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연 과학 Natural Science 421

다윈, 멘델, 다윈 진화론, 멘델 유전학

다윈의 진화론이 1859년 출현해 영국에서 한참 논쟁이 되면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을 때, 유럽 중앙부 깊숙한 체코 모라비아 지방의 브르노(Brno) 수도원에서는 진화론과 함께 현대 생물학의 양대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전학이 탄생하고 있었다. 유전학의 아버지라 알려진 그레고어 멘델(Gregor Johann Mendel) 수도사가 완두콩을 가지고 유전학 실험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 사실 다윈의 진화론은 멘델의 유전법칙 발견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멘델 사후 그의 서재에서 다윈의 '종의 기원'이 발견됐는데, 밑줄을 열심히 쳐가며 읽은 상태였다고 한다. 특히 그의 관심은 종의 기원에 등장한 '잡종(Hybrid)'에 대한 내용에 집중돼있었다고 한다. 멘델은 1862년 브르노에 자연..

멘델의 법칙, 유전학 모태, 우열의 원리, 중간 유전, 다인자 유전, 불완전 침투,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

그레고어 멘델이 발견한 법칙으로, 그의 이름을 땄다. 모든 유전학의 모태이다. 원래는 3대 법칙이라고 했지만, 우열 관계는 예외가 많기에 우열의 원리가 되었다. 그래서 현재는 2법칙 1원리다. 이를 만족시키는 유전 현상을 멘델 유전이라고 하며, 이것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집단을 멘델 집단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자이며 생물학자였던 그레고어 멘델이 1865년에 완두콩을 교배하여 밝혀낸 유전 원리이다. 발견 이전만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서로 다른 형질의 개체를 교배하면 서로 다른 색깔의 액체를 섞는 것처럼 생물도 교배 결과로 두 형질의 중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것은 일부 생물 한정으로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이때 마침 멘델은 수도원에서 완두콩을 재배하고 있었는데, 이들 사이에 놀라..

공리(Axiom), 정리(Theorem), 정의(Definition), 유클리드(Euclid).수학의 방법

1.공리(axiom) 증명 없이도 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명제.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두 점이 주어졌을 때,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이 있다》 등의 명제는 자명하므로 공리이다. ※ 단, 각각의 공리가 증명이 필요 없는 자명한 명제라 하더라도 여러 공리가 함께 존재하는 공리계에서는 그 공리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괴델(Kurt Gödel)의 불완전성 정리에 따르면 완전하고 모순이 존재하지 않는 공리계는 없기 때문이다. 2. 정의(definition) 일반적으로 정의는 용어에 대한 약속을 의미한다. 예컨대 세 변으로 만들어진 도형은 삼각형이라고 정의하며, 삼각형 중 한 내각의 크기가 90°인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으로 정의한다. 정의는 따라서 증명할 필요 없이 언제나 참이 된다. 3. 정리(theorem) 공리 ..

유클리드 기하학, Euclidean geometry, 공리, 유클리드 기하학의 공준

피타고라스가 직각삼각형 등에 대한 특별한 정리(定理, theorem)를 발견했다면, 유클리드는 수학하는 방법을 창조했다. 그는 점, 선, 면, 원, 각, 삼각형, 평행선 등 기하학에 필요한 기본 소재들의 개념을 정의(定義, definition)한 후 증명이 필요없는 공리(公理, axiom) 및 공준(公準, postulate)을 세웠다. 공리란 많은 사람(公, public)이 인정하는 기본 이치이며, 공준도 많은 사람이 승인하는(準) 기본 가정이다. 몇몇 뻔하며 당연한 정의들과 공리들로부터 출발해 유클리드는 다양한 명제를 연역적으로 증명하며 정리를 유도했다. 이는 수학이라는 학문의 일반적 체계화를 이룩한 대업이었다. 유클리드 기하학(-幾何學, Euclidean geometry)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에우..

불완전성 정리, 괴델, incompleteness theorem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영어: Gödel’s incompleteness theorems)는 수리논리학에서 페아노 공리계를 포함하는 모든 무모순적 공리계는 참인 일부 명제를 증명할 수 없으며, 특히 스스로의 무모순성을 증명할 수 없다는 정리다. 수학에서 참이란 무엇인가? 수학은 무모순한가? 수학이 무모순하다면 그것은 증명가능한가? 20 세기초 제기된 이같은 일련의 물음에 대해 명쾌한 답을 준 것은 실로 무명의 수학자 Kurt Gödel 이며 그의 나이 불과 25세 때이다. 그가 빈 과학아카데미의 "수학.물리학월보"에 한 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은 1931년의 일이다. 빈 대학에 취직 논문으로 제출된 이 논문은 후일 학계와 많은 사상가를 놀라게 한 불완전성 정리(incompleteness theorem)에 관한..

생선 비린내, 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 TMA, 삼투압 조절, 비린내 제거, 트리메틸아민뇨증, 생선 냄새 증후군, 산화트리메틸아민(TMAO)

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은 생선 썩는 냄새, 즉 비린내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암모니아(NH3)의 수소 원자를 탄화수소기로 치환한 화합물을 아민(amine)이라고 하는데, 3개(tri-)의 수소 원자 모두가 메틸기(methyl group, -CH3)로 치환된 화합물이기 때문에 트리메틸아민(TMA)이라고 부른다. 트리메틸아민은 상온에서 기체 형태로 존재하며 색깔은 없지만 냄새를 풍긴다. 갓 잡은 생선을 바로 썰어 회로 먹으면 트리메틸아민이 적기 때문에 비린내가 덜하고, 죽고 난 후 분해가 시작될 시점부터는 트리메틸아민이 증가해 비린내가 심해지는 것이다. 트리메틸아민은 상온에서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지는데, 저농도에서는 생선 썩는 냄새가 나고 고농도에서..

유클리드, 데카르트, 리만, 클라인, 그로덴딕, 기하학

서양 철학의 관점에서는 지금도 수학이 실재하는 것인지, 구성된 것인지에 대한 실재론과 구성론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수학자들은 수학이 실재한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연구를 하다 보면 수학이 실재하지 않는다면 맞아떨어지기 힘든 것들이 성립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기 때문이죠. 우리가 새로운 개념이나 정리를 발명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실재하는 수학적 세상을 탐험한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콜럼버스가 더듬더듬 미지의 세계를 찾아 나섰듯 기하학자들도 매일 기하학의 바다로 탐험을 다니는 것이지요. 대표적으로 플라톤, 디오돈네, 펜로즈, 칸토어, 데카르트와 같은 분들이 실재론을 지지한 수학자들입니다. 반대로 로크나 흄과 같은 경험주의 철학자 또는 현대 뇌과학자들의 경우 수학적인 대상은 수학자나 그것을 이..

열역학 제2법칙, 엔트로피, 맥스웰-볼츠만 분포, 엔트로피 증가, S=klog W(S는 엔트로피, W는 상태확률, k는 볼츠만상수)

엔트로피 물체의 열적 상태를 나타내는 물리량의 하나로 흔히 일반인들에게 무질서도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1] 통계역학으로 엔트로피가 미시상태의 수에 대응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엔트로피에 대해 기술한 것이 열역학 제2법칙이며, 자연현상의 물질의 상태 또는 에너지 변화의 방향을 설명해준다. '엔트로피'라는 이름은 클라우지우스-클라페이론 식으로 유명한 루돌프 클라우지우스라는 독일의 물리학자가 1865년에 붙인 것인데, '에너지'라는 말의 어원인 그리스어 ἐνέργεια(에네르게이아)에서 전치사 ἐν-(엔-)을 남기고, '일, 움직임'이라는 의미의 어간 ἔργον(에르곤) 부분을 '전환'이라는 의미의 τροπή(트로페)로 바꾸어 조합해 만든 말이다 열역학은 물론 열 현상을 다루는 분야이다. 일찍이 화학혁명을 ..

대수학(Algebra), 기하학(Geometry), 해석학(Analysis), 위상수학 (Topology), 응용수학(Applied Mathematics), 수학 분류

수학 분류 : 대수학(Algebra), 기하학(Geometry), 해석학(Analysis), 위상수학 (Topology), 응용수학(Applied Mathematics) 대수학(Algebra) 19세기 이전까지의 대수학의 주된 내용은 정수론과 방정식의 해법이었다. 그러나, 아벨과 갈로아가 5차 이상의 방정식의 대수적 해법이 불가능함을 보이는 데 군과 체의 개념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대수계가 탄생하였다. 대수계는 몇 가지 공리를 만족하는 연산을 갖춘 집합으로서, 군, 환 및 가군, 벡터공간, 체, 카테고리 등 많은 대수계의 구조론을 연구하는 것이 대수학이다. 이들 이론은 그 자체로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대수적 방법론을 통하여 해석학, 기하학, 위상수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이론물리학, ..

데카르트 수학 업적, 좌표계, 해석기하학, 기하의 대수화, 와동이론

데카르트 수학 업적, 좌표계, 해석기하학, 기하의 대수화, 와동이론 르네 데카르트, 1596년 3월 31일 - 1650년 2월 11일)는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 과학자, 근대 철학의 아버지, 해석기하학의 창시자로 불린다. 그는 합리론의 대표주자이며 본인의 대표 저서 《방법서설》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계몽사상의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주체'의 근본 원리를 처음으로 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1606년 예수회가 운영하는 라 플레쉬 콜레주(Collège la Flèche)에 입학하여 1614년까지 8년간에 걸쳐 철저한 중세식 그리고 인본주의 교육을 받게 된다. 1626년부터 2년 동안 수학과 굴절광학을 연구하며 미완성 논문 을 썼다. 1628년 말, 네덜란드로..

주기율표, 週期律表, periodic table, 주기표, 원소, 멘델레예프, 모즐리의 법칙, 주기율표 원소 이름

주기율표, 週期律表, , periodic table, 주기표(週期表 원소를 구분하기 쉽게 성질에 따라 배열한 표로, 러시아의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처음 제안했다. 1915년 헨리 모즐리는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를 개량시켜서 원자번호순으로 배열했는데, 이는 현대의 원소 주기율표와 유사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주기율표에는 단주기형과 장주기형이 있다. 단주기형 주기율표는 1주기와 3주기를 기준으로 하고, 4주기 아래로는 전형원소와 전이원소가 같은 칸에 있다. 이 단주기형 주기율표는 초기에 쓴 모델로 원자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많이 사용하였다. 장주기형 주기율표는 현재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주기율표이다. 되베라이너의 세 쌍 원소 주기율표의 역사는 요한 볼프강 되베라이너의 "세 쌍 원소"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양자도약, Quantum Leap, 퀀텀 리프, 量子跳躍, 양자역학, 플랑크, Max Planck, 전자의 분연속적 에너지, 미시적 물리학

양자도약(Quantum Leap) 물리적 의미 양자역학 이전의 물리학은 에너지의 흐름이 연속적이라고 가정하였고, 고전역학에서는 이러한 가정이 문제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 원자의 에너지는 연속적으로 거동하지 않았고 전자의 거동 역시 불연속적이였고, 이를 양자도약이라 한다. 이는 미시적인 자연세계에서는 에너지가 불연속적으로 분포하고 거동한다는 것을 뜻한다. 경제적 의미 경제용어로서 양자도약은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도약하는 기업, 혹은 그러한 혁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양자도약이 불연속적이라는 점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양자역학 양자는 플랑크 상수 단위를 가진, 나눌 수 없는 물리량을 뜻한다. 이 물리량은 기초 입자의 에너지 및 운동량과 관련된다. 양자역학은 분자, 원자, 전자와 같은 작은 ..

양자, 한자, 量子, 퀀텀, quantum, 양성자, 陽性子, 양자역학, 양자물리학

양자, 量子, 퀀텀, quantum 조지 소로스의 회사 이름이 퀀텀펀드 혁신적인 발전을 ‘퀀텀 리프’ 또는 ‘양자 도약’ 양자역학, 양자물리학 우리나라는 물론 한자 종주국인 중국조차 일본 학자들이 만든 한자 번역어를 많이 쓰는데, 동음이의어로 인한 혼란이 자주 뒤따른다. 한글로 ‘양자’라고 쓰면 언뜻 양자회담의 양자(兩者)나 입양한 양자(養子)가 우선 떠오른다. 일본 서적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우리 한자음 ‘양자’로 기억하는 일본 물리학 용어에도 양자(陽子)가 있다. 이는 수소원자의 핵인 프로톤(proton)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양성자(陽性子), 중국에서는 질자(質子)라고 한다. 양자역학의 양자는 퀀텀(quantum)의 번역어인 ‘量子’다. 한·중·일 모두 같은 한자 표기를 쓴다.

엘니뇨, 라니냐, 스페인어 예수, Oh My god, 남자 아이, 여자 아이, 엘니뇨, 라니냐 비교, 기상이변, 해수 온도

엘니뇨 남미의 페루 근처 해역은 난류보다는 한류의 흐름이 강한 지역으로 페루 한류가 흐르기 때문에 수온이 낮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 북쪽으로부터 난류인 적도 해류가 강하게 밀고 들어와 해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동태평양의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엘니뇨’라고 합니다. 엘니뇨는 스페인어 로 ‘예수’라는 뜻인데, 엘니뇨가 크리스마스 전후로 발생하고, 평소에 못 보던 난류성 물고기들이 많이 잡혀 ‘Oh My god'이라는 어부들의 말에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엘니뇨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수온은 기후에도 영향을 줍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남미의 페루 근처 해역에 차가운 물이 흐르기 때문에 공기가 하강하고 이 하강한 공기가 태평양 서쪽으로 가게 됩니다. 그 후 데워져서 다시..

푄현상, Föhn(푄)-라틴어로 서풍, 높새바람

푄현상. Föhn/Foehn Wind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 덩어리가 바람받이 사면을 타고 올라가면서 비를 뿌린 후, 산을 넘어 다시 사면으로 내려올때 고온건조해진 공기의 상태가 지역적으로 가뭄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독일 지역에서 알프스 산맥을 넘어 부는 건조한 열풍을 뜻하던 말 Föhn(푄)에서 유래 Föhn(푄)-라틴어로 서풍을 뜻하는 Favonius(파보니우스)가 원형 높새바람 일종의 푄 현상으로, 한국에서 늦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동해안에서 태백산맥을 넘어 서쪽 사면으로 부는 북동 계열의 바람이다. 강원도·경상북도 지방에서는 샛바람이라고도 한다. 높새 바람은 매우 건조하여, 농작물과 풀잎의 끝을 마르게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말라 죽게 되는 수도 있다. 높새바람은 한반도 북동쪽의 오호츠크해에서 발달한..

씨온도, 화씨온도, 절대온도(Kelvin), 랭킨온도(Rankine)

1. 섭씨 온도 섭씨 온도(Celsius)는 1 atm에서의 물의 어는점을 0도, 끓는점을 100도로 정한 온도 체계이며, 기호는 °C로 나타냅니다. 1742년 스웨덴의 천문학자 안데르스 셀시우스가 처음으로 제안하였으며, 영어 문화권 등에서는 제안자의 이름을 따 ‘셀시어스’로 부르고 있습니다. ‘섭씨(攝氏)’라는 이름은 셀시우스의 중국 음역어 ‘섭이수사’(중국어: 攝爾修斯)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atm은 기압을 의미하는데 기압(기호: atm)은 압력의 단위로, 지구 해수면 근처에서 잰 대기압을 기준으로 합니다. - 1기압 = 1 atm = 101325 Pa = 760 mmHg 2. 화씨 온도 화씨 온도(Fahrenheit)는 독일의 다니엘 가브리엘 파렌하이트(Daniel Gabriel Fahrenheit..

열역학 법칙(1, 2법칙)과 환경 문제

열역학 법칙(1,2법칙)과 환경 문제 1. 열역학 제 1법칙 ∙ 에너지는 그 형태를 달리하면서 변화하지만, 그 양은 전체적으로 일정하다는 에너지 보전법칙 ∙ 물리학에서의 에너지 보존 법칙(-保存法則, 영어: law of conservation of energy)은 외계에 접촉이 없을 때 고립계에서 에너지의 총합은 일정하다는 것으로 물리학의 바탕이 되는 법칙 중 하나다. 가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라고도 불린다. 이 법칙에 따르면 에너지는 그 형태를 바꾸거나 다른 곳으로 전달할 수 있을 뿐 생성되거나 사라질 수 없다.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이다. 롤러코스터에서 중력에 의한 퍼텐셜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되거나 화약의 화학에너지가 총알의 운동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이 그 예이다. 20세기, 에너지 보존 법칙..

과학적 회의주의(scientific skepticism), 나는 존재한다, 고로 생각한다, 샘 해리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리처드 도킨스, 대니얼 데닛

과학적 회의주의(科學的懷疑主義, scientific skepticism)는 실증적 연구와 재현성을 바탕으로 증거가 불충분한 주장의 진실성에 대해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 혹은 반증하려는 과학적 태도를 말한다. 과학적 회의주의는 실재에 대한 경험적 조사가 진리를 이끌어낸다고 보며, 과학적 방법은 이러한 목적에 가장 알맞다고 주장한다. 과학적 회의주의는 실증 가능성과 반증 가능성에 기반하여 주장을 평가하려고 노력하며, 믿음과 일회적인 증거에 의한 주장을 수용하는 것을 거부한다. 회의주의자들은 종종 미심쩍거나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과학에 모순된다고 간주되는 주장에 비판을 집중한다. 과학적 회의주의는 아 프리오리한 기반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주장이 자동적으로 거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초자연적이거..

일반상대성이론

1. 일반상대성이론이 바탕으로 하는 두 가지 원리 A. 확장된 상대성원리 : 등속도로 운동하는 관성계를 다룬 특수상대성이론은 모든 관성계에서는 동일한 물리법칙이 성립한다는 상대성 원리와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광속 불변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반면에 일반상대성이론은 모든 가속계에서도 같은 물리법칙이 성립한다는 확장된 상대성원리와 중력질량과 관성질량이 동등하다는 등가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론이다. 그 중에서도 중력질량과 관성질량이 동등하다는 등가원리는 일반상대성이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B. 등가의 원리 : ‘중력질량’이란 어떤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의 세기가 그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는데, 이 중력의 크기를 결정하는 질량을 뜻한다. 반면 물체에 힘을 가하면 가속도가 생기는데 이 가속도의..

특수상대성이론

1. 특수상대성이론의 배경 A. 1895년 로렌츠는 빛의 속도가 관측자의 상대속도와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값으로 측정된다는 마이컬슨과 몰리의 실험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물체가 달리면 달리는 방향으로 길이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일랜드의 피츠제랄드(George Francis FitzGerald, 1851~1901)도 같은 주장을 했기 때문에 이것을 로렌츠-피츠제랄드의 수축이라고 부른다. 로렌츠는 서로 다른 관성계에서 전자기학의 법칙이 같은 형식으로 나타내지기 위해서는 관성계마다 다른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1899년 시간의 변환식을 길이의 변환식에 덧붙이고, 이것을 로렌츠 변환식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B. 아인슈타인은 로렌츠의 수축이 단순히 길이가 줄어드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양자역학

먼저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양자역학이 나온 배경에 대해서 잠시 말해보겠습니다. 양자역학이 나오기 전에는 연속적인 속도를 갖는 입자로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뉴턴역학이 물리학의 대세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직관적이므로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축구공을 차면 날라가고 무거운 물건을 옮기면 가벼운 물건을 옮기는 것 보다 힘이 들고 이러한 것들이 모두 뉴턴역학입니다. 뉴턴역학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는 어떤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운동장에 놓여져 있는 공을 보고 운동장의 어느 위치에 공이 있는지, 그 공이 정지해있는지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뉴턴역학의 시대에는 모든 것이 그렇게 설명될 수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실상을 달랐습니다. 모..

에너지 대사, energy metabolism. 생물체 에너지 방출, 전환, 저장 및 이용의 모든 과정

에너지 대사, energy metabolism. 생물체 에너지 방출, 전환, 저장 및 이용의 모든 과정 생물체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에너지의 방출, 전환, 저장 및 이용의 모든 과정을 말한다. 생명현상은 끊임없는 에너지의 소비과정이기 때문에 에너지의 공급 없이 생물은 잠시도 살 수 없다. 필요 에너지는 식물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포도당과 같은 유기물을 합성하여 얻는데 생물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이 유기물의 분해를 통해 획득하므로 에너지 대사는 곧 물질대사와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에너지교대(交代)라고도 한다. 생물이 살아가는 데는 끊임없는 에너지의 공급이 필요하다. 생물이 생장한다는 것은 몸을 구성하는 여러 물질을 더 많이 합성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물질의 합성에는 ..

무기물(無機物, inorganic compound), 유기물(有機物, organic compound), 탄소 원자 C를 갖는 화합물

무기 화합물(無機化合物, inorganic compound, 무기물) 유기 화합물(有機化合物, organic compound) 탄소 원자를 갖는 화합물. 탄소화합물이란 것은 탄소원자, C를 중심으로 수소를 비롯한 몇 가지 원소, 탄소, 수소, 산소, 질소 등으로 이루어진 물질을 말하며 생명체만이 가지고 있거나 이들이 만들어내는 물질. 탄소는 생명의 핵심을 이루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성분. 탄소 원자들은 서로 연결되어 사슬을 만들기도 하고 다른 원자들과 결합하기도 하면서 DNA부터 발톱에 이르기까지 생명 자체를 이루는 온갖 유기화합물 구성. 유기물은 생명 그 자체이며 필수적인 영양소. 광합성으로 에너지를 얻는 식물과 광합성 미생물 등 일부 미생물을 제외한, 인간과 동물에서부터 세균, 곰팡이, 집 진드..

소리의 3요소, 진폭, 진동수, 파형, 스마트폰 실험

소리의 3요소 진폭, 진동수, 파형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직접 실험할 수 있다. 소리와 관련된 실험은 이 프로그램 하나로 다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가장 큰 특징은 소리 파형을 일시 정지하여 관찰할 수도 있고 소리 파형을 capture 하여 두 번째 다른 소리와 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소리 분석 프로그램이 한개의 소리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두 개의 소리를 비교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두 개의 소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점에 주안점을 두었다. 예를 들면 작은 소리를 발생시키고 소리를 capture 하면 파형형태가 그대로 보이게 된다. 이때 큰 소리를 발생시키면 작은 소리의 파형이 보이는 화면에 큰 소리의 파형이 나타나게 된다. 한 번에 다른 장비의 도움 없이 두 개의 소리..

전파, 電波, radio waves, 진동수 3KHz부터 3THz 전자기파, AM, FM, PM

전파(電波, 영어: radio waves)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진동수 3KHz부터 3THz까지의 전자기파를 의미한다. 전파는 공기 중에서도 진공 속과 거의 같은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아주 짧은 시간에 통신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전파는 주로 라디오·지상파 텔레비전·레이다 등의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신호와 정보를 보내는 무선 전기 통신에서 사용된다. 1. 전파 전파란 눈에 보이지 않고 실감하기도 어려운 존재이다. 하지만 사실 전파는 눈에 보이는 빛인 가시광선과 같은 무리이다. 전파는 초속 약30만 km(진공에서)로 전해진다. 이것은 빛의 속도와 일치하며 이를 통해 전파와 가시광선은 둘 다 전기와 자기의 진동이 전달되는 전자기파의 일종이며 본질적으로 서로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

인류 진화 흔적, 장장근, 꼬리뼈, 세번째 눈꺼풀, 사랑니, 야콥슨기관, 다윈결절, 장장근, 닭살, 손바닥 쥐기 반사, 이개근, 족척근

인류 진화 흔적 장장근, 꼬리뼈, 세번째 눈꺼풀, 사랑니, 야콥슨기관, 다윈결절, 장장근, 닭살, 손바닥 쥐기 반사, 이개근, 족척근 인류는 200,000년 전부터 지구 위를 걷고 있습니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에 적응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필요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아 있는 진화의 흔적이 몇 가지 있습니다. ● 꼬리뼈 당신은 태어나기 전만 하더라도 꼬리가 있었습니다. 겨우 몇 주에 불과했지만 말이죠. 모든 포유류는 자궁에 배아로 있을 때 꼬리가 자라지만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 꼬리가 사라집니다(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척추 아래쪽의 꼬리뼈는 꼬리의 잔여물입니다. ● 사랑니 사람들은 십대 말이나 이십대 초반에 치통이 생겨야 비로소 사랑니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이 추가적인 어금니는..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 인류 조상, 개와 인간의 동업

네안데르탈인 인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등장한 이래 현생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나타날 때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왔습니다. 그 중 현생인류의 사촌 정도라고 할 수 있는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처럼 직립보행을 하는 호미니드(Hominid) 였으며, 도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해부학적으로는 호모 사피엔스보다 뇌 용량이 크고, 말을 할 때 필요한 설골을 가지고 있어 언어를 사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죽은 사람을 매장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죽은 사람의 뼈 주변에 꽃을 함께 묻어 준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동할 당시, 20만 년을 넘게 유럽에서 먼저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호모 사피엔스가 이동한 직후 네안데르탈인은 급격히..

광합성, 光合成, 빛 합성, photosynthesis, 이산화탄소, 물, 산소, 수소, 전자, 포도당, 광합성 2가지 과정

광합성광합성은 식물 및 다른 생명체가 빛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과정이다. 전환된 화학 에너지는 나중에 생명체의 활동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방출될 수 있다. 이 화학 에너지는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합성된 당과 같은 탄수화물 분자에 저장된다. 광합성이란 이름은 그리스어 φῶς ("phōs", "light", "빛"을 의미함)와 σύνθεσις ("synthesis", "합성"을 의미함)에서 유래하였다. 대부분의 경우 광합성에서 산소는 부산물로 방출된다. 대부분의 식물, 조류 및 남세균은 광합성을 수행하는데, 이러한 생물을 광독립영양생물이라고 한다. 광합성은 지구 대기 중의 산소를 생산하고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지구상의 생명체에게 필요한 유기 화합물과 대부분의 에너지를 공급한..

태풍 진로 예측, 북태평양 고기압

태풍의 이동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결정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는 가을 초입에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는 태풍이 더 많이 올 수 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기단은 네 가지가 있습니다. 시베리아 기단과 오호츠크해 기단, 양쯔강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입니다. 이 중에서 태풍의 생성 위치와 이동경로는 북태평양 기단이 얼마만큼 확장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북태평양 기단이 바로 여름을 좌지우지하는 기단이기 때문입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초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안정화되고 점차 확장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마구 밀고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반대로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초가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는 시기 인데요. 이것이 왜 중요하느냐! 태풍의 ..

태풍 이름 정하는 법

● 태풍 태풍은 저위도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며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고위도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는 적도 근방과 극지방의 열적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한 자연현상 중 하나입니다. 태풍의 영어 단어 ‘Typhoon’은 폭풍우를 몰고 다니는 그리스 신화 속 괴물 티폰(Typhon)에서 유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기예보에서 ‘매미’, ‘장미’라는 이름을 자주 듣습니다. 아시아태풍위원회에서 2000년부터 14개의 아시아 국가에서 태풍의 이름을 받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친숙한 이름으로 각 나라의 국민들에게 태풍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 태풍 이름 사용 태풍은 한번 발생하면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보니 동시에 같은 지역에 여러개의 태풍이 생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