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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변호사, 노무현재단 이사, 부산, 경북대,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 법률사무소 더든든 대표변호사

Jobs9 2024. 3. 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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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
조수진
1977년
부산광역시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법률사무소 더든든 대표변호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
제45회 사법시험 합격
제35기 사법연수원 수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서울특별시 경제민주화위원회 풀뿌리특별위원회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위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관리위원회 총괄기획분과의원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 진행자
스픽스 정치본색 진행자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
1977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대구광역시에서 성장했다. 2001년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하였다.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6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였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35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원래는 변호사가 아니라 기자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집에서 기자가 되는 것을 반대하여 법률전문기자가 될 생각으로 법대에 진학했다. 그래서 대학 초반에는 법률 공부에 큰 흥미가 없었으나 재학 중 어머니가 300만원을 떼이자 혼자 민사소송해서 떼인돈을 받아내며 법에 재미를 느끼고 죽기살기로 법 공부에 매진해 변호사가 됐다고 한다.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는 2년간 법무법인 새날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0년대 초반 2년 반 정도 이정희 국회의원실 보좌관으로 일했다. 다만 당시엔 특정한 정치 성향이 있거나 이정희 의원과 개인적 인연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법무법인에서 일하며 법안 자체가 잘못되어있는 상황 속에서 변론으로만 할 수 있는 활동에 한계를 느낀 상황에서 국회보좌관 제안을 받았고, 국회에서 일하며 처음부터 법을 잘 만들면 재판까지 이어지는 사건을 줄일 수 있다는 데서 보좌관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국선전담변호사로 월 20-30건이라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형사사건을 맡으며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로서 입지를 굳혔다. 

사실 본인이 관심있어하는 분야는 조세, 재정 & 민생 분야라고 한다. 그래서 고려대 행정법 대학원에 진학했고 참여연대(조세재정개혁센터)와 민변에서도 관련 분야에 오랜 기간 참여해왔다. 변호사가 풀어주는 공정거래법이라는 책도 썼다. 형사 국선전담변호사로 일하면서 내가 형사사건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와 동시에 월 2-30건씩 쏟아지는 형사 사건을 담당하며 경험치도 급속도로 쌓았다고 한다. 변호사 업계에는 “변호사의 전문분야는 본인이 찾는 것이 아니라 찾아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때 이 말의 의미를 체감하며 형사전문 변호사가 됐다. 

2017년부터는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로 재직했으며, 2024년 3월 '법무법인 더든든' 법률사무실을 개업했다.

시민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 대통령비서실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위원, 대통령 기록관리전문위원회 위원, 법원행정처 형사국선변호정책 심의위원회 위원, 서울변호사회 형사국선변호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얼굴을 알린건 2019년 이후부터로,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스픽스 미디어 '정치본색'의 화/금요일 진행을 맡으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 밖에 MBN 판도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에 출연하였다.

변호사 활동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는 조세,재정 & 민생 분야지만, 형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였던 2013년부터 국선전담변호사로서 월 20~30건 이상의 형사 사건을 다루며 자연스럽게 형사전문 변호사가 됐다고 한다.

성향도 잘 맞았다고. 형사 재판은 일반사건과 달리 잘못되면 사람이 잡혀들어가거나 해고되거나 가정이 파탄나는 등 의뢰인의 삶에 영향이 커 많은 변호사들이 꺼리는 편인데, 조수진 변호사는 오히려 어떤 사람의 인생에 좀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또 국선신청자는 아무래도 배움이 길지 못했거나 저소득층인 경우가 많아 변론 외적으로도 챙겨주는 마음이 필요한데, 이 또한 ‘일은 일’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는 조수진 변호사의 성향과도 잘 맞아 형사사건 몰입도가 높았다고 한다. 

 

시민단체 활동
경제(조세,재정)와 민생운동 분야의 시민단체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 '민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정치 활동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직접적인 정계 진출과는 거리가 있는 활동을 해왔으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취소되면서 전략경선을 하게 된 서울 강북을 선거구에 깜짝 지원하여 박용진 의원과 양자경선을 하게 되었다. 

본인은 여성 + 정치 신인 자격으로 경선 득표에서 '최대 가점 25%'를 받는다. 반면에 박용진 의원은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아 경선 득표에서 '감점 30%'가 적용된다. 때문에 경선은 조수진 변호사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어느 후보도 예외없이 당헌에 못박혀 있다"며 "당헌은 전략공관위가 손보거나 수정할 수 없는 내용. 254개 지역 후보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답했다.

 

방송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인연으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와 ‘알릴레오북's’에 진행자로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사안에 대해서 변호사답게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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