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문학, 비문학-독해

추론, 연역, 귀납, 유비추론, 변증법적 추론

Jobs 9 2023. 8. 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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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 

추론이란 특정한 전제로부터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내는 논증의 형식을 말한다. 추론에는 크게 연역적 추론과 귀납적 추론이 있다. 전자는 일반적 지식 또는 보편적 원리를 전제로 하여, 그것으로부터 특수한 지식, 원리, 사실을 논증하는 방법인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삼단 논법을 들 수 있다. 반면, 후자는 특수한 사실을 토대로 해서 일반적 원리를 이끌어 내는 방법으로 일반화와 유추(유비추론)의 두 가지가 있다. 일반화는 충분한 수효의 개별적인 사례에 비추어 같은 종류의 나머지 모든 사례도 같으리라는 결론에 이르는 방법이고, 유비추론은 두 대상의 일련의 속성이 동일하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그것들의 기타 속성도 동일하리라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다. 또한 변증법적 추론은 어떤 주장에 반론을 소개하고 그 주장과 반론을 조화시켜 새로운 결론에 이르는 추론이다. 
  
<예 1> 연역적 추론 
모든 생물은 영양을 섭취해야 살 수 있다.(대전제) 
사람은 생물이다.(소전제) 
그러므로 사람도 영양을 섭취해야 살 수 있다.(결론) 

<예 2> 귀납적 추론(일반화) 
식물은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동물도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특수한 사실) 
식물과 동물은 생물이다.(공통점) 
그러므로 모든 생물은 영양을 섭취해야 산다.(결론) 

<예 3> 유비추론 
사람은 항상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린다. 철수의 친구들은 거의 성품이 온화할뿐더러 예술적 교양을 지닌 학생들이다. 시간 나는 대로 독서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음악․미술 작품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음악회에 함께 가기도 하고, 시나 소설 작품을 쓰기도 한다. 그런데 철수는 항상 이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철수 역시 예술적 교양을 지닌 사람이라고 짐작된다.

<예 4> 변증법적 추론 
전통은 물론 과거로부터 이어 온 것을 말한다. 이 전통은 대체로 그 사회 및 그 사회의 구성원(構成員)인 개인(個人)의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전통은 우리의 현실에 작용(作用)하는 경우(境遇)가 있다. 그러나 과거에서 이어 온 것을 무턱대고 모두 전통이라고 한다면, 인습(因襲)이라는 것과의 구별(區別)이 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인습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계승(繼承) 해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우리는, 과거에서 이어 온 것을 객관화(客觀化)하고, 이를 비판(批判)하는 입장에 서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그 비판을 통해서 현재(現在)의 문화 창조(文化創造)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만을 우리는 전통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주장: 전통은 과거로부터 이어온 것 
반론: 인습과 구별이 안됨
결론: 전통은 과거로부터 이어온 것 중에서 현재 문화창조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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