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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혁, 남자 단식 우승,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 중2, 181cm

Jobs9 2022. 7. 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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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조세혁(14)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을 제패했다.

조세혁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커렐 오브리엘 은고노에(미국)를 2-0(7-6<7-5>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세혁은 올해 신설된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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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니어 부문은 예전과 같이 진행됐고, 그보다 더 어린 선수들을 위해 14세부가 올해 윔블던에서 처음 열렸다.

2018년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이 2013년 윔블던 주니어(18세 이하)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이번 윔블던 14세부 단식은 16명이 출전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친 조세혁은 전날 4강에서 1번 시드 이반 이바노프(불가리아)를 2-1(7-6<7-5> 1-6 11-9)로 따돌렸고, 이날 3번 시드 은고노에까지 물리쳤다.

2008년생 조세혁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 랭킹 1천79위, 은고노에는 576위다.

현재 주니어 랭킹에는 2004년생부터 들어 있기 때문에 2008년생인 조세혁, 은고노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 우승
조세혁은 올해 5월 ITF가 운영하는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된 유망주다.

ITF 투어링팀은 ITF가 그랜드 슬램 선수 발전 기금을 활용해 전 세계 우수 주니어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아시아테니스연맹 주니어 랭킹 1위인 조세혁은 프랑스 낭트로 이동해 I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합류한다.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14)군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10일 오전 아버지 조성규(44‧전북테니스협회 사무국장)씨는 축하 인사를 받느라 바빴다.

조군 가족은 모두 테니스 가족. 아버지 조성규씨와 어머니 황선숙씨도 대학 때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스리랑카 연수중인 남동생 민혁(13‧전일중 1년)군도 유망 선수다.

세혁 군은 부모를 따라 어릴 적부터 라켓을 잡은 뒤 국내 초‧중학부 대회를 휩쓸었다. 금암초등교를 거쳐 전일중 2학년 재학중 해외투어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달 15일 학교를 그만뒀다. 부모의 고향에 있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 적을 뒀다.

단단한 체격(181㎝, 69㎏)을 바탕으로 강력한 포핸드와 서비스가 강점이다. 조군은 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이반 이바노프(불가리아)를 2-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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