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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대남은 동네북이 되었나, 이선옥

Jobs 9 2024. 12. 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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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대남은 동네북이 되었나, 이선옥

글을 열며: 공정세대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1. ‘이대남 현상’은 왜 일어났을까?

- 그래도 되는 존재, 남성
- 고소하는 여성, 잡혀가는 남성: 성인지 감수성의 나라
- 불공정 사회에 경종을 울린 20대 남성들
- ‘이대남’에 대한 오해에서 이해로

2. 공정사회의 적들

- 공정하지 않은 할당
- 공정하지 않은 승진,“군경력을 배제하라”
- 공정하지 않은 채용

3. 내로남불과 이중잣대

- 이루다와 알페스: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중잣대
- 젠더 프레임의 민낯
- 정의연 사태와 사라진 ‘피해자’

4. 불공정 사회의 페미니즘과 여가부

- 페미니스트의 모순 짚어보기
- 여성가족부의 행적에 답이 있다
- 페미니스트 진영의 사운드 바이트

5. 근대적 가치와 문명의 붕괴

- 페미니즘 성(性) 정치가 불러온 반문명적 퇴행들
- 관세청 앞에서 멈춘 프라이버시
- 극우포퓰리즘이라는 부당한 낙인을 넘어

6. 이념을 넘어 다시 근대와 문명의 시대로

- PC주의와 정체성 정치를 말하는 사람들
-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이름의 폭력
- 페미니즘이 원하는 성폭력 통념에 휘둘리지 않기





여성의 이익을 위해 법체계를 흔들고 동료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라는 요구가 수용되는 사회는 정상국가의 모습이 아니다. 남성들은 여성의 이익을 무시하라는 게 아니라 비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을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 
--- p.38 

할당제가 태생적으로 지닌 모순은 권리의 단위를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상정한다는 점이다. 할당제는 특정한 인종, 성별, 지역, 세대와 같은 우연적인 동질성을 기본단위로 하여 배분하지만, 어떠한 기회의 장을 열어 권리를 부여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혜의 최종 단위는 결국 개인이다. 
--- p.60

국가기관이 이처럼 불합리한 사고에 빠져 있는 것은 군복무 자체에 대한 고려와 존중이 없기 때문이고, 활용가능한 기회의 동등성이라는 실질적인 근거는 고려하지 않고 그저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현시대에 만연한 잘못된 자유연상에 잠식당해 있기 때문이다. 
--- p.82

할당제는 본질적으로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문제다.
--- p.87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평등은 무언가를 동등하게 나누고,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동등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전제가 다르다. 가부장제 사회는 이미 여성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에 여성을 아무리 우대하더라도 이는 불평등을 줄이는 것이 된다. 
--- p.122

정치권에 여성정치인이 소수여서 대다수 여성들이 불행한가? 기업의 고위 임원에 여성의 비율이 적다는 사실(이는 하부구조가 바뀌면서 점차 변화하는 중이다) 때문에 여성들이 불행한가? 그렇지 않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저임금의 불안정한 일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주거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 취약함 때문에 불행하다. 사회구성원들의 취약성에 대한 대처가 정치가 집중해야 할 문제다. 
--- p.156

제도적 차별이 사라지고 관습적 억압도 희미해진 지금 페미니스트는 운동의 성공을 자축하며 종료를 선언하지 않는다. 지구상에서 가장 성평등한 국가라는 북유럽에서도 페미니즘 운동은 종료되지 않는다. 
--- p.162

오늘날 청년세대 남녀는 문화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이들 청년세대 남녀가 치르고 있는 문화전쟁은 성性적 억압과 자유, 검열과 표현의 자유, 고유한 권리자로서 개인의 복원이라는 근대 문명의 가치들과 결부되어 있다. 
--- p.185

불편을 예리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삶을 편하게 만들려는 노력은 과잉보호와 방어로 이어진다. 이는 한 사람의 성장과 성숙뿐 아니라 공동체의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끼친다. 개방성과 호의를 기본으로 상호작용의 법칙을 체화한 개인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공동체 또한 배려와 우애 속에서 결속할 수 있다. 
--- p.221


 

 

 

 


페미니즘의 득세로 한국사회에서 남성혐오사회, 분파주의적 정체성정치라는 문제를 확인하게 된다. 20대에서는 권력이 된 극단적 페미니즘이 유발한 남녀간의 문화전쟁중이다. 이런 성전쟁 상황에서의 이대남의 주장을 통해서, 이 시대와 미래의 문제의 본질과 쟁점을 드러난다. 페미니즘 문제는 정체성정치(Identity politics)현상, 정치적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논쟁, 포퓰리즘(populism)정치라는 오늘날의 정치적 쟁점이 종합적으로 나타나는 지점이다. 이대남이 요구하는 것은 이성과 합리성을 따르자는 것이며 양성간의 평화를 통해서 함께사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자는 것이다. 이대남의 분노와 상처를 통해서 제기되는 문화전쟁의 현실은 이 시대의 당면 과제인 공정성 문제를 알려준다. 무너진 공정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과제다. 이대남의 주장을 읽어보면 시대가 변하여서 양성평등이 자리잡은 현실에서 페미니즘 정책은 이제는 수명이 다하였음에도 권력화되었기에 변화를 거부하는 개혁 거부 현상이 아닌가 싶다. 모든 정체성정치 현상이 그러하듯이 페미니즘도 권리를 주장하지만 책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피해자-가해자 이분법에 의하고 성정체성을 종족화한 부족주의적 성향으로 희생자종족주의 성향은 문제다. 현재의 페미니즘에 대한 대응은 우리 모두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과제로 보인다. 이대남이 던진 우리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과제 해결을 향해 나아 가야겠다. 



“이러한 페미니즘 논리가 검증 과정 없이 국가기관을 통해 제도로 수용되어온 지 수십 년이 되었다. 성차별을 목도하고 경험한 세대와 달리 성평등하게 자란 20대 남성들은 '남성은 성차별 가해자'라는 규정부터, '유해한 남성성'이나 '남성 개조'논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남녀는 평등하다는 인식이 견고하기 때문에 오히려 페미니즘이라는 성차별 논리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페미니즘으로 인해 도입된 수많은 정책의 성차별 문제와, 남성에 대한 집단적 혐오 현상은 기성 매체들에 의해 가려졌다.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의 문제는 비판의 성역이 됐고, 이 이념에서 근거한 성인지 감수성은 오히려 국가가 주도하는 전 국민 의식교육으로 자 리를 잡았다. 페미니즘은 점점 성역이 됐다. (중략) 정치권과 언론, 지식인 사회에 더이상 공정함이나 기계적 균형 마저도 기대할 수 없어진 시점에서, 20대 남성들이 공고한 페미니즘 카르텔을 향해 작은 공 하나를 쏘아올렸다. 그게 바로 4.7 재보궐 선거의 '이대남 라이징' 현상이다. 이들은 미러링이라는 혐오행위 대신, 동료시민을 향한 위헌적인 행위 대신, 더러운 말과 거친 행동이 아닌 민주사회의 시민이 가진 투표권 행사로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남성들은 스스로 가해자가 아님을 '정성스레' 입증해야' 시민의 자격이 부여된다는 나임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남성혐오 집단을 두고 '메갈의 미러링이 아니었다면 소라넷 폐지는 없었다'던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등 페미니스트 관료들에게 '시민적 의무와 자격'이란 무엇인지 오히려 보여준 것이다. 20대 남성들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한국사회의 차별을 시정하고 공정을 회복하는 정의로운 결과로 돌아오도록 하는 일은 이제 우리 모두의 몫이 되었다.”p44-45 

 

“성평등 의식이 높을수록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역설적인 현상은 성차별 양상의 시대적 변화를 윗세대가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 20대 남성들은 어릴 때부터 남자와 여자는 똑같다고 배워왔다. 부모인 586세대가 그렇게 가르쳤다. 이들은 한 명 혹은 두 명을 낳아 물질이나 의식면에서도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키웠다. 학교교육도 마찬가지다. 교사는 성평등을 가르치고, 남학생들이 경쟁을 포기할 정도로 여학생들이 성적의 상위를 차지하는 일이 흔해졌다. 대학진학률은 이미 여성이 남성을 추월한 상태다. 가정과 학교 모두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지 않는 일치된 교육방향을 가진 환경에서 자랐고, 여자가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체감하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은 그야말로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들은 오히려 여성주의 이념인 페미니즘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즉 성평등한 의식 때문에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것이다. 페미니즘은 곧 성평등이라는 공식은 윗세대에 통용되던 것이지 지금은 아니다. 이들은 남녀 모두 권리도 동등하게 보장받고, 책임도 동등하게 나누는 것이 성평등이며, 성별을 이유로 다르게 취급하는 것은 성차별이라 생각한다. 여성은 차별받는 약자이므로 여성의 이익을 신장시키는 일이 곧 성평등이라는 페미니즘 논리야말로 이들의 인식체계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성차별 이념인 것이다.”p47-48 

 

“그러나 페미니스트 진영은 여성할당제를 통해 수혜를 입은 자가 권력유지에 성공하면 할당제의 성과라 자찬하면서, 실패할 경우에는 할당제의 폐해가 아니라 여성혐오 때문이라 주장한다. 언제나 여성 자신의 책임은 없다. 오히려 더 많은 할당을 요구한다. 이들의 논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여성에게 더 많은 자리를 주어야 한다로 귀결된다. 여성이 큰 문제를 일으킨 상황도 이들에게는 모두 추진력이 되어 돌아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할당제는 평등을 위해 기능하지 않으며 위헌적인 제도이므로 폐지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평등은 무언가를 동등하게 나누고,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동등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러나 할당제 확대를 주장하는 페미니스트 진영은 평등과 차별의 개념을 왜곡한다. 이들은 차별받는 여성의 이익을 끌어올리는 것이 평등이라고 규정한 후 이를 위해 위헌적인 제도들을 시행하라고 요구한다.”p59 

 

“할당제가 태생적으로 지닌 모순은 권리의 단위를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상정한다는 점이다. 할당제는 특정한 인종, 성별, 지역, 세대와 같은 우연적인 동질성을 기본단위로 하여 배분하지만, 어떠한 기회의 장을 열어 권리를 부여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혜의 최종 단위는 결국 개인이다. 그러므로 할당제는 그러한 정체성을 가진 집단 모두의 지위를 상승시키고 기회평등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정체성집단 안에서도 특정 소수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간다. 원 기득권 집단(인종적, 성적 다수자)안에서 어차피 기회의 보장을 받지 못하는 하위집단의 반발과 차별감정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그들이 기회의 평등을 주장하며 진입하게 되는 영역에서 기득권 다수자 집단의 하위계층은 애초부터 기득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할당제의 혜택으로 정치에 입문하는 사람은 애초 정치에 관심이 있는 소수 엘리트 여성과 소수 청년이다. '평일 오후 2시에 여의도 정치판의 회의에 드나들 수 있는 청년'이 얼마나 될까. 진입의 장벽을 제거하는 것과 강제 보정으로 균질한 결과를 만들고 이를 평등이나 차별해소로 주장하는 것은 다르다.”p60-61 

 

“할당제는 대표성을 왜곡한다. 이렇게 선출된 대표에게 어떤 정당성이 부여되겠는가? 그래서 끝없이 자질 논란과 불공정 시비가 따라올 수밖에 없는 제도다. 그러나 이 모든 이유들에 우선하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할당제가 국민주권 원리를 위반하는 위헌적인 제도라는 사실이다. 할당제는 폐지되어야 한다.”p73 

 

“여성은 언제나 피해자, 남성은 언제나 가해자라는 페미니스트 진영의 논리 안에서 여성의 인간화는 실현될 수 없다. 이들은 언제나 '여성도 인간이다!'라고 소리를 높인다. 그러나 여성도 인간이라는 주장은 '여성도 성추행을 하며, 범죄를 저지르고, 옳지 않은 일을 행한다'는 사실 또한 인정해야 완결된다. 여성은 악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성도 인간이므로 인간의 선하거나 악한 속성을 모두 가졌다는 사실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여성도 남성처럼 성적 욕망과 호기심을 가졌고 그러한 욕망이 성적표현물을 창작하거나 소비하는 행위로 발현된다. 그러므로 한 성별에게만 비난과 규제가 집중되는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p97 

 

“페미니즘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오해는 양성평등을 위한 사상이라거나, 양성평등을 목적으로 한 운동이라는 착각이다. 페미니즘을 지지하고 받아들이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부 급진적인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문제일 뿐 여전히 페미니즘은 평등을 위한 이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않다. 페미니즘은 단순하게 양성평등이나 성평등, 차별철폐를 주장하는 이념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가부장제 철폐가 곧 양성 평등이라고 주장하는 이념이다.”p119-120 

 

“페미니즘 문학에는 남자를 노예로 만들고, 거세하고, 죽이고, 남자 태아를 낙태해야만 하는 세상을 그리는 상상이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심지어 현실세계의 진지한 정치적 선언문이 나 논문, 칼럼에도 이러한 사고가 정제되지 않은 채 등장한다. 이런 사례들은 풍자 차원의 주장이 아니라 페미니즘 사상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드러낸 것이다. '남성'이라는 성별을 존재 자체로 해악이라고 보며 박멸시켜야 할 대상으로 간주하는 페미니즘의 인종주의적 매커니즘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미국의 대표 급진 페미니스트인 안드레아 드워킨(Andrea Dworkin)과 오랫동안 동거했던 존 스톨텐버그(John Stoltenberg)라는 남자 페미니스트는 ‘남성은 정체성이 강간 그 자체이므로 그 정체성을 거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티스트 앤 디 워홀(Andy Warhol)을 총으로 쏴 유명해진 페미니스트 발레리 솔라나스(Valerie Solanas)는 스컴(SCUM) 선언문에서 ‘여성이 정부를 장악해야 한다, 혁명이 성공하면 여성들의 보조인력이 되지 않을 남성들을 모조리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p123

 

“여가부 폐지는 부처의 정체성 문제에서부터 비롯된다. 여가부는 18개 행정부처 가운데 유일하게 온 국민에게 해당되는 기능이 아닌 여성이라는 특정 대상의 이익을 고유한 목적으로 하는 부처이다. 여가부는 가족이나 청소년이 아닌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을 부처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구호로 삼는다. 그러나 여가부의 평등은 양성에게 공정한 평등이 아니다. 차별을 없애는 것이 평등이고, 차별을 당하는 건 여성이니 여성의 지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이들에게는 성평등이다. 이는 헌법이 아닌 페미니즘이라는 이념이 규정하는 성평등의 개념을 따르기 때문이다. 공정을 요구하는 청년들의 분노가 여가부와 페미니즘을 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p140-141 

 

“페미니스트 진영은 합리적인 검증이나 논증 대신 선정적 구호를 주창하고 사회에 강제로 주입해왔다. 이러한 사운드 바이트를 통해 여성과 남성을 이간질하고, 사회의 합리적인 분배 체계를 교란시킨다. 서로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길을 방해한다.”p151-152 

 

“오늘날 페미니즘이 주도하는 성정치는 우리에게서 자유의 감각을 앗아가는 중이다.”p170
 
 

“오늘날 청년세대 남녀는 문화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이들 청년세대 남녀가 치르고 있는 문화전쟁은 성적 억압과 자유, 검열과 표현의 자유, 고유한 권리자로서 개인의 복원이라는 근대 문명의 가치들과 결부되어 있다. 이 전쟁이 끼친 해악은 그저그런 예측의 범주를 뛰어넘는다. 근대적 자유와 권리를 쟁취하는 투쟁에서 해방의 동반자였던 남성은 오늘날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수년 전 갑자기 점화된 이 전쟁에서 청년남성들은 선전포고자가 아니다. 민주화와 인권의 장을 연 부모 세대가 차별 없이 키워낸 성평등 세대인 이들은 어느날 부여된 강자, 가해자, 기득권자, 억압자, 악덕의 공유자, 혐오를 내면화한 자, 범죄자, 본래적 유해성을 가진 자라는 부당한 집단적 낙인에 저항하는 중이다.”p185-186 

 

“오늘날 우리사회에 일고 있는 문화적 변화와 남녀갈등의 기저에는 정체성 정치(Identity politics)와 PC(Political Correctness)주의가 자리한다. 정체성 정치란 성별, 젠더, 종교, 장애, 민족, 인종, 성적지향, 문화 등 공유되는 집단 정체성을 기반으로 배타적인 정치 동맹을 추구하는 정치 운동이자 사상을 말한다. PC주의는 말의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에서 인종·민족· 언어·종교·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는 운동으로 정체성 정치가 구현되는 한 방식이다. 정체성 정치는 노동자 대 자본가, 국가권력 대 시민, 제국 대 속국과 같은 전통적인 대립 관계 대신 정체성 집단 사이의 권력관계에 집중한다. 이러한 탐색이 구 대립질서가 놓친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 여긴다. 정체성 정치의 대표 집단은 여성이다. 부자인 여성은 빈민 남성보다 사회경제적으로 우월하지만, 하층계급에 속한 남성일지라도 그에게 강간의 공포를 느끼는 상층계급 여성은 약자다. 여성은 언제나 구조적 피해자라는 논리를 내면화한 페미니즘 운동이 정체성 정치와 정치적 올바름을 주도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정체성 정치가 현실에서 구현되는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약자 그룹에 권력을 부여하는 정치투쟁이고, 다른 하나는 약자에 대해 어떠한 형태로든 불쾌감, 공포심, 위협, 불안을 조성하는 말(표현)을 금지하는 문화운동이다.”p190-191 
 
 

“이들은 모든 사안에 개입해 자신들에게 그럴 자격이 있는 듯 모두를 비난하며, 성차별, 여성혐오, 저출생,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민주주의 완성과 같은 단어를 활용한 레토릭을 구사하며 결국 여성단체의 권력화와 페미-비즈니스로 연결시킨다. 우리가 의회 내 '말의 공방'을 성적 폭력문제로 취급했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 결국 웃는 건 페미니즘 진영과 페미비즈니스라는 사실이다.”p237

 

 

 

이선옥
Lee Sun Ok

출생
1967년
제주도 남제주군
이화여자대학교
배우자 이갑용, 슬하 2녀
무소속
르포 작가, 논객, 유튜버
저서
그대, 혼자가 아니랍니다(2010)
우먼스플레인(2019)
단단한 개인(2020)
왜 이대남은 동네북이 되었나(2022)

1999년, 이갑용과 결혼했다. 이갑용은 당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소속이자, 민주노총 위원장이었다.

2002년, 남편 이갑용이 민주노동당 출신으로 울산 동구청장에 당선되었다.

2010년, KTX 여승무원 등 이른바 '장기투쟁 사업장'의 이야기를 엮은 르포 책 "그대, 혼자가 아니랍니다"로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했다. 

2012년, 의자놀이 사태를 기점으로 인터넷의 주목을 받았다. 요약하자면 공지영 작가가 이선옥 작가의 칼럼을 인용 표기 없이 인용하고 오히려 디스를 건 사건. 

2014년, 남편 이갑용이 노동당에 가입한다. 이선옥도 남편을 따라 이 무렵 노동당에 잠시 몸담는다.

2015년, 노동당 팟캐스트에 당원 자격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의자놀이 사태를 언급하며 기록노동의 가치가 폄하되어선 안 된다고 비판했고, 무조건 약자 편을 드는 언더도그마의 함정 빠지기보단 정의의 편에 들자 등을 주장했다. 

 

 

페미 비판 행보
2016~2017년
미국에서 촉발된 정치적 올바름 운동과, 이를 변질되게 적극 받아들인 한국의 페미니스트 운동 진영들에 대해 비판적 활동을 시작하며 더욱 알려졌다. 하지만 이선옥은 우파 진영의 윤서인 사단, 신남성연대과는 다르고, 이론에 바탕을 두고 진보 성향'이었던' 오세라비, 유재일에 비슷하면서도, 정치적 활동을 하는 여명숙, 김소연, 홍준연, 이준석 수준까진 나아가지 않은 점이 조금 다르다. 좌파 진영이면서 좌파를 비판하는 마크 릴라의 저서 '더 나은 진보를 상상하라'(2016)를 인용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 

2018년
11월 12일, 친민주당 성향의 "김용민TV"에서 김용민, 황현희와 함께 젠더 이슈 프로그램 <우먼스플레인>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김용민의 방송에 출연하는 이유를 과거에 인연이 있었으며, 방송에 불러주는 사람이 김용민밖에 없어서라고 이야기했다. 
국제앰네스티의 성노동 비범죄화를 지지한다. 

2019년
6월 3일, 5월에 발생한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에 대해, 비판대상이 여성이란 이유로 여성혐오인 논란이 아니라, 해당 경찰의 능력부족, 언론검열, 고소예고 등이 비판점이라고 지적했다. 
6월 10일, 앞서 진행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엮어 같은 제목의 저서 우먼스플레인을 발간했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과 자국 이성 혐오보다는 한국의 트페미 여성학자들의 운동 양식 및 행보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페미니스트 운동에 대한 비판을 전개해 나간다. 이선옥은 한국의 페미니스트가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고 정체성 정치에 매몰되는 한편 일상에서는 모순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페미니스트 운동이 여성주의 이론에서 이탈하여 오직 한국 여성의 이익만을 수호하는 "어용 이념"으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한다. 여성을 심신적으로 나약하고 성욕을 혐오하는 존재로 만든 전근대 가부장제 이념에 대항하여 여성의 주체성을 내세운 리버럴 페미니즘부터 시작해온 페미니즘이, 2010년대에 들어서 이념적으로 퇴행하여 페미니스트 운동들이 오히려 전근대 가부장제 이념을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7월 15일, 숙명여대에서 펜스 룰이 연상되는 발언을 한 강사를 수업에서 배제시킨 사건에 대해, 노동권을 위해한 정규직 교수들과 학생들의 직장 갑질로 정의했다. 
8월 19일, 페미니즘 진영의 리얼돌 규제 움직임에 대해 비판했다.

2020년
3월 20일, 책 "단단한 개인"을 출판했다. 헌법적 사고, 기본권, 입법원칙, 권리논증을 강조했다.
2019년 정부의 https 차단을 비판하는 문화일보 논설을 보고 미디어 오늘 기자가 성욕을 풀 권리를 주장한 것이라 폄하한 것을 비판했다. 
6월 2일, 윤미향의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을 옹호한 34개 여성단체들은 피해자 중심주의와 2차 가해 금지라는 페미니즘 본질의 가치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6월 9일, 5월에 발생한 서울역 폭행 사건은 가해자가 모든 행인에게 시비를 걸었으므로 묻지마 범죄에 가깝지 여성혐오범죄나 증오범죄는 아니라고 정의했다. 
10월 22일, 박근혜정부, 문재인정부, 20대 국회가 연달아 시도하는 비동의간음죄 법안 추진에 비판했다. (비동의간음죄 법안들은 법제화되지 않고 20대 국회 임기만료와 함께 폐기되었으나, 21대 국회와 윤석열정부에도 계속 발의된다.) 

2021년
1월 2일,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에 대해 "고유의 업무가 없으며, 특정 이념집단만을 대표하는 부처라서 존재가 위헌적이며 국가중립의무를 위반하고, 특정 이념 편향적 정책으로 성과 세대의 갈등을 일으키고, 카르텔을 지키고자 할당제와 검열관 자리를 요구하여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하고, 존립을 위해 피해자의 범위를 넓혀 가고자 성 관련 활동을 범죄화해가는 부처"라며 폐지를 지지한다.  
4월 9일, "김용민 브리핑"에 매주 고정출연 시작해 젠더 이슈를 다루는 코너 <이선옥의 젠더의 속살>에 참여했다. 이 코너명은 이전 김용민 브리핑의 코너였던 <이완배 기자의 경제의 속살>에서 따온 듯하다. 
5월 4일, GS25 남성혐오 논란에 대한 평가 중, 본인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 민주당 당원, 반페미 우파, 조국수호대 어느 것도 아닌 '권리의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누구를 수호한 적도 수호할 생각도 없고, 자기 한몸 지키고 사는 것도 버겁다"라면서 특정 진영에 자신을 소속시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7월 13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하여 여성가족부 폐지 찬성 입장을 밝혔다. 찬성 측은 하태경, 이선옥, 반대 측은 장혜영, 우석훈이었다. 
위헌적 정부부처 - 헌법에 의해 구성된 정부부처들은 특정 성별을 위하지 않아야 하는데 평등권을 위배.
기능적 비효율성 - 고유업무가 없이 각 정부부처 여성업무를 가져와 예산낭비
부처의 카르텔화 - 보신을 위한 회전문 인사. 여가부 경력을 바탕으로 각종 정부기관, 위원회로 진출.
해체 이후의 대안 - 해체 후 대안이 없는 해경 사례와 달리 각 부처로 업무만 되돌려주면 해체 가능. 정 필요하면 대통령 혹은 총리 산하에 규모가 작은 양성평등위원회를 이슈 때마다 한시적 조직으로 운영하면 됨.
편향된 교육 우려 - 양성평등교육이란 미명 하에 학생 및 공무원들에게 편향된 이념을 강요, 세뇌. 특정 이념을 국민에게 강요하는 반공교육을 힘들게 없앴는데, 그 자리를 페미니즘교육이 차지하려 해 우려.
편향된 사법 우려 - 성인지 감수성이 침투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의 가치, 정의, 법질서를 지키는데 있어 최후의 보루여야 할 법무부와 사법부에서 많은 폐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우려. 
7월~11월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반(反) 페미니즘계 인사들이 일제히 국민의힘 진영에 자문을 참여한다. 윤석열 캠프(오세라비, 최인호), 홍준표 캠프(여명숙, 문성호), 유승민 캠프 이선옥) 등으로 나뉘어졌다. 다만 이선옥은 정당 및 캠프에 몸담지 않고 자문만 하였다. 이후 2022년 1월 모두 윤석열의 대선캠프로 합쳐졌고, 유재일 또한 국민의힘에 입당하였다. 이로서 여성가족부 폐지가 윤석열의 주 공약이 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김소연 변호사의 경우 당대표 이준석과의 불화로 국민의힘을 나왔다. 
10월 31일, 대법원 판결에도 리얼돌을 통관시켜주지 않는 관세청에 대해 법치유린이라며 비판했다. 

2022년
4월 14일, 남성들의 성적욕망이 성범죄로 이어진다는 근거 없는 논리로 성적 재화나 컨텐츠에 대한 금지, 검열을 하려드는 페미니스트들을 비판하였다. 
6월 15일, 배우 이엘이 싸이의 '흠뻑쇼'를 비판하는 취지로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SNS 발언을 하여 논란이 발생했다.[8] 이를 두고 이선옥은 "선민 의식, 엘리트 의식, 주목에 대한 욕망", "당신의 예민함이 곧 정의가 아니며, 당신의 불편함이 곧 불의의 근거가 아니다" 등으로 비판했다. 
8월 21일, 김용민TV에서 "일베를 오유 연합군이 퇴출해서 이미 다 죽은 상황이었는데, 메갈이 이를 미러링이랍시고 여성진영에 부활시켰고 이를 결사보위한게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으로, 페미니즘 진영의 2010년대 인터넷 커뮤니티 계 역사에 대한 역사왜곡 시도를 비판했다. 
8월 24일, 김용민TV에서 권인숙, 진중권, 정춘숙, 이나영 누구든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페미니스트들이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과 말도 안 섞으려는 전체주의적 자세를 가졌고, 이런 전체주의에 더불어민주당이 끌려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9월 25일,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도로 질주 사건에 대해, 라이딩 당사자가 경범죄 위반(과다노출죄)으로 입건된 사태를 두고 자유와 방종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하며 이런 일을 처벌하는 것은 공권력의 남용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10월 26일, 책 "왜 이대남은 동네북이 되었나"를 출판했다. 인터넷서점 사회과학 분야 1위를 차지했다.
11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모여봐요 자유의 숲" 토크콘서트를 주최했다. 콘서트명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오마쥬다. 하태경 국회의원, 천하람 변호사, 백지원 前부대변인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12월 5일, 하태경 의원이 위 책을 이대남 뿐 아니라 2030 세대 전반을 이해하는 보고서라며 여당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돌렸다. 

2023년
1월 4일, 리얼돌이 강간판타지를 충족시키므로 금지해야 된다는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였다. 

2024년
1월 25일, 법률신문이 '여성 대법관 자리를 마련해야'한다는 여성 할당제적 주장에 대해 반대했다. 
2월 24일, 이준석의 유튜브 여의도재건축조합 LIVE에 출연해 대담을 가졌다. 3시간 40분이 넘는 긴 대화로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차별금지법, 여성징병, 여성할당제, PC주의,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적 이야기가 나왔다. 그 외 이선옥 작가는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는 의무 성인지 관련 교육에서 성매매여성을 피해자라고 교육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였고 현정부는 물론 개혁신당에서 내세우는 자유주의의 상이 아직까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선옥 작가는 표현의 자유 보장을 이야기하며 https 차단 문제, 리얼돌에 대한 규제를 예로 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정치세력의 필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8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비동의 간음죄를 공약한 것을 반대했다. 
4월 7일, KXF 개최 논란에 대해, 합법적 절차를 거쳐 공지가 되고 티켓까지 판매된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여성단체들의 항의에 굴복해 취소시킨 수원시 이재준 시장과, 파주시 김경일 시장에 대해 행정력을 부당하게 행사했다 비판하며 한국은 경제규모와 문명화의 기준에 비추어 최악의 후진적 성규제국가라고 하였다. 
6월 1일, 여성시대 남성 성착취물 공유 사건에 대해, 페미니스트 진영이 '여성판 N번방'이란 호칭을 피하려 드는 것에 대해, 살인과 폭력을 같은 수위로 취급한 것은 페미니스트 진영이어왔음을 꼬집었다. 
6월 3일,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해, 중대장이 여성이란 점에 집중하는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의 칼럼을 공유하며 "여자 페미니스트 기자들만이 문제가 아니라 뭐가 뭔지도 모르고 틀린 뒷북을 크게 치는 데스크 남자기자들도 문제다. 이런 분들 따로 모아 교육 한 번 하고싶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이 딱이네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등을 말했다. 

 

 

용어 사용 논란
2018년경, 이선옥은 래디컬 페미니즘, 영페미, 트페미, 한국의 다른 페미니스트 운동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페미니즘 진영이 각종 논란에 대해 꼬리자르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2016년 9월 한국여성재단이 메갈리아-워마드를 "3세대 페미니즘 운동"으로 공인했고,  2018년 3월, 민주노총은 여성민우회와 함께 "'변질된 페미니즘'이란 없고 메갈리아-워마드가 주류 페미니즘이며, 페미니즘은 반사회 운동이 맞다는 논평을 냈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페미니즘 진영은 페미니즘이 여러 분파가 있으며 각 분파가 모두 같은 의견을 갖고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론했다. 한국여성재단-민주노총-여성민우회급의 단체조차 페미니즘의 대표성을 띄지 않는다는 이러한 주장은 개신교계의 꼬리자르기식 일부 이단 논리 같다는 의견도 있다. 

2019년 6월 10일, 이선옥의 저서 <우먼스플래인>의 <안희정 '아직' 유죄 아닙니다. '무죄추정의 원칙', '기본권' 어디로 갔나요>, <미투의 그늘 feat 박진성 시인 사례> 등 성범죄를 저지른 인사에게 "무죄추정의 원칙", "성인지감수성" 등의 용어를 오남용했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성범죄 재판에서 성인지감수성 적용에 따른 무죄추정의 원칙 훼손의 문제는 피해자 보호냐와 형사대원칙 준수냐의 가치관의 차이이고 이선옥 작가는 후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므로 오남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신남성연대 관련
이 문서는 토론을 통해 실제로 신남연이 대략 2천명의 열성 지지자를 동원하여 인터넷 기사 댓글란을 '점령' 하고 페미니스트 개개인에 대해 중상모략을 하고 다니는 것은 단순 사실관계에 부합하며 이선옥은 이러한 이해관계를 충분히 알고 있는 위치에서 신남연의 행위를 '다양성' 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와 함께 '신남성연대의 길거리 투쟁방식도 다양한 방식 중의 하나로서 존중하는 스탠스를 가진 듯 하다' 서술 삭제 / 취소선으로 친 부분은 '샤이의 흠뻑쇼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가뭄을 걱정하는 글을 남긴 이엘에 대해 PC주의의 행동과 같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로 대체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2020년 7~9월, 신남성연대에서 페미니스트들의 여가부 폐지 반대 국회 입법동의 서명에 맞설 수단으로 이선옥 작가의 글을 인용해 폐지 찬성 입법동의 서명에 쓰겠다고 허락을 구하자 허락해 주었다고 한다. 이선옥 작가 개인적으론 오세라비와는 다르게 신남성연대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진 않는 듯 하다. 

2022년 6월 27일, 여명숙이 대표로 있는 청년플랫폼 호랑이굴에서 주최한 반지성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 강연, 토론자로 참석하기도 했는데 여기서도 신남성연대에 대한 견해를 질문받자 모든 단체들에게는 자신들만의 방식이 있고, 그것이 옳은 것이냐 아니냐에 대한 평가는 대다수의 대중들이 보고 듣고 판단할 일이지 자신이 왈가왈부 개인적인 평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MLB파크 불펜 게시글에서 자신이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소개했다.
본인 채널인 이선옥TV가 있지만 채널 운영에 그리 적극적이지가 않다. MBC 백분토론(백토) 출연으로 구독자가 확 늘 때도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스탠스는 취하지 않았고 영상도 업로드가 매우 매우 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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