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언(동사와 형용사)
(1) 용언의 특성
① 어간과 어미로 이루어져 있다.
② 어미 활용을 한다. <용언만이 형태 변화를 한다.>
③ 문장의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을 한다.
<주로 서술어가 되나 때에 따라 여러 문장 성분으로 쓰인다.>
④ 부사어의 꾸밈을 받을 수 있다.
<부사어의 수식을 받을 수 있으나, 관형어와 호응하지 않는다.>
용언의 구조 | ||||||
휘 | 돌(다) | 리 | -시- | -었- | -사오- | -ㅂ이다 |
접두사 | 어근 | 접미사 | 높임 | 시제 | 공손 | 어말어미 |
어간 | 선어말 어미 | 어말어미 | ||||
어간 | 어미 |
(2) 동사와 형용사
1) 동사 : 문장의 주체가 되는 사람의 동작이나 자연의 작용을 표시.
2) 형용사 : 사물의 속성(성질)이나 상태를 표시.
- 성상 형용사 ;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 예) 맛이 달다. 배가 고프다. 산이 높다.
- 지시 형용사 ; 지시성을 띤 형용사. 예) 내 생각도 역시 그러하다. 이러하다. 어떠하다. 그렇다. 저렇다. 아무렇다.
3) 본 용언과 보조 용언
- 본 용언 ; 보조 용언의 도움을 받는 용언. 실질적인 뜻이 담김. 예) 감상을 적어 두다. 운동장이 별로 넓지 아니하다.
- 보조 용언 ; 다른 말에 기대어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용언. 자립성이 희박하거나 결여됨. 예) 나도 철수를 따라가고 싶다.
4) 보조 동사
- 부정 ; (-지) 아니하다(않다). 말다. 못하다.
- 사동 ; (-게) 하다. 만들다.
- 피동 ; (-아/-어) 지다. (-게) 되다.
- 진행 ; (-어) 가다. 오다. (-고) 있다. 계시다.
- 종결(완료) ; (-고) 나다. (-아) 내다. 버리다. (-고야) 말다.
- 봉사 ; (-어) 주다. 드리다.
- 시행 ; (-어) 보다.
- 강세 ; (-어) 대다. (-어) 쌓다.
- 보유 ; (-어) 두다. 놓다. 가지다.
- 짐작 ; (-아/-어) 보이다.
- 시인 ; (-기는) 하다
- 당위(필연) ; (-어야) 한다
5) 보조 형용사
- 희망 ; (-고) 싶다.
- 부정 ; (-지) 아니하다(않다). 못하다.
- 추측 ; (-는가/-ㄴ가,-나) 보다. 듯하다. (-나,-가) 싶다.
- 상태 ; (-어/아) 있다. 계시다.
- 시인 ; (-기는) 하다
(3) 동사 / 형용사 공통점
1) 문장의 주체를 서술하는 기능, 즉 서술어로서의 기능을 한다.
예) 수필은 청조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무엇이? 무엇이?
청조하다 →→→→ 수필이 날렵하다 →→→→ 몸맵시가
(서술어) (주체) (서술어) (주체)
2) 활용(活用)을 한다.
예) ▪가다 - 가고, 가게, 가지, 가며, …
▪아름답다 - 아름답고, 아름답게, 아름답지, 아름다우며,…
(4) 동사 / 형용사 구별
1) 어간에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는-’, ‘-ㄴ-'이 붙을 수 있으면 동사이고, 그렇지 못하면 형용사이다.
예) 먹다-먹는, 먹는다(동사) → 활용하는 과정에서 제약을 받지 않는다.
고프다-고픈(×), 고픈다(×) (형용사)) → 활용하는 과정에서 제약을 받는다.
☞ ‘알맞다’는 형용사이므로 ‘알맞는’이라고 써서는 안 된다. (알맞은)
예)‘-는다/-ㄴ다(진행), -러/-려고(목적, 의도)’
2) 명령형-청유형 어미와 결합하면 동사, 그렇지 않으면 형용사.
예)‘-어/아라’가 형용사와 결합하면 감탄형 어미이다.
3) 동작상(動作相, 동작의 양상)과 결합하면 동사, 그렇지 않으면 형용사.
예)‘-고 싶다,-고 있다.-(으)러 온다’
4) ‘없다, 계시다. 아니다’는 형용사이다.
5) ‘있다’는 동사, 형용사로 통용된다.
존재, 진행의 의미일 때는 동사처럼 활용. 예) 철수가 있다. 같이 있자.
소유, 상태의 의미일 때는 형용사처럼 활용. 예) 나는 돈이 있다.
6) 품사 통용어; 크다(형)-큰다(동), 넓다-넓혔다, 기쁘다-기뻐한다, 좋다-좋아지다, 밝다-밝는다, 맑다-맑는다, 붉다-붉는다
(5) 동사, 형용사와 기타 품사의 식별
1) 동사의 관형사형
용언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음)ㄴ, -(으)ㄹ' 등이 붙어서 체언을 꾸미면 관형사로 착각하기 쉬우나, 관형사는 활용할 수 없으므로 이는 관형사가 아니다. 활용을 한다는 점에서 이는 동사 아니면 형용사이다.
예) 가는 세월(기본형이 ‘가다’인 동사)
아름다운 꽃(기본형이 ‘아름답다'인 형용사)
2) 용언의 명사형
① 용언의 어간에 ‘-(음)ㅁ'이나 ’-기‘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 중에서 명사로 굳어진 말은 파생명사이나, 명사로 굳어지지 아니한 말은 용언의 활용형(명사형)이지 명사가 아니다.
② 파생명사와 용언의 활용의 구별
ⓐ 용언의 활용형 - 서술 기능을 함.
- ‘-(음)ㄴ 것’으로 대치가 가능함.
- 부사어가 앞에 올 수 있음.
ⓑ 파생명사 - 서술 기능을 못함.
- ‘-(음)ㄴ 것’으로 대치가 어려움.
- 관형어가 앞에 올 수 없음.
예) ▪ 천천히 걸어감이 좋겠다(동사의 명사형).
→ 천천히 걸어가다 (서술 기능)
- ‘천천히 걸어가는 것’으로 대치 가능
- ‘천천히’라는 부사어의 수식을 받음.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동사의 명사형)
→ 당신께서 나를 보다(서술 기능).
- ‘나를 보는 것’으로 대치 가능
- ‘무척’과 같은 부사어의 수식을 받음.
▪ 나의 슬픔은 어인 일인가? (파생명사)
→ (‘나의’라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음)
▪ 다음(의) 보기를 보고~ (파생명사)
→ (‘다음(의)’라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음)
cf. 문장성분이 무엇이냐 할 때
형태, 기능, 의미 중에서 기능만 집중
부정문 만드는 법 -> 종결 어미에 따라 다르다. 1. 평서문,의문문,감탄문 - ‘않다’를 붙인다. 2. 명령문,청유문 - ‘말다’를 붙인다. |
불완전 동사 1.‘데리다, 가로다, 달다, 다그다(접근)’ 2.조사 ‘에,를,과’ 뒤에 ‘대하다, 비롯하다, 관하다, 의하다, 위하다, 말미암다, 즈음하다, 더불다, 서슴다’ 등이 붙으면 한정된 어미만 붙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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