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단 한 가지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는 로마 아테네 “델포이 신전(神殿)” 입구에 새겨져 있는 격언이다. 철학자이자 자유인 소크라테스는 평생 단 한 줄의 글도 저서도 남기지 않았다. 제자인 플라톤에 의해 기술되고 “소크라테스”의 삶을 전한다. 그리고 소크라테스 이전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의 7대 현인, 철학의 시조인 탈레스, 아테네의 현인 솔론 등이 한 말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사람은 어느 시대에 태어나 활동했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다르다. 소크라테스 화두는 기원전 5세기 끝 무렵 철학 궤변?을 즐기던 소피스트들과 “무엇이 인간을 따라야 할 진리인가”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오늘날 로마 그리스인들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격언을 삶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