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학 외삽법
과거의 추세가 장래에도 그대로 지속되리라는 전제 아래 과거의 추세선(趨勢線)을 연장해 미래 일정 시점에서의 상황을 예측하고자 하는 미래예측 기법을 말한다. 본래 보간(補間, interpolation) 다항식에서 구간 밖 영역에 있는 x값을 구하는 방법으로, 이 방법은 구간점에서 멀어질수록 그 오차의 발산이 크게 나타나게 되므로 함수의 형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투사법(projection)이라고도 한다.
함수값이 변수가 있는 영역 내에서만 알려져 있을 때에 영역 밖에서의 값을 추정하는 방법. 함수의 형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함수 중에 포함되는 상수를 그 영역 내의 함수값로부터 예를 들어 최소 제곱법에 의해 결정하고 그것을 영역 밖으로 확장하는 것도 그리 곤란하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함수형의 가정 방법에 따라 큰 오차를 초래하는 일도 있다.
동의어 : 보외법(補外法, extrapolation, Extrapolation)
참조어 : 내삽법
일반적으로 용어 '외삽(법)'이 인문학적으로 사용될 경우 전자의 정의를 따른다.
● 인문학 외삽법
외삽법 (Extrapolation)이란 이전의 경험에 비추어, 보다 과학적인 맥락에서는 이전의 실험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들에 비추어, 아직 경험/실험하지 못한 경우를 예측해보는 기법이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므로 엄밀한 추론이 아니다. 하지만 은유와 실험적인 유비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위한 한 방법으로 유용하다. ⇒ 어느 순간까지의 흐름에 미루어 아직 나타나지 않은, 또는 나타나게 만들 수 없는 부분을 예측하는 기법이다. 외삽 기법은 불완전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특이점이 나타날 경우 더 이상 외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외삽실패) 그러나 발견의 방법으로서는 매우 유용하다.
※ 특이점 - 수학적으로 특이점이란 그 점의 미분계수가 0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는 미분계수가 하나가 아니게 되는 점도 특이점이다.
※ 보간(interpolation)과 외삽의 차이 - 보간은 특정한 두 점 안쪽에 놓여있는 가능한 값을 구하려는 방법이지만 외삽은 특정한 두 점 바깥에 놓여있는 가능한 값을 구하는 데 있다.
ex) 벤야민은 상상력을 아주 작은 것에서 보간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했지만, 아도르노는 상상력을 아주 작은 것에서의 외삽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공무원 두문자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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