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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Humanities/책, 고전, 읽기 Reading, Books 160

기본소득, 자유주의, 보편적 복지 대안, 행정착오 줄여

기본소득, 좌파꼴통은 닥쳐 구조론은 일원론이다. 에너지의 방향성이라는 하나의 논리로 전부 판단한다. 이건 물리학이다. 일원론으로 보면 정부도 일종의 기업이다. 화폐도 일종의 재화다. 완전히 다른 세계가 열린다. 기업이냐 정부냐 따지면 초딩이다. 대기업이 잘 돼야 낙수효과로 중소기업도 잘 돼야 한다고 믿는다면 가장 큰 대기업은 정부가 아닌가? 정부가 잘 돼야 대기업도 잘 된다. 박정희 때 경험했잖아. 강력한 정부가 재벌을 키웠다는 사실을. 박정희 추종자들이 정부와 기업을 대립으로 놓고 이원론으로 간다면 황당한 거다. 모순되잖아. 박정희를 추종하고 낙수효과를 믿는다면 박정희가 이병철 쪼인트 까듯이 문재인도 이재용을 빡세게 굴려야 한다고 주장해야 맞는 것이다. 이원론으로 보는 똥들은 뭐든 대립시킨다. 무조건 ..

강한 국가 강한 사회 - 한국의 비전, 우리나라가 가야 할 길

강한 국가 강한 사회의 비전 외부에서 봐야 객관적으로 보이는 법이다. 세이가쿠인대학聖学院大学 강상중 총장이 얼떨결에 한국의 비전을 말해버렸다. 강한 국가, 강한 사회가 한국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필연적으로 그렇게 된다. 지정학적 구조 때문이다. 미일중러 사강 사이에 끼어 있으면 북한처럼 망가지거나 한국처럼 강해지거나다. 일본은 강해질 수 없다. 한 번 방향이 결정되면 되물리지 못한다. 강해진다는 것은 획일화된다는 것이며 그 경우 일본이 잃을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이 바깥 세계에는 관심이 없듯이 일본인들도 일본 바깥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왜? 인간은 밸런스 감각이라는 더듬이로 사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 밸런스를 외부에서 조달할 것인가 아니면 내부에서 조달할 것인가다. 관동과 관서의 대결..

포스트 코로나 시대 - Future Predictions For A Post-Coronavirus World

전세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중국과 한국에 이어 유럽과 미국도 정점은 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코로니19가 가라앉아도 우리가 이전 생활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이전처럼은 영원히 돌아갈 수 없다 슬프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코로나 발생 이전과 같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앤드류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지난 8일 "우리가 일반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나는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똑똑하다면, 대신 '뉴노멀'(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도 유사한 발언을 했다. ..

호모 사피엔스, 호모 파베르, 호모 루덴스 어원 - Homo Sapience, Homo Faber, Homo Ludence

●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ce) sapiens 어원 sapere '맛보다' '알다' '현명하다' 인간의 학명(學名)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ce)' '사유하는 인간' 17~18세기 계몽주의, 근대철학의 창시자인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서 출발한다. 인간은 신(神)의 이름으로 강요돼온 중세의 모순을 논리적인 인과관계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뉴턴의 만유인력이 신을 대신했고, 수학적 원리가 신의 섭리를 몰아냈다. 인간은 진리를 찾아 사유할 줄 아는 주체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로 다른 동물과 차별화됐다. ● 호모 파베르(Homo Faber) faber 어원 FAC- 장인, 숙련공 19세기 자본주의.제국주의 시대엔 '호모 파베르(Homo Faber)'의 속성이 강조 '작업..

베블런 효과 - 가난한 이가 보수적인 이유?

미국의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이 보기에 하위 소득계층은 '합리적 인간'으로 존재할 여건 자체가 마련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기존 제도와 생활양식에 가장 순종적이고, 결국 보수적으로 된다는 게 그의 분석 ‘베블런 효과’(가격이 내려가면 수요가 증가한다는 기존의 경제학 이론과 달리, 오히려 가격이 오를수록 과시욕과 모방욕에 의해 수요가 증가하기도 한다는 주장)로 유명한 미국의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 그의 이름을 딴 ‘베블런 효과’는 딱히 경제학에 대해 깊은 조예가 없어도 학창시절 ‘사치재’, 즉 명품같은 비싼 제품이 왜 불티나게 팔리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한번쯤 들어 본 이름이다. 하지만 베블런은 단순한 경제학자만은 아니었다. 그가 경제학 이론에 과시욕과 모방욕이라는 인간의 ‘심리’를 포함시킨 ..

이기적 유전자 - 인간의 본질 - 리차드 도킨스

리처드 도킨스 (Clinton Richard Dawkins) 작가 한마디 오늘날 진화론은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다는 사실과 같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다윈 혁명이 뜻하는 모든 것은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 대학에서 동물학은 아직도 작은 연구 분야이며 동물학을 선택하는 사람들조차도 그 깊은 철학적 의미를 인식하지 않고 결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나의 목적은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생물학을 탐구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대학교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교수직’의 초대 교수를 지냈다. 왕립학회 회원으로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다수의 명저들을 통해 종교의 비합리성과 그것이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역설해왔다..

사피엔스,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유발 하라리

유발 하라리 (Yuval Noah Harari)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나, 200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사와 생물학의 관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른 동물의 본질적 차이, 역사의 진보와 방향성, 역사 속 행복의 문제 등 광범위한 질문을 주제로 한 연구를 하고 있다. 2009년과 2012년에 ‘인문학 분야 창의성과 독창성에 대한 플론스키 상’을 수상했고, 2011년 군대 역사에 관한 논문으로 ‘몬카도 상’을 수상했다. 2012년 ‘영 이스라엘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 선정되었고, 2018년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인류의 미래에 관해 기조연설을 했다. 2017년에는 《호모 데우스》가 독일 유력 ..

도파민형 인간 - 중독, 성공, 욕망 -대니얼 Z. 리버먼 (Daniel Z. Lieberman)

대니얼 Z. 리버먼 (Daniel Z. Lieberman) -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정신행동과학부 임상과 교수 잘 중독되는 사람이 더 성공한다? 쉽게 불타오르고 쉽게 권태로워지는 사람이 더 성공하는 이유 인간은 왜 다른 동물들과 달리 미친 듯한 사랑에 빠지고, 야망을 위해 스스로를 불사르며,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맬까? 인류가 먼 곳까지 진출해 혹독한 환경과 싸워 살아남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뇌 속 화학물질 ‘도파민’ 때문이다. 끊임없이 ‘더, 더, 더!’를 외치며 우리를 조종하는 ‘욕망의 분자’ 도파민,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미치광이이자 천재, 중독자이자 창조자가 된다. 『도파민형 인간』은 일, 사랑, 권력, 진화, 정치 등 다양한 키워드로 ‘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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