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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대교, 크림대교 폭발 영상, 크림스키 모스트, 러시아 본토 타만 반도와 크림 반도 연결, 크림대교서 화물열차 유류탱크 폭발

Jobs9 2022. 10. 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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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대교(러시아어: Крымский мост 크림스키 모스트) 또는 케르치 해협 대교(러시아어: Мост через Керченский пролив)는 케르치 해협을 건너 러시아 본토의 타만 반도와 크림 반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2014년 크림 위기 이후 러시아에서 적극 건설을 추진하였으며, 완공되었다. 길이는 유럽 최장인 18.1km(철도교), 16.9km(철도교).  

 

 

제2차 세계 대전
케르치 해협 대교의 기본적인 설계는 처음으로 1943년에 나치 독일의 알베르트 슈피어가 시작했다. 하지만 나치 독일이 이 지역을 점령하는 동안 다리 공사가 끝나버렸고, 붉은 군대에 의해 크림 반도가 해방된 후 독일 국방군이 남겨두고 떠난 자재를 이용해 다리를 완공하였지만, 교각을 보호하는 방사제가 없어서 유빙들이 다리를 손상시켰고 결국 파괴되었다. 

소련 시기
1944년으로부터 다양한 다리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 중에서도 케르치 해협을 통해 건설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소련의 프로젝트로 추진되었지만, 소련의 붕괴 이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갈라지며 프로젝트는 실패하게 되었다. 

우크라이나 시기
2014년 1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양국 합작 회사가 케르치 해협 대교를 건설한다고 합의했다. 

크림 위기 이후
크림 위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14년 3월 초에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케르치 해협 대교를 건설한다는 명령에 서명했다. 2014년 3월 말을 기해 크림반도는 러시아에 귀속되었고, 러시아 정부는 케르치 해협 대교 건설을 준비했다. 2015년 5월에 투즐라섬을 지나는 경로로 착공되었다.

개통
2018년 5월 16일에 도로교가 개통되었으며, 철도교는 2019년 말에 개통되었다.

크림대교 폭발 영상

 



러시아 점령지 크림대교서 화물열차 유류탱크 폭발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언론매체들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들에 따르면 폭발은 현지시간 오전 6시(한국시간으로 정오)께 발생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화물열차의 후단에 달린 조차(槽車·tank car), 즉 연료 저장 탱크가 실린 화차에 불이 붙어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크림 철도공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다만 선박이 다리 아래로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케르치해협 일대 선박의 항해에는 지장이 없다는 러시아 당국의 설명을 전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연방도로공사 관계자를 인용해 크림대교를 건너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크림 철도공사는 불이 붙은 조차로부터 기관차와 그 뒤에 붙은 다른 화차들 일부를 분리한 후 케르치 역으로 대피시켜 놓았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를 점령한 후, 점령지를 러시아 본토와 연결하는 18km 길이의 크림대교를 2018년 개통했다.



이는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이며 러시아는 이 다리를 짓기 위해 건설비 수조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림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 전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크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후 크림대교를 파괴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시사해 왔다.



러시아는 크림대교가 공격을 받으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폭격하겠다고 올해 6월 경고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탱크 화재에 따른 폭발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점령한 후에도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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