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

공무원 국어 기출 문제[문법] #03

Jobs9 2022. 2. 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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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다음 중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바르게 표기하지 않은 것은?

① 대관령 Daegwallyeong
② 세종로 Sejong-ro
③ 샛별 saetbyeol
④ 오죽헌 Ojukeon

【해설】 정답 ④
오죽헌 Ojukeon → Ojukheon
체언에서는 자음축약 현상을 반영하지 않아서 ‘h’를 표기해야 함



 Q  어법에 맞는 문장은?

① 그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김 교수에게 피아노를 사사했다.
② 주민들은 정부 당국에게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③ 인간은 현실을 지배하기도 하고 복종하기도 한다.
④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치사에 갈음합니다.

【해설】 정답 ①
① ‘사사하다’는 ‘스승으로 섬기다. 또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로, ‘누구를 사사하다’의 문형으로도 쓸 수 있고, ‘누구에게서 무엇을 사사하다’의 문형으로도 쓸 수 있다.
‘사사(師事)’의 뜻이 ‘스승으로 섬김 또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음’의 뜻이므로, ‘스승으로 섬기다. 또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다.’를 뜻하는 말은 ‘사사’ 뒤에 ‘-하다’를 붙여 ‘사사하다’와 같이 쓴다. 사사받다(X)
[오답 확인]
② 정부 당국에게(X) → 정부 당국에 감정을 가진 생물을 가리키는 유정명사와 감정이 없는 사물을 가리키는 무정명사로 나눌 수 있다. 유정명사 다음에는 ‘에게, 한테’가 쓰이나 무정명사 다음에는 ‘에’만이 쓰인다.
③ ‘순응하다, 복종하다, 대처하다, 적합하다’ 등은 부사어(~에)를 필요로 하는 서술어이다. 따라서 ‘현실에 복종하기로’로 표현해야 한다.
④ ‘갈음’은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치사를 갈음합니다’로 표현해야 한다.
치사(致謝 : 고맙고 감사하다는 뜻을 표시함)



 Q  표준 언어 예절에 어긋난 것은?

① 직장 상사의 아내를 ‘여사님’이라고 부른다.
② 직장 상사의 남편을 해당 직장 상사에게 ‘사부님’이라고 지칭한다.
③ 직장 상사(과장)의 아내를 직장 동료에게 ‘과장님 부인’이라고 지칭한다.
④ 직장 상사(과장)의 남편을 직장 동료에게 ‘과장님 바깥어른’이라고 지칭한다.

【해설】 정답 ②
② ‘사부(師夫)님’은 선생님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다.
① 여사(女史)님 : 결혼한 여자를 높여 이르는 말. 사회적으로 이름 있는 여자를 높여 이르는 말인 ‘여사(님)’나, 남의 부인이나 윗사람의 부인을 높여 이르는 말인 ‘사모님’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
③ 아내는 혼인하여 남자의 짝이 된 여자를 말한다. 부인(夫人)은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 부인은 예전에 사대부 집안의 남자가 자기 아내를 이르던 말이다. ‘나의 부인’은 잘못된 표현이다.
④ 바깥어른 : 집안의 남자 주인인 ‘바깥양반’의 높임말.



 Q  밑줄 친 부분을 잘못 고친 것은?

제목: 통일 교육 자료집 배부 알림
호국안보의 달을 맞이하여 각 학교의 통일 교육의 수월성에 기여하고져, 통일 교육 관련 자료집을 학교 당 1권 씩 배부하오니 각 학교에서는 교육 자료로 활용하여 주시고, 교육 지원청에서는 이전회의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관내 학교로 배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① 기여하고져→기여하고저
② 학교 당→학교당
③ 1권 씩→1권씩
④ 말씀드린바→말씀드린 바

【해설】 정답 ①
① 기여하고져(×), 기여하고저(×)→기여하고자‘-고자’는 의도나 욕망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며, ‘-고저’는 ‘-고자’ 의 옛말이다. 따라서 ‘-고자’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고자 : (‘있다, 없다, 계시다’의 어간, 동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오답 확인]
② -당(當) : (수 또는 단위를 나타내는 대다수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마다’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마리당 삼천 원 시간당 얼마 열 마리당 40명당.
③ -씩 :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 ‘그 수량이나 크기로 나뉘거나 되풀이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조금씩 며칠씩 하나씩 두 사람씩 열 그릇씩 다섯 마리씩 한 번씩 한 걸음씩 한 사람 앞에 수건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④ 어미 '-ㄴ바'는 어간에 붙여 적고, 의존 명사 '바'는 앞말과 띄어 적는다. 조사가 결합할 수 없으면 ‘ㄴ바’가 앞 절의
상황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고, 조사가 붙을 수 있으면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Q  다음의 음운 규칙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 우리말의 음절의 끝에서는 7개의 자음만이 발음됨.
·비음화: 끝소리가 파열음인 음절 뒤에 첫소리가 비음인 음절이 연결될 때, 앞 음절의 파열음이 비음으로 바뀌는 현상.

① 덮개[덥깨]
② 문고리[문꼬리]
③ 꽃망울[꼰망울]
④ 광한루[광할루]

【해설】 정답 ③
③ 꽃망울[꼳망울(음절의 끝소리 규칙)→꼰망울(자음동화: 비음화)]
[오답 확인]
① 덮개[덥개(음절의 끝소리 되기)→덥깨(된소리 되기)]
② 문고리[문꼬리(사잇소리 현상)] [울림소리:모음, ㄴ, ㄹ, ㅁ, ㅇ + ㅂ, ㄷ, ㄱ, ㅈ⇒ 모음, ㄴ, ㄹ, ㅁ, ㅇ + ㅃ, ㄸ, ㄲ, ㅉ]
④ 광한루[광할루(자음동화:유음화)]



 Q  밑줄 친 단어의 사용이 옳지 않은 것은?

① 이젠 집안을 아주 결딴을 내려고 하는군.
② 일이 꺼림칙하게 되어 가더니만 결국 사달이 났다.
③ 그 총각은 폭넓은 교양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재원이다.
④ 교사는 학생의 잠재된 창의성이 계발되도록 충분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

【해설】 정답 ③
‘재원(才媛)’은 ‘뛰어난 능력이나 재주(才)가 있는 젊은 여자(媛)’를 뜻한다. 여자를 뜻한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재원’의 상대어는 ‘재자(才子)’다. 그러므로 문맥상 ‘재자(才子)’가 바른 표현이다.
[오답 확인]
① 결딴 : ㉠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 ㉡ 살림이 망하여 거덜 난 상태.
참고로, ‘결단(決斷)’은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단이나 단정을 의미한다.
② 사달 : 사고난 탈, ‘사달’의 의미로 ‘사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달’만 표준어로 삼는다. 사단(×)
③ 재원(才媛) : 재주가 뛰어난 젊은 여자.
④ 계발(啓發) :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계발’은 ‘능력, 재질, 재능’ 등 인간에게만 속성을 가리키는 말들에 국한되어 어울린다.
이에 비해 ‘개발’은 ‘기술, 경제, 책, 제품, 국토, 인력’ 등에 쓰인다.



 Q  밑줄 친 어휘의 쓰임이 옳은 것만을 모두 고른 것은?

㉠ 꼬마들에게는 주사를 맞추기가 힘들다.
㉡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맞추면 상품을 드립니다.
㉢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소박을 맞히고 나서 두고두고 후회하셨다.
㉣ 여자 친구와 다음 주 일정을 맞춰 보았더니 목요일에만 만날수 있을 것 같다.

① ㉠, ㉡ ② ㉠, ㉢ ③ ㉡, ㉣ ④ ㉢, ㉣

【해설】 정답 ④
㉠ 맞추기→ 맞히기, ㉡ 맞추면→ 맞히면
㉠과 ㉡에는 ‘쏘거나 던지거나 한 물체가 어떤 물체에 닿다. 또는 그런 물체에 닿음을 입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맞다’의
사동사인 ‘맞히다’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확인]
‘맞추다’는 ㉠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 둘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맞히다 :‘맞다(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다)’의 사동사. ㉡맞히다: ‘맞다(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아니하다)’의 사동사.
‘맞히다’에는 ‘적중하다’의 의미가 있어서 정답을 골라낸다는 의미를 가지지만 ‘맞추다’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한다.’는 의미를 가져서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다.’와 같은 경우에만 쓴다. 
㉢ 맞히다 : 맞다(어떤 좋지 아니한 일을 당하다)’의 사동사.
예) 여자에게 바람을 맞히다니 용서할 수 없다.
㉣ 맞추다 :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예) 나는 가장 친한 친구와 답을 맞추어 보았다. 다음 주 일정을 맞추어 보았다.



 Q  중의적인 문장이 아닌 것은?

① 아내들은 남편들보다 아이들을 더 사랑한다.
② 사랑하는 조국의 딸들이여!
③ 그는 자기가 맡은 과제를 다 처리하지 못했다.
④ 그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해설】 정답 ④
[오답 확인]
① ‘~보다’ 비교구문의 중의성: 비교 대상이 모호한 경우 아내들이 아이들을 남편들이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좋아하는지 아니면, 남편들을 좋아하는 것보다 아이들을 더 좋아하는지 모호하다.
② 수식의 중의성: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수식 관계가 불분명한 경우. 사랑하는 것이 조국인지 딸들인지 모호하다.
③ 부사 ‘다’가 사용된 구문으로, 부정의 범위에 따른 중의적 표현이다. 여기서 정도부사 ‘다’는 전부 처리하지 않은 ‘전체 부정’과 일부를 처리하지 않은 ‘부분 부정’의 두 가지로 해석된다. 이 경우 보조사 ‘-은/-는’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모호성이 해소되기도 한다.
⇒ 그는 자기가 맡은 과제를 다는 처리하지 못했다.
⇒ 그는 자기가 맡은 과제를 다 처리하지는 못했다.
※정도부사 (程度副詞) : 용언 또는 용언형이나 다른 부사의 정도를 한정하는 부사. ‘철수는 매우 멋있는 사람이다.’에서
의 ‘너무’ 따위이다.



 Q  다음 <공고문>의 ㉠~㉣에 대한 수정 의견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공고문>
이곳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사유지입니다. 따라서 외부인이 ㉡이곳을 마음대로 출입하거나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는 법에 ㉢접촉되오니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고발 조치를 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하는 바입니다.
2019년 00월 00일 주인 백

① ㉠: 의미가 중복되므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 표현하는 게 좋겠어.
② ㉡: 문장 성분의 자연스러운 호응을 위해 ‘이곳을’을 ‘이곳에’로 수정하는 게 좋겠어.
③ ㉢: 맥락상 적절하지 못한 단어이므로 ‘저촉’으로 수정하는 게 좋겠어.
④ ㉣: 어법에 맞게 ‘삼가해 주시기’로 수정하는 게 좋겠어.

【해설】 정답 ④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꺼리는 마음으로 양(量)이나 횟수가 지나치지 아니하도록 하다’ 등의 뜻일 때, ‘삼가다’가
옳다. ‘삼가하다’는 잘못된 표현
[오답 확인]
① ‘사유지(私有地)’는 개인이 가진 땅이므로 의미가 중복되었다.
② 서술어 ‘출입하다’와 ‘투기하다(投棄-:내던져 버리다)’는 앞말이 처소의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에’와 호응
③ 저촉(抵觸 : 抵 막을 저/觸 닿을 촉) ㉠ 서로 부딪치거나 모순됨. ㉡법률이나 규칙 따위에 위반되거나 거슬림.
예) 당국의 검열에 저촉이 되다. 선거법 저촉 여부를 검토하다.
접촉(接觸 : 接 이을 접/觸 닿을 촉)
㉠ 서로 맞닿음. 예) 접촉 사고 신체 접촉. ㉡ 가까이 대하고 사귐.
예) 그는 법조인들과 접촉이 잦다. 그는 이웃과의 접촉을 꺼리는 성격이다.



 Q  <보기>를 참고했을 때, ㉠과 ㉡이 동시에 드러난 사례를 고르면?

음절끝소리 규칙은 받침 위치에 있는 자음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으로만 발음되는 현상이다. 밖[박], 부엌[부억], 낮[낟], 숲[숩]과 같은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비음화는 비음이 아닌 자음이 비음의 영향을 받아 비음 ‘ㄴ, ㅁ, ㅇ’으로 동화되는 현상이다. 닫는다[단는다], 접는다[점는다], 먹는다[멍는다]를 예로 들 수 있다. 

① 입는다[임는다] ② 돋는[돈는]
③ 낫다[낟따] ④ 앞만[암만]

【해설】 정답 ④
① 비음화만 일어납니다.
② 비음화만 일어납니다.
③ 음절끝소리 규칙만 일어납니다.



 Q  국어의 로마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왕십리-Wangsimri ② 울릉-Ulleung
③ 백마-Baengma ④ 학여울-Hangnyeoul

【해설】 【정답】 ①
‘로마자 표기법’은 발음을 반영하는 ‘전음법(轉音法 - 발음의 변동을 반영함)’을 기본으로 한다. ‘왕십리’는 발음하면 자음동화로 [왕심니]로 발음하게 되므로 ‘Wangsimni’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② 울릉 [울릉] - ㄹㄹ로 발음되면 ll로 표기한다. → Ulleung
③ 백마 [뱅마] - 자음동화를 반영한다. → Baengma
④ 학여울 [학녀울 → 항녀울] - ㄴ첨가와 자음동화를 반영한다. → Hangnyeoul
【심화학습】
‘로마자 표기법’은 모든 발음법은 반영하되, 몇 가지 발음하지 않는 음운 현상과 주의해야 할 규칙이 있는데,
① 된소리 되기 ② 체언의 자음 축약은 반영하지 않으며,
예) 낙동강[낙똥강] - Nakdonggang / 국화[구콰] - gukhwa
③ ㄹㄹ로 발음되면 ll로 표기하고 ④ ㅢ는 발음과 관계없이 항상 ‘ui’로 표기한다.
예) 신라[실라] - Silla / 광희문[광히문] - Gwanghuimun


 Q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집에서만이라도 제발 편히 쉬어라.
② 요즘 세대간 갈등이 심화되었다.
③ 이번 출장은 현지 시장 조사를 위해서입니다.
④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떨어졌다.

【해설】 정답 ②
‘간(間)’은 ‘동안, 장소’를 나타낼 때는 ‘접사’로 앞말에 붙여 쓰지만, 예) 두 달간, 외양간
그 이외의 ‘사이, 관계, 선택’의 의미일 때는 의존명사로 일반적으로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맞다.
예) 서울과 부산V간 / 부모와 자식V간/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V간에 / 세대V간
※ 다만 예외적으로 ‘관계’의 의미일 때도 붙여 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부부간, 내외간, 형제간, 자매간 등(가족 관계, 3음절)’
① 집(명사) + 에서(조사) + 만(조사) + 이라도(조사) - 모두 붙여 쓴다.
③ 위해서(동사) + 입니다(조사 – 서술격 조사‘이다’의 활용형) - 붙여 쓴다.
④ 했는데(동사) + 도(조사) - 붙여 쓴다.
→ 모든 낱말(품사)는 띄어 쓰되, 조사는 앞 말에 붙여 쓰는 것이 띄어쓰기의 원칙이다.



 Q  밑줄 친 말의 쓰임이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그와 나는 전부터 알음이 있는 사이이다.
② 된장찌개가 입맛을 돋운다.
③ 약속 날짜를 너무 바투 잡았다.
④ 그는 설레이는 가슴을 가라앉히지 못하였다.

【해설】 정답 ④
‘설레다(동사)’가 기본형으로 ‘설레는’으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다. 우리말에 ‘설레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 설레다(O), 설레는(O), 설레고(O), 설레었다= 설렜다(O), 설렘(O)
설레이다(X), 설레이는(X), 설레이고(X), 설레였다(X), 설레임(X)
① 알음 - <명사> 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
② 돋우다 - <동사> ‘안경 도수’는 ‘돋구다’로 표현하고 나머지는 모두 ‘돋우다’로 표현한다.
예) 입맛을 돋우다, 분위기를 돋우다, 목청을 돋우다, 화를 돋우다 등.
③ 바투 - <부사>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Q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윗목 ② 윗돈
③ 위층 ④ 웃옷

【해설】 정답 ②
‘윗돈’은 잘못된 표현으로 ‘웃돈’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웃돈(명사)’은 ‘본래의 값에 덧붙이는 돈.’으로 ‘위/아래’의 대립이 있는 단어가 아니므로 ‘웃-’을 붙여 표기한다.
예) 웃기(웃기떡, 모양을 내기 위에 얹는 재료), 웃비(한참 내리다가 그친 비), 웃어른, 웃국(간장이나 술 따위를 담가서 익힌 뒤에 맨 처음에 떠낸 진한 국), 웃옷(겉옷) 등
① 윗목[윈목] - <명사> 온돌방에서 아궁이로부터 먼 쪽의 방바닥. 불길이 잘 닿지 않아 아랫목보다 상대적으로 차가운 쪽.
↔ 아랫목[아랜목] → ‘위/아래’의 대립이 있다.
③ 위층 - <명사> 위쪽의 층.
→ 명사와 명사의 결합에서 뒤의 글자 첫소리가 거센소리(ㅋ, ㅌ, ㅍ, ㅊ)나 된소리(ㄲ, ㄸ, ㅃ, ㅉ, ㅆ)면 사이시옷 표기 X
④ 웃옷 - <명사> 맨 겉에 입는 옷.
→ ‘위/아래’의 대립이 있는 단어가 아니므로 ‘웃-’을 붙여 표기한다.
※ 윗옷(명사, 위에 입는 옷), 상의, 윗도리 ↔ 아래옷, 하의, 아랫도리


 Q  밑줄 친 말의 품사를 잘못 밝힌 것은?

① 그는 하루에 책 다섯 권을 읽었다.[수사]
② 나도 좋은 시를 많이 읽고 싶다.[형용사]
③ 학교에서 재미있는 노래를 배웠어.[조사]
④ 정치, 경제 문화[부사]

【해설】 정답 ①
‘다섯’의 품사는 <수사, 관형사>로 문장 안의 쓰임에 따라 달라진다. ‘권’은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이와 같이 세는 단위 앞의 말은 <관형사>가 된다. → 예) 사과 다섯 개 /연필 다섯 자루 / 고구마 다섯 가마니 – 관형사
※ ‘조사’를 취하면 <수사> 즉 체언이다.
둘에 셋을 더하면 다섯이다./오늘은 다섯이나 지각을 했다. - <수사>
② 싶다<보조 형용사> - 본용언 뒤에 붙어 욕구, 마음이 있음을 표현함.
예) 먹고 싶다. / 보고 싶다. / 꿈인가 싶다. / 누가 볼까 싶다. / 일찍 잤으면 싶다.
③ 요<보조사> - 종결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의미를 나타내며 생략해도 의미가 통함.
예) 돈이 없어<요>. / 마음은<요> 더없이 좋아<요>. / 아니<요>. - 대답
④ 및<부사> - 문장에서 같은 종류의 성분을 연결할 때 쓰는 말로 앞, 뒤를 띄어 쓴다.
예) 원서 교부 및 접수 / 가정 및 지역 사회




 Q  다음 대화에서 A가 범한 어법 사용의 오류와 가장 유사한 것은?

A:여보세요.
B:여보세요. 김 선생님 계신가요?
A:지금 안 계시는데요.
B:어디 멀리 가셨나요?
A:예, 지금 수업 중이십니다.
B:수업은 언제 끝나나요?
A:글쎄요, 수업 끝나고 학생들과 면담이 계시다고 하셨어요.
B:아유, 그럼 통화하기가 어렵겠군요.

① 내일 서울역전 앞에서 만나자.
② 손님, 주문하신 햄버거 나오셨습니다.
③ 국장님, 과장님이 외부에 나갔습니다.
④ 선생님은 학교에 볼일이 있으셔서 일찍 학교에 가셨습니다.

【해설】 정답 ②
주어진 글은 <주체 높임 간접 높임의 표현>이 잘못된 사례로 ‘면담이 계신다’는 옳지 못한 표현이다.
‘(선생님은) <면담이 있다>고 하셨어요.’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면담이 있으시다고 하셨어요.’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주어가 같은 경우 <시>는 가능하다면 마지막에만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②는 ‘햄버거(가) 나오시다.’가 되어 역시<주체인 손님을 높이려다 간접 높임이 잘못 사용된 사례>이다.
‘손님, (손님께서) 주문하신 햄버거(가) 나왔습니다.’가 바른 표현이다.
【오답정리】
① 의미의 중복
‘서울역전 앞에서’ - ‘전(前)’과 ‘앞’은 같은 말로, 의미가 중복된 사례이다. ‘서울역전에서 만나자.’ 혹은 ‘서울역 앞에서 만나자.’로 표현한다.
③ 직장 언어 예절
‘과장님이 외부에 나갔습니다.’ - 직장에서는 모든 사람을 높이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따라서 ‘과장님이 외부에 나가<셨>습니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④ 주체 높임 간접 높임과 직접 높임
‘볼일이 있으셔서(간접) 학교에 가셨습니다(직접).’-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주어가 같은 경우 <시>는 마지막에만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므로 ‘볼일이 있어서 학교에 가셨습니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다.




 Q  밑줄 친 용언의 종류가 다른 것은?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 가셨다.
② 그녀는 화가 나 밖으로 나가 버렸다.
③ 자고 나서 어디로 갈 거야?
④ 나도 그거 한번 먹어 보자.

【해설】 정답 ①
‘본용언 - 본용언’ 관계인지 ‘본용언 - 보조용언’ 관계인지를 구분하는 문제이다. ①번만 ‘본용언 - 본용언’ 관계이고 나머지는 ‘본용언 - 보조용언’의 관계이다.
①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고/ 가셨다.
= 어머니가 바구니를 들다<본동사>. + 어머니가 가셨다<본동사>.
【오답정리】
② 나가 버리다 - <보조 동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예) 먹어 버리다. / 해 버리다. / 가 버리다.
③ 자고 나다 - <보조 동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끝내어 이루었음을 나타내는 말.
예) 겪어 나다. / 읽어 나다. / 먹어 나다.
④ 먹어 보다 - <보조 동사> 해보다, 시도하다(try)
예) 먹어 보다. / 입어 보다. / 들어 보다.
※ ‘보다’가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해보다, 시도하다(try)>의 뜻이면 <보조 동사>,
<~ 인 것 같다, 추측(like)>의 의미이면 <보조 형용사>.
예) 멀리 가나 보다. / 추울까 봐 옷을 입었어. / 도착했나 보다.



 Q  외래어 표기가 모두 맞는 것은?

①리포트, 서비스, 워크숍, 콤플렉스
②색소폰, 쥬스, 텔레비전, 판타지
③심포지엄, 로케트, 앙케트, 타월
④난센스, 리더십, 싸인, 파일

【해설】 정답 ①
리포트(○)/레포트(X), 서비스(○)/서어비스(X), 써비스(X), 써어비스(X)/ 워크숍(○), 워크샵(X), 워크샾(X), 웍샵(X), 웍샾(X), 웍숍(X), 웍숖(X)/ 콤플렉스(○), 컴플렉스(X)
[오답 설명]
②색소폰(○), 쥬스(X→바른표기: 주스), 텔레비전(○), 판타지(○)
③심포지엄(○), 로케트(X→바른표기: 로켓), 앙케트(○), 타월(○)
④난센스(○), 리더십(○), 싸인(X→바른표기: 사인), 파일(○)



 Q  형태소의 개수가 가장 많은 것은?

① 남겨진 적도 물리쳤겠네.
② 너를 위해서 땀을 흘렸어.
③ 훔쳐 갔을 수도 있겠군요.
④ 단팥죽이라도 가져와야지.

【해설】 정답 ①
형태소의 개수를 셀 때는 항상 기본형으로 변환 작업을 먼저 거쳐야 한다.
남겨진 적도 물리쳤겠네. (남기어진 적도 물리치었겠네)
: 남+기+어+지+ㄴ+적+도+물리+치(무르+이+치)+었+겠+네(12)
[오답 설명]
②너를 위해서 땀을 흘렸어. (너를 위하여서 땀을 흘리었어)
: 너+를+위+하+아서+땀+을+흐르+리+었+어(11)
③훔쳐 갔을 수도 있겠군요. (훔치어 가았을 수도 있겠군요)
: 훔치+어+가+았+을+수+도+있+겠+군+요(11)
④단팥죽이라도 가져와야지. (단팥죽이라도 가지어오아야지)
: 달+ㄴ+팥+죽+이라도+가지+어+오+아야지(9)




 Q  밑줄 친 단어 중 명사를 모두 고른 것은?

십 년 만에 그 친구를 만남으로써 갈등이 다소 해결 되었다.
가능한 깨끗하게 청소하여라.
그녀는 웃을 말이 없었다.
나를 보기 위해 왔니?

①만남, 한, 뿐
②한, 뿐
③한, 뿐, 보기
④만남, 보기

【해설】 정답 ②
가능한 깨끗하게 청소하여라.: (주로 ‘-는 한’ 구성으로 쓰여) 조건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 명사이다.
그녀는 웃을 말이 없었다.: ‘뿐’은 의존명사로 ‘(어미 ‘-을’ 뒤에 쓰여)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이라는 뜻
[오답 설명]
십 년 만에 그 친구를 만남으로써 갈등이 다소 해결 되었다. : ‘-으로써’는 조사이다.
조사 앞에는 명사형의 형태가 쓰여야 하기 때문에 ‘만나다’라는 동사에 ‘-ㅁ’이라는 명사 구실을 하는 어미를 썼다.
나를 보기 위해 왔니?: ‘나를 보다’라는 ‘보다’의 서술어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시 ‘-기’라는 어미를 사용해서
그 말이 명사 구실을 하게 했다.



 Q  밑줄 친 단어의 표기가 옳은 것은?

① 어제 선생님을 뵜습니다.
② 오늘따라 피아노가 잘 안 쳐져요.
③ 삼촌이 그러는데요, 민희가 무척 예뻐졌데요.
④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두 아이는 쌍둥이에요.

【해설】 정답 ②
오늘따라 피아노가 잘 안 쳐져요(치어져요)
[오답 설명]
①어제 선생님을 뵜습니다.(뵈었습니다, 봽습니다)
③삼촌이 그러는데요, 민희가 무척 예뻐졌데요.(예뻐졌대요)
④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두 아이는 쌍둥이에요.(쌍둥이이에요, 쌍둥이예요)




 Q  ㉠~㉣을 어법에 맞게 고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선생님과 함께 생활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한 지 반 년이 지났습니다. 전 아직도 선생님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운동도, 도시락도 먹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종례 시간마다 해 주셨던 말씀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고3 때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말은 당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 온 이후 취미를 갖게 되었는데, ㉢기악부 동아리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에 쫓게 엄두도 못 냈었는데 지금은 여유롭게 음악에 몰두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조만간 꼭 찾아뵐게요. ㉣항상 건강 조심하십시오.

① ㉠: ‘운동도 하고, 도시락도 먹던’으로 바꾸어 필요한 성분을 모두 갖춘다.
② ㉡: ‘희망을 잃지 않으셨다는 말씀은’으로 바꾸어 높임 표현을 바르게 한다.
③ ㉢: ‘그것은 기악부 동아리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일입니다.’로 바꾸어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을 이루도록 한다.
④ ㉣: ‘조심하다’는 명령형으로 쓰일 수 없으므로 해요체 ‘조심하세요’를 사용한다.

【해설】 정답 ④
‘조심하다’는 동사이기 때문에 ‘조심하십시오’, ‘조심하세요’ 모두 사용가능하다.
[오답 설명]
① ㉠: ‘운동도 하고, 도시락도 먹던’으로 바꾸어 필요한 성분을 모두 갖춘다. : ‘㉠운동도, 도시락도 먹던’은 ‘먹다’라는 서술어가 ‘운동’과 ‘도시락’에 모두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옳지 않다.
② ㉡:‘희망을 잃지 않으셨다는 말씀은’으로 바꾸어 높임 표현을 바르게 한다.:‘㉡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말은’에서 주어는 선생님이 했기 때문에 ‘말’의 높임어인 ‘말씀’으로 바꾸어야 한다.
③ ㉢: ‘그것은 기악부 동아리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일입니다.’로 바꾸어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을 이루도록 한다.
: ‘㉢기악부 동아리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에서는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맞지 않기 때문에 ‘~악기를 연주하는 일입니다.’로 바꾼다.



 Q  밑줄 친 부분이 표준 발음법에 맞지 않는 것은?

색연필[생년필] 사러 문방구에 갔다 올게요.
불볕더위[불볃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③ 너도 그렇게 차려입으니 옷맵시[온맵씨]가 난다.
④ 서점 가는 길에 식용유[시굥뉴]도 좀 사 오너라.

【해설】 정답 ②
불볕더위: [불볃위], 음절의 끝소리 규칙으로 ‘ㄷ’으로 소리가 난뒤 예사소리와 예사소리가 만났을 때 뒤의 예사소리를 된소리로 바꾸어 ‘ㄸ’으로 소리가 난다.




 Q  로마자 표기법이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월곶-Weolgot ② 벚꽃-beotkkot
③ 별내-Byeollae ④ 신창읍-Sinchang-eup

【해설】 정답 ①
① ‘워’는 ‘wo’로 표기한다. ‘Wolgot’이 바른 표기이다.
제5항 ‘도, 시, 군, 구, 읍, 면, 리, 동’의 행정 구역 단위와 ‘가’는 각각 ‘do, si, gun, gu, eup, myeon, ri, dong, ga’로 적고, 그 앞에는 붙임표(-)를 넣는다. 붙임표(-) 앞뒤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Q 사이시옷의 표기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
(2)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
(3)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2.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2)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

① ‘모깃불’의 사이시옷은 ㉠에 의한 것이다.
② ‘뒷머리’의 사이시옷은 ㉡에 의한 것이다.
③ ‘선짓국’의 사이시옷은 ㉢에 의한 것이다.
④ ‘예삿일’의 사이시옷은 ㉣에 의한 것이다.

【해설】 정답 ③
선짓국’은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인 ㉠에 해당한다.



 Q  다음에서 설명하고 있는 음운 변동의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음운 변동은 그 결과에 따라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교체(交替), 원래 있던 음운이 없어지는 탈락(脫落), 없던 음운이 추가되는 첨가(添加), 두 개의 음운이 합쳐져서 하나로 되는 축약(縮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① 교체-부엌[부억]
② 탈락-굳이[구지]
③ 첨가-솜이불[솜니불]
④ 축약-법학[버팍]

【해설】 정답 ②
‘굳이’는 ‘이’모음의 영향으로 ‘ㄷ’이 ‘ㅈ’으로 되는 구개음화 현상으로 음운동화 현상에 해당한다.
*자음 ‘ㄱ, ㄷ, ㅂ, ㅈ’이 ‘ㅎ’과 만나 거센소리 [ㅋ, ㅌ, ㅍ, ㅊ]으로 발음되는 현상을 자음 축약

 


 Q  다음 글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는 훈민정음 해례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훈민정음 각 글자의 기본적인 제자 원리는 상형(象形)의 원리이다. 초성은 발음 기관을, 중성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본떠 만들었다.
훈민정음은 글자를 만든 원리가 매우 과학적이다.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정확하게 글자의 모양으로 구현했다. 또한 훈민정음의 글자 모양은 현대 언어학에서 이야기하는 변별적 자질, 즉 음성적 특성을 형상화했다. 소리의 위치나 특성이 비슷한 글자들은 모양도 유사하다. 더불어 음소 문자를 음절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문자 체계는 가독성에 있어 어느 문자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음소가 말소리의 기본 단위이며 음절은 언어 인식의 기본 단위가 된다는 점을 훈민정음은 글자의 제작과 운용에서 모두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① 한글의 ‘ㅂ:ㅍ:ㅃ, ㄷ:ㅌ:ㄸ, ㄱ:ㅋ:ㄲ’은 동일한 위치에서 나는 말소리의 유사성이 글자 모양에 반영되어 있다.
② 영어 단어 ‘mouse’가 몇 개의 음절인지 글자만 보고는 알 수 없지만, ‘마우스’라는 단어에서는 세 개의 음절임이 바로 드러난다.
③ 영어에서는 ‘street’처럼 세 개의 자음을 연달아 소리 낼 수 있지만, 한글에서는 ‘젊고, 값도’에서 보듯이 세 개의 자음을 연달아 소리 낼 수 없다.
④ 로마자의 ‘m, n, s, k’ 등은 글자의 모양이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방식과 관련이 없지만, 한글의 ‘ㅁ, ㄴ, ㅅ, ㄱ’은 글자의 모양이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설】 정답 ③
①은 본문에 ‘소리의 위치나 특성이 비슷한 글자들은 모양도 유사하다.’에서 알 수 있다.
②는 ‘음소 문자를 음절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문자 체계.’에서 알 수 있다.
③에서 ‘street’도 자음 세 개를 연달아 소리낼 수 없다. ‘s'다음에 모음 ’으‘를 첨가한다.
④는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정확하게 글자의 모양으로 구현’에서 알 수 있다.



 Q  ㉠∼㉢의 밑줄 친 부분이 높이고 있는 인물은?

㉠할아버지께서는 아버지의 사업을 도우신다.
㉡형님이 선생님을 모시고 집으로 왔다.
㉢할머니, 아버지가 고모에게 전화하는 것을 들었어요.

㉠ ㉡ ㉢
① 아버지 선생님 할머니
② 아버지 형님 아버지
③ 할아버지 형님 아버지
④ 할아버지 선생님 할머니

【해설】 정답 ④
㉠ ‘시’는 주체 높임 - 할아버지
㉡ ‘모시고’는 객체 높임 - 선생님
㉢ ‘들었어요’는 상대 높임 - 할머니



 Q  통사적 합성어의 유형과 그 예가 맞지 않는 것은?

① 명사와 명사가 결합된 경우-할미꽃
② 관형어와 체언이 결합된 경우-큰형
③ 주어와 서술어가 결합된 경우-빛나다
④ 용언의 연결형과 용언이 결합된 경우-날뛰다

【해설】 정답 ④
④ ‘날뛰다’는 용언의 어간에 다른 용언이 결합된 경우로 중간에 연결하는 어미가 없는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날고 뛰다.



 Q  ㉠~㉣ 중 지시 대상이 같은 것끼리 묶인 것은?

철호:지난번 빌려갔던 ㉠이 책은 별로 재미가 없어. ㉡그 책은 어때?
영희:응. ㉢이 책은 꽤 재미있던데, 철호야 ㉣저 책 읽어봤니?
철호:아니, 저 책은 안 봤는데.

① ㉠, ㉢ ② ㉠, ㉣
③ ㉡, ㉢ ④ ㉡, ㉣

【해설】 정답 ③
대화의 맥락을 살펴 보면 ㉡과 ㉢이 같은 대상을 가르키는 것을 알 수 있다.



 Q  다음 중 사이시옷 표기가 옳은 것은?

① 등굣길, 윗쪽, 촛점
② 등굣길, 위쪽, 초점
③ 등교길, 윗쪽, 촛점
④ 등교길, 위쪽, 초점

【해설】 정답 ②
등굣길: 등교(한자어)+길(고유어) → 등굣길[등교낄/등굗낄]
위쪽 : 합성명사의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일 때 사이시옷을 쓸 수 없음
초점 : 한자어+한자어 → 사이시옷 쓸 수 없음
사이시옷을 쓸 수 없는 경우
1. 파생어
해님, 나라님, 나무꾼, 낚시꾼, 뒤꿈치
2. 한자어+한자어
내과(內科), 치과(齒科), 초점(焦點), 허점(虛點), 백지장(白紙張), 시구(詩句), 대가(代價), 대구법(對句法), 제상(祭床), 시가(詩歌), 화병(火病), 도수(度數), 이점(利點), 개수(個數), 소주잔(燒酒盞), 전세방(傳貰房), 기차간(汽車間), 마구간(馬具間)
<예외> 습관적으로 굳은 여섯 개의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찻간(車間), 툇간(退間), 숫자(數字), 횟수(回數) 가수상차태현
3. 외래어+고유어, 외래어+한자어
피자집, 핑크빛, 로마자
4.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지 않는 것
머리기사, 예사소리, 예사말, 머리글, 머리글자, 머리기사, 소리글자, 예사소리
5.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 또는 거센소리인 것
위쪽, 뒤쪽, 뒤뜰, 뒤꽁무니, 보리쌀, 아래층, 나루터, 개펄, 뒤치다꺼리
6.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지 않는 것
예사말, 인사말, 반대말, 머리말, 소개말, 나라말
7.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지 않는 것
농사일



 Q  다음 문장이 어색한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동생은 형보다 장난감을 더 좋아한다.

① 비교 대상이 모호하다.
② 불필요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③ 피동 표현이 이중으로 사용되었다.
④ 의존 명사 구문이 모호하게 쓰였다.

【해설】 정답 ①
중의성이 있는 문장의 이유를 찾아내는 문제이다. 주어진 문장은 동생과 형을 비교할 수도 있고, 동생이 장난감을 좋아하는 정도와 형이 장난감을 좋아하는 정도를 비교할 수도 있다. 즉 비교 대상의 중의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Q  다음을 고려할 때, 단어 형성 방식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단어는 하나 이상의 형태소가 결합한 단위인데, ‘산, 강’처럼 하나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단일어라고 한다. 한편 ‘풋사과’처럼 파생 접사와 어근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를 파생어라고 하며, ‘밤낮’처럼 둘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를 합성어라고 한다.

① 군말 ② 돌다리
③ 덧가지 ④ 짓누르다

【해설】 정답 ②
② 돌다리 = 돌(어근) + 다리(어근) : 합성어
① 군말 = 군(접두사) + 말(어근) ③ 덧가지 = 덧(접두사) + 가지(어근)
④ 짓누르다 = 짓(접두사) + 누르(어근) + 다(어미) : 파생어



 Q  다음 <보기>의 표준 발음법 규정에 비추어 이중 모음의 발음이 바르지 않은 것은?

<보기>
제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다만 2.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다만 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① 우리의[우리에] ② 계시다[게:시다]
③ 귀띔[귀뜸] ④ 차례[차례]

【해설】 정답 ③
귀띔[귀뜸] → [귀띰] :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Q  밑줄 친 말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① 어머니는 밥을 안치기 시작하셨다.
② 이 원고를 인쇄에 부치기로 하였다.
③ 가게 주인이 상품을 벌여 놓기 시작했다.
④ 바람에 문이 절로 닫치며 큰 소리가 났다.

【해설】 정답 ④
④ 피동의 의미이므로 피동접미사 ‘히’를 써야 한다. ‘닫히며’가 바른 표기다.




 Q  다음 중 ‘/ㄷ/’, ‘/ㄸ/’, ‘/ㅌ/’ 소리의 공통 자질로만 묶어 놓은 것은?

㉠ 공기가 코를 통과하면서 나오는 소리
㉡ 조음 기관의 어떤 부분이 장애를 받아 나는 소리
㉢ 혀의 앞부분이 딱딱한 입천장에 닿아서 나는 소리
㉣ 소리를 낼 때 공기가 빠져 나가면서 마찰이 나는 소리
㉤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일단 막았다가 그 막은 자리를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① ㉠, ㉣ ② ㉡, ㉤
③ ㉢, ㉣ ④ ㉣, ㉤

【해설】 정답 ②
‘/ㄷ/’, ‘/ㄸ/’, ‘/ㅌ/’은 모두 자음이면서 파열음이며 혀끝소리가 된다. 다시 말해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혀끝을 치조에 대어 입길을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파열음이다.
㉠ 공기가 코를 통과하면서 나오는 소리 - 비음
㉡ 조음 기관의 어떤 부분이 장애를 받아 나는 소리 - 자음
㉢ 혀의 앞부분이 딱딱한 입천장에 닿아서 나는 소리 - 경구개음
㉣ 소리를 낼 때 공기가 빠져 나가면서 마찰이 나는 소리 - 마찰음
㉤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일단 막았다가 그 막은 자리를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 파열음



 Q  다음 중 밑줄 친 단어가 바르게 쓰인 것은?

① 학생들은 공책에 책받침을 받치고 쓴다.
② 마을 이장이 소에게 바쳐서 꼼짝을 못한다.
③ 신에게 제물을 밭쳐 우리 부락의 안녕을 빌었다.
④ 이것을 돌절구에 빻아 가는 체로 받혀서 다시 가져오겠다.

【해설】 정답 ①  
‘어떤 물건의 밑에 다른 물체를 올리거나 대다.’는 뜻은 ‘받치다’로 적는다.
[오답해설] ②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의 피동사는 ‘받히다’이므로 ‘받혀서’로 적어야 한다.
③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는 뜻은 ‘바치다’이므로 ‘바쳐’로 적어야 한다.
④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나 거르기 장치에 따라서 액체만을 따로 받아 내다.’를 강조할 때는 ‘밭치다’로 적어야  
하므로 ‘밭쳐서’로 적어야 한다.
① 차에 받히다 (O) / 차에 받치다 (X) / 차에 바치다 (X)
② 악에 받히다 (X) / 악에 받치다 (O) / 악에 바치다 (X)
③ 먹은 것이 받히다 (X) / 먹은 것이 받치다 (O) / 먹은 것이 바치다 (X)
④ 쟁반에 커피를 받히다 (X) / 커피를 받치다 (O) / 커피를 바치다 (X)
⑤ 셔츠에 받혀 입다 (X) / 셔츠에 받쳐 입다 (O) / 셔츠에 바쳐 입다 (X)
⑥ 우산을 받혀 들다 (X) / 우산을 받쳐 들다 (O) / 우산을 바쳐 들다 (X)

 


 Q  다음 밑줄 친 부분의 높임 표현 중에서 그 용법이 다른 것은?

① 명절을 맞아 선생님을 찾아뵈었다.
② 그저께는 할아버지께서 댁에 계셨다.
③ 나는 어머니께 선물을 드리고 밖으로 나갔다.
④ 영이는 할머니를 집까지 모시고 와서 저녁을 대접했다.

【해설】 정답 ②
주어인 ‘할아버지’를 높인 주체 높임법
①은 객체인 ‘선생님’을, ③은 객체인 ‘어머니’를, ④는 객체인 ‘할머니’를 높인 객체높임법



 Q  다음 중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은?

①김양수 씨가 ②떠난지가 오래다.
그가 그렇게 ③떠나 버린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나는 한동안 멍하니 ④지낼 수밖에 없었다.

① 김양수 씨 ② 떠난지
③ 떠나 버린 것 ④ 지낼 수밖에

【해설】 정답 ②
‘떠난지’를 ‘떠난 지’로 고쳐야



 Q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부모님을 한 달에 두 번꼴로 찾아뵈려고 노력한다.
② 서류를 정리할 때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하면 편리하다.
③ 이미 그 일에 대해서는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④ 어느 말을 믿어야 옳은 지 모르겠다.

【해설】 정답 ④
‘-은지’는 어미이므로 앞의 어간에 붙여쓰기하는 것이 맞다.
‘-은지’ :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
(예) 얼마나 부지런한지 세 사람 몫의 일을 해낸다.
<구별> * 의존명사 ‘지’
: ((어미 ‘-은’ 뒤에 쓰여))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
(예) 그를 만난 지도 꽤 오래되었다./집을 떠나온 지 어언 3년이 지났다./강아지가 집을 나간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오답 풀이]
① 두(수관형사)∨번(의존명사)꼴(접미사)
* -꼴 : 「접사」((수량을 나타내는 명사구 뒤에 붙어)) ‘그 수량만큼 해당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100원꼴/한 명꼴/열 개꼴.
② 가나다순:「명사」한글의 ‘가, 나, 다……’ 차례로 매기는 순서. ≒ㄱㄴㄷ순ㆍㄱㄴㄷ차례ㆍㄱㄴ순ㆍㄱㄴ차례ㆍ가나다차례
ㆍ기역니은디귿순ㆍ기역니은디귿차례ㆍ기역니은순ㆍ음절순
* -순(順)) : 「접사」((일부 명사 뒤에 붙어)) ‘차례’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도착순/선착순/나이순/이름순.
③ 온(관형사)∨국민(명사)
* 온 : 「관형사」전부의. 또는 모두의.
(예) 온 집안/온 식구/온 국민



 Q  다음에서 알 수 있는 언어 기호의 특성으로 적절한 것은?

○ 언어는 문장, 단어, 형태소, 음운으로 쪼개어 나눌 수 있다. 특히 한정된 음운을 결합하여서 수많은 형태소, 단어를 만들고 무한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 언어는 외부 세계를 반영할 때 있는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를 불연속적인 것으로 끊어서 표현한다. 실제로 무지개 색깔 사이의 경계를 찾아볼 수 없는데도 우리는 무지개 색깔이 일곱 가지라고 말한다.

① 추상성 ② 자의성 ③ 분절성 ④ 역사성

【해설】 정답 ③
[연속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를 불연속적인 것으로 끊어서 표현한다. - 언어의 분절성
[오답 풀이]
① 추상성 : 언어에서, 어떠한 개념이 서로 다른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대상으로부터 공통되는 속성을 추출하는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특성. ‘나무’라는 개념이 소나무, 잣나무 따위의 수많은 종류의 나무로부터 공통되는 속성을 추출하여 형성
② 자의성 : 언어에서, 소리(음성 형식)와 의미(내용)의 관계가 임의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성.
④ 역사성 : 언어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단어의 소리와 의미가 변하거나 문법 요소가 변화하는 특성.



 Q  <보기>의 밑줄 친 동사와 어미 활용의 양상이 같은 것은?

<보기>
우리는 어머니를 도와서 집 안을 청소했다.

① 나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놓지를 않았다.
② 집에 가니 어머니는 저녁 반찬으로 생선을 굽고 계셨다.
③ 그녀가 배신자를 누구라고 집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얘기하는지 모두 알고 있었다.
④ 삼촌은 종이를 접어 비행기를 만들어 주셨다.
⑤ 나이가 드니 허리가 굽고 근력이 떨어진다.

【해설】 정답 ②
‘돕다’ : ㅂ불규칙 활용(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의 ‘ㅂ’이 ‘오’로 바뀜)
(예) 도와, 도와서, 도왔다, 도우니, 도우면
‘굽다’ : ‘불에 익히다’의 뜻. ㅂ 불규칙 활용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의 ‘ㅂ’이 ‘우’로 바뀜)
(예) 고기를 구워, 고기를 구워서, 고기를 구웠다, 고기를 구우니, 고기를 구우면
[오답 풀이] ‘잡다, 집다, 접다, 굽다[屈]’는 규칙 활용 (활용 시, 어간과 어미의 변화가 없음)
‘잡다’ : 규칙 활용 (예) 잡아, 잡아서, 잡았다, 잡으니, 잡으면
‘집다’ : 규칙 활용 (예) 집어, 집어서, 집었다, 집으니, 집으면
‘접다’ : 규칙 활용 (예) 접어, 접어서, 접었다, 접으니, 접으면
‘굽다’ : ‘한쪽으로 휘어져 있다’의 뜻. 규칙 활용. (예) 허리가 굽어, 허리가 굽어서, 허리가 굽었다



 Q  밑줄 친 말을 잘못 고친 것은?

① 그는 굉장한 사업 수단으로 재산을 빠른 속도로 늘렸다. → 늘였다.
② 좀 전에 제시한 것으로 의견 표명을 가름하겠습니다. → 갈음
③ 이 사건은 의협과 용기로서 대처해야 한다. → 로써
④ 나에 대한 너의 판단은 달랐어. → 틀렸어.

【해설】 정답 ①
‘재산을 늘리다’가 맞는 표현이다.
* 늘리다 : ‘늘다’의 사동사.
【…을】
「1」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예) 바짓단을 늘리다.
「2」수나 분량, 시간 따위를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다.
(예) 학생 수를 늘리다/시험 시간을 30분 늘리다.
「3」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를 이전보다 큰 상태가 되게 하다.
(예) 적군은 세력을 늘린 후 다시 침범하였다.
「4」재주나 능력 따위를 나아지게 하다.
(예) 실력을 늘려서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아라.
「5」살림을 넉넉해지게 하다.
(예) 살림을 늘리다/그 집은 알뜰한 며느리가 들어오더니 금세 재산을 늘려 부자가 되었다.
「6」시간이나 기간을 길어지게 하다.
(예) 쉬는 시간을 늘리다.
* <구별> 늘이다 :
【…을】
「1」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예) 고무줄을 늘이다/엿가락을 늘이다/연설자가 말들을 엿가락처럼 늘여 되풀이하는 바람에 식이 늦게 끝났다.
「2」((주로 ‘선’과 관련된 말을 목적어로 하여))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예) 선분 ㄱㄴ을 늘이면 다른 선분과 만나게 된다.
[오답 풀이]
②의 문장에는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하다’는 뜻의 ‘갈음하다’가 맞다.
* <구별> ‘가름하다’ : 「동사」【…을】
「1」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다.
「2」승부나 등수 따위를 정하다. (예)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투지가 승패를 가름했다.
③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격 조사는 ‘로써’가 맞다.
(예)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꿀로써 단맛을 낸다./대화로써 갈등을 풀 수 있을까?
* <구별> 로서 :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예) 그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다.
④ 판단이 그르게 되었다는 뜻으로는 ‘틀리다’가 맞다.
* 틀리다 : 동사.
: 「1」【(…을)】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예) 답이 틀리다/계산이 틀리다/대사를 하나도 안 틀리다/답을 틀리다니 이해할 수가 없구나.
「2」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예) 오늘 이 일을 마치기는 틀린 것 같다./잠자기는 다 틀렸다/우리도 그이 얼굴을 한번 볼까 했더니 틀렸구먼.
「3」마음이나 행동 따위가 올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예) 그는 인간이 틀렸어./그 사람은 외모는 출중한데 성격이 틀렸어.
* <구별> 다르다 : 「형용사」
「1」【(…과)】((‘…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예) 아들이 아버지와 얼굴이 다르다./나는 너와 다르다./군자와 소인은 다르다./나이가 드니까 몸이 예전과 다르다.
∥쌍둥이도 서로 성격이 다르다./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더워진다./형제가 달라도 너무 다르군.
「2」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예) 고장 난 문을 감쪽같이 고치다니 기술자는 역시 달라./역시 신문 기자의 센스는 다르구먼.



 Q  밑줄 친 부분이 표준 발음법에 맞는 것은?

① 이 책을 좀 읽게[익께].
② 이 밭을[바츨] 다 갈아야 돼.
③ 협의[혀비]할 사항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까?
④ 하늘은 맑지만[말찌만] 내 마음은 안 그래요.

【해설】 정답 ③
둘째 음절 이하의 모음 ‘의’의 발음은 ‘의’와 ‘이’ 모두 표준 발음으로 정했으므로, ‘협의’의 발음은 ‘혀븨’, ‘혀비’ 모두 O
[오답 풀이]
①, ④ : 용언의 어간 받침이 ‘ㄺ’의 대표 음가는, ‘고, 게, 거나, 겠, 구나’ 등의 ‘ㄱ’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ㄹ]이며,
그 외의 자음 어미 앞에서는 [ㄱ]이므로, ①의 ‘읽게’의 발음은 ‘일께’가 맞으며, ④의 ‘맑지만’의 발음은 ‘막찌만’이 맞다.
② 받침 ‘ㅌ’ 뒤에 형식형태소인 ‘이’가 따를 때는 구개음화가 일어난 ‘치’ 발음을 표준발음으로 정했으나, 그 외 모음이 따를 때는 그냥 ‘ㅌ’을 연음하여 발음하는 것이 맞다.
따라서 ④의 ‘밭을’의 발음은 ‘바틀’이 맞다.



 Q  다음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것은?

합성어는 형성 방식에 있어서 앞의 어근과 뒤의 어근이 의미상 결합 방식이 어떠하냐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앞뒤’는 두 어근의 결합 방식이 대등하므로 대등 합성어, ‘돌다리’는 앞 어근이 뒤 어근에 의미상 종속되어 있으므로 종속 합성어, ‘춘추’는 두 어근과는 완전히 다른 제삼의 의미가 도출되므로 융합 합성어라 할 수 있다.

① 손발
② 논밭
③ 책가방
④ 연세

【해설】 정답 ③
‘책가방’은 책이나 학용품 따위를 넣어서 들거나 메고 다니는 가방이란 뜻으로 앞 어근이 뒤 어근에 의미상 종속되어 있으므로 ‘종속 합성어’에 해당된다.
[오답 풀이]
① 손발 : 손과 발을 아울러 이르는 말일 때는 ‘대등 합성어’, 자기의 손이나 발처럼 마음대로 부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일 때는 ‘융합 합성어’이다.
② 논밭 : 논과 밭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대등 합성어’이다.
④ 연세 : ‘나이’의 뜻으로, ‘융합 합성어’이다.



 Q  밑줄 친 단어가 맞춤법에 맞는 것은?

① 어머니는 나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주지 않았다.
② 나라 안밖에서 피난민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였다.
③ 철수와 나는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막연한 친구였다.
④ 매점 앞 계시판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과자 이름이 가득 적혀 있다.

【해설】 정답 ①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은 ‘바람’이 맞다. 흔히 ‘바램’이라고 쓰는 표현이 틀린 것이다.
[오답 풀이]
② ‘안팎’이 맞는 표기이다.
:중세국어 시기에 ‘안’은 ㅎ종성 체언이었는데 그 흔적이 뒤의 예사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남은 것을 표준어로 삼았다.
이와 같은 ㅎ종성 체언의 흔적이 남은 단어의 예로는 ‘살코기, 암캐, 수캐, 머리카락’ 등이 있다.
③ 허물이 없이 아주 친하다는 뜻의 단어는 ‘막역하다(莫逆--)’가 맞는 표기이다. ‘막연하다(漠然--)’는 갈피를 잡을 수
없게 아득하거나, 뚜렷하지 못하고 어렴풋하다는 뜻이다.
④ ‘게시판(揭示板)’이 맞는 표기이다.



 Q  밑줄 친 단어의 사용이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큰일을 치루었더니 몸살이 났다.
② 라면이 불으면 맛이 없다.
③ 솥에 쌀을 안치러 부엌으로 갔다.
④ 네가 여기에는 웬일이니?

【해설】 정답 ①
‘치르다’가 기본형이므로, ‘치렀더니’로 써야 한다.
‘치르다’는 ‘ㅡ탈락’ 용언이므로, 모음 앞에서 ‘ㅡ’가 탈락하여 ‘치르다-치러-치러라’ 등으로 활용한다.
‘치루다(X)’, ‘치루었더니(X)’, ‘치르었더니(X)’ 모두 틀린 표기이다.
<오답풀이>
② 불으면 : ‘붇다’는 ‘ㄷ 불규칙’ 용언이다. ‘ㄷ 불규칙’ 용언은 모음 앞에서 ‘ㄹ’로 바뀌므로 ‘붇다-붇고-불으면’으로 활용
③ 안치러 : ‘재료를 솥이나 냄비 따위에 넣고 불 위에 올리다’는 뜻은 ‘안치다’를 쓴다.
④ 웬일 : 어찌 된 일, 의외의 뜻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왠일(X)’로 쓰지 않도록 한다.



 Q  조음 기관이 좁혀진 사이로 공기가 마찰하여 나는 소리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은?

① 개나리 ② 하얗다
③ 고사리 ④ 싸우다

【해설】 정답 ①
마찰음에 대한 설명으로, 자음 중 마찰음은 ‘ㅅ, ㅆ, ㅎ’이다. 이들 소리가 들어 있지 않은 단어는 ‘개나리’이다.



 Q  외래어 표기가 모두 맞는 것은?

① coffee shop-커피숍, barbecue-바베큐, diskette-디스켓
② jacket-재킷, service-서비스, battery-밧데리
③ symbol-심벌, sonata-소나타, target-타깃
④ flute-플루트, message-메세지, chocolate-초콜릿

【해설】 정답 ③
‘심벌, 소나타, 타깃’은 모두 바른 표기이다.
<오답풀이>
① barbecue-바비큐
② battery-배터리
④ message-메시지



 Q  다음 중 밑줄 친 명사가 나타내는 개수가 가장 많은 것은?

① 북어 한 쾌
② 마늘 한 접
③ 바늘 한 쌈
④ 굴비 한 두름
⑤ 고등어 한 손

【해설】 정답 ②
① 북어 20마리 ② 마늘 100개 ③ 바늘 24개 ④ 굴비 20마리 ⑤ 고등어 2마리
따라서 개수가 가장 많은 단위는 ‘접’이다.
* 쾌 : 북어 20마리를 묶어 세는 단위. 또는 예전에, 엽전 10냥을 묶어 세던 단위.
* 접 : 채소나 과일 100개를 묶어 세는 단위.
* 쌈 : 바늘 24개를 묶어 세는 단위. 또는 금의 무게 100냥쭝을 나타내는 단위.
* 두름 : 조기나 물고기를 짚으로 한 줄에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세는 단위. 즉 20마리를 묶어 세는 단위.
조기 한 두름은 조기 20마리. 또는 고사리 따위의 산나물을 10모숨 정도로 엮은 것을 세는 단위.
* 손:한 손에 잡을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조기,고등어,배추 따위 한 손은 큰 것 하나와 작은 것 하나를 합한 것을 이르고,
미나리나 파 따위 한 손은 한 줌 분량을 이른다. 즉 조기 한 손은 조기 2마리.



 Q  표준 발음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난치병[난치뼝]
② 면허증[면:허쯩]
③ 사기죄[사기쬐]
④ 유리잔[유리짠]

【해설】 정답 ④
‘유리잔[유리잔]’으로 발음해야 한다. 사잇소리 현상은 조건이 만족한다고 하여 무조건 일어나는 필수적 현상이 아니므로,
반드시 발음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 단어는 사잇소리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Q  훈민정음 제자해에서 ‘象舌附上齶之形’에 해당하는 자모는?

① ㄱ ② ㄴ
③ ㅅ ④ ㅇ

【해설】 정답 ②
훈민정음 제자 원리를 묻는 문제이다. ‘象舌附上齶之形(상설부상악지형:혓소리 니은은 혀가 윗잇몸에 붙는 꼴을 본떴다)’
이란 설음을 말하므로, ‘ㄴ’을 골라야 한다.
‘舌 (혀 설)’이란 한자에서 혓소리 계열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어야 한다.
✽초성(자음) 제자 원리 17자
기본자 이체자
아 ㄱ ㆁ
설 ㄴ
순 ㅁ
치 ㅅ
후 ㅇ

ㅿ 그냥마셔요 아리수
✽중성(모음) 제자 원리 천지인 삼재( . ㅡ ㅣ), 상형, 합성
11자 기본자 . ㅡ ㅣ
초출자 ㅗ ㅏ ㅜ ㅓ
재출자 ㅛ ㅑ ㅠ ㅕ
✽종성부용초성
17자



 Q  다음은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이나 반찬들이다. 이들 중 표기가 옳은 것은?

① 아구찜
② 이면수구이
③ 쭈꾸미볶음
④ 칼치구이
⑤ 창난젓

【해설】 정답 ⑤
‘창난젓’이 맞는 표기다.
‘명란젓(明卵-젓)’은 명태의 알로 담근 젓갈이기 때문에 명태의 알을 뜻하는 한자 ‘명란(明卵)’을 쓰지만, ‘창난젓’은 명태의 창자로 담근 젓갈이기 때문에 ‘창란’이라 적지 않는다. 정확한 어원을 알지 못하는 말은 소리 나는 그대로 쓰기로 한 한글맞춤법통일안을 따라서 소리 나는 대로 ‘창난’이라고 쓴다.
[오답 풀이]
① → 아귀찜 ② → 임연수어(林延壽魚) ③ → 주꾸미 ④ → 갈치




 Q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발음이 옳은 것만으로 묶인 것은?
가. 김밥만 먹었어요. [김ː밤만]
나. 공권력 행사는 법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공꿘녁]
다. 넷에 넷을 더하면 여덟이 됩니다. [여더리]
라. 구두 굽이 한 쪽만 닳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달른]
마. 머리말을 잘 읽어 보세요. [머린마를]

① 가, 나, 라
② 가, 나, 마
③ 가, 다, 마
④ 나, 다, 마
⑤ 나, 다, 라

【해설】 정답 ①
가, 나, 라 - 맞는 표기.
가. ‘김밥[김ː밥]’ 사잇소리현상이 없는 단어이므로 ‘김ː빱’이 아니라 ‘김ː밥’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밥’과 ‘만’ 사이에 자음동화 현상이 일어나므로 ‘밤만’으로 발음하는 것도 맞다.
나. ‘공권력[공꿘녁]’한자 어휘 중에서 앞의 어근이 ‘ㄴ’으로 끝나고 뒷말이 한자음 ‘ㄹ’로 시작되는 것은 유음화되는 발음을 표준발음으로 선택하지 않고, 앞의 어근 ‘ㄴ’은 그대로 두고, 뒷말 한자음 ‘ㄹ’을 ‘ㄴ’음으로 발음하는 것을 표준발음으로 선택하였다.
(예) 공권력(公權-力)[공꿘-녁], 생산량(生産-量)[생산-냥], 결단력(決斷-力)[결딴-녁], 상견례(相見-禮)[상견-녜], 입원료(入院-料)[이붠-뇨], 횡단로(橫斷-路)[횡단-노], 구근류(球根類)[구근-뉴], 이원론(二元-論)[이:원-논], 동원령(動員-令)[동:원-녕], 임진란(壬辰-亂)[임:진-난], 의견란(意見-爛)[의:견-난]
라. ‘닳는’ : 닳는[달는 → 달른(유음화)], 뚫는[뚤는 → 뚤른(유음화)]
[오답 풀이]
다. ‘여덟이[여덜비]’ 끝소리 다음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가 오면 연음하므로 [여덜비]로 발음해야 한다. (예) 오지랖이[오지라피], 기슭에[기슬게], 동녘이[동녀키], 여덟을[여덜블]
마. ‘머리말[머리말] 사잇소리현상이 없는 단어이므로 [머리말]로 발음해야 한다. 따라서 ‘머리말을’의 발음은 [머리마를]이 맞다.



 Q  다음 중 외래어 표기가 맞는 것은?
① 케잌(cake) ② 플래쉬(flash)
③ 아울렛(outlet) ④ 로브스터(lobster)
⑤ 하일라이트(highlight)

【해설】 정답 ④
① 케이크, ② 플래시, ③ 아웃렛 ⑤ 하이라이트 ④ 랍스터 가능



 Q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이 어문 규정에 어긋나는 것은?

합격률이 높아질 것 같아요.
② 좋지 않은 소문이 금세 퍼졌어요.
위층에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④ 문제의 답을 맞히면 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
⑤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을 늘여야 합니다.

【해설】 정답 ⑤
공급을 늘이다 → 공급을 늘리다
* 늘리다 : ‘늘다’의 사동사. 【…을】
「1」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예) 바짓단을 늘리다.
「2」수나 분량, 시간 따위를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다. (예) 학생 수를 늘리다/시험 시간을 30분 늘리다.
「3」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를 이전보다 큰 상태가 되게 하다. (예) 적군은 세력을 늘린 후 다시 침범하였다.
「4」재주나 능력 따위를 나아지게 하다. (예) 실력을 늘려서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아라.
「5」살림을 넉넉해지게 하다. (예) 살림을 늘리다/그 집은 알뜰한 며느리가 들어오더니 금세 재산을 늘려 부자가 되었다.
「6」시간이나 기간을 길어지게 하다. (예) 쉬는 시간을 늘리다.
* <구별> 늘이다 : 【…을】「1」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예) 고무줄을 늘이다/엿가락을 늘이다/
연설자가 말들을 엿가락처럼 늘여 되풀이하는 바람에 식이 늦게 끝났다.
「2」((주로 ‘선’과 관련된 말을 목적어로 하여))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예) 선분 ㄱㄴ을 늘이면 다른 선분과 만나게 된다.
[오답 풀이]
① 합격률
* 한글맞춤법통일안 11항 다만 규정. ‘렬, 률’의 표기
① 첫음절에서는 당연히 두음법칙을 적용하여, ‘열, 율’로 표기한다.
열차, 열거, 열성, 율법, 율격
② 둘째음절 이하에서는 본음으로 적되,
다만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본음대로 적지 않고, ‘열, 율’로 적는다.
모음이나 ‘ㄴ’ 받침 뒤-출산율, 백분율, 전율, 진열, 나열, 치열, 선열, 비율, 비열, 규율,
분열, 선열, 실패율
모음이나, ‘ㄴ’ 받침 뒤가 아닌 경우-합격률, 기각률, 출석률, 경쟁률, 외형률, 병렬, 직렬, 항렬, 행렬
② ㆍ금세:
「부사」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금새 : 「명사」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③ 위층
: 된소리 거센소리 앞에는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 ‘윗층’은 틀린 표기이고, ‘위층’이 맞는 표기다.
④ 문제의 답을 맞히다
: ‘문제의 답을 맞히다.’가 옳은 표현이고 ‘문제의 답을 맞추다.’라고 하는 것은 틀린 표현이다. ‘맞히다’에는 ‘적중하다’의 의미가 있어서 정답을 골라낸다는 의미를 가지지만 ‘맞추다’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한다.’는 의미를 가져서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다.’와 같은 경우에만 쓴다.



 Q  다음 중 로마자 표기가 잘못된 것은?

① 월곶(Weolgot) ② 샛별(saetbyeol)
③ 집현전(Jiphyeonjeon) ④ 촉석루(Chokseongnu)
⑤ 대관령(Daegwallyeong)

【해설】 정답 ①
‘월곶’은 ‘Wolgot'으로 표기한다.



 Q  다음 중 복수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자장면 - 짜장면
② 메우다 - 메꾸다
③ 날개 - 나래
④ 먹을거리 - 먹거리
⑤ 허섭쓰레기 - 허접쓰레기

【해설】 정답 ⑤
원래의 표준어는 ‘허섭스레기’이고, 2011. 8. 31. 추가 등재된 단어가 ‘허접쓰레기’이다.
‘허섭스레기’는 단일형태소로 된 단어인데, 하나의 형태소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 경우 ‘ㄱ, ㅂ’ 받침 뒤의 된소리는 예사소리 그대로 적는다는 맞춤법 규정 5항을 따라서 ‘쓰’로 소리 나지만 ‘스’로 적는다.
그러나 추가 등재된 ‘허접쓰레기’는 언중들의 어원 의식이 ‘허접스럽다’의 ‘허접’과 ‘쓰레기(못쓰게 되어 내다 버릴 물건이나 내다 버린 물건)’의 결합으로 알고 있는 것을 따라서 ‘쓰레기’로 등재하였다.
[오답 풀이]
① 원래의 표준어 ‘자장면, 간자장’ - 추가된 표준어 ‘짜장면, 간짜장’
② 원래의 표준어 ‘메우다’ - 추가된 표준어 ‘메꾸다’
③ 원래의 표준어 ‘날개’ - 추가된 표준어 ‘나래’
④ 원래의 표준어 ‘ 먹을거리’ - 추가된 표준어 ‘먹거리’



 Q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은 것은?

사장님의 축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② 아이들이 잘 찾아갈 수 있을런지 걱정되는군요.
③ 아름다운 자연을 잘 보존해서 후손에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④ 저희 아버지는 다리가 아프셔서 안 나오셨습니다.
⑤ 아이가 얼마나 밥을 많이 먹든지 배탈 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해설】 정답 ④
‘다리가 아프셔서’는 바른 표현이다.
윗사람의 신체 부분을 높여 말할 때 (예) ‘다리가 아프시다’, ‘팔이 아프시다’
윗사람을 주어로 하여 높여 말할 때 (예) ‘할머니께서 편찮으시다’
* 편찮다 : 병을 앓고 있다. ((흔히 주체높임 선어말어미 ‘-시-’와 함께 쓰여 주체를 높일 때 쓰임))
[오답 풀이]
①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 말씀이 있으시다
: 간접 높임법을 잘못 사용하였다. 장관을 간접적으로 높이기 위해 말 대신 ‘말씀’이란 어휘를 쓴 것은 옳다.
하지만 ‘말씀이 있다’는 표현을 높이기 위해서 ‘계시다’라는 표현을 한 것은 잘못. ‘계시다’는 직접 높임의 용법으로만 쓰임.
(예) 선생님께서 댁에 계시다.
간접 높임에서는 ‘있으시다’를 사용한다. 따라서 ‘말씀이 있으시다’가 맞는 표현이다.
② 있을런지 → 있을는지
: ‘어떤 불확실한 사실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는 ‘-(으)ㄹ는지’이다.
③ 후손에 → 후손에게
: 유정 명사 뒤에는 ‘에게’ 조사를, 무정 명사 뒤에서 ‘에’ 조사를 쓰는 것이 맞다.
⑤ 먹든지 → 먹던지
: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어미는 ‘-던지’가 맞다.
(예) 시장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발 디딜 틈도 없었다.
<구별>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와 어미는 ‘-든지’로 적는다.
(예) 집에 가든지 오든지 네 마음대로 해라. / 사과든지 배든지 나는 과일이라면 다 좋아해.



 Q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그분을∨뵌∨지도∨꽤∨오래되었군요.
② 그러한∨결과가∨나올∨수∨밖에∨없었겠어요.
③ 그∨책을∨다∨읽는데∨한∨달이나∨걸렸어요.
④ 믿을∨수∨있는∨것은∨실력∨뿐입니다.
⑤ 외출시에는∨문단속을∨철저히∨하세요.

【해설】 정답 ①
* 그분, 이분, 저분, 여러분 : 합성 대명사.
<구별> 의존명사 ‘분’ : 의견이 있으신∨분, 연설하시는∨분, 노래하시는∨분
* ‘지’ : 「의존명사」
((어미 ‘-은’ 뒤에 쓰여)) :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
그를 만난∨지도 꽤 오래되었다./집을 떠나온∨지 어언 3년이 지났다.
* 오래되다 : 「형용사」시간이 지나간 동안이 길다.
쓰던 가전제품이 오래되고 낡다.
[오답 풀이]
② ➡ 고친 표현 : 나올∨수밖에∨없었겠어요.
* ‘밖에’ : 「조사」
‘그것 말고는’, ‘그것 이외에는’의 뜻을 나타내는 말. 반드시 뒤에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따른다.
하나밖에∨남지∨않았다. / 믿을∨사람은∨너밖에∨없다./돈이∨천∨원밖에∨없었다.
③ ➡ 고친 표현 : 읽는∨데
* ‘데’ : 「의존명사」
㉠ ‘곳’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냄.
네가∨가∨본∨데가∨이곳이니?
㉡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냄. (주로 부사격 조사 ‘에’와 어울려 쓰임.)
그 책을 다 읽는∨데에 삼 일이 걸렸다. / 그는 오직 돈을 모으는∨데에만 관심이 있다.
㉢ ‘경우’의 뜻을 나타냄. (주로 부사격 조사 ‘에’와 어울려 쓰임.)
머리 아픈∨데에 먹는 약이다.
④ ➡ 고친 표현 : 실력뿐입니다.
* ‘뿐’ : 「조사」 조사 ‘뿐’, 어미 ‘(으)ㄹ뿐더러’)
(체언 뒤에 붙어) 그것만이고 더는 없음.
믿을 것은 오직 실력뿐이다.
* ‘뿐’:「의존 명사」
㉠ ‘한정’의 의미. 다만 ~할 따름이다.
소문만 들었을뿐이네.
㉡ ‘-다 뿐이지’ 구성으로 쓰여 ‘오직 그러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
시간만 보냈다뿐이지 한 일은 없다.

* ‘(으)ㄹ뿐더러’:「연결어미」
그것만이 아닌 다른 일이 더 있음.
돈도 없을뿐더러 능력도 없다.
⑤ ➡ 고친 표현 : 외출∨시
* ‘시(時)’ : 「의존 명사」
㉠ 차례가 정하여진 시각을 이르는 말.
(예) 지금 몇∨시나 되었나?/지금은 세∨시가 조금 넘었다./정각 열∨시
㉡ ((일부 명사나 어미 ‘-을’ 뒤에 쓰여))어떤 일이나 현상이 일어날 때나 경우.
(예) 비행∨시에는 휴대 전화를 사용하면 안 된다./규칙을 어겼을∨시에는 처벌을 받는다.



 Q  다음 밑줄 친 부분이 긴소리로 발음되는 것은?

을 바꾸어 탄다.
② 함박이 펑펑 내린다.
③ 그날 비가 지독히 내렸다.
④ 멀리 떨어져 있어 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⑤ 추운 겨울에는 군과 군고구마가 생각난다.

【해설】 정답 ④
‘말’이 ‘言語’를 의미할 경우 긴소리로 발음하므로 ④가 답이다.
<오답풀이>
‘말’이 ‘馬’의 의미일 경우는 단음이며, 야간의 ‘밤’ 역시 단음이다.
장음은 첫음절에서만 실현되므로 ②와 ⑤는 적절치 않다.
말을 타고 말:을 한다.
눈에 눈:이 들어갔다.
밤에 밤:을 먹었다.
발에 발:이 걸렸다.
벌을 받다 벌:에 쏘였다.
배(船 梨)가 배:나 많다.



 Q  다음 중 외래어 표기에 관한 설명으로 바르지 못한 것은?

①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8 자모만으로 적는다.
②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③ 받침에는 ‘ㄱ,ㄴ, ㄹ,ㅁ, ㅂ,ㅅ,ㅇ’만을 쓴다.
④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⑤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를 따로 정한다.

【해설】 정답 ①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모만으로 적는다. 28자는 훈민정음을 창제했을 당시의 글자의 수로, 현재는 4개의 글자가 소실되어 24자가 남아 있다. 외래어 표기법의 기본 원칙에 대한 문제이다.




Q 어법상 잘못된 표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상황:어느 학교 교무실에서 교장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학교 운영 방침을 소개하고 있다.]
(앞의 부분은 생략함.)
요컨대, 이제는 다른 학교와 구별되는 특성화된 교육을 추진할 때라는 겁니다. ㉠그것은 바로 독서 교육이라고 저는 분명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다행히 저희 학교에는 넓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도서관의 효율적 활용 방안, 구체적인 독서 프로그램, 실천 가능한 독서 지도 방법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를 위한 우리의 의지와 열정입니다.

① ㉠ ② ㉡ ③ ㉢ ④ ㉣

【해설】 정답 ②
‘저희’는 ‘우리’의 낮춤말이다. 여기서는 ‘우리’를 써야 한다.




 Q  밑줄 친 것 중 보조사인 것은?

① 이 물건은 시장에서 사 왔다.
② 개는 늑대 비슷하게 생겼다.
③ 그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다.
④ 나 거칠 것 없는 바다의 사나이다.

【해설】 정답 ④
① 처소 부사격조사 ② 비교부사격조사 ③ 자격부사격 조사 ④는 차이 보조사




 Q  의존 형태소이면서 실질 형태소인 것만으로 묶인 것은?

영희는 책을 집에 놓고 학교에 갔다.

① 놓-, 가-
② -고, -ㅆ-
③ 영희, 책, 집
④ -는, -을, -에

【해설】 정답 ①
의존형태소이면서 실질형태소인 것은 용언의 어간이다. 보기에서 어간은 ‘놓-’ ‘가-’뿐이다.





 Q  밑줄 친 부분이 한글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건물의 아랫층에는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았다.
② 일이 하도 많아 밤샘 작업이 예삿일로 되어 버렸다.
③ 그는 비싼 자릿세를 꼬박꼬박 거둬들인다.
④ 그는 혓바늘이 서고 입맛이 깔깔하였다.

【해설】 정답 ①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 ‘아래층’으로 써야 한다.




 Q  밑줄 친 부분이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임명 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②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감시원을 부칠 수밖에 없다.
③ 그 식당은 몸 부칠 곳 없는 사람들을 모아서 대접한다.
④ 불문에 부칠 양이면, 아예 입 밖에 내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해설】 정답 ②
감시원을 ‘붙이다’로 쓴다. ‘배속하다’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Q 표준어로만 묶인 것은?

① 떨어뜨리다, 으례, 우레
② 낫우다, 덩굴, 연달아
③ 거시기, 깡충깡충, 귀고리
④ 여지껏, 의심쩍다, 잇달아

【해설】 정답 ③
① 으례 → 으레 ② 낫우다 → 고치다 ④ 여지껏 → 여태껏(여태 강조), 이제껏, 입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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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표준 발음법에 모두 맞지 않는 것은?

① 휘발유[휘발뉴], 서울역[서울녁]
② 몰상식[몰쌍식], 갈증[갈쯩]
③ 남존여비[남존녀비], 색연필[생년필]
④ 옷맵시[온맵씨], 몫몫이[몽목씨]

【해설】 정답 ①
‘휘발유, 서울역’은 모두 ‘ㄴ첨가’ 된 후에 ‘ㄹ’다음에서 ‘ㄴ’이 ‘ㄹ’로 유음화된다. [휘발류], [서울력]이 올바른 발음




 Q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철수도 오겠데?
② 그이가 말을 아주 잘하데.
③ 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데.
④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해설】 정답 ①
‘~다고 해’의 준말일 때는 ‘-대’를 써야 한다. ‘철수도 오겠대?’로 고쳐야 한다.



 Q  훈민정음 중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진 글자로만 묶인 것은?

① ㄱ, ㄴ, ㄷ, ㄹ, ㅁ
② ㄱ, ㄴ, ㄹ, ㅅ, ㅎ
③ ㄱ, ㄴ, ㅁ, ㅅ, ㅇ
④ ㄱ, ㄹ, ㅅ, ㅇ, ㅋ

【해설】 정답 ③
훈민정음 자음 제자의 기본자를 찾으면 된다.




 Q  사전 등재 순서에 맞게 배열된 것은?

①두다, 뒤켠, 뒤뜰, 따뜻하다.
②냠냠, 네모, 넘기다, 늴리리
③얇다, 앳되다, 여름, 에누리
④괴롭다, 교실, 구름, 귀엽다

【해설】 정답 ④
괴롭다, 교실, 구름, 귀엽다: ㅏㅐㅑㅓㅔㅕ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ㅣ
[오답 해설] ①두다, 뒤켠, 뒤뜰, 따뜻하다. : 두다, 뒤뜰, 뒤켠, 따뜻하다
②냠냠, 네모, 넘기다, 늴리리 : 냠냠, 넘기다, 네모, 늴리리
③얇다, 앳되다, 여름, 에누리 : 앳되다, 얇다, 에누리, 여름
현행 자모 사전 배열 순서
자음 :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ㅐ ㅒ ㅔ ㅖ ㅘ ㅝ ㅢ
ㅙ ㅞ
ㅚ ㅟ

 



 Q  다음에 제시된 단어를 사전 등재 순서에 맞게 배열한 것은?

ㄱ.갸름하다
ㄴ.개울
ㄷ.게
ㄹ.까다
ㅁ.겨울

① ㄱ-ㄴ-ㄷ-ㄹ-ㅁ
② ㄱ-ㄴ-ㄹ-ㄷ-ㅁ
③ ㄴ-ㄱ-ㄷ-ㅁ-ㄹ
④ ㄴ-ㄱ-ㅁ-ㄷ-ㄹ

【해설】 정답 ③
사전 등재 순서는 자음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에 모음을 본다.
ㄱ 다음에 ㄲ 이므로 ‘까다’가 맨 나중이고
모음 순서는 ㅐ->ㅑ->ㅔ->ㅕ이다. 따라서 ‘개울-갸름하다-게-겨울-까다’의 순서가 맞다.



 Q  다음 중 외래어 표기법이 모두 옳은 것은?

① 북까페, 스넥, 코너
② 가죽 재킷, 도넛 판매점
③ 헐리웃 영화, 앵콜 공연
④ 넌센스 퀴즈, 리더쉽 교육
⑤ 네비게이션 제조업체, 디지털 티비 판매량

【해설】 정답 ②
‘재킷’, ‘도넛’은 모두 맞는 표기.
[오답 풀이]
① → 카페, 스낵
③ → 할리우드, 앙코르
④ → 난센스, 리더십
⑤ → 내비게이션, 티브이(텔레비전)




 Q  다음 자료가 간행된 시기에 나타난 국어의 특징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석보상절」

① ‘ㅚ’와 ‘ㅟ’가 단모음화된 시기이다.
② 합용 병서와 각자 병서가 쓰였던 시기이다.
③ 주격 조사 ‘가’가 나타나지 않았던 시기이다.
④ 모음 조화가 현대 국어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던 시기이다.

【해설】 정답 ①
해설: 중세국어 시기에는 ‘아래아’를 포함해서 7단모음이었으므로 ‘ㅚ’와 ‘ㅟ’는 이중모음이었다.
‘ㅚ’와 ‘ㅟ’가 단모음화된 시기는 현대국어이므로 이는 틀린 말이다.




 Q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이처럼 좋은 걸 어떡해?
제 3장의 내용을 요약해 주세요.
③ 공사를 진행한 지 꽤 오래되었다.
④ 결혼 10년 차에 내 집을 장만했다.

【해설】 정답 ② ‘제’는 접두사이므로 띄어 쓰면 안 된다.
<오답풀이>① ‘걸’은 ‘것을’의 축약형이므로 띄어 쓴다.
③ ‘지’는 시간 개념이므로 띄어 쓴다.
④ ‘차’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Q  <보기>의 단어에 공통으로 적용된 음운 변동은?

<보기>
•꽃내음[꼰내음]
•바깥일[바깐닐]
•학력[항녁]

①중화 ②첨가 ③비음화 ④유음화

【해설】 정답 ③
꽃내음 ⇨[꼳내음] ⇨[꼰내음]‘꽃내음’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으로 [꼳내음]이 된 후 ‘내’의 ‘ᄂ’으로인해 비음화(교체)가 일어나 [꼰내음]으로 발음된다.
바깥일 ⇨[바깓일] ⇨[바깓닐] ⇨[바깐닐]‘바깥일’은 우선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으로 인해 [바깓일]이 된다. 이후‘바깥-일’이 합성어이고 앞말인 ‘깓’이 자음으로 끝나며 뒷말인 ‘일’의 첫 음절이 ‘이’로 시작하므로 뒷말의 초성 자리에 ‘ᄂ’을 첨가한다. 마지막으로, 첨가된 ‘ᄂ’으로 인해 비음화(교체)가 일어나 [바깐닐]로 발음한다. 학력 ⇨[학녁] ⇨[항녁]
‘학력’은 “받침 ‘ᄆ, ᄋ’뒤에 연결되는 ‘ᄅ’은 [ᄂ]으로 발음한다.”는 표준 발음법 제19항 [붙임] 조항에 따라 [학녁]이 된 후 ‘녁’의 ‘ᄂ’으로 인해 비음화(교체)가 일어나 [항녁]으로 발음된다. 따라서 위의 세 단어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음운의 변동은 ‘비음화’이다.
오답:
①‘중화’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뜻한다. ‘꽃내음’과 ‘바깥일’에서는 중화가 일어났으나 ‘학력’에서는 중화 X
②‘첨가’중 ‘ᄂ’첨가가 ‘바깥일’에서만 일어났다.
④‘ᄂ’이 앞이나 뒤에 위치한 유음 ‘ᄅ’의 영향으로 발음이 ‘ᄅ’로 바뀌어서 소리 나는 현상을 유음화라고 한다.
세 단어 모두 유음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Q  밑줄 친 단어의 품사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 <의존명사>
나도 그 사람만큼 할 수 있다. <조사>
②오늘은 바람이 아니 분다. <부사>
아니,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감탄사>
③그 아이는 열을 배우면 을 안다. <명사>
열 사람이 말을 한다. <관형사>
④그는 이지적이다. <명사>
그는 이지적 인간이다. <관형사>

【해설】 정답 ③
뒤에 조사가 붙는 숫자는 체언 중 수사이다. 따라서 ‘그 아이는 열을 배우면 백을 안다.’에서 ‘백’은 뒤에 조사 ‘을’이 붙었으므로 수사이다. 뒤에 체언이 오는 숫자는 수식언 중 관형사이다.
따라서 ‘열 사람이 백 말을한다.’에서 ‘백’은 뒤에 오는 체언 ‘말’을 수식하므로 관형사이다.
참고) 품사의 통용(通用)
①의존 명사와 조사의 통용:‘만큼, 뿐, 대로’
∙용언의 관형사형 다음에 오는 ‘만큼, 뿐, 대로’는 의존 명사 예) 원하는 대로해라.
∙체언 다음에 오는 ‘만큼, 뿐, 대로’는 조사 예) 법대로해라.
②수사와 관형사의 통용:숫자
∙뒤에 조사가 붙는 숫자는 수사 (수사=체언) 예) 나무가 다섯이다.
∙뒤에 체언이 붙는 숫자는 관형사 (수 관형사=수식언) 예) 나무를 다섯그루 심었다.
③부사와 감탄사의 통용: ‘아니’
∙‘아니’뒤에 용언이 붙으면 이때의 ‘아니’는 부사  예) 안(=아니)아파.
∙‘아니’가 독립적으로 쓰이면, 이때의 ‘아니’는 감탄사 예) “잠 자니?”“아니, 안 자.”
④접미사 ‘-적’의 통용
∙뒤에 조사가 붙는 ‘-적’은 명사를 만든다. 예) 그는 인간적이다. / 사회적인 책임
∙뒤에 체언이 붙는 ‘-적’은 관형사를 만든다. 예) 인간적행위 / 사회적 책임
∙뒤에 부사가 붙는 ‘-적’은 부사를 만든다. 예) 비교적쉽다. / 비교적 빨리
오답 해설
①‘만큼’은 의존 명사와 조사로 통용되는 단어.
용언의 관형사형 다음에 오는 ‘만큼’은 의존 명사, 체언 다음에 오는 ‘만큼’은 조사이다.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에서 용언인 동사의 관형사형인 ‘참을’뒤에서 ‘참을’의 수식을 받으므로 ‘만큼’은 의존 명사
‘나도 그 사람만큼 할 수 있다.’에서는 체언인 ‘그 사람’에 붙어 쓰이므로 이때의 ‘만큼’은 앞말과 비슷한 정도나 한도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다.
②‘아니’는 부사와 감탄사로 통용되는 단어이다. ‘아니’뒤에 용언이 붙으면 이때의 ‘아니’는 부사이고, ‘아니’가 독립적으로 쓰이면 이때의 ‘아니’는 감탄사이다.
‘오늘은 바람이 아니 분다.’에서는 ‘아니’가 용언인 동사 ‘분다’앞에서 ‘분다’를 수식하므로 이때의 ‘아니’는 부사이다.
‘아니,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에서는 ‘아니’가 놀라거나 감탄스러울 때, 또는 의아스러울 때 하는 말로 독립적으로 쓰이고 있으므로 이때의 ‘아니’는 감탄사이다.
④접미사 ‘-적’은 명사, 관형사, 부사를 만든다. 접미사 ‘-적’이 붙은 말 뒤에 조사가 붙으면 명사이고, 접미사 ‘-적’이 붙은 말이 뒤에 오는 체언을수식하면 관형사, 뒤에 오는 용언이나 부사를 수식하면 부사이다.
‘그는 이지적이다.’에서는 접미사 ‘-적’이 붙은 ‘이지적’뒤에 서술격 조사 ‘이다’가 붙었으므로 명사이다.
‘그는 이지적 인간이다.’에서는 접미사 ‘-적’이 붙은 ‘이지적’이 뒤에 오는 체언인 ‘인간’을 수식하므로 관형사이다.




 Q  <보기>에서 밑줄 친 부분의 발음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손 자: 할아버지. 여기 있는 ㉠밭을 우리가 다 매야 해요?
할아버지: 응. 이 ㉡밭만 매면 돼.
손 자: 이 ㉢밭 모두요?
할아버지: 왜? ㉣밭이 너무 넓으니?

①㉠: [바슬]
②㉡: [반만]
③㉢: [받]
④㉣: [바치]

【해설】 정답 ①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하는 연음이 일어난다. ‘밭을’은 홑받침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한 경우이므로 연음하여 [바틀]로 발음해야 한다.
오답 해설:
②‘밭만’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에 의해 [받만]이 된 후 비음화(교체)가일어나 [반만]으로 발음
③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에 의하면 음절의 끝소리 자리인 종성(받침)에서 모든 자음이 ‘ᄀ, ᄂ, ᄃ, ᄅ, ᄆ, ᄇ, ᄋ’중 하나로 발음된다. 음절 끝소리가 ‘ᄐ’인 경우에는 [ᄃ]으로 발음된다. 따라서 ‘밭’은 음절의 끝소리규칙(교체)으로 인해 [받]으로 발음한다.
④끝소리가 ‘ᄃ, ᄐ’인 형태소가 모음 ‘ᅵ’나 ‘ᅣ, ᅧ, ᅭ, ᅲ’로 시작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나면 그 ‘ᄃ, ᄐ’이 구개음 [ᄌ, ᄎ]이 되는 현상을 구개음화라 한다. ‘밭이’는 구개음화가 일어나 [바치]로 발음한다.



 Q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그곳에서 갖은고생을 다 겪었다.
② 우리가 찾던 것이 바로이것이구나.
③ 인천으로 갔다. 그리고배를 탔다.
④ 아기가 방글방글웃는다.

【해설】 정답 ①
‘갖은’은 ‘골고루 다 갖춘. 또는 여러 가지의’를 뜻하는 관형사이다. 나머지 ②・③・④는 모두 부사이다.
오답 풀이
② ‘바로’는 ‘다름이 아니라 곧’을 의미하는 부사이다.
③ ‘그리고’는 단어, 구, 절, 문장 따위를 병렬적으로 연결할 때 쓰는 접속 부사이다.
④ ‘방글방글’은 ‘입을 조금 벌리고 소리 없이 자꾸 귀엽고 보드랍게 웃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이다.



 Q  문장쓰기 어법이 가장 옳은 것은?

①한국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하여 일본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②경쟁력 강화와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경영 혁신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③이것은 아직도 한국 사회가 무사안일주의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④냉정하게 전력을 평가해 봐도 한국이 자력으로 16강 티켓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해설】 정답 ①
‘항의하다’는 목적어와 필수 부사어를 요구하는 서술어이다. 이때 목적어 대신 ‘...에 대하여’가 쓰이기도 한다. ‘한국 정부는’주어이고,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하여’가 목적어 대신 쓰였으며, ‘일본에’가 필수 부사어로 쓰였다. 이때 ‘일본’은 무정 명사이므로 부사격 조사 ‘에’를 쓰는 것이 옳다. 사람, 동물과 같은 유정 명사 뒤에는 부사격 조사 ‘에게’를 쓴다.
오답 해설
②⇨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영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요구되어지다’는 ‘요구되-+-어지다’의 구성으로, 불필요한 이중피동형이 쓰인 형태이다. 또한 ‘요구되다’는 ‘...에/에게 요구되다’의 형태로 쓰인다. 따라서 불필요한 피동형을 능동형으로 고치고 적절한 부사어를 넣어 ‘∼경영 혁신이 ...에/에게 요구된다.’로 쓰는 것이 옳다. 또, 접속 조사 ‘와’앞의 ‘경쟁력 강화’와 구의 양식을 맞추어 ‘생산성 향상’이라고 고치는 것이 자연스럽다.
③⇨아직도 한국 사회가 무사안일주의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 문장이다. ‘생각이’가 주어, ‘든다’가 서술어,‘아직도 한국 사회가 무사안일주의를 벗어나지 못했다는’이라는 문장은 관형절로 ‘생각’을 수식하는 구조로 고치고 불필요한 문장 성분인 ‘이것은’은빼도 문장의 의미가 성립한다. 또한 ‘벗어나다’는 ‘...에서 벗어나다’혹은 ‘...을 벗어나다’와 같이 쓰이므로 ‘무사안일주의를 벗어나지’로 쓰는 것은 옳은 표현이다.
④⇨냉정하게 전력을 평가해 봐도 한국이 자력으로 16강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 아니다. ⇨냉정하게 전력을 평가해 봐도 한국이 자력으로 16강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제시된 문장은 가정이나 양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아도’를 고려하여 의도에 따라 두 가지로 고칠 수 있다. 냉정하게 전력을 평가해 보아도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면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조사 ‘은’이 아닌 주격 조사 ‘이’를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고, 반대로 회의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면 ‘가능성은 높은 편이 아니다’라고, 보조사 ‘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 ‘16강 티켓 가능성’이 아니라 ‘16강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과 같이 명사인 ‘가능성’을 수식해주는 관형절로 쓰는 것이 옳다.



 Q  사동법의 특징을 고려할 때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은 것은?

① 그는 김 교수에게 박 군을 소개시켰다.
② 돌아오는 길이 병원에 들러 아이를 입원시켰다.
③ 생각이 다른 타인을 설득시킨다는 건 참 힘든 일이다.
④ 우리는 토론을 거쳐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시킨다.

【해설】 정답 ②
‘-시키다’를 ‘-하다’로 바꾸어도 의미의 변화가 없으면 과도한 사동 표현으로 본다. ‘소개하다’ ‘설득하다’ ‘해소하다’는 ‘-다’를 그대로 써도 의미의 변화가 없으므로 무리하게 ‘-시키다’를 결합하지 않는다. 그러나 ‘입원하다’는 아이가 스스로 입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입원하게 하는 것이므로 ‘입원시키다’처럼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Q  표준어끼리 묶인 것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등물, 남사스럽다, 쌉싸름하다, 복숭아뼈
②까탈스럽다, 걸판지다, 주책이다, 겉울음
③찰지다, 잎새, 꼬리연, 푸르르다
④개발새발, 이쁘다, 덩쿨, 마실

【해설】 정답 ④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 제26항에 따라 ‘넝쿨’과‘덩굴’은 복수 표준어이지만, ‘덩쿨’은 비표준어이다.‘개발새발’은 2011년에 ‘괴발개발’과 함께 복수 표준어로 새로 인정되었다. ‘이쁘다’는 2015년에 ‘예쁘다’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으며 ‘마실’은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의 의미에 한하여 ‘마을’의 복수 표준어로 2015년에 인정되었다
오답 해설
①‘등물, 남사스럽다, 쌉싸름하다, 복숭아뼈’는 모두 2011년에 추가된 복수표준어이다.
②‘까탈스럽다’는 ‘까다롭다’의 복수 표준어로, ‘걸판지다’는 ‘거방지다’의 복수 표준어로, ‘주책이다’는 ‘주책없다’의 복수 표준어로, ‘겉울음’은 ‘건울음’의복수 표준어로 2016년에 추가되었다.
③‘찰지다’는 ‘차지다’의, ‘잎새’는 ‘잎사귀’의, ‘꼬리연’은 ‘가오리연’의, ‘푸르르다’는 ‘푸르다’의 복수 표준어로 2015년에 추가되었다.



 Q  띄어쓰기가 가장 옳은 것은?

① 창조적 독해가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으로 활용될 수 밖에 없다.
② 사소한 오해로 철수가 나하고 사이가 멀어졌다.
③ 아는 체하는 걸 보니 공부 깨나 했나 보다.
④ 동해로 가는김에 평창에도 들렀다 가자.

【해설】 정답②
•나하고(○): ‘하고’는 체언 뒤에서 상대로 하는 대상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로 쓰였으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그 외에도 ‘하고’는 다른 것과 비교하거나 기준으로 하는 대상(철수는 너하고닮았다.) / 일 따위를 함께함(나하고놀자.) 등을 나타낸다.
•멀어지다(○): ‘서로의 사이가 다정하거나 가깝지 않고 서먹서먹하게 되다’ 등을 의미하는 한 단어이다.
오답 풀이
① 수∨밖에(×) → 수밖에(○): ‘밖에’는 ‘그것 말고는’, ‘그것 이외에는’, ‘기꺼이 받아들이는’, ‘피할 수 없는’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앞말에 붙여 쓴다.
③ 공부∨깨나(×) → 공부깨나(○): ‘깨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④ 가는김에(×) → 가는∨김에(○): ‘김’이 ‘-은/는 김에’ 구성으로 쓰여 ‘어떤 일의 기회나 계기’를 의미하는 경우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Q  ‘본용언 + 보조 용언’의 구성이 아닌 것은?

① 영수는 쓰레기를 주워서 버렸다.
②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아는 척한다.
③ 요리 맛이 어떤지 일단 먹어는 본다.
④ 우리는 공부를 할수록 더 많은 것을 알아 간다.

【해설】 정답①
‘주워서 버리다’는 ‘줍다’와 ‘버리다’의 의미가 모두 살아 있으므로 본용언 + 본용언의 구성으로 본다.
오답 풀이
② 척하다: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보조 동사
③ 보다: 어떤 행동을 시험 삼아 함을 나타내는 말을 뜻하는 보조 동사
④ 가다: 말하는 이, 또는 말하는 이가 정하는 어떤 기준점에서 멀어지면서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가 계속
진행됨을 나타내는 말을 뜻하는 보조 동사



 Q  맞춤법 표기가 가장 옳은 것은?

① 이렇게 하면 되?
② 이번에는 꼭 합격할께요.
③ 서로 도우고 사는 게 좋다.
④ 그 사람은 제가 잘 압니다.

【해설】 정답④
‘알다’의 어간 ‘ᄅ’ 받침이 ‘ᄂ, ᄇ, ᄉ’ 및 ‘-(으)오, -(으)ᄅ’ 앞에서 탈락하므로 ‘알+-ᄇ니다’는 ‘압니다’로 쓰는 것은 적절하다. [알읍니다(×)]
오답 풀이
① 되(×) → 돼(○): ‘되다’의 어간 ‘되-’에 종결 어미 ‘-어’가 결합하면 ‘되어’가 되고 ‘돼’로 줄 수 있다.
② 합격할께요(×) → 합격할게요(○):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는 ‘-ᄅ게’이다.
③ 도우고(×) → 돕고(○): ‘돕다’는 ‘도와-도우니-돕는’으로 활용하는 ‘ᄇ’ 불규칙 용언이다. ‘ᄇ’ 불규칙 용언은 어간의 끝소리 ‘ᄇ’이 모음 앞에서 ‘오/우’로 바뀌는 것이므로 ‘돕+고’와 같이 자음 어미 앞에서는 그대로 ‘돕고’의 형태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



 Q  ‘깎다’의 활용형에 적용된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교체: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탈락: 한 음운이 없어지는 현상
○첨가: 없던 음운이 생기는 현상
○축약: 두 음운이 합쳐져서 또 다른 음운 하나로 바뀌는 현상
○도치: 두 음운의 위치가 서로 바뀌는 현상

① ‘깎는’은 교체 현상에 의해 ‘깡는’으로 발음된다.
② ‘깎아’는 탈락 현상에 의해 ‘까까’로 발음된다.
③ ‘깎고’는 도치 현상에 의해 ‘깍꼬’로 발음된다.
④ ‘깎지’는 축약 현상과 첨가 현상에 의해 ‘깍찌’로 발음된다.

【해설】 정답 ①
비음화 현상이다. 넓은 의미로 ‘ᄁ’이 ‘ᄋ’으로 교체된 것이다.
<오답풀이>
② 연음현상 ③, ④ 교체현상과 된소리되기 현상이다




 Q  발음 기관에 따라 ‘아음(牙音)’, ‘설음(舌音)’, ‘순음(脣音)’, ‘치음(齒音)’, ‘후음(喉音)’으로 구별하고 있는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를 참조할 때, 다음 휴대 전화의 자판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 따른다면, ‘ᄉ’은 ‘ᄌᄎ’ 칸에 함께 배치할 수 있다.
② ‘ᄆᄉ’ 칸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식의 양면을 모두 고료하여 같은 성질의 소리끼리 묶은 것이다.
③ ‘ᄃᄐ’과 ‘ᄂᄅ’ 칸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 적용된 가획 등의 원리에 따른 제자 순서보다 소리의 유사성을 중시하여 배치한 것이다.
④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서 ‘ᄋ’과 ‘ᅌ’은 구별되었다.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 따른다면, 이 중에서 ‘ᅌ’은 ‘ᄀᄏ’ 칸에 함께 배치할 수 있다.

【해설】 정답 ②
‘ᄆ’과 ‘ᄉ’은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상 ‘ᄆ’은 순음이고 ‘ᄉ’은 치음이므로 조음 위치가 같지 않다. 또한 조음 방식 상으로도 ‘ᄆ’은 울림소리이고 ‘ᄉ’은 안울림소리이므로 같지 않다. 따라서 ‘ᄆ’, ‘ᄉ’을 조음 위치와 방식 양면을 모두 고려하여 같은 성질로 묶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를 고려하면, ‘ᄉ’은 ‘ᄌ,ᄎ’ 칸으로 옮겨야 한다.
오답 풀이
①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상 치음의 기본자는 ‘ᄉ’이고 이의 가획자가 ‘ᄌ, ᄎ’이므로, 이를 함께 배치할 수 있다.
③ 훈민정음 자음 체계상 설음의 기본자 ‘ᄂ’의 가획자는 ‘ᄃ’과 ‘ᄐ’이고, ‘ᄅ’은 이의 이체자이다. 따라서 자판에서 ‘ᄃ, ᄐ’과 ‘ᄂ, ᄅ’을 함께 배치한 것은 제자 순서를 따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것은 ‘ᄃ, ᄐ’은 파열음이고 ‘ᄂ, ᄅ’은 울림소리라는 소리의 유사성을 따라 배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④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상, ‘ᄋ’은 후음이고 ‘ᅌ’은 아음이다. 아음의 기본자는 ‘ᄀ’이고 이의 가획자가 ‘ᄏ’, 이체자가 ‘ᅌ’이므로 ‘ᅌ’을 ‘ᄀ, ᄏ’ 칸에 함께 배치할 수 있을 것이다.




 Q  로마자 표기법에 관한 다음 규정이 적용된 것은?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쓸 수 있다.

① 독도: Dok-do
② 반구대: Ban-gudae
③ 독립문: Dok-rip-mun
④ 인왕리: Inwang-ri1.

【해설】 정답②
② 붙임표가 없으면 ‘방우대’로 읽기 쉽기 때문에 붙임표를 사용한다.
오답풀이
① ‘독도’에는 붙임표를 쓰지 않는다.
③ 인공 건축물에는 붙임표를 쓰지 않는다.
④ ‘리’는 행정구역 단위이기 때문에 붙임표를 사용한 것이지 발음상 혼동과는 관계없다.




 Q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졸지에 부도를 맞았다니 참 안됐어.
•그렇게 독선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안 돼.
② •그건 사실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게.
•지금 네가 본 것은 실상의 절반에도 못 미쳐.
③ •저 집은 부부 간에 금실이 좋아.
•집을 살 때 부모님이 얼마간을 보태 주셨어.
④ •저 사람은 아무래도 믿을 만한 인물이 아니야.
•지난번 해일이 밀어닥칠 때 집채만 한 파도가 해변을 덮쳤다.

【해설】 정답 ③
•부부∨간(×) → 부부간(○): ‘부부간’은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얼마간을(○): ‘얼마간’은 ‘그리 많지 아니한 수량이나 정도/ 그리 길지 아니한 시간 동안’을 나타내는 명사이므로 붙여 쓴다.
오답 풀이 : ① •안됐어(○): ‘안되다’가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의 의미인 형용사로 쓰였으므로 붙여 쓴다. •안∨돼(○): ‘안’이 ‘아니’를 뜻하는 부정 부사로 쓰일 때에는 띄어 쓴다.
② •아무것도(○): ‘아무것’은 ‘특별히 정해지지 않은 어떤 것 일체 / 대단하거나 특별한 어떤 것’을 뜻하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본∨것(○): ‘것’은 ‘사물, 일, 현상 따위를 추상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을 낮추어 이르거나 동물을 이르는 말’ 등으로 쓰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못∨미쳐(○): ‘못미치다’는 한 단어가 아니고, ‘못’은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로 쓰였으므로 띄어 쓴다.
④ •믿을∨만한(○): ‘만하다’는 보조 형용사이므로 본용언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고 ‘믿을만한’과 같이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다.
•지난번(○): ‘지난번’은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집채만∨한(○): 이때 ‘만’은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쓰인 것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또한 뒤의 ‘한’은 ‘하다’의 활용형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



 Q  어법에 어긋나는 문장을 수정하고 설명한 예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전철 내에서 뛰지 말고, 문에 기대거나 강제로 열려고 하지 마십시오.
→ ‘열다’는 타동사이므로 ‘강제로’와 ‘열려고’ 사이에 목적어 ‘문을’을 보충하여야 한다.
② ○○시에서 급증하는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임
→ 생활용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지 생활용수가 급증하는 것이 아니므로,
‘급증하는 생활용수의 수요에 대응하여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로 고쳐야 한다.
③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 ‘사고 원인 파악을 마련하여’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앞의 명사구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로 고쳐
절과 절의 접속으로 바꾸어야 한다.
④ 도량형은 미터법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각종 증빙 서류 등을 미터법 이외의 도량형으로 작성할 경우
미터법으로 환산한 수치를 병기함
→ ‘하되’는 앞뒤 문장의 내용을 연결하는 어미로 적합하지 않으므로 ‘하며’로 고쳐야 한다.

【해설】 정답 ④
‘-되’는 ‘대립적인 사실을 잇는 데 쓰는 연결 어미 / 어떤 사실을 서술하면서 그와 관련된 조건이나 세부 사항을 뒤에 덧붙이는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바르게 쓰였으므로 고칠 필요가 없다. 나머지는 모두 올바르게 고친 경우이다.




 Q  다음 〈한글 맞춤법〉 규정의 예로 옳지 않은 것은?

(가)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ᄆ’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나) 제19항 [붙임]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다) 제 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라) 제20항 [붙임]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① (가): 미닫이, 졸음, 익히
② (나): 마개, 마감, 지붕
③ (다): 육손이, 집집이, 곰배팔이
④ (라): 끄트머리, 바가지, 이파리

【해설】 정답 ②
(나)는 ‘어간’에 접사가 붙어 파생된 단어에 대한 항이다. 그런데 ‘지붕(집+웅)’은 명사 ‘집’ 뒤에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의 예이므로 (라)의 예에 해당한다. ‘마개(막+애)’, ‘마감(막+암)’은 (나)의 예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가) ‘미닫이’는 어간에 ‘-이’가 붙어서 명사로 된 것의 예이고, ‘졸음’은 어간에 ‘-음’이 붙어서 명사로 된 예, ‘익히’는 어간에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의 예에 해당한다.
③ (다) ‘육손이’, ‘곰배팔이’는 명사 뒤에 ‘-이’가 붙어 명사가 된 예이고, ‘집집이’는 명사 뒤에 ‘-이’가 붙어 부사로 된 것의 예에 해당한다.
④ (라) ‘끄트머리’, ‘바가지’, ‘이파리’는 모두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 된 말의 예에 해당한다.




 Q  (가)~(라)에 대한 고쳐쓰기 방안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가)수학 성적은 참 좋군. 국어 성적도 좋고.
(나)친구가 “난 학교에 안 가겠다.”고 말했다.
(다)동생은 가던 길을 멈추면서 나에게 달려왔다.
(라)대통령은 진지한 연설로서 국민을 설득했다.

① (가): ‘수학 성적은 참 좋군.’은 국어 성적이 좋을 가능성을 배제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보조사 ‘은’을 주격 조사 ‘이’로 바꿔 쓴다.
② (나): 직접 인용문 다음이므로 인용 조사는 ‘고’가 아닌 ‘라고’를 쓴다.
③ (다): 어미 ‘-면서’는 두 동작의 동시성을 나타내지 못하므로 ‘-고’로 바꿔 쓴다.
④ (라): ‘로서’는 자격을 나타내는 기능을 하므로 수단을 나타내는 기능을 하는 조사 ‘로써’로 바꿔 쓴다.

【해설】 정답③
‘-면서’는 두가지 이상의 움직임이나 사태따위가 동시에 겸하여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어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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