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 수소, Hydrogen Sulfide, Sulfane / H2S
황과 수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수소 원자 2개와 황 원자 1개로 이루어져 있다. 녹는점은 섭씨 영하 82.9도, 끓는점은 영하 59.6도. 따라서 상온에서는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황화수소를 이용한 실험 시 기체의 색상이 투명하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 자체가 유독성이기도 하지만, 폭발사고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황 화합물이 그러하듯 강한 달걀 썩는 냄새가 나지만, 누출 발생원부터 멀리 있을 경우 후각으로 파악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냄새를 맡았을 때에는 이미 누출이 심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황화철이나 단백질 등과 같은 황 화합물을 다룰 때는 매우 조심하자. 연소하한계와 상한계차이가 고작 41.1(4.3 ~ 45.4)에 위험도 9라 그 불타기로 유명한 메탄 수치인 2보다도 더 높아서 화재 위험성도 있다.
자연에서는 화산 지대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화산가스나 온천수에 포함되어 있으며, 광천수에 일부 녹아있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는 단백질의 부패로 생기기도 한다.
원시 대기에는 산소가 없었기에 물(H2O) 대신 비슷한 구조의 황화수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오늄 이온화하면 설포늄이 된다.
유기화학
메테인싸이올, 에테인싸이올, 싸이오글리콜산과 같은 유기황 화합물의 합성에 사용한다.
분석화학
플루오린, 염소, 브로민, 아이오딘 등의 할로젠 원소와 반응하여 할로겐 산을 만들며 은, 납, 구리, 망간 등과도 반응하여 금속 황화물을 만들기도 한다. 이를 이용하여 정성 분석과 정량 분석이 가능하다.
생화학
금속 황화물에 사용된다. 알칼리 금속에 황화수소를 가하면 황화수소 알칼리 금속(Alkali hydrosulfide) 화합물이 생성되는데, 이는 생체고분자(Biopolymer)의 분해에 이용된다.
방귀와 똥냄새 속 성분
방귀와 똥냄새에서 악취를 내는 물질로 유명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방귀를 뀌지만 그 냄새는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황화 수소가 함유된 양에 따라서 방귀 냄새 농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보통 황화 수소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배출하며 남자보다 1번 뀔 때마다 2배 이상 황화수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심지어 1번씩 뀔 때마다 쥐 25마리를 한꺼번에 죽일 만큼 독하며 평균적으로 하루에 방귀를 뀌는 횟수로 보아서 여성은 하루에 쥐 325마리를 죽일 만큼 황화 수소를 배출한다. 이는 연구에서 사실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테판 게이츠가 지은 책인 방귀학 개론에 따르면 하루에 배출하는 총 황화수소량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큰일을 볼 때도 예외 없이 황화수소가 배출된다.
Gas : 황화수소 (Hydrogen sulfide)
신경전달 Gas
- 일산화질소 (NO)
- 일산화탄소 (CO)
- 황화수소 (H2S)
- 활성산소 (H2O2) , 에틸렌
황 Sulfur
상온에서는 무색 기체로 존재한다. 특유의 썩은 계란 냄새가 나며, 유독성이다. 녹는점은 -82.9°C, 끓는점은 -59.6°C이다. 임계 온도는 100.5°C, 임계 압력은 89atm이다. 물에 대한 용해도는 0°C에서 437ml/100ml, 40°C에서 186ml/100ml이다. 에탄올, 이황화 탄소 등에 녹는다. 게다가 발화점이 260°C로 낮고, 발화 범위가 부피 백분율로 4.3~44%로 넓기 때문에 폭발에 주의해야 한다
황화수소의 특징
- 황화수소의 비중은 1.2로써 비중이 1인 공기보다 무겁다.
- 무색, 가연성이 높은 가스임
- 썩은 달걀 냄새를 풍김
- 부식을 유발, 유독성 가스
황화수소의 PPM 별 인체 영향
- 1 PPM : 썩은 달걀냄새가 남
- 20~100 PPM : 3~15분 동안 황화수소에 노출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음.
- 500 PPM : 사고력을 잃고 호흡기에 장애를 유발
- 700 PPM : 의식을 상실하고 흐흡 정지
- 1000 PPM : 일시에 의식불명, 사망
The toxicity of H2S is comparable with that of hydrogen cyanide. It forms a complex bond with iron in the mitochondrial cytochrome enzymes, thus preventing cellular respiration. It acts as a relaxant of smooth muscle and as a vasodilator
In Alzheimer's disease the brain's hydrogen sulfide concentration is severely decreased. In trisomy 21 (the most common form of Down syndrome) the body produces an excess of hydrogen sulfide. Hydrogen sulfide is also involved in the disease process of type 1 diabetes. The beta cells of the pancreas in type 1 diabetes produce an excess of the gas, leading to the death of beta cells and to a reduced production of insulin by those that remain.
황화수소가 비아그라?
미국 UCLA의 루이스 이그나로(Louis J. Ignarro) 박사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신호전달 분자인 일산화 질소(NO)가 전신으로 향하는 혈류의 조절을 돕는 혈관확장물질이란 사실을 밝혀내 1998년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이 원리를 바탕으로 일산화 질소의 기능을 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Viagra)가 탄생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그나로 박사가 비아그라보다 더욱 강력한 남성 성기의 음경해면체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음경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화 수소(Hydrogen Sulphide, H2S)를 발견했다. 특유의 계란 섞는 냄새로 잘 알려진 황화 수소는 CBS(cystathionine β-synthase)와 CSE(cystathionine γ-lyase)라는 2개 효소가 1-Cys(l-Cysteine)란 천연 물질을 분해해 생성되며, 인간 음경조직은 이 두 효소를 모두 갖고 있다. 연구팀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8명의 음경해면체들에 황화수소 또는 1-Cys를 투여한 결과, 용량 의존적으로 음경해면체의 이완을 유도했다. 아울러 쥐 실험에서도 수황화나트륨(황화수소에서 생성되는 물질)과 1-Cys는 음경 발기를 촉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면 신호물질
인공동면은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기체 황화수소를 통해 이뤄진다.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대학과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 연구팀은 쥐를 ‘황화수소’(H2S) 80ppm이 주입된 공간에 넣었다. 수분 만에 쥐는 움직임을 멈추고 의식을 잃었다. 호흡이 분당 120회에서 10회 미만으로 줄고 체온은 36.7도에서 11도까지 떨어지고 신진대사율은 90%나 감소했다.
As mentioned above, hydrogen sulfide binds to cytochrome oxidase and thereby prevents oxygen from binding, which leads to the dramatic slowdown of metabolism. Animals and humans naturally produce some hydrogen sulfide in their body; researchers have proposed that the gas is used to regulate metabolic activity and body temperature, which would explain the above findings
방귀 냄새도 건강에 좋다?.
허핑턴포스트캐나다는 영국 엑세터 의대 연구팀의 발표를 인용해 "방귀 냄새가 뇌졸증, 심장질환, 암과 치매 등의 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엑세터 의의 매트 화이트맨 교수는 방귀 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 화학물질 '황화수소'를 소량 흡입할 경우에는 체내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결국 질병을 예방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황화수소가 혈액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는 혈액세포 속 에너지를 촉진하고 염증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 우리는 계속 남의 방귀 냄새를 맡아야 하나? 그러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온다. 연구팀은 황화수소 생성을 도와주는 인공 화합물 AP39를 만들어냈다. 이걸 방귀 냄새 대신 맡으면 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AP39는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예방하고 복구하는 데 놀라운 효과를 거뒀다.
생마늘 먹으면 심장-혈관 튼튼
황화수소 성분이 혈관 넓히기 때문
마늘의 효능은 혈관을 넓혀 주는 데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늘을 먹으면 인체에 황화수소가 생기면서 그 영향으로 혈관이 넓어지고 심장이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늘을 익혀 먹으면 이런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생마늘로 먹어야 한다는 것이 이 연구의 결론이다.
미국 코네티컷대 의대의 디파크 다스 교수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생마늘을 갈아 물에 타 먹이고 다른 그룹엔 가공한 마늘을 먹였다. 모든 쥐들은 물 400㎖에 마늘 60g 비율로 30일 동안 먹었다.
연구진은 쥐들에게 심장발작을 일으키고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마늘을 안 먹은 쥐에 비해 두 그룹 모두 심장발작 때 산소 부족으로 의한 손상 정도가 약했다. 그러나 생마늘을 먹은 쥐에서 대동맥의 혈액 흐름이 더 빨리 정상화됐으며, 신선한 피를 전신으로 뿜어내는 좌심실의 압력이 더 높아져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생마늘의 이러한 작용은 황화수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생마늘을 먹으면 체내에서 마늘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가 만들어지고 이 황화수소가 ‘혈관을 넓히고 혈류량을 증가시켜라’는 화학적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늘을 말리거나 요리하면 이 황화수소 생산 능력은 사라진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황화수소는 상한 달걀에서 독한 냄새를 일으키는 성분으로 인체 안에서 조금씩 자연적으로 만들어진다. 다스 교수는 “마늘의 효과는 황화수소 때문”이라며 “마늘에 항산화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는 이론은 아직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