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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화의 수용과 생산
1. 담화의 수용과 생산
담화를 수용하고 생산할 때에는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가 있음. 담화를 생산할 때에는 상황과 대상에 맞게 말할 내용을 창의적으로 생성하고 논리적으로 조직해야 함. 또한 담화를 수용할 때에는 능동적으로 의미를 재구성하며 들어야 함.
2. 담화 내용 구성
| 자료 수집 |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 다른 사람의 말, 다양한 매체 등에서 자료를 수집함. |
| 내용 생성 | •의사소통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내용이 달라짐. •화자는 초점을 명확히 하여 말할 내용을 만듦. •화자는 청자의 형편, 처지, 다양한 참여자 간의 관계를 고려함. |
| 내용 조직 | •화법의 유형, 화제의 특성, 의사소통 상황에 따라 내용 조직이 달라짐. •담화 유형(대화, 토의, 토론, 발표, 면접, 협상, 연설 등)에 따라서 조직 원리가 달라짐. •의사소통 상황이 공식적이냐 비공식적이냐에 따라서도 내용 조직이 달라짐. |
| 의미 교섭과 내용 재구성 | •화법은 일방적인 의사 전달의 과정이 아니라 참여자 간의 의미 교섭 과정임. •화자는 청자의 반응을 고려해 의미를 구성하며 청자는 의미를 재구성해 받아들이게 됨. •화법은 의사소통 참여자 간의 협력적 의미 구성 행위임. |
같은 담화 유형이라도 말할 내용을 조직하는 순서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발표의 경우 화제의 성격, 대상, 사건, 과정, 개념 등에 따라 말할 내용을 조직하는 순서가 달라질 것이다.
3. 효과적인 표현
| 언어적 표현 | •단어 선택하기: 내용과 상황에 어울리는 단어를 선택함. •어법에 맞게 말하기: 어법에 맞는 문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함. •표준어 사용하기: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하고, 비공식적 상황에서는 방언의 다양성이나 풍요로움을 살림. •공식적 상황에서는 표준 발음을 사용함. |
| 반언어적 표현 | •억양, 성량, 속도, 어조 조절하기 |
| 비언어적 표현 | •시선, 표정, 몸짓 조절하기 |
| 함축적 의미 파악 및 표현의 적절성 평가 | •의사소통 상황에서 화자의 말이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서 화자의 마음이나 의도를 유추하며 들음. •의사소통의 목적, 화제, 상황, 대상을 고려해서 표현이 적절한지를 평가하며 들음. |
4. 의사소통 전략
| 듣기 전략 | •공감적 듣기: 상대의 생각, 감정을 깊이 이해하며 듣는 태도 •추론적 듣기: 의사소통 참여자들의 소통 방식, 의도, 상황을 추리하며 듣는 것 •평가적 듣기 - 신뢰성: 정보나 자료의 출처가 믿을 만한가? - 타당성: 말의 내용이 이치에 맞는가? - 공정성: 주장이 공평하고 정의로운가? |
| 말하기 전략 | •의사소통 규칙 따르기: 언어 공동체의 문화적 특성 등을 바탕으로 의사소통의 규칙을 준수함. - 의사소통의 규칙: 협력의 원리, 공손성의 원리 등 추상적 수준에서 언어 규범 등 구체적인 것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존재함. - 의사소통 규칙이 명시적으로 적용되는 경우: 형식화된 토론, 회의 등 - 암시적인 의사소통 규칙의 예: 시선, 표정, 몸짓, 거리 •공감 이끌어 내기: 청자의 요구와 심리를 분석하여 내용을 구성하고, 청자와 눈높이를 맞추어 진심을 담아 말하기 •우리말 문화의 전통 활용하기 - 상대방의 체면에 위협을 가하는 직접적 표현보다 간접적, 우회적 표현 방식을 사용함. - 경쟁보다 협력, 상생을 강조하는 표현 방식 등을 사용함. → 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창조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음. |
| 의사소통 장애 극복 전략 | •의사소통 장애 요인 파악하기 - 청각 이상 등 신체적 장애 - 어휘나 문장 표현력 제약으로 인한 언어적 장애 - 정보의 수집, 기억,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한 인지적 장애 - 대인 관계의 형성과 유지 또는 문화 차이에서 오는 사회·문화적 장애 등 •의사소통상의 장애, 갈등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에 집중하기 •열린 마음과 배려, 공동체 의식 갖기 - 이를 통해 가치관이나 문화 차이로 빚어지는 장애나 갈등을 극복할 수 있음. |
공감적 듣기에는 ‘소극적인 들어주기’와 ‘적극적인 들어주기’가 있다. ‘소극적인 들어주기’는 화자가 계속 이야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말하기이며, ‘적극적인 들어주기’는 화자의 말을 요약·정리하고 반영하는 말하기이다. 공감적 듣기는 상대가 신뢰와 친밀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치관 및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장애는 사회가 개방되고 다원화되면서 사회 구성원들이 새로이 직면하는 문제 중 하나이다. 서로 다른 가치관, 문화 차이를 인정하는 태도를 통해 의사소통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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