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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일본 죽음의 조

Jobs 9 2022. 4. 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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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월드컵 조추첨:

A조: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팀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 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프랑스, 아시아-남미 플레이오프 승리팀, 덴마크, 튀니지

E조: 스페인, 북중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리팀 , 독일, 일본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오전 1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다행히 포트2의 강팀 독일, 네덜란드, 멕시코는 피했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했다. 나쁘지 않은 조 편성이다. 

포르투갈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 만났는데, 박지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엮인 스토리도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 출신이다. 그리고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결도 볼 수 있게 됐다. 

우루과이는 한국에 어려운 상대다. 지금껏 8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 6패로 열세다. 다만 가장 최근 2018년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와 정우영의 득점으로 이긴 바 있다. 이번 대결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패배의 아픔을 갚아 줄 기회다. 

가나와는 6차례 맞대결에서 3승 3패를 거뒀다. 월드컵에서는 처음 마주한다. 한국은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4년 친선전에서 가나에 0-4로 대패한 바 있다.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 전력

 

FIFA 랭킹 8위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세르비아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PO)를 거쳐 6회 연속이자 통산 8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과 이전에 딱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 조가 돼 격돌했는데 박지성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뛰었다. 

‘벤투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혀온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부를 벌이게 점도 관전 포인트다. 

FIFA 랭킹 13위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월드컵 본선에는 4회 연속이자 14번째 오른다.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나라가 1승 1무 6패로 뒤진다. 

FIFA 랭킹 60위 가나는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본선 출전권을 얻었다. 우리나라와는 총 6차례 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최근인 2014년 6월 미국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는 우리나라가 0-4로 완패했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번이 첫 격돌이다. 

일본은 ‘죽음의 조’에 낙점됐다. 일본은 우승 후보 스페인과 독일에 일본, 코스타리카-뉴질랜드의 PO 승자가 속한 E조에 속했다. 이번 본선에서 여지없이 ‘죽음의 조’로 꼽히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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