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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9 2024. 8. 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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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9월 30일 (68세)
경상남도 진주시
현직
독립기념관장
재임기간
제13대 독립기념관장
2024년 8월 8일 ~ 현직
배우자
김옥희
학력
건국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 / 학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희대학교 대학원
개신교 (장로회)
오산고등학교 교사
총신대학교 사범학부 역사교육학과 교수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회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
대한민국사연구소 소장
고신대학교 대외협력처 연구기금석좌교수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
독립기념관장 (제13대 / 윤석열 정부)



대한민국의 역사학자, 교육자.

1955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오산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까지 땄고, 남강문화재단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이승훈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1991년부터 총신대학교 교수로 일하다가 1995년 북한 대홍수 소식을 듣고 '인도지원 사업'에 투신, 1996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으로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다가 1997년 '한민족복지재단' 설립 후 초대 사무총장 및 회장을 10년 동안 맡으며 대북지원 및 국제 구호 활동에 진력하며 2003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2006년 한민족복지재단이 북한 복토직파 기술을 이용한 농업지원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혁신사례로 인정받아 제1회 국제NGO혁신박람회의 아시아 대표로 선정되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통일과나눔 창립 때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16년부터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을 맡으며 역사학 연구를 다시 시작하여 2020년 대한민국사연구소 소장, 2021년 고신대학교 석좌교수를 각각 맡으며 2022년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설립을 주도해 초대 이사장으로 재직해 오다가, 2024년 8월 8일 윤석열 정부로부터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되었다 

 

 

 

뉴라이트 논란 및 이로 인한 광복절 기념식 취소 사태

"1945년 광복 아니다" "홍범도 흉상 옮겨야"‥이런 인물이 독립기념관장에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광복회가 ‘뉴라이트’로 지목한 인물

김형석의 독립기념관장 임명 소식이 알려지자, 광복회와 야당은 김 이사장을 뉴라이트로 지목하며 임명에 반대했다. 이종찬 광복회장 등은 김형석의 임명을 두고 김형석이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을 부정하며 "1948년 8월 15일 나라가 세워지며 대한민국이 시작된 것"이라고 발언하거나 홍범도 흉상의 철거를 주장하는 등 뉴라이트(新우파)적 관점을 가진 인물이기에 독립기념관장에 알맞지 않다고 지적했으나, 국가보훈부는 "뉴라이트는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하는데, 김 관장은 그렇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김형석이 뉴라이트라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은 취임 이전부터 작곡가 안익태를 두고 "항일과 친일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로 재단할 수 없다"고 평하거나 백선엽 장군에 대해 "간도특설대에 근무한 사실만으로 진실을 오해", "친일파라는 불명예를 쓰고 별세했다" 등의 주장으로 옹호하는 등 기존에 친일 행적이 드러난 인물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형석의 독립기념관장 취임에 반발해 2024년도 광복절 경축식 보이콧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명에 반대하는 광복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초청하는 오찬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또한 임명에 대한 항의로 2024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다는 뜻도 밝혔다. 광복회가 1965년에 창립된 이래 정부 주최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는 것은 처음이다. 

MBC는 8월 7일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를 통해 우리 사회가 수십 년간 지켜온 선을 넘다 못해 지워버리려 하는 위헌적인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김형석 측은 취임 당일 기자간담회를 직접 열어 "대한민국은 1919년에 건국을 시작해 1948년에 완성했다고 본다"고 주장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적 활동을 폄훼해 온 적은 없다고 했으면서도 "극단적인 역사문제 대립을 멈추고 화합과 미래로 나갔으면 한다"는 식으로 입장을 냈다. 또한 뉴라이트 논란에 대해서도 "처음 듣는 개념이지만 학생운동권 출신 보수 내지 일제 식민사관 동조자를 일컬은 걸로 보이나 나는 어디에도 해당 안 된다"는 식으로 해명성 입장을 냈다. 광복회원들의 취임식 참석 거부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광복회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하며 향후 독립기념관 내에 '40주년 기념도서관'을 세우는 등 낙후된 연구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결국 국민의힘과 같은 보수정당인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6당과 광복회 등 여러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모두 일제히 불참을 선언하자 독립기념관 창사 후 최초로 광복절 기념 행사를 취소했다. 독립기념관이 광복절을 기념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 

8월 12일, 김형석 관장은 용산 서울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회와 야당 등이 사퇴 요구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장 지원자 면접 당시 '일제시대 우리나라 국민의 국적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일제시대 국적은 일본이다. 그래서 국권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한 것 아니냐"고 답변했다고도 말했다. 이것을 두고 이종찬 광복회장은 "독립기념관장으로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 김 관장을 비판하면서 "일제시기 밀정이 자신을 밀정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 이 분은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강변하는 사람이다. 너무도 당연하게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인식이 깔려있는데, 이 분이 독립기념관장 자리에 있으면 과연 누가 인정을 할까”라고 비판했다.  

 

 

친일파로 매도된 인물들의 명예회복 앞장서겠다" 발언 및 친일인명사전 수정 논란

취임 후 독립기념관장으로서 무슨 일을 중점적으로 하겠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형석 관장은 "친일인명사전의 내용에 오류들이 있다"고 주장하며, "잘못된 기술로 인해 억울하게 친일 인사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라고 답했다. 김 관장은 백선엽을 향해 친일파라는 불명예를 쓰고 별세했다며 간도특설대에 근무한 사실만으로 오해한 것이라 말하며 안익태는 세계평화를 이루려한 것이라고 각별한 관심을 밝혔다.#

이에 대해 MBC는 "독립기념관장이 취임 첫날부터 친일파 명예 회복을 언급한 셈"이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취임 일성"이라며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8년간의 노력이 집중된 친일인명사전 폄훼도 모자라 독립기념관을 친일파 명예 회복을 위해 존재하는 위원회로 추락시켰다"며 비판했다. #

광복회 등 독립운동가 유족측은 "친일 관장 웬말이냐 역사 앞에 사죄하라!"라며 독립기념관의 입구 앞에서 취임식장을 막고 항의했으며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실장은 "평소 지론대로 '안익태에 대한 독립운동을 연구해라' 지시할 가능성이 높죠. 독립기념관장으로 앉아서 친일파들을 다시 복권해낼 가능성이 높다"라며 우려했다.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원인 논란

 

건국절 논란

 

국경일로 '건국절' 또는 '건국기념일'을 지정하자는 여러 주장과 이에 따르는 정계 및 학계의 논란을 말한다.
주로 논의되는 것은 "1948년 8월 15일을 소위 '건국일'로 간주하는 주장이 타당한가?"로, 연도를 제외한 월일은 1945년을 유래로 하는 광복절과 같은 날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광복절의 명칭을 건국절로 변경하자는 것에 가깝다. 이 밖에 '국가'와 '건국'의 정의가 무엇인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건국 시점이 언제인지, 1919년 임시정부 수립과 1948년 정식 정부 수립 중 어느 쪽을 중시하는가 등이 쟁점이다. 

 

 

저서
남강 이승훈과 민족운동(참여) - 남강문화재단 편. 남강문화재단 출판부. 1988.
한민족독립운동사논총: 수촌 박영석 교수 화갑 기념(참여) - 수촌박영석교수화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 편. 탐구당. 1992.
기적을 이루는 사람들 - 중앙북스. 2013.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 새물결플러스. 2015.
광주, 그날의 진실: 다시 쓰는 5.18 - 나남. 2018.
안익태의 극일 스토리: 애국가로 일본을 덮다 - 교음사. 2019.
끝나야 할 역사전쟁: 건국과 친일 논쟁에 관한 오해와 진실 - 동문선. 2022.

 

수상 경력
제3회 통일문화대상 화해협력부문 (2003)
제8회 정일형이태영민주시민상 민주통일상 (2004)

 

 

 

 

 

 

 

이종찬 “밀정이 자기를 밀정이라고 하나?”…김형석 직격
이종찬 광복회장 인터뷰
“독립기념관장 아닌 국민 자격도 없어”


“(김형석 관장은) 독립기념관에 근본적으로 맞지 않고, (그의 생각을 놓고) 하나하나 논쟁할 생각 없습니다. 독립운동 자체에 대한 인식보다 (김 관장의 전반적인 인식이) 일본의 식민지배를 합법화하고 일본 입장을 강화시켜주는데 독립기념관장이 꼭 이런 분이 되어야 할까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12일 한겨레와 한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김 관장을 “독립기념관장으로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일제시기 밀정이 자신을 밀정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 이 분은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강변하는 사람이다. 너무도 당연하게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인식이 깔려있는데, 이 분이 독립기념관장 자리에 있으면 과연 누가 인정을 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관장이 “역사와미래재단 이사장으로서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정치적으로 이미 편향된 의식을 가진 사람, 역사를 정치에 끌어들여 국민을 혼란시키는 자로 근본적으로 자격 자체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김 관장이 추천된 과정 역시 불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임원추천위원장인 오영섭 이승만 연구가는 독립기념관 정관이나 운영내규도 없이, 임원추천위원인 나에게 (같은) 광복회원이라는 이유로 김진 관장 후보(당시 광복회 부회장) 제척을 요구했다. 이 자체도 불법”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 “(그런데) 오 위원장은 자신이 연구소장으로 있던 대한민국 역사와미래재단 이사장(김형석 관장)과 직접적인 이해충돌 관계인데도 기피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회장은 광복회 차원에서 오영섭 위원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으로 지칭 △1948년을 건국절로 주장 △일제강점기 우리 국적을 일본이라고 강변 △임시정부 역사 폄훼 △식민지근대화론 주장 △일제강점기 곡물수탈을 수출로 미화 △위안부나 징용을 자발적이었다고 강변할 경우 ‘뉴라이트 세력’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가 뉴라이트 계열 인사를 “모든 국책 연구기관, 역사교육과 관련된 거의 모든 요직에 등용하고 정부 각종 위원회에 진출시켰다”고 말했다. 김 관장뿐만 아니라, 과거 뉴라이트 학자들의 싱크탱크 ‘뉴라이트 싱크넷’ 운영위원장을 지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지목받는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 출신인 박이택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겨냥한 것이다.

이 회장은 “이들이 노리는 것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에서 줄기차게 추구해오다 국민 저항에 부딪혀 실패해 온 ‘1948년 이승만의 건국’과 1948년 건국절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1948년 건국절을 추구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일제강점기 역사를 무력화시키고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 합법화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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