 성격이 어떤 사람이니(형용사)
<주어가 걸린다(성격이 어떻다) (어떤: 서술어 역할)>
② 뒤의 체언을 꾸미면서 ‘딴(타)’의 뜻일 때 즉, 서술성이 없으면 관형사
예) 다른 책.(他, 以外)
너는 다른 책을 가져오너라.
그는 어떤 사람이니(관형사)
3) ‘헌’
① 관형절의 서술 기능을 하면서 ‘세운’의 반대 뜻일 때 : 동사
예) 우리가 아까 헌 집은 헐기에는 아까웠어 <아까: 부사어>
② 뒤의 체언을 꾸미면서 ‘새’의 반대 뜻일 때 : 관형사
예) 아주 헌 책이 발견되었다. <헌↔ 새 책>
관형사형 어미의 시제
과 거 | 현 재 | 미 래 | 회 상 | |
동 사 | -(으)ㄴ | -는 | -(으)ㄹ | -던 |
형용사 | -던 | -(으)ㄴ | -(으)ㄹ | * |
관형사와 관형어와 다르다 - 관형사는 모두 관형어이나, 관형어가 모두 관형사는 아님. 예) 새 신(관형사,관형어), 예쁜 신(형용사,관형어), 나의 신(대명사+조사,관형어) |
관형사와 접두사 1>접두사는 연결되는 말의 범위가 제한되고,그 사이에 다른 말이 들어갈 수가 없다. 예) 맨 *예쁜 발, 저 예쁜 꽃 2>‘잡수입,생죽음,신학년,초비상,이민족’에 쓰인 ‘雜,生,新,超,異’는 (성상) 관형사인지 접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
‘이, 그, 저’ - 원래는 이 말에 조사가 붙지 않으면 관형사이다. 그러나 내용상 ‘이것, 그것, 저것’으로 바꿀 수 있으면 대명사(조사와 결합한다)로 본다. 예) 이 가운데 진짜가 있다. |
● 부사(副詞)
주로 용언을 앞에 놓여서 뒤에 오는 용언을 꾸밈으로써 그 의미를 더욱 분명히 해 주면서 활용을 하지 않는 말의 묶음을 뜻한다.
1. 성격
- 어형이 고정되어 어미 활용이 없는 불변어. 예) 그는 일찍 일어났다.
- 격조사를 취하는 일은 없으나, 때로 보조사를 취하기도 함. 예) 가기도 잘도 간다, 자꾸만, 아직도
- 명사를 꾸미기도 한다. 예) 우체국 바로 옆이 우리 집.
- 조사와 결합하지 않음.
- 다른 부사, 관형사, 체언을 수식하기도 함.
- 문장 내에서 그 위치가 비교적 자유롭다.
- 주로 부사어로 쓰이며, 주로 용언을 수식함.
2. 종류
1) 성분 부사 : 문장의 한 성분을 꾸며 주는 부사
㈀ 성상(性狀) 부사 ; 상태나 정도를 나타내면서 다른 말을 ‘어떻게’의 방식으로 꾸며주는 부사. 상징 부사(의태 부사, 의성 부사)를 포함한다.
예) 너무, 자주, 매우, 몹시, 아주, 철썩철썩, 데굴데굴 잘 구르는구나, 매우 차다, 철썩철썩 들리다, 빨리 달리다
㈁ 지시 부사 ; 방향, 거리, 시간, 처소 또는 앞의 이야기에서 나온 말을 지시하는 부사.
예) 이리 오너라, 내일 만나자, 그리 말고 이리 와서, 그리 말고, 내일 만납시다, 일찍, 이미, 이제
㈂ 부정 부사 ; 용언의 의미를 부정하는 ‘안(아니)’과 ‘못’ 등의 부사.
예) 못 간다, 안 보았다, 잘못 잡았다
그렇게 하면 안 될 것이다.
나는 그런 일은 못 한다.
2) 문장 부사 :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부사
㈀ 양태 부사 ; 말하는 이의 마음이나 태도를 표시하면서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부사. 일반적으로 문장 첫머리에 옴.
예) 설마 그럴 리가 있겠느냐? 과연, 다행히, 제발
과연 그분은 위대한 학자였다(단정).
설마 거짓말이야 하겠느냐?(의혹).
제발 비가 왔으면 좋겠는데!(희망).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부정).
㈁ 접속 부사 ;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이어 주면서 뒷말을 꾸며 주는 부사. ‘이나/나, 과/와’ 같은 접속 조사와 기능상 구별이 어렵다.
예) 그리고, 즉, 및, 또는, 내지
3) 파생 부사 : 부사가 아닌 것에 부사 파생 접미사를 붙여 만든 부사.
예) 깨끗 + 이, 넉넉 + 히
3. 다른 품사와의 구별
1) 모두, 서로, 스스로
모두 서로 스스로 |
+ | 용언 부사 |
부사 |
모두 서로 스스로 |
+ | 조사 | 명사 |
2) 오늘(날), 내일, 어제, 그제
오늘(날) 내일 어제 그제 |
+ | 용언 부사 |
부사 |
오늘(날) 내일 어제 그제 |
+ | 조사 | 명사 |
3) 같이 <더불어, 함께>
같이 |
+ | 용언 부사 |
부사 |
체언 | + | 같이 | 조사 |
서술 기능을 가진 파생 부사 예) -없이, -있이, 같이, 달리, 듯이, 비슷이, 않이, 기껏해야, 고사하고, 되도록, 불구하고, 내지 |
4. 접속 부사 종류, 사례
접속관계 | 보기 | ||
단어, 구절 접속 | 또, 또는, 곧, 및 혹은, (그리고), … | ||
문장 접속 | 순접 | 원인 | 왜냐 하면, |
결과 | 그러므로, 그러니까, 그런즉, 따라서, … | ||
해설 | 그러면, 그래서, 이른바, 요컨대, … | ||
역접 | 그러나, 그래도, 하지만, 요컨대, … | ||
병렬 | 그리고, 또한, 또는, 한편, … | ||
첨가 | 또, 더욱이, 더욱, 특히, … | ||
전환 | 그런데, 아무튼, … |
1) ‘그리고’의 사용
① 앞 문장과 뒷문장이 병렬 관계일 때
조건 대 결과 그리고 조건 대 결과
② 연쇄적인 어구, 점층적인 어구를 이어 줄 때
2) ‘그러나’의 사용 : 앞 말과 뒷말이 상반되는 내용일 때
3) ‘그러므로’ ‘따라서’의 사용 : 앞 말이 원인, 뒷말이 결과일 때
4) ‘그런데’의 사용 : 화제를 바꿀 때
5) ‘그러면’의 사용 : ‘그러하다고 하면’의 뜻으로 바로 앞의 내용을 다시 언급할 때
cf. 한글 맞춤법
국장 겸 과장
국장 및 과장
국장 또는 과장
국장 내지 과장
국장 대 과장
접속부사 : 띄어 써라
cf. 표기법 조심 : 더욱이, 아무튼
● 감탄사
말하는 이의 본능적 놀람이나 느낌, 부름과 대답, 입버릇으로 내는 단어들을 말함.
예) 어머나, 흥, 여보게, 예, 어~,저~
1. 감탄사 특징
㈀활용하지 않음.
㈁위치가 아주 자유로워서 문장의 아무 데나 놓을 수 있음.
㈂조사가 붙지 않고, 언제나 독립어로만 쓰임.
2. 감탄사의 품사 통용
㈀형용사 ⇒ 감탄사
* 보아야 그렇고 그렇지.(형) ⇒ 그렇지! 바로 그거다.(감)
* 당신 말이 정말 옳소.(형) ⇒ 옳소! 나도 찬성이오.(감)
* 그것을 해도 좋다.(형) ⇒ 좋다! 얼씨구 좋다! (감)
㈁명사 ⇒ 감탄사
* 그것이 정말이냐? (명) ⇒ 정말! 이미 여름이구나.(감)
* 천세 만세를 누리소서.(명) ⇒ 만세! 대한민국 만세! (감)
㈂관형사 ⇒ 감탄사
* 저런 일도 있나? (관) ⇒ 저런! 왜 그랬을까? (감)
* 이런 시간에 어딜 가니?(관)⇒ 이런! 시간이 다 됐구나.(감)
㈃부사 ⇒ 감탄사
* 아니 가고 어이 하리.(부) ⇒ 아니, 그것이 더 좋아.(감)
* 정말 깜짝 놀랐다.(부) ⇒ 깜짝이야! (감)
㈄수사 ⇒ 감탄사
* 천만에 하나라도 거짓이(수)⇒ 천만에! 난 하지 않았어.(감)
㈅대명사 ⇒ 감탄사
* 이 일은 얘가 했다.(대) ⇒ 얘, 네 이름이 뭐니? (감)
* 바로 이놈이다.(대) ⇒ 이놈! 어딜 가냐? (감)
㈆동사 ⇒ 감탄사
* 이제 그만해 두어라.(동) ⇒ 두어라, 물어 무엇하리오? (감)
3. 감탄사의 구별
㈀조사가 붙지 않으며 활용하지 않는다.
예) 그렇지! 바로 그거야. ⇒ *그렇게! *그렇고! (감)
들어야 그렇고 그렇지.⇒ 그렇구나. 그렇겠지. (형)
정말! 네가 왔구나. ⇒ *정말이! *정말을! (감)
네 말이 정말이니? ⇒ 정말로? (감)
㈁실제적인 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르면 감탄사가 아님.
예) 길동아! (명 + 호격 조사)
㈂문장 머리에 놓인 제시어 표제어도 감탄사가 아님. 예) 청춘,
㈃하나의 문장 대신 말하는 이의 놀람, 느낌을 나타내면 감탄사.
㈄동물을 부르는 소리도 감탄사. 예) 구구~,이랴, 워워
잡스9급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 adipoman@gmail.com 문의
✽ 유튜브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