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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Humanities/깨달음, 종교 Enlightenment, Religion 200

호흡의 비밀, 단전호흡

기운을 돌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동양철학에서 보는 우주는 하나의 호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차원 實存(제1원인)에서 어느 순간 숨이 터져 나오면 천지가 창조됩니다. 그 숨은 精이라는 有力과 氣라는 無力을 말합니다. 기운을 내뱉어 흩어 놓으려는 無力과 기운을 응축해 묶어 놓으려는 有力은 일종의 호흡인 것이지요. 기운이 들락날락하면서 원운동을 하자 어떤 형체가 생겨나면서 삼라만상이 창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4차원 세계는 온전히 기운이 숨 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율려(律呂)라고 합니다. 그런데 3차원 세계로 옮겨간다고 해서 이런 구조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3차원의 우주 역시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통해 숨을 쉬게 됩니다. 아직은 이론 물리학에 머물고 있지만 이런..

제1원인, The first cause theory

제1원인 The first cause theory. 중세 서양 철학에서,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아리스토텔레스가 최초로 제안한 논변이며, 다른 말로는 우주론적 논변이라고도 불린다. 그 내용은 제1원인이라는 어떤 것이 존재하는데, 이 제1원인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가진다는 것이다. 제1원인을 제외한 모든 존재는 그것이 존재하게 된 원인을 가진다. - 그러나 제1원인만은 예외여서, 제1원인을 존재하게 하는 원인 같은 건 없다. - 따라서 제1원인은 (자기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들의 원인이다.[1] 그러면 제1원인론은 그 '제1원인'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까? 제1원인론은 귀류법적인 성격을 가진다. 다시 말해, "제1원인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 보자"라고 가정을 한 후,..

무상정등각, 無上正等覺, 위없는 바른 깨달음 ,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불교에서 말하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 즉, 無上正等覺(아뇩다라삼먁삼보리)란 무슨 뜻인가에 대해 선문답을 피하고, 경전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는 것도 피하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無上은 위가 없다 즉 최고라는 뜻이고 正은 바르다라는 뜻이며 等은 평등하다는 뜻이고 覺은 깨달음이라는 뜻이 됩니다. 無上正等覺에서 앞에 달린 無上正이라는 수식어를 떼어버리면 결국 等覺만 남습니다. 그렇다면 등각이란 무슨 뜻인가를 알아야 하겠지요. 等이란 다들 아시다시피 平等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등하다는 것은 불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差別을 두지 않으며 또는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평등과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평등의 의미는 같을 수도 있고 다를수도 있습니다. 남녀가 평등하..

운기단법(運氣丹法) 5단계, 5진법, 축기, 백회, 인당, 중단전

5단계 완성에 걸리는 시간 20주 1진법 전체 2주 2진법 축기 4주 3진법 문을 열기까지 2주 백회까지 가는 데 2주 4진법 대추 -> 아문까지 2주 아문 -> 옥출문,뇌 2주 뇌 -> 백회까지 2주 5진법 백회 -> 인당까지 2주 인당 -> 중단전까지 2주 제1장 運氣丹法 1단계(기운모으기) 1. 개요 1) 숨을 내쉬면서 기운을 가슴에서 손끝으로 밀어낸다 2) 초보자는 내쉬는 호흡에만 유의하고 들이쉬는 호흡은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기 감각이 좋고 열감이 충분히 발생한 경우에는 숨을 들이쉬면서 손끝 -> 손등 -> 팔꿈치 -> 어깨 -> 가슴으로 기운을 보낸다 3) 가슴에서 기감과 열감이 충분히 발생하면 숨을 내쉬면서 마음과 기운을 단전으로도 내려 보낸다 2. 해설 1) 조용하고 분..

사마타(止), 위빠사나(觀), 선정(初禪), 통찰(隨觀), 깨달음에 이르는 명상

사마타(奢摩他, Samatha)는 고요함을 개발하는 불교의 명상법이다. 위빠사나가 관조, 관찰을 하는 명상법인 반면에, 사마타는 고요함, 적멸, 사마디(삼매)를 목표로 하는 명상이다. 계정혜삼학의 정에 해당하며, 지관에서 지를 의미한다. 정이나 지는 인도어 사마타를 한역한 것이다. 위파사나(위빠사나, 위빠싸나, Vipassanā, विपश्यना, 觀, Vipaśyanā) 또는 관(觀)은 불교의 명상법이다. 동국대학교 한글대장경 사이트에서는 비파사나(毘婆舍那), 비바사나(毘婆舍那), 비발사나(毘鉢舍那)로 검색되며, 천태종의 지관수행의 관이라고도 하며, 보조국사 지눌(知訥)의 정혜쌍수나 계정혜삼학에서 혜(慧)라고도 설명되어 있다. 깨달음에 이르는 명상 사마타(止), 위빠사나(觀), 선정(初禪), 통찰(隨觀..

위빠사나, 관(觀), 호흡, 좌선, 경행, 위빠사나 수행법

위빠사나, 관(觀), 호흡, 좌선, 경행 위빠사나는 산스크리트어로 '위(Vi)'라는 단어와 '빠사나(Passana)란 두 개의 단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이다. 위(Vi)는 '모든 것', '다양한', '전부'란 뜻이고, 빠사나(Passana)는 '꿰뚫어 보다', '똑바로 알다'라는 뜻으로 '위빠사나'란 '모든 것을 이해하고 꿰뜷어 본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위빠사나는 세간의 진실한 모습을 본다. 혹은 분석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여기서 분석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편견(혹은 욕구)을 개입시키지 않고 현상을 현상 자체로 본다는 뜻이다. 즉 어느 한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여 고요한 상태를 얻은 후에 끊임없이 변화하며 생성, 소멸하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수행을 말한다. 이것은 붓다가 궁극적인 깨달음을..

무아, 참나, 불교, 힌두교, 선불교, 무아설(無我說), 자아(自我) 즉 아트만(a-tman)이 없다

바라보는 마음은 참나가 아니다 법문이나 책을 읽다보면 불교 견해가 여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모 스님의 경우도 그렇다. 그 스님이 말하는 불교지식과 수행이 실제로는 불교와 관련이 없거나 오히려 불교에서 비판했던 내용들도 눈에 띤다. 이 가운데 ‘바라보는 마음’과 ‘무아 속의 참나’도 그렇다. 대중들에게는 무비판적인 수용이 가능할지 몰라도 치열한 교리 탐구나 철저한 수행 고증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비판 받기에 충분하다. 먼저 그 스님이 말하는 ‘바라보는 마음’에 관한 내용을 인용해보면 이렇다. “여러분 화가 날 때에 화를 내지도 말고 화를 참지도 마십시오. 단지 화를 바라만 보세요. 그러면 화는 스스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때 화를 내는 마음은 자기가 아닙니다. 이건 가짜 자기입니다. 바로 화가 날 때에 ..

유물론, 불교

유물론이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궁극적으로 물질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유심론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는 정신이라는 주장입니다. 기독교를 유심론적으로 해석할 수는 있지만 기독교가 물질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으며, 인간을 물질과 정신의 혼합으로 본다는 점에서 기독교는 이원론으로 분류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불교의 경우는 유물론, 유심론, 이원론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그 이유는 불교의 空사상 때문입니다. 불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이 있는가를 문제삼습니다. 즉 실제로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든 고통의 시작이며, 해탈이란 이러한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불교를 유물론으로 분류하는 것은 불교와 유물론에 대한 오해에 근거한..

철학, 종교, 과학, 0과 1

3차원은 無와 有, 쉽게 말해 0과 1로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그래서 인류가 이룩해 온 모든 학문은 0과 1의 대들보 위에 놓여 있습니다. 원래 학문은 철학 딱 하나였습니다. 철학은 0에서 1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밝히는 학문입니다. 이것이 풀어지면 존재에 관한 모든 비밀이 풀릴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궁구해도 여기에 대한 납득할 만한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0을 부정하고 1의 자존(自存)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는데, 여기서 종교가 태동하게 됩니다. 종교가 번성해도 철학자들은 1의 自存을 거부했고, 어떻게든 0에서 실마리를 찾으려 했습니다. 이때 그 해법을 이성보다는 직관과 심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니, 바로 수행자들입니다. 그리고 1을 밝혀 0으로의 연결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뒤를..

실존주의(existentialism), 실존철학과 불교

1. 실존주의(existentialism) 실존주의 철학이란 인간을 자각적(自覺的)인 존재로 보고, 그 어떤 이념이나 관념을 가지고도 규정할 수 없는 인간 존재만이 가지고 있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본질을 파악함으로써 참된 인간 존재를 되찾자고 하는 현대철학의 한 조류이다. 인간 존재의 근원성(根源性)을 규명해 상실한 자기의 모습을 찾고 본래의 자기에로 복귀함으로써 자기 회복을 꾀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인간 소외와 불안의 시대에서 참된 인간성(人間性)을 회복하고 본래적인 인간의 모습을 찾아주는 운동이다. 그런데 인간 내면의 불안, 우수, 공포, 절망, 죄책감, 권태, 허무 등의 인생무상을 설파하기 때문에 실존주의 철학을 가리켜 불안의 철학, 반항의 철학, 초월의 철학 등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실존철..

종교, 자기수행

인간의 고해를 알면 해탈을 원한다. 쉽게 종교로 해탈하려는 사람과 철학의 힘이 있으면 자기 수행으로 극복하려는 사람이 있다. 종교도 인간이 자신을 위해 만든 것 현대인 모두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간 소외다. 소외란 인간이 마주하고 있는 대상 세계의 모든 것이–우리 주변의 사물이나 물건들, 사회 제도나 문화 현상들, 자연계, 그리고 종교 등–마땅히 ‘인간에 의한’, ‘인간의’, ‘인간을 위한’ 산물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적 의미를 상실하고 나와 무관하고 무의미한 물체 덩어리처럼 느껴지는 사물화 현상을 가리킨다. 인간 주체와 끊임없이 교섭하고 교감하면서 살아 움직여야 할 대상들이 경직된 죽은 물체처럼 되어 인간으로 하여금 소외감과 무력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 인간 자신도 대상계에 관여하면서..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은 실수가 있어도 비난하면 안 된다. 공자, 링컨, 노무현, 킹목사, 만델라, 이순신, 세종,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세상에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성역이 있다. 일론 머스크나 스티브 잡스 같은 대중의 우상은 비판해봤자 본전도 못 찾는 법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다수의 숭배자를 불쾌하게 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식인이라면 99퍼센트 훌륭한 사람의 1퍼센트 결함을 비판해야 한다. 반대로 무명의 신인을 발굴할 때는 99퍼센트 허접해도 1퍼센트의 참신함을 격려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가 무명의 신인이라면 1퍼센트의 참신함을 격려하는 게 맞지만 그들은 유명인이다. 메인 메뉴는 완벽해야 하고 양념은 참신해야 한다. 비판 기준이 사람에 따라 다른 거다. 지식인은 유명인의 1퍼센트의 결함을 비판하는게 맞지만 언론에 두들겨 맞는 노무현은 보호해야 한다. 반대로 언론이 밀어주는 안철수는 자근자근 씹어야 한..

인생의 목적, 인생의 정답은 출발점에서 방향을 보는 것

인생의 정답은 출발점에서 방향을 보는 것이다. 도착점에서 목적지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환경의 소관이다. 어떤 사람이 권총을 한 자루 구해서 서랍에 넣어두고 있었다. 강도가 침입했는데 대항하지 못했다. 서랍에 권총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뒤늦게 서랍 속의 권총을 떠올렸다면 어찌 아쉽지 않겠는가? 그때 권총을 빼들어 강도를 제압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그게 인생이다. 첫째 권총을 획득하는 것, 둘째 권총으로 강도를 제압하는 것. 셋째 그리하여 승부에서 이기는 것. 그리고 더 좋은 총을 물색하는 것이다. 자연은 커다란 무대다. 인간은 혼자 덩그러니 내던져진 존재가 아니다. 환경 역시 나의 일부다. 내 손과 발을 이용하듯이 환경을 이용해야 한다. 인생의 본질은 환경이라는 무대 안에서 내 안의..

단전호흡 - 호흡법소서 중심

단전호흡 - 호흡법소서를 중심으로 백난천고를 인내하며 완전한 신호흡법을 체득하겠다고 맹세하고, 조용한 방에 편안히 앉아(정실안좌) 다음과 같은 순서로 호흡법을 닦아갑니다. 1. 자세 정실안좌 방법은 양반다리로 편안하게 앉은 자세에서 눈은 완전히 감지 말고 반개하고, 머리를 살짝 숙여 무릅에서 약 30cm 앞쪽 아래로 시선을 두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눈꺼풀은 발이나 블라인드를 살짝 내린 것 처럼 되며 눈은 자연스럽게 콧등을 바라보는 형국이 되고 코는 배꼽을 향하게 됩니다. 척추는 수레바퀴처럼 하는 것이 좋으며 눈과 코의 자세를 위와 같이 취하면 척추는 자연스럽게 수레바퀴처럼 될 것입니다. 허리 부위는 똑바로 세우되 등을 지나 목으로 향하면서 살짝 곡선을 그리면 됩니다. 그리고 호흡은 자연스럽게 들이쉬고 ..

의수단전(意守丹田), 의식(意)을 단전(丹田)에 지켜(守) 머물게 하는 것, 마음챙김

의수단전(意守丹田) 의식(意)을 단전(丹田)에 지켜(守) 머물게 하는 것 단전(丹田)은 통상적으로 상(上), 중(中), 하단전(下丹田), 세 곳을 가리키며, 그 세 곳이 다른 곳에 비하여 특별하게 기능한다. 상단전은 뇌 기능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중단전은 마음 기능, 그리고 하단전은 우리 심신을 유지 및 운영하는 근본 에너지를 관장하고 있다. 선도 수련자는 우선 하단전에 치중하여 수련하는데, 그 첫째 이유는 하단전 에너지가 힘을 잃으면 상단전과 중단전이 맡은 역할(役割)을 제대로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급이 나쁘면 순환장애로 인해 영양과 호르몬 문제로 근본적 생명 활동이 제한을 받는다. 두 번째는, 의수단전이 내면의 본성(本性) 자리로 들어가기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 선도는 오..

기(氣), 마음 변화 원리, 단전호흡수련, 기는 정보 담은 에너지

세상에는 물질처럼 사람의 눈이나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것들과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도 볼 수 없는 것들이 공존합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에 마음을 많이 빼앗기게 되고 보이지 않은 것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갖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늘 우리를 고민하게 하고 때로는 힘들게 만들며 성장하게 만드는 것들은 전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특히, 사람의 정신이나 마음과 관련한 것들이 주를 이루게 되는 것이죠.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은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끝없이 쪼개어 들어가면 실체가 없는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물질이나 물체들은 더욱 세밀하게 들어가면 분자로 나뉘어지고 원자 그리고 원자핵 등으로 더 세분화됩니다...

태식 호흡

자연에 사계四季가 있듯이 자연에 속한 인간에게도 네 단계로 이뤄진 생명의 주기가 존재합니다. 한 세대를 대략 30년으로 보았을 때, 인체 사계四季의 마지막 단계인 90세에서 120세 사이를 인간수명의 한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소개하는 태식호흡법만 잘 실천하여도 100세 전후의 천수天壽는 누구에게나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로병사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은 유전자가 가지고 있는 운명적인 한계 때문에 지금의 생명공학으로는 수명을 확실하게 더 늘리는 방법을 아직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세포의 복원력을 높이는 방법 등으로 인체의 노화현상을 지연시켜 어느 정도 수명연장은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생명..

참선과 명상

명상의 핵심은 무심의 틈새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물이 흐르는 소리와 물이 닿는 느낌 손의 움직임 비누의 향기 등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선사들은 통찰의 순간을 삼매라고 합니다. 무심의 순간입니다. 외부적인 형상의 아름다움 너머에는 이름을 부를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무언가 깊은 내면의 성스러운 본질이 있습니다. 선의 원어인 Dhiyana를 보면 Dhi는 깊이 생각하다 명상하다 숙고하다 Ya는 들어가다 na는 나타나다 라는 어원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깊이 명상해 들어가면 본질이 나타난다 또한 samatha는 sa는 생각이고 ma는 헤아리다 Tha는 집 우주 선경 진리 본체 라는 뜻입니다. - 즉, 우주생명의 본체라는 의미 달마선은 중생에게 본래부터 갖춰져 있는 본각진성을 선이..

몰라 3단계

몰라 3단계 ​ "몰라!"만 하면, '평안의 몰라'가 있고, '자명의 몰라'가 있고, '사랑의 몰라'가 있어요. 어떤 "몰라!"를 하고 계시느냐가 여러분의 관건이에요. '자명의 몰라'도 아공(我空)ㆍ법공(法空)의 자명도 있으니까, 구공(具空)의 '자명의 몰라!'나 '사랑의 몰라!'는 같은 겁니다, 사실. 같은 건데, 생각 차원, 감정 차원에서 얘기해본 것뿐이에요. 같은 거예요. ​ '평안의 몰라!'는 뭡니까? "몰라!" "아, 하나님은 평안이시다." "근심ㆍ걱정 다 사라지고 짱이다." "마약이 필요 없다." 서양에서는 마약 대용으로 명상을 권합니다. 평안만 주는 거예요, 그것은 사실. 마취만 시키는 것이죠, 인간의 감정을. ​ 그런데 그게 단순히 마취만 되는 게 아니라 그 원리를 들어가 보면 신성을 만났..

몰라 수행, 몰라 명상, 외면이지만 지견(知見)

몰라 수행, 외면이지만 지견(知見) 명상은 번뇌망상으로부터 벗어나 본성과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몰라' 하는 순간 망상이 깨지고 본성과 연결이 됩니다. 모든 고통은 생각이 이어가서 생깁니다. 몰라 하면 생각으로부터 즉시 자유로워 집니다. 생각이 놓아지면서 본성이 드러납니다. 우리의 본성은 생각없는 깨어있음 입니다. 몰라는 마법의 진언, 해탈의 만트라입니다. '에이씨 몰라'는 외면이지만 지견(知見)을 갖춘 몰라는 지혜입니다. 몰라의 깊은 뜻을 알고 하면 수행이 됩니다. 몰라 하는 순간 현존하는 마음을 알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무심코 하는 몰라는 도움이 되지 않죠. 몰라를 믿고 의지하십시오. 몰라가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몰라가 평화, 자유, 해탈이기 때문입니다. 몰라가 받아들임, 몰라가 내려놓음, 몰라가..

육바라밀(六波羅蜜), 보살의 여섯 가지 수행덕목,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바라밀

육바라밀(六波羅蜜) 보살의 여섯 가지 수행덕목인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바라밀을 의미하는 불교교리. 자기의 인격완성을 위하여서는 원시불교의 사제(四諦)와 팔정도(八正道)의 가르침으로 충분하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살의 수행법으로서 팔정도를 채택하지 않고 육바라밀이라는 독자적인 수행법을 설하였다. 그것은 팔정도가 자기완성을 위한 항목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타(利他)를 위하여는 충분하지 않으며, 보시와 인욕과 같은 대사회적인 항목을 포함하고 있는 육바라밀이 보살의 수행법으로 알맞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육바라밀의 수행법에서 보시를 제일 먼저 둔 까닭도 사회의 모든 사람이 상호협조적인 보시자선을 행하는 것이 대승불교로서는 가장 필요한 정신이었기 때문이다. 육바라밀에는 팔정도의 ..

바라밀(波羅蜜), 피안에 도달한[parami]+상태[ta], 완성, 도(度)

바라밀(波羅蜜) ‘피안에 도달한[parami]+상태[ta]’ ‘완성’, 도(度) 바라밀은 일반적으로 3종바라밀과 4바라밀·6바라밀·10바라밀 등으로 분류한다. 3종바라밀은 6바라밀을 각각 세간바라밀(世間波羅蜜)·출세간바라밀(出世間波羅蜜)·출세간상상바라밀(出世間上上波羅蜜)로 나눈 것이다. 세간바라밀은 신통(神通)을 얻어 천상(天上)에 나기 위하여 닦는 6바라밀행이고, 출세간바라밀은 이승(二乘)이 열반에 들기 위하여 닦는 6바라밀행이며, 출세간상상바라밀은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닦는 6바라밀행이다. 또, 4바라밀은 열반의 4덕(德)인 상(常)·낙(樂)·아(我)·정(淨)을 뜻하는데, 이는 보살이 바라밀행을 완성하고 불(佛)이 되었을 때 행위의 결과로서 갖추어지는 성덕(聖德)이다. 6바라밀은 보시(布施)..

뇌를 속일 수 있다

뇌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행복을 위해 뇌를 속일 수도 있다는 것은 어떤가?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행복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유도해낼 수 있는 감정이다. 우리는 감정이 우리 몸의 다양한 변화와 함께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거나, 우리의 얼굴에 특정 근육을 사용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즐기는, 어떤 표정을 짓게 된다: 바로 미소이다. 미소에 대해 상대적으로 최근까지 밝혀 내지 못한 것은, 그 계기가 두 가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감정에서 오는 특정한 신체적 반응을 활용하여, 우리의 두뇌를 ‘속일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감정을 나타낼 수 있다. 감정 표현은 쌍..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 인생 후반, 나를 완성하는 삶의 기술

시크릿 120번째 생일계확부터 세우라. 이 말은 120세까지 살라는 말은 아니다. 100미터 구간을 달리는 사람은 100미터 표지판이 보이는 순간 속도를 늦춘다. 하지만 마라톤을 하는 사람에게 100미터는 워밍업을 위한 구간일 뿐이다. 사람이 얼마만큼 앞을 보고 계획을 세우느냐에 따라 그 계획을 이루는 속도는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될 것이다.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인생 후반, 나를 완성하는 삶의 기술 80세 인생에서 보면 지금 내 나이 67세는 마무리 단계지만, 120세 인생에서는 이제 겨우 절반이 지났을 뿐이다. 시간의 개념을 바꾸면 생각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진다. 남은 시간이 50년이 넘는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26쪽) 70세 혹은 80세 이후의 삶을..

천부경(天符經) 내용과 해설

■ 천부경(天符經) 전래 및 전파 과정 천부경(天符經)은 원래 환국(桓國, B.C7,199-3,897) 환인(桓因) 천제 시절부터 제작되었는데, 나중에 환웅(桓雄) 천황에게 전해졌다. 환웅(桓雄) 천황은 백두산 기슭에 배달국(倍達, BC3,897-2,333)을 개창할 때에 삼부인(三符印) 세 개를 가지고 왔었는데, 그 중의 하나인 용경(龍鏡)에 새겨진 경전이다. 환웅(桓雄)은 나라를 개창한 다음,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녹도문자(鹿圖文字)를 창제하도록 한 후, 천부경(天符經)의 내용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또한, 백두산 동쪽에 큰 비를 세우고 거기에 녹도문자(鹿圖文字)로 천부경(天符經) 내용을 새기게 하였다. 그 후 고조선(古朝鮮, B.C2,333-238)에게로 전해졌고 가림토(加臨土) 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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