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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핵심은 무심의 틈새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물이 흐르는 소리와
물이 닿는 느낌 손의 움직임 비누의 향기 등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선사들은 통찰의 순간을 삼매라고 합니다. 무심의 순간입니다.
외부적인 형상의 아름다움 너머에는
이름을 부를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무언가 깊은 내면의 성스러운 본질이 있습니다.
선의 원어인 Dhiyana를 보면 Dhi는 깊이 생각하다 명상하다 숙고하다
Ya는 들어가다 na는 나타나다 라는 어원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깊이 명상해 들어가면 본질이 나타난다
또한 samatha는 sa는 생각이고 ma는 헤아리다
Tha는 집 우주 선경 진리 본체 라는 뜻입니다.
- 즉, 우주생명의 본체라는 의미
달마선은 중생에게 본래부터 갖춰져 있는 본각진성을 선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한 본각진성을 깨닫는 것을 선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명상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잠자고 있는 능력의 개발, 그리고 화의 소멸에 목적을 두는 것이라면
참선은 탐진치를 소멸하고 참나 진아 즉 견성성불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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