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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과학 Applied Science/뇌과학 Brain science 64

장소세포(place cell), 격자세포(grid cell), 뇌 위치추적 메커니즘

장소세포와 격자세포 연구로 뇌 위치추적 메커니즘 규명 얼마 전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會報)'에 재밌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텍사스대 의대 신경외과 브래들리 레가 교수팀이 사람의 뇌 속에서 기억을 시간 순서대로 떠올리는 이른바 '시간 세포(time cell)'를 발견했다는 내용입니다. 시간 세포 덕분에 어떤 경험을 시간 순서대로 뚜렷하게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죠. 시간 세포는 2011년 쥐에게서 발견된 적은 있지만, 사람의 뇌에서 시간 세포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시간 세포는 뇌 안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 좌우 측두엽(側頭葉)에 있는 해마에 있습니다. 해마는 뇌에서 우리가 뭘 보거나 들었을 때 이걸 담당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동물 해마(海馬)와 비슷하게..

기저핵(basal ganglia) 기능, 기저체의 기능

기저핵(basal ganglia) 기능 기저핵은 심층 변연계를 둘러싸고 있는 뇌의 중심으로 향하는 커다란 구조물이다. 기저핵은 움직임을 전환시키고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주면서 동시에 기분, 사고 그리고 운동을 통합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기저핵(basal ganglia)은 피질하부에 있는 다양한 핵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핵들은 대뇌피질이나 시상, 뇌간 등을 포함한 다른 뇌부위에 강하게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 이전 포스팅인 심층 변연계에서는 주로 공감, 우울감이나 공허감 등을 이야기했다면, 기저핵에서는 불안감이나 공포, 쾌락이라는 감정, 그리고 운동기능을 주로 다루게 된다. 도파민(dopamine) 기저핵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은, 기저핵을 구성하고 있는 구..

생각, 낮에 꾸는 꿈, 기억과 꿈

뇌는 스스로 문을 열고 닫는다. 뇌의 상태는 신경세포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에 따라 바뀐다. 뇌는 낮에는 각성 상태, 밤에는 수면 상태로 작동한다. 신생아는 하루 동안 자동 스위치처럼 각성 상태와 수면 상태를 오가며, 자라면서는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수면 시간이 밤에만 몰리게 된다. 수면 상태도 비렘수면과 렘수면의 두 가지 상태로 구분된다. 비렘수면은 렘수면이 아닌 수면 상태란 의미다. 하루 동안 뇌는 각성, 비렘수면, 렘수면의 세 가지 상태를 순환한다. 각성 상태가 비활성화되면 뇌가 휴식하는 비렘수면 상태가 된다. 비렘수면의 3단계와 4단계는 주로 저주파의 높은 전압파인 델타파가 많이 나와서 서파수면이라 한다. 깊은 잠에 빠진 상태인 서파수면에서 다시 점차 잠이 얇아지면서 렘수면 단계로 전환한다...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變像症), 착시 현상, 아포페니아(apophenia), 게슈탈트 현상, 음모론 원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또는 변상증(變像症)은 형태가 없거나 모호한 시각적 자극에서 명확하고 식별할 수 있는 패턴을 추출하려는 심리, 또는 그러한 심리에서 비롯된 일종의 착시 현상이다. 이는 두 사건 사이에 존재하지 않는 논리를 찾아내는 아포페니아(apophenia)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물방울 모양이 얼굴처럼 보인다던지, 구름이나 연기 등 불규칙한 형상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익숙한 모양을 찾아내는 행위 등이 파레이돌리아에 속한다. 가장 흔한 사례가 얼굴을 찾아내는 것이기에 '얼굴 착시'라고도 불린다. 파레이돌리아는 자신이 알고 있는 패턴과 유사한 현상 등을 접했을 때 해당 패턴에 반응하는 뇌의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일어난다. 가장 흔한 사례는 얼굴 패턴으로, 인간의 뇌는 안면인식과 관련한 패..

감정, 신경세포, 시냅스(synapse), 신경전달물질, 뇌 백억개 신경세포, 하나의 신경세포 1000개 시냅스

감정은 사전적으로는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으로 정의되는데, 이 정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경우 감정은 어떤 현상이나 경험하는 일에 대해 즉각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감정은 우리의 생각과 기억,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끼치고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도 큰 영향을 끼친다. 특별히 즐거웠거나 슬펐던 일들을 더 오래 기억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뇌는 모든 경험을 똑같이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할 때 느꼈던 감정에 따라 어떤 경험은 좀 더 특별하게 기억하고 또 어떤 경험은 쉽게 잊혀져 버리기도 한다. 감정을 느끼는 것은 온전히 신경계의 변화를 통해서 일어나는 과정일까? 우리 몸에는 각각의 감정에 대한 일종의 수용체가 존재하는 ..

생각, 1차 의식, 고차 의식, 제라드 에덜만, 세컨드 네이처, 1차 의식은 기억된 현재, 고차 의식:언어에 물든 세컨드 네이처

생각, 1차 의식, 고차 의식, 제라드 에덜만, 세컨드 네이처 생각(Thought/Thinking), 사고(思考) 결론을 얻으려고 헤아리고 판단하고 인식하는 관념의 과정이다.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 활동을 말한다. 사상(思想), 사유(思惟)라고도 한다. 지각이나 기억의 활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어떻게 이해하고 또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헤아리는 활동을 '생각'이라고 말한다. 생각은 언어에 의해서 행해진다고 하지만, 도형적(圖形的)으로 헤아리는 경우와 같이 언어에 의하지 않는 생각도 살펴볼 수 있다. 또 귀납적 사고, 연역적 사고와 같이 추론의 종류에 의해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사상 생각하는 작용으로서의 ‘사고’(思考)에 대해 생각된 내용을 ‘사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도파민 단식, 도파민 의존성

도파민 단식, 도파민 의존성 도파민(Dopamine)은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다. 아미노산의 하나인 타이로신으로부터 시작해 L-dopa를 거쳐 도파민으로 합성된다. 도파민은 혈압조절, 중뇌에서의 정교한 운동조절 등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자 호르몬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기능으로는 쾌감·즐거움 등에 관련한 신호를 전달해 인간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낮으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며 감정표현도 잘 하지 못하는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며, 분비가 과다하면 환각 등을 보는 정신분열증에 걸릴 수 있다.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도파민의 전구체인 L-dopa를 처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도파민은 뇌에서 동기, 보상, 쾌락 등을 위한 시스템에 관여한다. ..

쾌락은 행복과 달리 고통 수반, 도파민 내성

도파민: 고통이 없으면 쾌락도 없다 왜 천국은 심심하고, 지옥은 재밌는 것일까? 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도파민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이다. 도파민의 발견도파민은 1958년 스웨덴의 아비드 칼슨(Arvid Carlsson)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최초로 발견한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이다. 도파민은 뉴런에서 분비되는데, 이 뉴런의 위치에 따라서 그 기능이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도파민이 가장 주목받는, 그리고 중요하게 기여하는 기능이 바로 보상(reward) 및 동기부여(motivation) 능력이다. 이 기능 덕분에 우리는 도파민이 분비될 때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 좋은 감정은 정도에 따라서 행복과 쾌락으로 나눌 수 있다. 행복과 쾌락의 경계도파민네이션(Dopam..

나, 자아, 내적 표상, 신경과학

운동을 계획하는 뇌가 만든 ‘나’라는 내적 표상 뇌는 생존에 필요한 보상을 얻고 위협을 피하는 운동을 계획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우렁쉥이는 살기 좋은 장소를 물색하는 유생 시기에는 신경계를 가지지만, 한 곳에 터를 잡은 이후에는 문자 그대로 ‘뇌를 소화시켜’ 버리는데, 이는 뇌가 ‘움직이는 생물’의 전유물임을 보여준다.[2] 뇌는 감각기관에서 얻은 정보를 사용하여 보상과 위험에 대해 예측하고, 혹시 수행할지도 모르는 동작을 끊임없이 예측하며 알맞은 신체운동을 일으킨다. 따라서 감각기관은 외부 세계를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운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에 적합하도록 진화했다. 우리가 보는 세계는 우리와는 다른 생태적 위치를 점유하며, 우리와는 다른 진화적 역사를 겪은 물고기, 잠자리, 독수리, 박쥐나 개..

비렘수면, Non-REM, NREM, 렘수면 잠재기(Rem latency), 렘수면 이전의 수면상태

비렘수면, Non-REM, NREM, 非-, 렘수면 잠재기(Rem latency) 렘수면 이전의 수면상태 수면 잠재기(SOL, sleep onset latency)를 포함하며 전체적으로 1 ~ 3단계(1단계, 2단계, 서파수면단계) 또는 1 ~ 4단계(1,2,3,4단계)로 구분한다. 각 단계에서 볼 수있는 뚜렷한 뇌파 및 기타 특성이 있다. REM 수면과 달리 일반적으로이 단계에서는 눈의 움직임이 거의 또는 전혀 없다. 비렘수면(NREM)중에는 꿈을 거의 꾸지 않으며, 렘수면에서처럼 근육의 움직임이 억제되지 않는다. 수면 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않는 사람들은 NREM 수면에 갇히게되며 근육이 억제되지 않기 때문에 몽유병이 생길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NREM 수면 중에 일어나는 정신 활동은 의식적 생각과..

렘수면 기상, 렘(Rapid Eye Movement, REM)수면, 비렘(Non-Rapid Eye Movement, NREM)수면

'얕은 잠' 잘 때 깨는 렘수면 기상법 인간의 수면은 크게 렘(Rapid Eye Movement, REM)수면과 비렘(Non-Rapid Eye Movement, NREM)수면 상태로 나뉜다. 렘수면 상태에선 얕은 잠을, 비렘수면 상태에선 깊은 잠을 잔다. 비렘수면이 지속하다 렘수면 상태가 잠깐 나타나는 것이 수면의 한 주기다. 대한수면연구학회에 따르면 보통 자는 동안 이 주기를 약 5번 되풀이하게 된다. 렘수면 상태에 들었을 때 잠에서 깨는 게 ‘렘수면 기상법’이다. 깊은 잠보다 얕은 잠이 들었을 때 일어나는 게 더 수월하고, 깬 후에도 더 개운하단 것이다. 비렘수면을 거쳐 렘수면에 다다 르는 수면의 한 주기를 거치는 덴 약 90분이 소요된다. 이에 렘수면 기상법은 ▲6시간 ▲7시간 반 ▲9시간 등 수면..

서파수면, 徐波睡眠, SWS, slow wave sleep, 수면 기간 중 뇌전도에 서파(slow wave), 숙면(熟眠, deep sleep), 델타파

서파수면, 徐波睡眠, SWS, slow wave sleep 수면 기간 중 뇌전도에 서파(slow wave)가 기록되는 기간의 수면. 숙면(熟眠, deep sleep) 보통 수면이 점점 깊어질 때 뇌파의 주파수는 감소하며 진폭은 커지는데 이때 생체에서 뇌의 활동 수준 저하, 근육 긴장 저하, 심박수나 호흡수의 감소, 혈압 저하, 대사 저하 등이 관찰된다. 델타파 서파수면에서 델타파가 발생한다. 서파(slow wave) 중에 가장 느린 파장이 델타파다.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있고, 비렘수면은 다시 1단계 수면, 2단계 수면, 3단계 수면, 4단계 수면이 있다. 여기서 3-4단계를 서파수면이라고 부른다. 5세까지의 영아는 깊은 3단계 수면인 깊은 잠을 많이 자기 때문에, 델타파가 많다. 청소년 때는 75..

느낌 5가지, 느끼는 뇌, 감각입력처리, 생존반응, 신체피드백, 대뇌피질각성, 기억

감각입력처리, 생존반응, 신체피드백, 대뇌피질각성, 기억  느끼는 뇌지은이 / Joseph LeDoux 01 사랑은 무슨 놈의 사랑?- ‘정서’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는 다른 종류의 정신적 집합체들과 정서를 구분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서는 어떤 식으로 우리의 정신적 삶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지각과 기억과 사고와 꿈을 좌우하는가? 왜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정서를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느끼는가? 우리가 정서를 조정하는가 아니면 정서가 우리를 좌우하는가? 정서는 유전자에 의해 우리의 뇌 속에 이미 프로그램된 행동인가 아니면 환경으로부터 학습되어진 것인가? (인간을 제외한) 동물에게도 정서라는 것이 있는가? 있다면 모든 종의 동물들에게 있는 것인가? 우리는 무의식적인 정서반응을 가지는가? ..

뇌를 속이는 착시 현상, 시간 여행 착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연구진이 인위적으로 착시현상을 일으킴으로써 우리 뇌가 서로 다른 감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리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발견했다. 우리 뇌는 처음 감각 신호를 처리하기 이전에, 다른 자극이 들어오게 되면 이를 구별해내지 못한다. 결국 뇌는 '사후처리' 과정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을 현실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짧은 시간 섬광과 소리(BEEP)를 보여주면 우리 뇌는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섬광을 보여주고 삐 소리를 세번 들려준 뒤 다시 섬광을 보여주면 우리 뇌는 두번째 삐 소리가 났을 때도 섬광이 보였다고 판단하는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풍경과 소리, 냄새 등의 감각을 통해 세상을 경험한다. 뇌는 이 같은 감각신호를 받아들이고 분석한 뒤 세상에 대한 개인적..

실행하는 뇌, 전전두피질, Medial prefrontal cortex

실행하는 뇌, 전전두피질, Medial prefrontal cortex 1. 실행하는 뇌인 전전두피질에는 바깥쪽에 외측전전두피질, 특히 등가쪽전전두피질과 안쪽에는 내측전전두피질, 특히 안와전전두피질이 있다. 전전두피질은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걸쳐 가장 천천히 발달되는 부위로 인지와 감정을 통합한다. 전전두피질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디에 주의를 집중할지를 결정한다. 또 무슨 행동을 취할지, 어떻게 하면 긍정적 생각을 유지할지, 무엇을 보고 판단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전전두피질은 인지적, 정서적 기능이 하나로 어우러져 어떤 목적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해마와 협력하여 우리의 기억이 형성되도록 도움을 준다. 전전두피질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활동하며 과거에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

운동, 뇌과학, 집중력, 인지적 통제, 멀티태스킹

멀티태스킹 멀티태스킹은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생각보다도 우리 모두에게는 대체로 이런 능력이 있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주변에서 들리는 소음을 의식하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의식함과 동시에 내가 해야 할 일을 한다. 2010년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에서 진행되었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는 한 번에 최대 두 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피실험자들에게 제공된 철자를 이용해 두 개의 연속적인 단어를 만들게 했고,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촬영하였다. 철자가 모두 대문자나 소문자로 통일되어 있어 좌뇌와 우뇌가 전두엽에서 뒤쪽으로 명령을 단순히 전달했다. 반면,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자 ‘단어를 만드는 일’과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별하는 일’을..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DMN, Default Mode Network, 멍한 상태이거나 몽상에 빠졌을 때 활발해지는 뇌 영역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DMN, Default Mode Network 우리는 무엇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도록 조장하는 사회에 있다. 최근 두뇌 연구 결과 밝혀진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Default Mode Network·멍한 상태이거나 몽상에 빠졌을 때 활발해지는 뇌 영역)'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우리에게 쉼을 권한다. 인지신경과학은 인간의 특정한 인지 과정이나 기능을 어떤 두뇌가 담당하는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구해 왔다. 다양한 연구의 결론은 하나의 두뇌 영역이 하나의 역할만을 수행한다는 대응적인 정의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나의 두뇌 영역은 다양한 맥락에서 많은 역할들을 수행하고, 하나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많은 두뇌 영역들이 관여한다. 따라서 두뇌-기능을 1대1..

뇌섬엽, 腦섬葉, insular, 명상, insular lobe, Insular cortex

뇌섬엽(腦섬葉,insular lobe 또는 Insular cortex) 또는 대뇌섬 또는 도엽(島葉)은 대뇌 반구에서 가쪽 고랑 깊은 곳에 묻혀 있는 대뇌 겉질의 부분이다. 개체발생학적으로는 대뇌가 발생 및 발달 형성시 대뇌의 표면을 이루지만, 점차로 이마엽, 관자엽, 마루엽이 빠르게 자라서 이곳을 덮는다. 뇌섬엽은 전두엽과 두정엽, 측두엽에 의해 덮여 보이지 않는 대뇌피질 부위다. 대뇌피질이 외측고랑을 중심으로 접혀들어가면서 생성된 뇌섬엽은 대체적으로 위쪽은 넓고 아래쪽은 좁은 역삼각형 형태이다. 뇌섬엽은 외부세계를 경험하고 인식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내부적, 외부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뇌가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관여하며,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어떤 일을 경험..

통증(痛症), 통각(痛覺)수용기, 감각적 고통, 신경적 고통, 통증의 신경 전달

통증(痛症) 실제적· 잠재적인 조직 손상 또는 피해, 악영향 등으로 서술될 수 있는 불쾌한 감각적·감정적 경험을 말한다.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잠재적인 위험 상황으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하며, 손상된 신체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회피할 수 있게 한다. 고통은 말초신경계에 위치한 통각(痛覺)수용기가 자극됨에 의해 시작되거나 말초신경계나 중추신경계의 손상 또는 기능 장애에 의해 비롯된다. 대부분의 고통은 자극이 사라지거나 신체의 손상이 회복됨과 동시에 사라지지만, 때로는 그 후까지도 지속되기도 한다. 또 어떤 자극도 없고 병적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선천적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고통..

볼츠만 두뇌, Boltzmann brain, 자기 인식, 혼돈 상태 엔트로피, 볼츠만 두뇌 역설

볼츠만 두뇌, Boltzmann brain, 자기 인식, 혼돈 상태 엔트로피 자기 인식에 관한 가설 중 하나로, 혼돈 상태에서 임의적으로 엔트로피가 요동한다는 주장이다. 이 개념은 우주에서 임의의 요동이 나타난다는 물리학인 급팽창 이론을 주장한 루트비히 볼츠만의 이름을 땄다. 볼츠만 두뇌 역설 볼츠만 두뇌는 종종 "볼츠만의 두뇌 역설"이나 "볼츠만의 두뇌 문제"라고도 불린다. 또한 이것은 "볼츠만의 산물"로도 판명되었다. 이 개념은 우리가 우주의 조직에서 좀 더 큰 단위를 관찰할 때의 설명에 필요하다.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르면, 닫힌 계에서는 엔트로피가 감소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주의 가장 큰 가능성은 최대의 엔트로피 상태가 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관측되는 엔트로피가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철학적 좀비, 데이비드 차머스, Philosophical Zombie

철학적 좀비, Philosophical Zombie, P-Zombie 심리철학 및 형이상학의 고전적인 논제. 의식, 보다 구체적으로는 현상적 의식인 감각질에 얽힌 사고실험이다. 역사상 르네 데카르트를 비롯하여 비슷한 발상은 여러 차례 제기된 적 있으나, 구체적으로 "좀비"라는 이름을 쓰는 형태의 현대적인 논증은 데이비드 차머스가 제안했다. 마음에 대한 물리주의를 논박하기 위하여 고안된 연역논증이다. 다만 연역논증의 특성상 설령 본 논증이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해석의 여지는 여전히 열려 있다. 그 결론을 부정함으로써 전제들 중 하나 이상을 부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창 밖을 보며 바깥 나무의 싱그러운 푸른 느낌을 경험하고, 초콜릿 바를 씹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오른쪽 어깨에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진..

매리의 방(Mary's room), 감각질(感覺質), 퀄리아(qualia)

매리의 방(Mary's room) 프랭크 잭슨(Frank Jackson)에 의해 1980년대에 쓰여 진 것으로서 물리주의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 많이 쓰이곤 한다. 흑백의 방에 있으면서 흑백 텔레비전을 통해 세계를 탐구한 색 과학자 매리는 이 세계와 자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매리는 이 흑백의 방에서 나오게 되고 세계에 대한 어떤 것과 그것에 관한 시각적 경험을 배우게 된다. 이는 매리의 이전 지식이 불완전했음을 보여주며, 그녀는 모든 물리적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물리적 정보 이상의 것이 있다는 것이다. 논증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메리가 흑백의 방을 떠나기 전, 그녀는 색과 색 지각에 대한 모든 물리적 사실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녀는 모든 물리적인 사실을 알고 있..

미니두뇌 첫 개발, 뇌, 의식, 지능, 뇌 기능 체외에서 일부 구현하는 연구, 인간 줄기세포로 만든 미니 뇌, 쥐에 이식

의식이고 지능이고, 생물이 주변과 에너지적 밸런스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산물 생물에 뇌가 생기는 순간, 더 넓은 권역을 하나의 개체로 커버하는 효율성 생겨? 호주 연구진이 배양접시에 키운 신경 세포에 '퐁' 게임 하는 법을 가르쳤다. 미국에선 사람 뇌를 모방한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를 쥐의 뇌에 이식해 감각을 인식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직접 연구하기 어려운 퇴행성 뇌신경질환 연구를 위한 새로운 수단이 되리란 기대다. 하지만 윤리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호주 바이오기업 코티컬랩스와 모나시대학 등 공동 연구진은 배양접시에서 뇌 신경 세포와 미세전극을 연결, 외부와 피드백을 주고받게 한 '디시브레인(DishBrain)'을 개발하고 '퐁' 게임을 학습해 플레이하게 했다. 퐁은 화면 양끝의 긴 막대 ..

매력 발산의 비밀, 뇌세포 통해 이성 간 신호 주고받아

매력 발산의 비밀, 뇌세포 통해 이성 간 신호 주고받아 ​살면서 매력(魅力)이 넘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성끼리 더욱 그렇다.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이 매력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많은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심리학자들이 대화방식, 매너 등을 조언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첨단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 뇌 세포 속에 이성끼리 매력을 주고받는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은 심부뇌영상 기술(deep brain imaging techniques)과 광유전학 기술(optogenetics)을 활용해 쥐 뇌세포 시상하부 속에 매력을 주고받는 신경세포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개념, concept, 범주화, 範疇化, Categorization

개념 (concept) - 개념 (concept), 사물이나 사건 또는 그 박의 자극들이 가진 공통된 속성을 묶거나 범주화하는 심적 표상 - 개념은 사물의 유목이나 범주를 구분 짓는 추상적 표상이나 기술, 정의로 간주 - 개념은 우리가 사고하는 능력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기본 - 인지의 다른 측면과 마찬가지로, 개념에 문제가 있는 몇 가지 사례를 살펴봄으로 인해 개념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 ​개념의 조직화와 범주 특정적 결함 - 20여 년전, 두명의 신경심리학자는 개념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손상으로 인한 마인드버그를 보고 (Warrington, 1983) - 환자는 다양한 무생물체를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 물체에 대해 어떠한 정..

뇌, 생각의 출현

『뇌, 생각의 출현』은 38억 년이라는 시간과 우주라는 공간으로 우리의 지식과 세계관을 확장시킨다. 이 책은 인간을 넘고 지구를 벗어나 우주와 생명의 탄생 그리고 생각의 출현에 이르는 거시적 체계를 탐사하는데, 38억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그의 사유는 자연과학의 역사를 ‘생명, 세포’의 관점으로 들여다보고 있어 우리의 우주 개념을 다른 차원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거대한 지식 세계를 알려준다. 또한 미시적으로는 ‘생각’, ‘의식’이 우리 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작동하는지를 현미경처럼 자세하게 관찰하고 서술하고 있다. 즉, 어류, 조류, 양서류, 포유류, 영장류, 그리고 호모사피엔스에 이르는 뇌의 발생과 진화, 그리고 인간 뇌의 진화과정 속에서 감정, 기억, 생각, 창의력 등이 어떻게 출현하게 되는지..

양손잡이, 양손잡이 나달, 양발잡이 손흥민, 두 손 쓰는 법, Ambidexter

양손잡이 나달 사람들이 흔히들 왼손잡이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오른손잡이이다. 테니스를 처음 배우던 무렵 양손으로 포핸드를 쳤는데 전 코치이자 삼촌인 토니 나달이 한쪽으로만 포핸드를 치라고 하자 왼손을 선택했다고 한다. 왜인지는 자기도 잘 모른다고. 오른손은 백핸드를 사용할 때 보조적으로만 쓴다. 그 결과 대부분의 선수가 백핸드가 포어핸드에 비해 빈약한 데 반해 나달은 백핸드도 강한 편인데, 원래 오른손잡이라는 이점덕인지 특히 패싱샷, 특히 코트 반대편으로 가로지르는 백핸드 샷을 할때 보통선수들의 두손 백핸드에서는 나오기 힘들거나 한손 백핸드를 사용시 주로 나오는게 가능한 각도로 받아쳐내기도 한다. 양발잡이 손흥민 고속의 치달과 더불어 손흥민의 상징이자 어린 시절부터 빛을 발했던 뛰어난 능력이다. 특히 ..

우뇌타입 좌뇌타입은 따로 없다. 좌뇌와 우뇌방식의 사고와 상관없다. 뇌는 따로 작동하지 않는다.

우뇌타입 좌뇌타입은 따로 없다. 좌뇌와 우뇌방식의 사고와 상관없다. 뇌는 따로 작동하지 않는다. 뇌는 두개의 반구로 나눠져있고, 각각의 반구가 어떤 작업을 수행할 때 조금 더 왕성하게 활동할 뿐이지 독립적으로 한쪽만의 뇌를 사용하지 않는다. 뇌의 중간부분에 두개의 반구를 연결하는 영역이 있다. 뇌량(Corpus callosum)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좌반구가 우반구에게, 즉 우뇌가 좌뇌에게 얘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1000초 정도 이다. 일반적인 사람이 무엇을 하던지 간에 한쪽 뇌는 다른 쪽 뇌가 하는 일에 반드시 개입할 수 밖에 없다. 한쪽 뇌가 하나의 기능을 독단적으로 맡아서 한다는, 그래서 좌뇌는 분석적이고 우뇌는 감성적이라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이 오해는 두개의 반구가 서로 소통하지..

음양오행, 사주명리, 과학, 학문, 지구적 차원의 쇼

‘음양오행이라는 거대한 농담, 위험한 농담’을 쓴 이지형은 음양설이 요즘 세상에선 통용되기 어려운, 몹시 단순한 이분법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음양설에 따르면, 우주와 삼라만상은 음과 양으로 구성돼 있고, 만물은 이 둘의 변이 속에 생성하고 발전하고 소멸한다. 세상은 어둠과 밝음, 밤과 낮, 고요함과 움직임,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 수동과 능동, 추위와 더위의 교대로 설명 가능한데, 이를테면 지진은 음기에 짓눌린 양기의 폭발적 발산으로 해석된다. 음양의 기원은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면 “태양과 달로 최종 수렴한다.” 태양과 달, 거기서 비롯되는 낮과 밤을 겪으며 고대 중국인들은 음양의 프레임을 떠올렸다. 45억년 전에 만들어진 ‘태양-지구-달 시스템’이 음양설의 바탕이니, 138억년 전 빅뱅으로 생성된..

마음의 물질 - 물질 법칙은 마음이 만들어 내야만 하는 것이며, 심리법칙은 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의식이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사고가 자신의 메커니즘을 '간파' 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면, 일부 철학자들이 사유 실체라는 개념을 제안하거나 심지어는 모든 물질에 다 의식이 있다고 보는 일종의 범심론 panpsychism을 제안했던 것이 놀랍지 않다. 그렇지만 현대 과학의 연구결과는, 마음의 기초를 이루는 물리적 물질이 전혀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것은 아주 통상적인 것 — 즉 그것은 약간의 금속과 더불어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유황, 인과 같은 화학원소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므로 뇌의 본질적 구성 속에는 정신적 속성의 본질을 해명해 줄 단서가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특별한 것은 그것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다. 위의 통상적인 화학원소들이 지극히 복잡한 분자의 부분을 이루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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