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구(趙琬九) 선생은 상해에서 대한민국 국회인 임시의정원을 만들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끝까지 지켰다. 선생은 임시정부가 혼란을 맞자 한국독립당을 결성해 임시정부의 조직을 재정비했다. 해방 후 조국에 돌아와 분단을 막기 위해 남북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조완구 선생은 1881년 3월 20일(음력) 서울 계동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1899년 내부 참봉을 지냈다. 1902년 내부 주사(主事)에 임명됐다. 그러나 1905년 일제가 을사늑약을 강요하며 대한제국의 국권을 침탈하자 25세의 나이에 관직에서 물러났다. 선생은 일제가 국가 주권을 침탈하자 곧바로 관직을 사퇴했다. 그리고 대종교를 찾았다. 대종교는 을사5적 암살을 도모하던 나철(羅喆)이 세웠다. 당시 대종교는 단군을 섬기는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