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부산 깡깡이 예술마을 1887년, 부산 대평동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조선공장이 들어섰다. 해방과 전쟁을 겪으며 산업 전반이 침체했다가 1970년대 원양어업이 호황기를 맞았다. 이때 철공소·부품상 등 관련 업체가 모여들며 동네가 번성했다. 지금도 대평동 일대에 조선업체 12개가 있다. ‘깡깡이’는 배 표면를 정비할 때 망치질하던 소리다. 2016년 문화예술형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시작했다. 마을 곳곳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예인선을 선박체험공간으로 꾸몄다. 박물관과 카페, 여행자 안내센터도 갖췄다. ②원주 한지테마파크 강원도 원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지의 도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원주의 특산물로 닥나무가 나온다. 한지 원료인 닥나무는 조선 시대부터 원주의 특산물로 유명했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