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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 Social Sciences 566

숙칭 대학살, 싱가포르, 일본군, 화교, 학살, 인종청소, 肅淸大虐殺

숙칭 대학살(肅淸大虐殺, 肅清大屠殺, 肃清大屠杀) 제2차 세계 대전 중 1942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점령한 일본군이 화교들을 조직적으로 학살한 인종청소 사건이다. 숙칭 학살로 희생된 사람의 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걸쳐 일본 정부 측에서는 약 4 ~ 5천 명이 학살에 의해 희생됐다고 추산했으며 민간에서는 약 10여만명이 학살됐다고 추산했다. 숙칭(肅清)의 의미는 숙청을 민남어로 말한 것이다. 즉 홀로코스트처럼 '일본 제국의 화교에 대한 인종청소'를 의미한다. 전개 1941년 12월 7일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제국은 영국이 홍콩을 통해 중화민국을 돕는다고 여겨 영국령 홍콩을 점령하였다.(홍콩 전투) 영국은 허약한 식민지 주둔군 탓에 손쉽게 식민지를 뺏겨 버렸다. 사실 ..

쌀 VS 밀, 밥과 빵이 만든 동서양의 문명

쌀 VS 밀 오랫동안 인류의 식탁을 책임져 온 3대 곡물은 쌀과 밀, 그리고 옥수수다. 그러나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옥수수의 대부분은 동물 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식은 쌀과 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쌀과 밀은 농경 활동이 시작된 이후 수 천 년 동안 우리를 먹여 살린 곡물이기도 하지만 그저 우리의 배를 든든히 채워줬던 것 이상으로 인간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며 함께 역사를 만들어왔다. 쌀이 만든 동양의 문화 쌀의 원산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중국 남부, 미얀마, 타이, 인도 동부 등이 원산지로 거론되며 학자들 사이에서도 분분한 의견이 오고 갈 뿐이다.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것은 약 6~7천 년 전으로 인도 북동부 지역에서 중국 윈난 지방까지 이어진 넓..

다르다넬스 해협, 갈리폴리 전투, 에게 해, 마르마라 해, 차낙칼레 해협, 흑해-보스포루스 해협-마르마라 해-다르다넬스 해협-에게 해-지중해

다르다넬스 해협 에게 해와 내해인 마르마라 해를 잇는 해협으로서 보스포루스 해협과 함께 튀르키예를 아시아와 유럽 양쪽으로 나누는 대륙들 사이의 경계선 역할을 한다. 튀르키예에서는 차낙칼레 해협(Çanakkale Boğazı)이라고 부른다. 해협의 길이는 61km에 달하고1, 최소폭은 1.2km, 최대폭은 6km 정도다. 평균수심은 55m 정도에 최대수심은 103m이다. 다르다넬스 해협의 서쪽은 유럽 대륙이고 동쪽은 아시아 대륙으로서, 지중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매우 전략적 가치가 높은 천연해협 국제해로이다. 즉, (북쪽) 흑해-보스포루스 해협-마르마라 해-다르다넬스 해협-에게 해-지중해 (남쪽)의 순서이다. 고대 그리스의 도시 트로이도 다르다넬스 해협에 위치하여 무역을 활발히 할 수 있었다. 고대에는 헬레..

인간개발지수, 실질국민소득, 교육수준, 문맹율, 평균수명, HDI 0.900점 이상인 국가, Very High Human Development, 유엔개발계획, UNDP, 아마르티야 센, 마흐붑 울하크, Human Development Index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人間開發指數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개발계획(UNDP)이 1991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인간개발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 중의 한 항목으로 문자 해독률, 평균 수명, 1인당 국민소득 등의 인간의 발전 정도를 토대로 평가한 수치다. 빈곤과 불평등 문제 연구로 유명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마르티야 센과 파키스탄의 마흐붑 울하크 교수가 개발하였다. 개요각 국가의 실질국민소득, 교육수준, 문맹율, 평균수명 등을 여러 가지 인간의 삶과 관련된 지표를 조사해 각국의 인간 발전 정도와 선진화 정도를 평가한 지수이다. 2009년까지 일반적으로 HDI가 0.900점 이상인 국가를 Very High Human Development로 분류, 선진국으로..

브릭스, BRICs,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중진국 함정, 개발도상국판 G7

BRICS브릭스, BRICs,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BRICs 혹은 BRICS라고 쓴다.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5개국의 머릿글자를 따서 부르는 명칭이다. 21세기에 들어 기존의 경제강국인 선진국 지역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면적과 인구 규모가 큰 5개국이 부상함에 따라 붙여진 이머징 마켓의 이름이다. 처음에는 4개국만 묶은 BRICs로 시작했고, 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정식으로 참가하면서 BRICS로 변모하였다. 본래는 골드만삭스에서 만든 용어였지만 2006년 브릭스로 언급된 국..

중진국 함정, 극복 국가, 한국, 투자(investment), 기술 도입(infusion), 혁신(innovation), 3i 전략

대한민국 비록 한국은 수도권 과밀화, 저출산 문제 등 중대한 사회적 문제가 존재하지만, 이 이유로 인해서 선진국의 지위를 박탈당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저출산 등 인구 문제도 동남아시아,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중국 등지에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다.대한민국은 3저 호황을 거쳐 중산층이 두텁게 형성되었다. 1987년 6월 항쟁, 그리고 노동자 대투쟁을 비롯한 혈투까지 불사한 끝에 노동자 계급에 지급되는 임금이나 복지가 개선되었다. 덕분에 가처분소득이 늘어나자 중산층 수준의 구매력을 지닌 사람까지 덩달아 생겼다. 그래서 확대된 내수시장은 경제성장에 상당히 기여했다. 중진국 함정 문서에서 나오는 멕시코와 다르게 수출로 벌어들인 수익의 일정 부분이 ..

강대국, 기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유럽연합, 상임이사국, Great Power

강대국強大國 | Great Power 강대국(強大國, Great power)은 세계적인 규모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 국가를 의미한다. 강대국은 거대한 경제력과 강력한 군사력뿐만 아니라 외교적, 문화적 영향력 등 소프트 파워를 보유하여 자국에 우호적인 우방국들을 범지구적인 범위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대국 기준 정치학적으로나 세계 시민들 인식으로나 강대국의 기준이자 상징은 상임이사국일 것이다. 그러나 강대국인 상임이사국 중에서도 국력의 차이는 존재한다. 그밖에 모두에게 합의된 강대국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몇몇 국가들이 강대국으로 폭넓게 인정받기도 하기 때문에 강대국의 기준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쟁이 존재한다. 국제사회에서 세계의 패권..

강대국의 최소, 이탈리아, Least of the great powers

강대국의 최소(Least of the great powers) 강대국의 최소(Least of the great powers) 또는 최소 강대국은 이탈리아의 국제적 지위를 나타내는데에 사용되는 별칭이자 고유명사다. 이탈리아는 19~20세기 이래로 국제정세에 크게 관여하는 강대국임이 명백하지만 미국, 중국, 러시아(구소련)는 말할 것도 없고 영프독, 일본, 2010년대 이후로는 인도에 비해서는 밀리는 감이 있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를 '강대국의 최소'라고 표현해왔던 것이다. 사실 '강대국의 최소'라는 명칭 때문에 오인되기 쉬우나 사실 이는 특정한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이탈리아의 애매한 위치를 반쯤 놀려먹는 별칭에 가깝다. 즉,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이후 유럽의 강대국들은 자신들보다 명백히 뒤쳐지는 이탈리..

완충국, buffer state

완충국(緩衝國, buffer state) 대립하는 여러 강대국들 사이에 끼여서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국가. 순망치한이라는 말처럼 강대국들 입장에서는 적대하는 상대 강대국과 직접 영토를 맞닿는 것보다 그 사이에 완충국의 독립과 존속을 허용해주면 상대 강대국의 위협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완충국이라고 해도 시대적, 지정학적 상황과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경우가 나올 수 있는데 태국이나 우루과이, 스위스처럼 강대국 사이의 완충지대에 위치해있다는 지리적 요건을 이용해 두 주변 양강들 사이에서 중립국이나 주권국으로서 독립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또는 강대국들 간 균형잡기에 실패하고 한쪽 강대국의 위성국이나 괴뢰국이 되어 총알받이 신세가 되거나 심하면 아예 강대국들에 의해 나라가..

월경지(越境地, Exclave), 위요지(enclave, 圍繞地)

월경지(越境地, Exclave) 월경지를 한자로 풀이하면 '경계 너머의 땅'이라는 뜻으로, 본래 조선 시대의 행정구역에서 소속 군현의 관할구역에서 떨어져서 다른 군현 사이에 있는 땅을 뜻하는 용어였다. 이후 근대적인 지리학이 유입되면서 'exclave'의 번역어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월경지는 특정한 국가나 행정구역에 속하면서 본토와는 떨어져 다른 나라 영토나 다른 행정구역에 둘러싸인 땅을 의미한다. 본토와 떨어진 땅이라도 섬처럼 애초에 육로 연결이 불가능한 경우 월경지라고 부르지 않는다. 예컨대 울릉도나 영국령 북아일랜드는 월경지가 아니다. 단지 영어에서 exclave는 바다에 면한 경우 바다 경계면 길이가 육지 경계면보다 짧은 경우에만 semi-exclave라고 부른다. 즉, 프랑스령 기아..

테헤란로, 1977년, 강남, 이란, 팔라비 왕조

테헤란로 테헤란路 | Teheran-ro | خیابان تهران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도로. 위치는 강남역에서부터 동쪽으로 종합운동장역이 근방에 있는 잠실자동차극장사거리까지다. 이름의 유래는 개통 당시 이란 제국의 수도였던 테헤란. 도로의 길이는 4.1km, 왕복 10차로, 너비는 50m이다. 이 도로 밑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이 그대로 지나간다. 강남역, 역삼역, 선릉역, 삼성역이 이 도로 지하에 있다. 강남역 사거리에서는 강남대로와 만나고 서초대로와 직결되어있다. 종점인 삼성교에서는 올림픽로와 직결된다. 과거에 "테헤란밸리"라고 불렸던 만큼 수 많은 기업들이 입주했고, 일부 벤처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나 가산디지털단지로 옮겨가고 금융 기업들이 여의도로 옮겨갔지만 아직도 수도권 3대 기업 밀집..

싱가포르, 말레이 반도, 말라카 해협, 토마스 래플스, 리콴유, Republic of Singapore

싱가포르 싱가포르 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 | Republik Singapura新加坡共和國|新加坡共和国|சிங்கப்பூர் குடியரசு 역사1963년 8월 31일 영국으로부터 독립196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 싱가포르 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은 말레이반도의 남쪽 끝, 싱가포르섬에 있는 공화국이다. 북쪽의 조호르 해협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와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말라카 해협으로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와 마주보고 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도시국가(시국)로, 간척지를 포함한 국토 면적이 733.5㎢13인 미니국가(ministate)에 해당한다. 지리적으로는 동남아시아에 속하나 경제적으로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 고도로 발전했다...

딩펫족, 자식 대신 강아지, 관계의 결핍, dinkpet,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

자식 대신 강아지, 딩펫족 결혼 적령기 남녀 출산율 감소…반려견·반려묘 수는 계속 증가 국내 가구 4분의 1이 키우는 셈반려동물 시장 6조원까지 상승 전망…반면 육아용품 시장은 성장 멈춰 아이 아빠로 보이는 30대 남성이 유모차를 끌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기저귀 가방을 든 여성이 함께 걷고 있다. 너무 단란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이다. 그런데 남성이 유모차 커버를 벗기고 들어 올린 것은 다름 아닌 강아지. 아이 대신 강아지를 들어 올려 입을 맞추고 품에 꼭 끌어안는다. 여성은 기저귀 가방에서 티슈를 꺼내 강아지 입을 살뜰히 닦는다. 마치 부모가 아이를 소중히 안고 다루는 모습과 흡사하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남녀가 출산을 기피하면서 그 빈자리는 반려동물이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보면..

암스테르담(Amsterdam), 네덜란드 수도, 최대 도시, 암스털강 댐, 운하 도시, 북유럽 베네치아, 최초 암스테르담 주식 거래소, 최초 다국적 기업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노예선 종착지, 삼각무역

암스테르담(Amsterdam) 네덜란드 수도로 최대 도시다. 2023년 기준으로 인구는 921,468명이고 면적은 219km²다. 노르트홀란트 주에 속해 있다. 왕궁과 정부 기관의 대부분은 헤이그(덴 하흐)에 위치해 있지만 네덜란드 헌법에서 규정된 네덜란드의 수도는 암스테르담이다. 1275년경 암스털강(Rivier de Amstel)에 둑을 쌓아 건설된 '암스텔레담(Aemstelredam)'에서 현재의 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이 유래했다. 네덜란드어의 담(Dam)은 흔히 영어식인 댐으로 쓰이는 표현과 어원이 같다. 따라서 암스테르담은 '암스털강의 댐'이라는 뜻을 지닌다. 네덜란드어 발음으로는 'ɑmstərˈdɑm(엄스트르덤)'에 가깝다. 암스텔 강은 고대 네덜란드어로 '물의 흐름'을 뜻하는 'Ams'에서 유..

인클로저 운동, Enclosure, 종획운동, 13세기, 영국, 목축업 자본주의화, 경작지 몰수, 도시 빈민, 임금 노동자 전락

인클로저 운동 Enclosure종획운동목축업의 자본주의화를 위한 경작지 몰수 "양은 온순한 동물이지만 잉글랜드에서는 인간을 잡아 먹는다."- 토머스 모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던 곳에 이제는 한 사람의 양치기와 그의 개가 있을 뿐이다." - 휴 라이머 Enclosure(종획운동) 13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소규모 토지를 대규모 농장에 합병하는 법률적 절차[를 의미한다. 이는 목축업의 자본주의화를 위한 경작지 몰수로 요약할 수 있다. 산업 혁명 당시 영국에서 판매용 곡물 혹은 양을 키우기 위해 농지에 울타리를 세우자 농사를 지었던 농민들은 도시의 공장으로 내몰리면서 종국에는 도시의 하층 노동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인클로저는 물가상승에 대한 지주의 대책으로서 , 보통 제1차와 제2차의 2회로 구분한다. ..

제노바, Genova, 산업 삼각지대, 밀라노- 제노바 - 토리노, 코르시카 지배, 바질 페스토, 제네바

Genova제노바 / Comune di Genova 이탈리아의 북서쪽에 위치한 리구리아의 중심 도시이자 항구 도시. 지중해에 접해 있다. 이탈리아의 주요 항구도시 답게 구도심조차 빠르게 현대화 및 개축화를 통한 용도 변경 등을 거쳤기 때문에 베네치아나 나폴리와 같은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과 비교하여 볼거리가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지러울 정도로 빽빽한 올드타운과 부유했던 제노바의 모습을 간직한 많은 궁전들이 즐비해있는 곳이다. 교통적으로도 이탈리아의 경부선격인 밀라노-피렌체-로마로 이어지는데 이것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강릉처럼 아펜니노산맥과 해안가 사이의 좁은 지역과 골짜기 위주로 도시가 형성되어 매우 비좁은 도시이다. 역사 기원전 5000년경부터 사람이 거주했을 것으..

국보, 목록, 지정순서, 대한민국, 346건, 국보 지정 조건, 숭례문

2025년 기준, 대한민국에는 총 346건의 국보가 있으며, 이들 국보는 유형문화유산 가운데 그 역사적 가치가 특별히 크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들을 국가에서 지정한 것이다. 과거에는 '국보 ○○호 □□□' 형식의 지정번호로 부르고 안내판에서도 그렇게 표시했지만, 지정번호 순서가 문화재의 중요도 순서로 오인된다는[2] 지적이 잇따랐다. 그래서 논의 끝에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이후 국가유산청)에서 〈문화재보호법(현재는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여 기존 번호를 삭제하고 이후 새로 지정 및 재지정한 문화유산에 대해서 번호를 부여하지 않기로 하였으므로 이후 지정된 국보에는 지정번호가 없다. 물론 정렬 순서는 지정된 순서이기 때문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다만 번호가 ..

중진국 함정, 중진국 덫, Middle income trap, 기준, 원인, 일본, 한국, 대만,산업 구조 고도화, 다각화, 중국, 러시아, 멕시코, 태국

중진국 함정(中進國陷穽) 중진국 덫(Middle income trap) 세계은행이 〈2006 아시아경제발전보고서〉에서 20세기 후반 국제 경제에 대한 개황(槪況)을 제시하며 사용한 용어다. 과거 저소득국가였던 나라가 중간소득국가(Middle-Income Countries, MICs)에 올라서는 단계에서 성장 동력을 상실하여 고소득국가(High income country)에 이르지 못하고 중진국에 머무르거나 다시 저소득국가로 후퇴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기준 세계은행For the current 2024 fiscal year, low-income economies are defined as those with a GNI per capita, calculated using the World Bank ..

세대 기억, 기억 공동체, 6070, 한국전쟁, 4050, 광주, 2030, 세월호, 탄핵 촛불시위

세대 기억 세대 기억은 특정 세대가 공유하는 경험, 문화, 가치관을 기반으로 형성된 집합적 기억을 의미세대 기억은 세대별로 다른 역사적 사건, 문화적 흐름, 사회적 변화를 경험하면서 형성되며, 세대 간 갈등이나 소통 문제의 원인 세대의 정의와 세대 기억의 특징: 세대: 특정 시기에 태어나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의미세대는 역사적, 사회적 사건을 통해 형성되며, 세대별로 다른 경험과 기억을 공유세대 기억: 특정 세대가 공유하는 경험, 가치관, 문화적 표상 등을 통해 형성된 기억세대 기억은 세대가 공유하는 역사적 사건, 문화적 흐름,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며, 세대별로 다른 특징 특정 세대가 공유하는 경험, 문화, 가치관 등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기억 세대 간 기억은 전수 경로, 기억의 억압..

청년 극우화, 두려움, 경제, 2030 남성은 보수, 여성은 진보 뚜렷

기사에 나온 아래 그래프. 분석한 4개 국가 모두 청년층 여성이 남성보다 더 진보적이고 성별 정치 성향의 격차가 벌어지는데, 특히 한국의 사례가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임팩트가 크다보니 이 분석에 제대로 된 분석인지 많은 분들이 검증에 나섰다. 하지만 정확한 자료 replication에 성공한 분들은 없는 듯 하다. 그래프의 주석을 보면 한국은 KGSS조사의 지지정당 항목을 분석한 것이고, 따라서 어떤 정당을 진보와 보수로 묶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전체 인구의 추세에 맞춰 조정 (adjusted for time trend in the overall population)"했다고 한다. 뭔가 추세 분석을 해서 그래프를 스무딩했다는건데 정확히 어떻게 했는지 알 수가 없..

화교, 華僑, 화인, 화예, 한국 화교 시작, 임오군란, 신화교, 한중 수교, 조선족, 인물, Overseas Chinese

화교대만 또는 중국의 국적을 가지고 다른 나라에 이민자로 정착하여 사는 사람. 화(華)는 중국인들이 스스로를 화인(華人)으로 부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며, 교(僑)는 거주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즉 해외로 이민하여 거주하는 대만인이나 중국인을 높여 부르는 명칭이다. 僑 '더부살이 교'.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喬(높을 교)가 합쳐진 형성자 교민(僑民)교포(僑胞)화교(華僑) 원래 중립적인 명칭은 '국외 거주 중국인'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이미 화교로 널리 부르고 있다. 언어별 명칭 한자: 華僑, 海外華人한국어: 화교일본어: 華僑(かきょう)중국어: 華僑(huáqiáo), 華裔(huáyì)영어: Overseas Chinese독일어: Auslandschinesen러시아어: Хуацяо ..

일본, 경차, 박스카, 유행 이유

일본, 경차, 박스카, 유행 이유 일본은 네모나고 앞이 짤린 박스카들의 전시장 한국에서 일명 '효리차' 불리며 큰 인기를 모은 박스카 닛산 큐브.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도 네모난 차의 유행은 큐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그 유행은 일본 전체에 퍼져있다. 말 그대로 박스카들의 천국이다. 일본에서 박스카가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 10% 미만의의 점유율을 보였던 국내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그만큼 일본에는 다양한 종류의 많은 경차가 있다. 자동차 세금 제도는 배기량과 중량에 따라 부과되어 작고 가벼운 경차에 유리하다. 게다가 6..

부루그, Burg, 베르그, Berg, 푸르트, furt, 버러, borough, 보로, boro, 그라드, Grad, 고라트, Gorod), 도시 어원, -berg, -burg, -dam, -ham, -ria, -stan

도시 어원 한국어의 도시(都市)는 원래는 도성과 시장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의미가 변했다. 중국에서 '도(都; dū)'는 '궁성'을, '성(城; chéng)'은 성벽을 뜻했는데, 이후 물품을 거래하는 시장이 도시의 주요 기능으로 추가되면서 '도성'과 '시장'이 합쳐져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일본어 '도시(都市;とし)'와 베트남어 'đô thị' 역시 어원이 같다. 인도유럽어족 계통 언어에는 도시를 가리키는 어휘가 여럿 존재하는데, 그 의미는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 영미권의 경우 크기로 따지면 작은 순으로 '빌리지(village)', '타운(town)', '시티(city)'가 되며, 한국어 행정구역을 영어로 번역할 때 각각 '리', '읍',1 '시'를 뜻하는 어휘로 의역되기도 한다. '빌리지(villag..

4.13 호헌조치, 1987년, 전두환, 직선제 개헌 거부, 체육간 간선제 유지, 6월 항쟁, 6.29 선언, 민주화 촉발

4.13 호헌조치 4.13 호헌조치(四一三護憲措置)는 1987년 4월 13일,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인 전두환이 발표한 담화이다. '호헌'이란 '현재의 헌(憲)법을 보호(護)하여 지킨다'는 뜻으로, '호헌조치'라는 것은 현행 헌법을 바꾸지 않고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전두환은 이 조치를 통해 일체의 개헌 논의를 중단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역풍을 불러일으켜 전국적인 민주화 운동인 6월 항쟁을 점화했다. 배경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민주당(이하 신민당)은 독재 정권의 오만 방해와 갖은 술책에도 불구하고 대도시에서 선전하면서 야당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대통령 직선제 개헌에 대한 요구가 각계에서 터져 나오면서 신민당은 1000만 개헌 서명운동을 주도하기에 이른다. 이런 범국민적인 직선제 ..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관계, 합스부르크, 이탈리아 통일, 오스트리아 방해,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 쥐트티롤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관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관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와는 가톨릭을 믿는다는 점에서 종교적으로는 같고 유럽 연합에 가입되어 있지만, 합스부르크 왕조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못한 관계이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통일도 오스트리아가 방해를 했다는 점에서도 사이가 좋지 못하다. 역사적 관계 18~19세기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이후로 이탈리아 반도는 오스트리아 대공국이 중심이 되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사실상 지배하에 있었다. 오스트리아는 밀라노 공국을 직접 지배하에 두고 있었으며,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옛 베네치아 공화국 영토까지 합병하여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직할통치했다. 토스카나 대공국(1737년 이후)은 합스부르크 방계가문에서 통치하게 되고, 모데나 공국(1814년 이후)..

독일 남부, 이탈리아 북부, 관계, 신성 로마 제국

독일 남부 이탈리아 북부 발전 관계 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지리적으로 알프스 산맥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다. 중세에는 신성 로마 제국으로 묶여 있었고, 19세기에는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독일의 영향력도 작용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추축국으로 같은 편에 서기도 했다. 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현재는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북부는 독일 남부와 비슷한 수준의 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며, 독일과 이탈리아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역사적 관계:  신성 로마 제국:독일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는 신성 로마 제국 시절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독일 왕이 이..

바이에른, Bayern, 뮌헨, 나치, 뉘른베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밤베르크, 레겐스부르크, 잉골슈타트, 뷔르츠부르크, 바이에른족(바바리아족), 켈트족, BMW, 아우디, MAN, 알리안츠, 지멘스, 오스람

바이에른, Bayern  바이에른 자유주(Freistaat Bayern)는 독일 동남부에 위치한 주이다. 주도·최대도시는 뮌헨. 독일 16개 주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으며, 인구는 약 1,343만 명으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이어서 2위다. 주요 도시로는 뮌헨 외에도 뉘른베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밤베르크, 레겐스부르크, 잉골슈타트, 뷔르츠부르크 등이 있다. 서쪽에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서북쪽에 헤센주, 북쪽에 튀링겐주, 동북쪽에 작센주, 동쪽에 체코, 동남쪽과 남쪽에 오스트리아, 서남쪽에 스위스와 접한다. 직접 닿아 있진 않지만 리히텐슈타인과도 가까운 편이며, 오스트리아를 통해 알프스산맥을 넘으면 이탈리아가 나온다. 영어로는 바바리아(Bavaria, /bəˈveəriə/). 참고로 바이에른 사람, 바이에..

브레너 고개(Brenner Pass), 알프스 산맥, 교통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국경, 유로파 다리

알프스 산맥을 통과하는 주요 교통로는 독일과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브레너 고개(Brenner Pass)가 있으며, 이 고개는 동부 알프스 산맥의 주요 고개 중 하나로, 이 지역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가지고 있다.  브레너 고개:알프스 산맥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교통로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국경에 위치.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연결:브레너 고개는 이탈리아 북부와 오스트리아 동부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 역할해발 높이:브레너 고개는 해발 1,370m로, 동부 알프스 산맥의 주요 고개 중 고도가 가장 낮다.교통의 중요성:브레너 고개는 다양한 교통 수단을 통해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 알프스 산맥은 프랑스 남동부에서 알바니아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산맥으로, 최고봉은 몽블랑 산(4,808m)..

카르파티아 산맥, 헝가리, 푸스타, 드라큘라

카르파티아산맥 헝가리어Kárpátok체코어Karpaty슬로바키아어폴란드어루마니아어Carpaţi우크라이나어Карпати독일어Karpaten영어Carpathian Mountains 중부 유럽과 동부유럽에 위치한 습곡산맥으로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의 일부를 이룬다. 체코와 오스트리아의 동쪽 끝자락에서부터 슬로바키아, 헝가리 북부, 폴란드 남부를 거쳐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서부에서 세르비아까지 8개국에 말발굽 형상으로 걸쳐 있다. 산맥의 길이는 약 1500km에 달하며 우랄산맥과 스칸디나비아산맥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긴 산맥이다. 최고봉은 슬로바키아의 게를라호프스키봉(Gerlachovský štít, 2654m). 현재는 일부만이 헝가리에 있으나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기 전까지 약 ..

알프스산맥, 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

알프스산맥 유럽의 거대한 산맥. 영어를 비롯하여 서구의 여러 언어에서 알프스산맥을 가리키는 단어는 라틴어 Alpes에서 유래하였다. 라틴어는 이 단어를 복수 명사로 사용했기 때문에 현대의 언어들에서도 복수형인 경우가 많다. 라틴어 Alpes의 정확한 어원은 불명이고 몇 가지 설이 조심스레 제안될 뿐이다.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에 걸쳐 있는 해발 높이 4,807m인 몽블랑산이다.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과의 경계선 충돌로 생긴 산맥이다. 따라서 지금도 높아지고 있다.  산 위에는 빙하가 존재할 정도로 높은 산맥이지만 포에니 전쟁 당시 한니발 바르카는 로마를 공격하기 위해 코끼리를 북아프리카에서 여기까지 끌고 와서 기어코 이 산맥을 넘었다. 천여 년 후에 알렉산드르 수보로프와 나폴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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