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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공화국, 아프리카 기니 만 위치, Republic of Liberia, 라이베리아, 리베리아, 아프리카 첫 공화국, 부산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외교관

Jobs9 2022. 9.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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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공화국(Republic of Liberia), 약칭 라이베리아(Liberia, 문화어: 리베리아)는 1847년에 세워진 아프리카의 첫 공화국이다. 기니 만(灣) 서단에 위치하는 비교적 역사가 오랜 독립국으로서, 시에라리온, 기니, 코트디부아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연 2회 우기가 찾아오는 열대 몬순 기후로 인해 몬로비아의 연간 강우량은 4,920mm이다.  

1842년에 미국식민협회가 보낸 해방노예들이 중심이 되어 1847년에 독립했다. 국명 라이베리아는 ‘자유의 나라’를 의미한다. 해방 노예들이 창당한 트루 휘그당의 일당통치가 계속되다가 1980년 쿠데타로 해산되고, 1986년 1월 원주민 출신의 새뮤얼 도가 대통령에 취임했다. 1990년 도가 피살된 뒤에 내전이 확대되었다가 1995년 8월 평화협정이 체결됐다. 1997년 7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7년간의 내전을 주도해온 군벌 출신의 지도자 찰스 테일러가 75.3%의 지지로 당선됐다. 2003년 내전 종식 뒤인 2005년에는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엘렌 존슨설리프가 당선되었다. 

수도 몬로비아는 미국의 먼로 대통령의 이름을 딴 것인데, 철광과 생고무의 수출항이다. 역사적으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용어도 영어이다. 주민은 케펠레·바사·코루족 등 라이베리아 지역 원주민 95%, 2.5%가 해방노예의 후예인 아메리코-라이베리안, 2.5%가 콩고족이다. 본래 해방 흑인을 위해 설립된 이 나라는 인종국민주의를 채택해 흑인이 아닌 사람은 이 나라의 국민이 될 수 없다. 주요 수출품은 철광석·다이아몬드·천연고무·커피·코코아 등이며, 철광석과 다이아몬드는 풍부하여 총수출의 76%를 차지한다. 과거부터 사회적, 경제적으로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선박세가 싸기 때문에 외국의 편의 치적선(便宜置積船)이 많아 선박 보유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명
라이베리아의 정식 명칭은 라이베리아 공화국(Republic of Liberia)이다. 라이베리아라는 이름은 해방, 자유를 뜻하는 라틴어 '리베르'(Liber)에서 비롯되었다.

 

인종
주민은 대부분이 아프리카계이며, 주된 부족으로서 크펠레족, 바사족, 크루족, 고라족 등 16의 부족이 있다. 또, 미국이나 서인도 제도에서 해방된 노예들의 자손인 아메리코-라이베리아인이 2.5%로 건국 초기에는 이들이 정치적 주도권을 잡았다. 카리브 제국이나 콩고에서 온 콩고인도 2.5% 정도 있다. 

언어
영어가 공용어로서(1986년 헌법) 실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영어의 변종을 라이베리아 영어라고 한다. 그 외에 31개에 달하는 여러 부족 언어도 쓰이지만 부족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많지 않다. 

사회 
사회 혼란으로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도둑이 많아 치안 문제가 심각하며 특히 강간 발생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경찰은 대부분이 심하게 부패하여 신뢰도와 치안 유지력이 낮다. 

교육
2010년 기준으로 문해율은 약 60.8%로 조사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초등교육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는다.

종교
2008년 기준으로 종교는 기독교가 85.6%, 이슬람교는 12.2% 정도로 파악된다.[7] 헌법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여러 사회 제도가 기독교 중심으로 운용된다. 초기 미국 출신 이주자들과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기독교 신자의 대부분은 개신교이나, 로마 가톨릭교도도 상당수 존재한다. 라이베리아에서 믿어지는 개신교 신앙은 애니미즘과 같은 아프리카 토착 종교의 영향도 강하게 받은 모습을 보인다. 

스포츠
축구 선수인 조지 웨아는 1995년 아프리카 선수로써는 최초로 발롱도르를 받았으며, 이 발롱도르 수상은 유럽, 남아메리카 출신선수를 제외하고 첫 수상이었다. 그의 맹활약에 라이베리아는 2002년 FIFA 월드컵 첫 월드컵 진출에 가까워졌지만 지역 예선전에서 나이지리아에 밀려 첫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러한 커리어로 조지 웨아는 국민 영웅으로 떠올라 2018년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 선출되기에 이른다.

라이베리아의 전성기를 이끈  윌리엄 터브먼



 

부산서 여중생 성폭행한 라이베리아인들 "난 외교관, 면책특권"

부산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라이베리아 국적 공무원 2명이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A씨(50대)와 B씨(30대)를 지난 22일 밤 11시쯤 부산 동구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검거 당시 외교관 여권을 소지했고, 범행 뒤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경찰은 국내 근무를 위해 부여된 외교관 신분이 아니어서 외교관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협약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A씨와 B씨의 성폭행 혐의는 피해 여성의 지인이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 있다"는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부산역 인근에서 피해 여중생들을 우연히 만나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국제해사기구(IMO) 초청으로 국내 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내용과 사건 처리 여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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