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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국어 1508

동음이의어 및 다의어 정리 #01

동음이의어, 다의어 '쓰다' ① 돈을 쓰다 ② 모자를 쓰다 ③ 맛이 쓰다 ④ 글을 쓰다 ⇒ 동음이의어 의미 연관성 X └→① 사용하다 : 세제를 쓰다, 인부를 쓰다, 돈을 쓰다, 힘을 쓰다 ⇒ 다의어 의미 연관성 O 다의-어 (多義語)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 ‘다리’는 원래 ‘사람이나 짐승의 몸통 아래에 붙어서 몸을 받치며 서거나 걷거나 뛰게 하는 부분’을 가리키지만, ‘책상 다리’, ‘지겟다리’처럼 ‘물건의 하체 부분’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이러한 단어를 이른다. 동음이의-어 (同音異義語) 소리만 같을 뿐 그 의미에 서로 연관성이 없다. ≒동음어. 가다1 (자동사) ①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아 움직이다. (예)학교에 가다. ② (있던 자리를) 떠나다. (예)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어조(語調. tone), 정서적 거리

어조(語調. tone) 1. 개념 → 어조(語調. tone)란 시적 대상에 대한 시적 화자 특유의 말투 혹은 가락을 말한다. 사람마다 음성 · 억양 · 강세 · 음색 등에 의한 어조가 다른 것처럼, 시에 나타나는 화자의 어조(개성적 목소리) 역시 다르다. 2. 어조의 양상 ㉠ 화자가 자기 자신을 향한 목소리 → 화자가 혼자 독백하듯이 말하며, 영탄과 감탄의 어조를 띠며, 서정성을 주조로 한 서정시에 알맞다. 시인의 내면세계와 직접 관련되어, 사색적이고 명상적인 성격을 지니게 된다. 예>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김소월의 ) ㉡ 화자가 청자인 '너'를 향한 목소리 → 화자는 숨고 청자인 '너(독자)'에게 제..

용언의 활용, 규칙 활용, 불규칙 활용, 어간이 바뀌는 경우, 어미가 바뀌는 경우

Q 의 밑줄 친 동사와 어미 활용의 양상이 같은 것은? 우리는 어머니를 도와서 집 안을 청소했다. ① 나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놓지를 않았다. ② 집에 가니 어머니는 저녁 반찬으로 생선을 굽고 계셨다. ③ 그녀가 배신자를 누구라고 집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얘기하는지 모두 알고 있었다. ④ 삼촌은 종이를 접어 비행기를 만들어 주셨다. ⑤ 나이가 드니 허리가 굽고 근력이 떨어진다. 【해설】 정답 ② ‘돕다’ : ㅂ불규칙 활용(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의 ‘ㅂ’이 ‘오’로 바뀜) (예) 도와, 도와서, 도왔다, 도우니, 도우면 ‘굽다’ : ‘불에 익히다’의 뜻. ㅂ 불규칙 활용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의 ‘ㅂ’이 ‘우’로 바뀜) (예) 고기를 구워, 고기를 구워서, 고기를 구웠다, 고기를 구우니, 고기를 구우면 [..

반어법 표현, 역설법 시적 표현 예문 비교

문학 작품에 나타난 반어법, 역설법 ​ 반어법 : 반대말로 강조, 비꼼 역설법 : 역으로 진실 설파, 모순된 진실 반어 역설 상황과 언어 간 모순 언어와 언어 간 모순 화자가 의도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표현을 사용하여 오히려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부각하는 방법이다. 반어법은 ‘표현된 것’과 ‘의미된 것’이 서로 충돌함으로서 시적 긴장을 만들어낸다 . 역설법은 겉으로 보기에는 이치에 맞지 않는 표현이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속에 어떤 진실을 담고 있는 표현 방법이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반어법 표면에 나타난 의미와 숨은 의미가 서로 상반되도록 함으로써 의미를 강조하는 기법 비꼬는 의미가 내포 선의, 악의로도 ..

잡스 국어 2024.04.14

현대소설, 현대수필, 현대시, 고전소설, 문학작품 주제별 핵심 정리 #01

● 현대소설 주제별 핵심 정리 ■ 일제 식민지 시대(1) ​ □ 가난(빈곤) - 일제 강점기 하층민의 비참한 삶 ▶ 김동인 전지적 작가 시점. ▷환경으로 인한 한 여인의 타락과 비극적 종말을 그린 자연주의 소설. 한 여성이 환경에 따라 어떻게 운명이 변하는가를 '환경 결정론'의 입장에서 보여 줌. 현실의 추악한 면(물적 욕구 추구), 인간의 존엄성 상실이 그려져 있음 ▶ 나도향 전지적 작가 시점. ▷본능적 육욕(신치규) + 물질에 대한 탐욕(방원 아내) → 인간의 도덕성 타락. ▷이면 주제 : 일제의 상업 자본에 의한 한민족의 정신적 순결성 훼손 비판. ▷소재 '물레방아' → 인생의 덧없음(운명의 수레), 에로티시즘(성적 충동), 서정성(농촌의 향토적 배경) ▶ 현진건 1인칭 주인공 시점. ▷경제적으로 ..

잡스 국어 2024.04.13

본용언, 보조용언, 보조동사, 보조형용사 구분, 기출문제

‘잘생기다’ 등 형용사의 품사 변경에 대한 안내 최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낡다’, ‘못나다’, ‘못생기다’, ‘잘나다’, ‘잘생기다’ 등 5개 어휘의 품사가 형용사에서 동사로, ‘빠지다’, ‘생기다’, ‘터지다’ 등 3개 어휘의 품사가 보조 형용사에서 보조 동사로 변경하였다. ● 용언 - 동사 : 명령형, 청유형, 현재시제, 의도나 목적(려, 러) 등에 사용 가능 - 형용사 : 명령형, 청유형, 현재시제, 의도나 목적(려, 러) 등에 사용 X ● 본용언, 보조용언 나는 밥을 (먹어) 버렸다. 보조용언 나는 밥을 (먹고) 싶다. 보조용언 나는 밥을 (먹고) 갔다. 본용언 - 생략후 주어 동사 말되면 본용언 그가 책을 (들고) 가셨다. 본용언 그가 밖으로 나가 버렸다. 보조용언 자고 나서 어디 갈 거야? -..

잡스 국어 2024.04.10

땅끝, 나희덕 [현대시]

땅끝 나희덕 산 너머 고운 노을을 보려고 그네를 힘차게 차고 올라 발을 굴렀지. 노을은 끝내 어둠에게 잡아먹혔지. 나를 태우고 날아가던 그넷줄이 오랫동안 삐걱삐걱 떨고 있었어. 어릴 때는 나비를 좇듯 아름다움에 취해 땅끝을 찾아갔지. 그건 아마도 끝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그러나 살면서 몇 번은 땅끝에 서게도 되지. 파도가 끊임없이 땅을 먹어 들어오는 막바지에서 이렇게 뒷걸음질치면서 말야. 살기 위해서는 이제 뒷걸음질만이 허락된 것이라고. 파도가 아가리를 쳐들고 달려드는 곳 찾아 나선 것도 아니었지만. 끝내 발 디디며 서 있는 땅의 끝, 그런데 이상하기도 하지. 위태로움 속에 아름다움이 스며 있다는 것이 땅끝은 늘 젖어 있다는 것이 그걸 보려고 또 몇 번은 여기에 이르리라는 것이. 개관 - 제재 : 중의적..

정과정(鄭瓜亭), 정서, 고려속요, 충신연주지사

정과정(鄭瓜亭) 원문 현대어 역 내 니믈 그리수와 우니다니 山 졉도ᇰ새 난 이슷ᄒᆞ요ᅌᅵ다 아니시며 거츠르신 들 아으 殘月曉星이 아ᄅᆞ시리ᅌᅵ다 넉시라도 니믄 ᄒᆞᆫᄃᆡ 녀져라 아으 벼기더시니 뉘러시니ᅌᅵᆺ가 過도 허믈도 千萬 업소ᅌᅵ다 ᄆᆞᆯ힛 마러신뎌 ᄉᆞ릇브뎌 아으 니미 나ᄅᆞᆯ ᄒᆞ마 니ᄌᆞ시니ᅌᅵᆺ가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 내 님을 그리워하여 울고 있으니 산 접동새와 내 신세가 비슷합니다. (모함들이 사실이) 아니며 거짓인 줄을 잔월효성(지는 달 뜨는 별)이 아실 것입니다. 넋이라도 님과 함께하고 싶구나 아아 (내가 죄가 있다고) 우기시는 이가 누구입니까 잘못도 허물도 천만 없습니다. 모함에 지나지 않는 것을 서럽구나 아아 님이 나를 벌써 잊으셨습니까 아소 님아, 다시 들으시어 사랑해..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세태소설 [현대소설]

● 줄거리 구보는 동경 유학까지 하고 돌아와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그의 어머니는 글쟁이보다는 월급쟁이가 몇 갑절 낫다고 생각한다. 직업과 아내를 갖지 않은 스물 여섯 살짜리 아들이 외출을 하면 어머니는 온갖 종류의 근심 걱정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구보는 집을 나와서 천변길을 걷다가 한낮의 거리 위에서 두통을 느끼다가 왼편 귀의 기능에 스스로 의혹을 품는다. 전차 선로를 두 번 횡단하여 화신상회 백화점을 들어가다가 아이를 동반한 어떤 부부를 보고 자신은 어디에서 행복을 찾을지를 생각해 본다. 밖으로 나온 그는 동대문행 전차를 타고 가면서 자신이 고독을 지독히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작년 여름에 맛선을 본 여인이 막 전차에 오르는 것을 본다. 어머니께서 아는 집안의 딸로서 ..

간격, 안도현 [현대시]

간격 안도현 숲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을 때는 몰랐다. 나무와 나무가 모여 어깨와 어깨를 대고 숲을 이루는 줄 알았다. 나무와 나무 사이 넓거나 좁은 간격이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벌어질 대로 최대한 벌어진, 한데 붙으면 도저히 안 되는, 기어이 떨어져 서 있어야 하는, 나무와 나무 사이 그 간격과 간격이 모여 울울창창 숲을 이룬다는 것을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숲에 들어가 보고서야 알았다. 개관 - 성격 : 상징적, 성찰적 - 표현 : 나무를 인격화하여 인간의 삶과 관련된 의미를 부여함. 전후를 대비하여 새로운 깨달음을 강조함. - 제재 : 간격(울창한 숲의 필수 조건 → 사회적 관계의 완성을 위한 필수 조건) - 거리, 기다림의 의미 - 주제 : 적당한 간격의 소중함에 대한 깨달음 중요시어 및 시구..

속리산에서, 나희덕 [현대시]

속리산에서 나희덕 가파른 비탈길만이 순결한 싸움터라고 여겨온 나에게 속리산은 순하디순한 길을 열어 보였다. 산다는 일은 더 높이 오르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라는 듯 평평한 길은 가도 가도 제자리 같았다. 아직 높이에 대한 선망*을 가진 나에게 세속을 벗어나도 세속의 습관은 남아 있는 나에게 산은 어깨를 낮추며 이렇게 속삭였다 산은 오르고 있지만 내가 넘는 건 정작 산이 아니라 산속에 갇힌 시간일 거라고, 오히려 산 아래서 밥을 끓여 먹고 살던 그 하루하루가 더 가파른 고비였을 거라고, 속리산은 단숨에 오를 수도 있는 높이를 길게 길게 늘여서 내 앞에 펼쳐 주었다. 시어 풀이 *선망(羨望) : 부러워하여 바람. 이해와 감상 이 시는 화자가 속리산을 오르면서 얻게 된 깨달음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 속..

오후의 구도, 김광균 [현대시]

오후의 구도 김광균 바다 가까운 노대(露臺) 우에 아네모네의 고요한 꽃방울이 바랍에 졸고 흰 거품을 물고 밀려드는 파도의 발자최가 눈보라에 얼어붙은 계절의 창밖에 나즉이 얼어붙은 조각난 노래를 웅얼거린다 천정에 걸린 시계는 새로 두시 하 -- 얀 기적소리를 남기고 고독한 나의 오후의 응시 속에 잠기여가는 북양 항로의 깃발이 지금 눈부신 호선(弧線)을 긋고 먼 해안 우에 아물거린다 기인- 뱃길에 한배 가득히 장마를 싣고 황혼에 돌아온 적은 기선이 부두에 닻을 나리고 창백한 감상(感傷)에 녹슬은 돛대 위에 떠도는 갈매기의 날개가 그리는 한줄기 보표는 적막하려니 바람이 울 적마다 어두운 카-텐을 새여오는 보이얀 햇빛에 가슴이 매여 여윈 두 손을 들어 창을 나리면 하이-헌 추억의 벽 우엔 별빛이 하나 눈을 감으..

동동(動動), 고려속요, 현존 최고 월령체, 아으 動動(동동) 다리, 후렴구

동동(動動) 德으란 곰배예 받잡고, 福으란 림배예 받잡고 德(덕)이여 福(복)이라 호날 나사라 오소이다. 아으 動動(동동) 다리 正月(정월) ㅅ 나릿 므른 아으 어져 녹져 하논대 누릿 가온대 나곤 몸하 하올로 녈셔 아으 動動(동동) 다리 二月 ㅅ 보로매 아으 노피 현 燈(등) ㅅ블 다호라. 萬人(만인) 비취실 즈시샷다 아으 動動(동동) 다리 三月 나며 開(개)한 아으 滿春(만춘) 달욋고지여 나매 브롤 즈슬 디녀 나샷다 아으 動動(동동) 다리 四月 아니 니저 아으 오실서 곳고리새여 므슴다 錄事(녹사)니만 녯 나랄 닛고신뎌 아으 動動(동동) 다리 五月 五日애 아으 수릿날 아참 藥(약)은 즈믄 핼 長存(장존)하샬 藥(약)이라 받잡노이다. 아으 動動(동동) 다리 六月 ㅅ 보로매 아으 별해 바룐 빗 다호라 도라 ..

죽고 난 뒤의 팬티, 오규원 [현대시]

죽고 난 뒤의 팬티 오규원 가벼운 교통사고를 세 번 겪고 난 뒤 나는 겁쟁이가 되었습니다. 시속 80킬로만 가까워져도 앞좌석의 등받이를 움켜쥐고 언제 팬티를 갈아입었는지 어떤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재빨리 눈동자를 굴립니다. 산 자(者)도 아닌 죽은 자(者)의 죽고 난 뒤의 부끄러움, 죽고 난 뒤에 팬티가 깨끗한지 아닌지에 왜 신경이 쓰이는지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신경이 쓰이는지 정말 우습기만 합니다. 세상이 우스운 일로 가득하니 그것이라고 아니 우스울 이유가 없기는 하지만. - 갈래 : 자유시, 산문시 - 성격 : 풍자적, 비판적, 자기성찰적 표현 및 특징 ① 일상어와 산문체의 율조로 자아와 현대인의 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② 자의식을 바라보는 태도의 변화를 통해 현대인의 소시민적 자화상을 풍자하고 있다..

해촉, 解囑, 解 풀 해, 囑 부탁할 촉, 위촉

해촉, 解囑 解 풀 해 囑 부탁할 촉 위촉했던 직책이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함 위촉의 의미와 반대 어떠한 자리에 위임되기를 청하는 위촉이라는 뜻에 반해 어떤 자리나 관직에서 물러나게 함 해고와는 조금은 다른 의미로 강제성을 많이 띄지 않는다.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해촉 통보를 받다. 잡스9급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 adipoman@gmail.com 문의 ✽ 유튜브 강의 공무원 국어 PDF 다운로드 공무원 영어 PDF 다운로드 공무원 한국사 PDF 다운로드 공무원 행정학 PDF 다운로드 공무원 행정법 PDF 다운로드 헌법, 형법, 형소법, 경찰학, 민법, 상법 PDF 다운로드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PDF 다운로드 경영학, 경제학, 회계학 PDF 다운로드 교육학개론 PDF ..

무서운 시간, 윤동주 [현대시]

무서운 시간 윤동주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잎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呼吸)이 남아 있소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는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마오. 어구 풀이 * 무서운 시간 :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화자가 자신의 양심과 마주하는, 부끄러움을 느끼는 성찰의 시간을 의미함 * 나를 부르는 것 : 내면의 소리, 화자의 양심 *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 : 나약하게나마 남아 있는 희망을 보여 줌 *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한 *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

봄, 이성부 [현대시]

봄 이성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비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목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 벌려 껴안아 보는 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개관 - 제재 : 봄('너') → 희망의 이미지, 간절한 기다림의 대상, 겨울 뒤에 반드시 찾아오는 계절 / 화자가 현실에 정착되기를 염원하는 민주와 자유의 상징 - 주제 : 봄(새로운 시대, 자유와 평화의 새 시대)의 도래..

개량, 改良, 改量, 계량, 計量, 고칠 개(改), 셀 계(計), 기출한자 연상암기

改良 자신(己)을 때려(攵) 고칠 개(改) 비뚠 점(')을 그치면(艮그칠 간) 어질 량(良) 나쁜 점(點)을 고쳐 좋게 함, 품종 개량 改量 자신(己)을 때려(攵) 고칠 개(改) 아침(旦)마다 마을(里) 사람들이 하는 헤아릴 량(量) 다시 고치어 측량(測量)함, 개량되다. 計量 말(言) 열(十) 개로 셀 계(計) 분량(分量)을 계산(計算)하는 일, 소금 양을 계량하다. 選良 選 가릴 선 良 어질 량 두 사람(巳巳) 중 함께(共) 갈(辶) 이 뽑는 가릴 선(選) 선출(選出)된 인물(人物) 善良 선량. 착하고 어짊 잡스9급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 adipoman@gmail.com 문의 ✽ 유튜브 강의 공무원 국어 PDF 다운로드 공무원 영어 PDF 다운로드 공무원 한국사 PDF ..

사면, 辭免, 赦免, 용서할 사(赦), 말씀 사(辭), 기출한자 연상암기

辭免 辭 말씀 사 免 면할 면 죄인(辛)간 복잡(𤔔)한 문제를 풀 말씀 사(辭) 토끼(兔)가 꽁지(丶) 빠지게 뛰어 위험을 면할 면(免) 맡아 보던 직임(職任)을 내어 놓고 물러남 辭織 사직. 직책(職責)을 내놓음 辭任 맡아보던 일자리를 그만 두고 물러남 赦免 피(赤붉을적)나도록 패고(攵)나서 용서할 사(赦) 토끼(兔)가 꽁지(丶) 빠지게 뛰어 위험을 면할 면(免) 죄나 허물을 용서(容恕)하여 놓아 줌 잡스9급 PDF 교재 ✽ 책 구매 없이 PDF 제공 가능 ✽ adipoman@gmail.com 문의 ✽ 유튜브 강의 공무원 국어 PDF 다운로드 공무원 영어 PDF 다운로드 공무원 한국사 PDF 다운로드 공무원 행정학 PDF 다운로드 공무원 행정법 PDF 다운로드 헌법, 형법, 형소법, 경찰학, 민법, 상..

服從, 복종, 伏, 覆, 複, 복, 기출한자 연상암기

服從복종 服 옷 복 從 좇을 종 服관복의 권위, 명령을 좇음 몸(月)을 구부려(卩) 손(又)으로 입는 옷 복(服) 伏 X 엎드릴 복. 사람(亻)이 개(犬)처럼 엎드릴 복(伏) 伏乞 복걸(엎드려서 빎) 걸어(彳) 앞사람(人)을 뒷사람(人) 발(止) 따라 좇을 종(從) 覆 마개(覀)가 다시(復회복할 복) 뒤집힐 복(覆) 전복(顚覆 *顚엎어질 전), 번복(飜覆) 覆面 머리통 아래 면(囗)인데 눈(目)이 달린 낯 면(面) 覆船 복선, 배가 엎어짐 배(舟)인데 늪(㕣)에서 타는 배 선(船) 伏線 伏 엎드릴 복 線 줄 선 작품(作品)에서 미리 넌지시 비쳐 두는 서술(敍述) 사람(亻)이 개(犬)처럼 엎드릴 복(伏) 실(糸)인데 샘(泉)에서 나오는 물줄기 같은 줄 선(線) 複線 複 겹칠 복 線 줄 선 복선궤도(複線軌道..

소리 길이 따른 의미 차이 암기, 발음의 길이

소리 길이 따른 의미 차이 말을 타고 말:을 한다. 눈에 눈:이 들어갔다. 밤에 밤:을 먹었다. 발에 발:이 걸렸다. 벌을 받다 벌:에 쏘였다. 배(船 梨)가 배:나 많다. 가정에서 휴가일을 가:정한 후 잡아라 작품을 감상한 후 감:상에 사로잡혔다. 방화를 철저히 해야 방:화를 막는다 사과를 주며 사:과를 했다. 성인은 많지만 성:인은 없다. 굴을 먹은 힘으로 험한 굴:을 통과했다. 오랜 시간 길게 내린 눈: 눈 깜짝할 짧은 시간 땅 속 깊이 길게 파낸 굴: 유통기한이 짧은 굴 쉬지 않고 길게 하는 말: 수다 짧은 시간에 멀리 갈 수 있는 말 오랜 시간 길게 아픈 병: 주둥이가 짧은 주스 병 길게 늘어뜨려 가리는 발: 발가락이 짧은 아기 발 뾰족뾰족 가시가 긴 밤:송이 일 년 중 가장 짧은 밤, 하지 한..

적반하장, 賊反荷杖, 도둑이 되레 매를 든다. 賊, 도둑 적, 反 ,되돌릴 반, 荷, 멜 하, 杖, 몽둥이 장, 순오지(旬五志)

적반하장, 賊反荷杖 ,도둑이 되레 매를 든다, 순오지(旬五志) 賊: 도둑 적 反: 되돌릴 반 荷: 멜 하 杖: 몽둥이 장 賊反荷杖, 以比理屈者反自陵轢(적반하장, 이배리굴자반자육력) 적반하장은, 도리에 어긋난 자가 도리어 스스로 성내고 업수이 여긴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홍만종이 지은 적반하장(賊反荷杖)은 ‘도둑이 되레 매를 든다’는 뜻이다.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것을 꼬집는 말이다. 조선 인조 때의 학자이자 시평가 홍만종(洪萬宗)의 문학평론집 에 적반하장에 대한 풀이가 나온다. “적반하장은 도리를 어긴 사람이 오히려 스스로 성내면서 업신여기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賊反荷杖以比理屈者反自陵轢).” 적반하장은 잘못한 사람이 잘못을 빌거나 미안해하기는커녕 오히려 성을 내면서 잘한 사람을 ..

자화상 2, 오세영 [현대시]

자화상 2 오세영 전신이 검은 까마귀, 까마귀는 까치와 다르다. 마른 가지 끝에 높이 앉아 먼 설원을 굽어보는 저 형형한 눈, 고독한 이마 그리고 날카로운 부리. 얼어붙은 지상에는 그 어디에도 낱알 한 톨 보이지 않지만 그대 차라리 눈발을 뒤지다 굶어 죽을지언정 결코 까치처럼 인가의 안마당을 넘보진 않는다. 검을 테면 철저하게 검어라. 단 한 개의 깃털도 남기지 말고...... 겨울 되자 온 세상 수북이 눈을 내려 저마다 하얗게 하얗게 분장하지만 나는 빈 가지 끝에 홀로 앉아 말없이 먼 지평선을 응시하는 한 마리 검은 까마귀가 되리라. * 형형한 : 광채가 반짝반짝 빛나며 밝은 핵심 정리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의지적 주제: 올곧은 지조와 기개를 지키려는 의지 특징: 까마귀를 의인화하여 화자가 지..

시의 갈래, 정형시, 자유시, 산문시, 서정시, 서사시, 극시

시의 갈래 형식상 정형시 일정한 형식에 맞게 쓴 시. 예)시조 자유시 정해진 형식없이 자유롭게 쓴 시. 예)대부분의 현대시 산문시 행의 구분이 없이 줄글로 쓴 시. 예)박두신, '해' 내용상 서정시 감정의 순서대로 쓴 시. 예)대부분의 현대시 서사시 사건의 순서대로 쓴 시. 예)역사적 사건이나 신화, 영웅의 이야기를 쓴 시 극시 극의 형식으로 쓴 시. 1. 형식에 따른 갈래 ① 정형시(定型試) : 한시나 시조처럼 일정한 운율적 형식의 제약을 받는 시. 외형률을 주축으로 한다. 동양의 정형시는 보통 음수율·음위율·압운(押韻)·음성률(음의 고저장단)에 의해 형성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자수율에 의해서 지배되거나 음보율을 지닌 정형시다. 이런 정형시는 각 나라마다 제 나름대로의 언어적 특성이나 양식에 따라 ..

자모 사전 배열 순서 [공무원 국어]

자모 사전 배열 순서 ○ 자음(19자) :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 모음(21자) :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 모음 사전 순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ㅐ ㅒ ㅔ ㅖ ㅘ ㅝ ㅢ ㅙ ㅞ ㅚ ㅟ ● 모음 21자의 사전 배열 순서 규칙을 익히는 방법 1) 기본 모음 10자의 순서를 안다.(위 표의 1행 ㅏ, ㅑ, ㅓ, ㅕ 등)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2) 기본 모음에 덧붙여진 모음을 안다. (위 표의 2~4행) ㅏ : ㅐ(ㅐ는 ‘ㅏ + ㅣ’의 형태로 보아서 ㅏ 다음에 둔 것임)..

잡스 국어 2024.03.05

길의 노래, 이기철 [현대시]

길의 노래 이기철 내 마지막으로 들 집이 비옷나무 우거진 기슭이 아니면 또 어디겠는가 → (내 마지막으로 들 집)무덤 연지새 짝지어 하늘 날다가 깃털 하나 떨어뜨린 곳 어욱새 속새 덮인 흙산 아니고 또 어디겠는가 ⇒ 죽음에 대한 상념 마음은 늘 욕심 많은 몸을 꾸짖어도 → (마음/몸)대조적 표현 몸은 제 길들여온 욕심 한 가닥도 놓지 않고 붙든다 → 욕망의 현실성 도시 사람들 두릅나무 베어내고 그곳에 채색된 丹靑 올려서 → (도시 사람들)인간중심적이고 이기적인간 → (채색된 단청)정신적 가치 , 욕심과 낭비 다람쥐 들쥐들 제 짧은 잠, 추운 꿈 꿀 혈거(穴居)마저 줄어든다. → (혈거) 절실한 생존 공간 ⇒ 인간 문명의 이기심 고발 먼 곳으로 갈수록 햇빛도 더 멀리 따라와 내 여린 어깨를 토닥이는 걸 보..

공산에 우는 접동, 박효관, 이별의 정한(情恨)

공산에 우는 접동 박효관(朴孝寬) 공산(空山)에 우난 접동, 너난 어이 우짖난다. 너도 날과 같이 무음 이별하였나냐. 아모리 피나게 운들 대답이나 하더냐. 공산에 우는 접동새야 너는 어찌 우짖느냐 너도 나와 같이 무슨 이별하였느냐 아무리 피나게 운들 대답이나 하더냐 어구 풀이 공산(空山) : 아무도 없는 텅 빈 산, 고독감을 심화시키는 배경 접동 : 접동새. 소쩍새. 자규. 두견새. 귀촉도, 시적 화자의 정서가 투영된 대상으로 한의 정서를 환기, 객관적 상관물 우난 : 우는 우짖난 : 우짖느냐? ‘난다’는 의문종지형. 대답이나 하더냐 : 대답 없는 님, 체념의 정서 무음 : 무슨 이해와 감상 초장의 '공산(空山)'은 시간적인 배경으로 고요하고 적막한 때를 연출해주며, 그곳에서 울고 있는 '접동새'는 화자..

정형시, 자유시, 산문시, 서정시, 서사시, 극시, 시의 갈래

시의 갈래 형식상 정형시 일정한 형식에 맞게 쓴 시. 예)시조 자유시 정해진 형식없이 자유롭게 쓴 시. 예)대부분의 현대시 산문시 행의 구분이 없이 줄글로 쓴 시. 예)박두신, '해' 내용상 서정시 감정의 순서대로 쓴 시. 예)대부분의 현대시 서사시 사건의 순서대로 쓴 시. 예)역사적 사건이나 신화, 영웅의 이야기를 쓴 시 극시 극의 형식으로 쓴 시. 1. 형식에 따른 갈래 ① 정형시(定型試) : 한시나 시조처럼 일정한 운율적 형식의 제약을 받는 시. 외형률을 주축으로 한다. 동양의 정형시는 보통 음수율·음위율·압운(押韻)·음성률(음의 고저장단)에 의해 형성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자수율에 의해서 지배되거나 음보율을 지닌 정형시다. 이런 정형시는 각 나라마다 제 나름대로의 언어적 특성이나 양식에 따라 ..

잡스 국어 2024.03.02

만전춘(滿殿春), 고려속요, 남녀상열지사

만전춘(滿殿春) 원문 현대어 역 어름 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 주글만뎡 어름 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 주글만뎡 정(情)둔 오ᄂᆞᆳ밤 더듸 새오시라 더듸 새오시라 경경(耿耿) 고침상(孤枕上)애 어느 ᄌᆞ미 오리오 서창(西窓)을 여러ᄒᆞ니 도화(桃花)ㅣ 발(發)ᄒᆞ두다 도화(桃花)ᄂᆞᆫ 시름업서 소춘풍(笑春風)ᄒᆞᄂᆞ다 소춘풍(笑春風)ᄒᆞᄂᆞ다 넉시라도 님을 ᄒᆞᆫᄃᆡ 녀닛경(景) 너기다니 넉시라도 님을 ᄒᆞᆫᄃᆡ 녀닛경(景) 너기다니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뉘러시니ᅌᅵᆺ가 올하 올하 아련 비올하 여흘란 어듸 두고 소해 자라온다 소콧 얼면 여흘도 됴ᄒᆞ니 여흘도 됴ᄒᆞ니 남산(南山)애 자리 보와 옥산(玉山)을 벼어 누어 금슈산(錦繡山) 니블 안해 샤향(麝香)각시를 아나 누어 약(藥)든 ..

문장의 구조, 안긴문장, 안은문장, 안긴문장을 안은문장

【제1절】 문장의 구조 [3] 문장의 짜임 3. 안긴문장을 안은문장 안긴문장은 한 문장이 성분절의 형태로 바뀌어 더 큰 문장 속에 문장성분으로 포함돼 있는 문장이고 안은문장은 그 절을 안고 있는 전체 문장을 말한다. 즉, 안긴문장은 원래 하나의 문장이 다른 큰 문장에 하나의 문장성분으로서 안겨 있는 것을 말한다. 하나의 문장이 하나의 문장성분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안긴문장은 '절'이라고 하는데, 절은 그 기능에 따라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서술절, 인용절로 나뉜다. 이런 안긴문장을 안고 있는 큰 문장을 '안은문장'이라고 한다. (1)명사절(名詞節, a noun clause) 명사 구실을 하는 절. 한 문장이 명사화하여 전체 문장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안긴문장이다. 이를 '명사화 구성'이라고도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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