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과학 Natural Science/화학 Chemistry

화학, 화학 제품, 오해, 통념, 편견, 진실

Jobs9 2024. 10. 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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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관련 오해와 통념들


물은 전기가 잘 통한다.
증류수와 같은 순수한 물에는 전기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 순수한 H2O도 자체 이온화로 인하여 이온을 가져 전기가 통하기는 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적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잘 통하지는 않으며 거의 절연체에 가깝다. 그러나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물은 전기가 잘 통한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는 특별히 만들어진 증류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물은 전해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이온이 전기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MSG는 몸에 해롭다.
전형적인 오류. 그리고 애초에 MSG의 화학식부터 아미노산에 나트륨 이온 하나만 달아놓은 것이며, 몇십년 전부터 안정성이 검증되었다. 오히려 반수치사량은 소금보다 높아서 소금을 퍼먹는 사람과 MSG를 퍼먹는 사람중에 소금을 퍼먹는 사람이 더 먼저 죽는다. 물론 MSG, 소금 모두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 소량 섭취는 몸에 좋을지 몰라도 주기적인 과다섭취는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의 근원이 된다. 


카제인나트륨은 몸에 해롭다. / 프림은 몸에 해롭다.
광고에서 ‘화학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을 뺐다’고 했지 ‘카제인나트륨이 몸에 해롭다’느니 ‘카제인나트륨은 우유(카제인) 보다 안좋다’ 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다. 쓸데없는 데 돈낭비 하지 말고 맛있는 커피를 먹자.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전혀 흡수되지 않는 제로 칼로리 감미료다.
그렇지 않다. 실제로는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당과 같이 그램당 4칼로리의 열량을 낼 수 있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감미료는 아스파탐이 아니라 사카린. 

 

아스파탐도 따지고 보면 살찌는 "나쁜" 감미료니까 먹지 말아야 한다!

건강 관련 블로그에 종종 올라오는 이런 류의 주장은 바로 위의 오해를 반박하다가 나오곤 하는데,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의 1/200만 첨가해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쏙 빼놓고 있다. 아무튼 흔히 판매되는 "제로 칼로리 음료" 가 정말로 제로 칼로리는 아니지만, 제로에 거의 가까운 칼로리를 내므로 다이어터의 입장에서 크게 의미가 다를 것은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은수저를 음식에 댔을 때 색이 검게 변하면 그 음식에 독이 있다는 뜻이다.
은은 황에 반응해서 검게 변하는데, 과거에는 황이 포함된 독극물을 많이 사용하여 실용성이 있었지만 사실은 오히려 은수저에 반응하지 않는 독 성분이 훨씬 더 많다. 질산이나 황산, 오존과 같은 몇몇 물질에만 은이 반응한다. 심지어는 독 성분이 없는 그냥 계란에 은수저를 갖다대도 계란에 있는 황 때문에 은수저의 색이 변한다. 


행사 때 나오는 하얀 연기는 드라이아이스가 승화한 이산화탄소이다. 그러므로 인체에 해롭다.
드라이아이스가 주위의 공기를 얼려서 수증기로 응결되어 나오는 것이므로 그냥 무해한 물이다. 더구나 기체 이산화탄소는 공기보다 무거워 잘 안날아가며 공기처럼 투명하다. 


드라이아이스를 맨손으로 만지면 동상을 입는다.
화상을 입는다. 학습만화 등지에서 느낌으로는 화상 같지만 실제로는 동상에 걸리는 거라고 말하면서 화상을 입는다는 것이 잘못된 상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드라이아이스가 입히는 동상은 "동결손상" 이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동상, 즉 "한랭손상" 과는 다르다. 느낌만 화상인 게 아니라 치료도 화상과 같은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화상이라 불러도 틀린 게 아니다. 


백금 = 화이트 골드다.
원소기호 Pt의 플래티넘으로, 금(Au)과는 전혀 다른 물질이다. 화이트 골드는 금으로 만드는 합금이다.


소금과 염화 나트륨(NaCl)은 정확히 같다.
그렇지 않다. 소금에는 염화 나트륨 외에도 각종 미네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미네랄 덕에 미량원소의 섭취 및 음식의 간을 다양하게 내기에 훨씬 유리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죽염 등으로 알 수 있듯이 정제법과 원산지에 따라 소금의 질이 다르고, 간장 등의 장류까지 확장해서 보면 염분의 섭취 방식은 더 많다. 
참고로 영어로 말할 때도 주의해야 하는데, 영어로 소금을 뜻하는 "salt"는 화학에서는 모든 이온 결합물(Ionic compound)의 통칭, 즉 염을 뜻하는 단어로 쓰이기 때문이다. 물론 염화 나트륨 자체가 이온 결합물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salt라 한다고 해서 꼭 염화 나트륨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기억하자. 그래서 미국 화학계에서는 염화 나트륨을 부를 때 salt라 하지 않고 분자식 그대로 NaCl이라고 읽거나 table salt (식용 소금)이라고 명확하게 표현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사이안화 이온과 소듐 이온이 결합한 사이안화 소듐도 화학에서 말하는 salt 중 하나인데, 이 녀석은 조금만 섭취해도 황천길로 가는 독극물이다.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점이 올라가기 때문에 더 맛있다.
라면 스프 좀 넣었다고 물의 끓는점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올라가지는 않는다. 면을 먼저 넣었을 때와 스프를 먼저 넣었을 때의 차이는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심리적 영향일 가능성이 더 높다. 스프를 잘못 먼저 넣으면 거품현상으로 인해 뜨거운 물이 순간적으로 넘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모든 원소는 주기성을 따르며 주기율표상의 위치만으로 성질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6주기 원소 이후부터는 상대론적 효과로 인해 주기성을 깨는 원소가 발생한다. 주기율표상의 위치로만 보면 수은은 고체여야겠으나, 상대론적 효과의 영향으로 상온에서 액체이다. 특히 7주기의 초악티늄족에서는 상대론적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여 멘델레예프의 방식대로는 원소의 성질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할로젠 원소는 비금속이다.
금속성을 가지는 할로젠 원소는 모두 강력한 방사능으로 인해 관측이 어렵기 때문에 생긴 오해이다. 아스타틴과 테네신은 할로젠인 동시에 금속의 성질을 가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나마 외관이 금속와 비슷하면서 안정한 동위원소가 존재하는 아이오딘의 경우 사진을 보면 금속와 유사하긴 하다. 


화학물질 중 사람이 손으로만 만져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독극물이 존재한다.
화학물질 중에는 독극물도 상당히 많지만 대부분의 독극물은 흡입하거나 삼키면서 일정량 이상이 몸에 들어갈 경우에만 위험하고 피부를 통해 흡수되지는 않는다. 물론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맹독성을 발휘하는 독극물도 실제로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신경제 중 하나인 VX와 유기 수은 화합물 중 하나인 다이메틸 수은이다. 이미 과거에 뉴스에서도 언급된 악명 높은 녀석들이다.   

 

 

 

화학제품은 다 나쁠까?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품기 시작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많이 화학물질에 노출된 채 살고 있을까? 이 의문은 문명과 편리를 앞세운 화학제품의 고삐 없는 진보에 제동을 걸었다. 불편한 의심을 촉발한 건 무려 6,521명의 피해자와 1,433명의 사망자를 낳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다. 그 전까지 사람들은 ‘죽기야 하겠어?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지’ ‘안 그래도 바쁜데 그 세세한 걸 어떻게 다 지키고 살아?’와 같은 생각으로 화학제품이 주는 편리에 손을 들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그 무심함과 안일함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결정적 계기다.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화학제품이 목숨을 빼앗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사람들은 이제 성분표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치약, 화장품, 세제 등의 생활 제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일상적 행위가 공포와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일이 된 시대에 성분을 살피는 것은 취향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자신을 굳이 ‘케미포비아(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 또는 생활 화학제품을 꺼리는 사람들)’로 분류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이 흡입 독성 물질이 함유된 탈취제, 유해한 액체질소 과자, 발암물질에 무방비한 생리대, 살충제 달걀, 생식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물질이 검출된 요가 매트 등 일상에 깊이 침투한 유해 화학물질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여성들이 뷰티 제품을 구매하기 전 시판 화장품의 주의 성분,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알려주는 플랫폼 앱 ‘화해’를 켜고 지금 사려는 제품이 자신에게 안전한지 체크하는 건 이제 꽤 흔한 쇼핑 습관이 됐다. 

‘노케미’족은 새로운 삶의 방식도 만들었다. 노케미 라이프(No-Chemi Life) 혹는 케미컬 프리 라이프(Chemical Free Life)로 불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은 세제, 탈취제, 화장품 등 화학 성분에 노출되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쓰거나 유해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제품을 꼼꼼히 살피고 구매한다. 단순히 몸에 끼치는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까지 살펴 전문가에 준하는 지식으로 성분, 기술력 등을 분석해 정보를 공유하는 컨슈니어(소비자 ‘consumer’와 기술자 ‘engineer’를 결합한 신조어) 역시 노케미 라이프가 낳은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다.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 이준영 교수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저서 <케미컬 라이프>에서 이러한 ‘경계’가 한국인 특유의 안전불감증을 완화하고 정부와 기업의 안전 관리 정책·대책의 필요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화학제품은 안 쓰는 게 상책이다’라는 선입견, 잘못된 정보로 인한 편견은 오히려 안전한 ‘케미컬 라이프’를 방해한다. 전문가, 노케미족과 함께 최소한의 상식과 기준을 갖고 화학제품으로부터 살아남는 법을 알아봤다. 
 

알고 보면 쓸모없는 당신의 화학 상식 
안전하다고 판명된 화학 성분이 어느 날 갑자기 우리를 배신하거나 뉴스가 ‘미확인’ 가설을 양산하는 상황과 종종 마주한다. 화학제품에 관한 잘못된 정보 혹은 새롭게 판명된 연구 결과 등이 뒤엉킨 상황에서 우리의 안전할 권리는 더욱더 위태해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믿을 수 있는 건 ‘믿을 만한 전문가’의 안내와 그 가이드라인 속에서 분별력과 기준을 갖추는 일. 특히 철석같이 ‘진리’라고 믿는 사실들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노케미’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먹거리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제품 전면에 찍힌 ‘무첨가’ 표시를 곧 ‘안전성 인증’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강상욱 교수는 ‘무첨가’가 건강한 식품의 기준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제품에 ‘무첨가’라고 적혀 있어도 표시된 몇 가지 첨가물을 제외하고는 다른 대체 첨가물을 사용한 경우가 많다.그렇기 때문에 첨가물이 전혀 없다는 뜻이 아니고, 표시된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즉 MSG 무첨가를 내세우는 대신 향미 증진제를 쓰거나, 합성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광고하면서 산도 조절제, 합성 착향료, 색소 등을 넣었을 수도 있다는 뜻. 참고로 우리가 ‘나쁜 성분’으로 생각하는 MSG가 미국 국립연구원에선 ‘나트륨 섭취를 30% 줄여주는 천연 구성 성분’으로 발표되며 오히려 인체에 무해한 식품 성분으로 간주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냉동 수산식품, 냉동식품, 빙과류, 어묵류, 레토르트 식품, 배추김치 등의 식품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마크를 부여한 제품 역시 맹신하면 안 된다. 제조 업체가 직접 관리하는 대신 위탁 고용한 컨설팅 업체를 통해 인증 과정을 진행할 뿐 아니라 정부의 사후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이준영 교수는 살충제 달걀 농장의 59%가 HACCP 인증을 받은 농장이었다는 사실을 예시로 들며 “식약처가 인증하는 HACCP 마크를 획득했다 하더라도 식품 위생과 안전이 크게 보장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한다. 

노케미 라이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이 가장 쉽게 시도하는 천연 세제 사용 역시 늘 안전한 건 아니다.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으로 과일이나 채소, 그릇을 세척하는 건 괜찮지만 청소를 목적으로 분무기에 넣고 욕실, 주방 등에 뿌리는 건 금물. 즉 먹는 건 괜찮지만 흡입은 위험하다는 뜻이다. 강상욱 교수는 식초의 아세트산을 기관지에서 거르지 못하면 위와 달리 유해 물질 안전망이 없는 폐와 폐포에 직접 닿아 위험하다고 설명한다. 그 밖에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BPA 프리 플라스틱 용기 역시 ‘환경 호르몬’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 오해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결론은 하나다. 브랜드 혹은 특정 제품이 명확한 인증 정보 없이 ‘친환경’ ‘오가닉’ ‘바이오’ ‘내추럴’ ‘에코’ 등의 추상적인 단어를 내건 채 ‘좋은 제품’으로 위장하는 마케팅 전략인 ‘그린 워싱(Green Washing)’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6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녹색 관련 표시를 한 제품 중 46%가 허위 과장 표현을 하거나, 중요 정보를 누락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법정 인증 마크는 쏙 뺀, 그럴듯한 ‘라벨’은 알아서 거르자. 

가장 중요한 건 ‘화학 성분’에 대한 맹목적인 불신이나 거부감을 지양하는 일이다. 스위스 의학자 파라켈수스가 “독과 약의 차이는 용량에 달려 있다”고 말한 것처럼 우리가 유해하다고 알고 있는 화학 성분은 용량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지만, 약이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일방적 성분 배제보다는 총량을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 위해선 국가 차원에서 화장품, 의약품, 식품 등에 따라 적용·관리되는 체계를 벗어나 소비자가 유해 성분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What are the biggest misconceptions about Chemistry?

 

Chemistry is a complex and fascinating field, but several misconceptions can lead to misunderstandings. Here are some of the biggest misconceptions about chemistry:

Chemistry is Just About Memorization: Many people think that chemistry is solely about memorizing the periodic table and various compounds. While memorization is a part of chemistry, understanding concepts, principles, and problem-solving is far more important. 
Chemistry is Only About Dangerous Chemicals: Popular media often portrays chemistry as involving only hazardous substances or explosive reactions. In reality, much of chemistry deals with everyday materials, such as food, cleaning products, and medicines, many of which are safe and beneficial.
Chemistry is Irrelevant to Everyday Life: Some believe that chemistry is an abstract science with no practical applications. In truth, chemistry plays a crucial role in numerous aspects of daily life, including cooking, medicine, environmental issues, and technology. 
Chemists Only Work in Laboratories: While many chemists do conduct research in labs, they also work in a variety of settings, including industry, education, healthcare, and government. Their work can involve field studies, teaching, or developing new products.
All Chemicals are Bad: The term “chemical” often has a negative connotation, leading to the belief that all chemicals are harmful. However, everything is made of chemicals, including water and nutrients, and many chemicals are essential for life and health.
Chemistry is Just Physics with a Different Name: While chemistry is closely related to physics, it is a distinct field with its own principles and focus. Chemistry primarily studies the composition, structure, properties, and changes of matter, whereas physics focuses on the fundamental forces and laws governing the universe.
You Need Advanced Math to Understand Chemistry: While some areas of chemistry involve math, many concepts can be understood without advanced mathematics. Basic algebra is often sufficient for high school chemistry. 
Organic Chemistry is the Most Difficult Branch: Organic chemistry is often considered challenging, but the difficulty can vary by individual. Many find physical chemistry or biochemistry equally or more challenging, depending on their interests and strengths.
Chemistry is Static and Unchanging: Some believe chemistry is a fixed discipline. However, chemistry is constantly evolving with new discoveries, technologies, and applications, making it a dynamic field.
All Reactions are Fast: Many people think chemical reactions happen instantly. In reality, reactions can vary greatly in speed, from instantaneous explosions to slow processes like rusting. 
Understanding these misconceptions can foster a greater appreciation for chemistry and its relevance to the world around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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