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있는 물의 형성 기원은 혜성이 아니다.소행성일 가능성이 높다.” 지구로부터 5억1천만km떨어진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 혜성 궤도상의 로제타탐사선이 보내온 혜성 성분분석 결과가 지구 바다의 기원설에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美항공우주국(NASA)은 유럽우주국(ESA)이 쏘아올린 로제타탐사선의 로시나계측기로 측정한 결과 67P혜성 수증기의 구성성분이 지구에서 발견된 성분과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에따라 지구 상에 있는 물의 기원이 어디인지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토양의 물이 67P혜성에서 오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로제타탐사선의 이온및중성분석스펙트럼계측기(ROSINA,로시나) 데이터 분석결과는 10일자 사이언스잡지에 실렸다. 과학자들은 로제타가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