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9월 4일 (31세)
충청북도 단양군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가족
배우자, 딸 ?민소(2018년생)
학력
단양중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
종목
사격
주종목
25m 공기권총
소속
임실군청 사격팀
대한민국의 사격 선수.
현재 임실군청 사격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선수 경력
권총 선수이며, 주종목은 25m로, 세계기록 보유자이다. 10m도 출전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금메달,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였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에서 3위를 하였다.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마지막 발에서 탈락하여 대한민국의 오예진 바로 다음 순위인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과정이 드라마틱한데, 3위가 결정되기 직전 마지막 1발을 남기고 0.1점 앞서고 있었던 인도의 마누 바케르 선수[1]가 10.3을 쐈는데 김예지가 10.5점을 쏘면서[2] 0.1점 차이로 막판에 2위를 탈환하고 생존했다. 마누 바케르도 김예지 선수가 10.5점을 쏘자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씁쓸함을 표출했다.
조영재와 함께 출전한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전 예선에서 전체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 결정전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김예지의 경기 장면을 본 국내외 네티즌들은 "내 심장에 총 쏜 것 같다", "영화 주인공이 현실에 있는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3] 특히 2024년 5월 국제사격연맹 대회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상이 새삼 화제가 되면서 X(구 트위터)에서 2800만 뷰를 기록했고,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가 액션 영화에 캐스팅되면 좋겠다"며 답글을 달기도 했다.
사격할 때 보여주는 날카로운 인상과 달리 꽤나 넉살 좋은 성격으로 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선경기가 끝난 후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일부러 눈썹을 꿈틀거리는 익살을 보였다.
2024년 기준 6살 딸이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선경기 중 아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코끼리 인형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국내외 네티즌들은 이 역시 반전매력이라며 환호하는 중이다.
사격 김예지 집중 조명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의 사격 선수 김예지는 올해 초 바쿠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성 25m 권총 부문에서 새로운 세계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됐다"라며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를 집중 조명했다.
스포츠 바이블이 게시한 사진 속 김예지는 차분하게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사격하고 있었다.
김예지는 지난 28일 오후 오예진(19, IBK사격단)과 함께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 출전했다. 오예진과 김예지는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10발을 쏜 두 번째 시리즈까지 오예진이 101.7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김예지가 101.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김예지는 141.9점으로 오예진의 141.5점을 앞서 역전에 성공했다. 두 선수가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며 한국선수끼리 금메달을 다투는 내용이었다. 19발까지 쏜 가운데 192.1의 오예진이 191.9의 김예지를 추월했다.
인도의 마누 바커가 막판 맹추격을 펼쳤다. 오예진이 선두를 지키고 김예진이 3위로 내려왔다. 결국 한국선수들끼리 금은을 확보하고 금메달을 다퉜다.
마지막 발에서 232.6점의 오예진이 10.6을 쏘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231.5점의 김예지가 9.8을 쏘면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창업자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내 크게 화제되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X(엑스, 구 트위터)에 올라온 김예지의 여자 권총 25m 경기 영상에 대해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액션 영화에 사격 세계 챔피언으로 (김예지가) 나온다면 멋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스포츠 바이블이 김예지에 관해 보도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엔 올해 초 FC서울로 이적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제시 린가드도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