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제국 일본어: 愛のコリーダ 프랑스어: L'Empire des Sens영어: In the Realm of the Senses 1976년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감독이 연출한 일본/프랑스 합작 영화이다. 1930년대에 일어났던 아베 사다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성도착자 커플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그해 프랑스 칸 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초청되었으며, 영국 영화 협회(BFI)의 서더랜드 트로피(Sutherland Trophy)와 일본 호치 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단히 유미주의적인 작품으로, 표현 수위가 역대 최고급을 달리며 예술인지 외설인지 그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간다. 음모 노출은 예사이고 실제 정사씬이 그대로 나오고 성기를 절단하는 장면까지 나오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컸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