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오쿤의 법칙(Okun's law), 성장과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

Jobs 9 2022. 6. 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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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쿤의 법칙(Okun's law)

 

미국의 대침체(Great Recession) 이후 실업률과 성장률의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법칙이다.
경기 회복기에는 고용의 증가 속도보다 국민총생산(GDP)의 증가 속도가 더 크지만, 불황일 때는 고용의 감소 속도보다 GDP 감소 속도가 더 크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은 실업률이 1% 늘어날 때마다 성장률이 장기 추세성장률보다 2.5% 비율로 줄어들고, 성장률이 2%가량 높게 나타날 때 실업률은 1%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오쿤의 법칙은 경험법칙이다. 따라서 생산성과 같은 다른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본래 오쿤 본인이 생각했던 법칙은 산출량이 3% 증가하면, 실업률은 1% 감소하고, 경제활동인구 비율은 0.5% 감소, 1인당 노동 시간은 0.5% 감소하며, 시간당 산출량은 1% 증가한다는 것이었다.

이 관계는 국가와 시기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다.

이 관계는 GDP 또는 GNP 성장률과 실업률의 변화를 이용하여 귀납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Martin Prachowny는 실업률이 1% 상승할 때 산출량이 3% 감소한다고 추산하였다(Prachowny 1993). 산출량의 변화에 대해 실업률의 민감도는 시간이 지날 수록 상승하고 있다. Andrew Abel과 Ben Bernank는 최근의 자료를 사용해서 1%의 실업률 상승이 산출량 2% 감소를 가져온다고 추산하였다(Abel and Bernanke, 2005).

실업이 증가하면,
임금으로 인한 자금순환의 승수효과가 감소한다.
실망 실업자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취업자의 노동 시간이 짧아진다.
필요 이상의 고용을 유지하기 때문에 노동생산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실업률의 증가보다 GDP의 변화가 더욱 빠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쿤의 법칙은 노동 생산성이 상승하고 경제 활동 인구 비율이 증가하면, 실업률의 감소 없이 산출량의 증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데서 고용없는 성장을 설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이것은 또한 GDP가 양의 값을 가져도 실업률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Q  다음 ㉠, ㉡에 들어갈 내용을 옳게 짝 지은 것은?

 

오쿤의 법칙(Okun’s law)이 경험적으로 타당하고, 정책신뢰도가 높은 甲국 중앙은행이 반인플레이션(disinflation)정책을 펼치려 한다. 이 경우 ( ㉠ ) 기대를 하는노동자의비중이 높고, 우하향하는 필립스곡선의 기울기가( ㉡)에가까울수록 낮은 희생비율을 예상할 수 있다.

 

         ㉠   /   

① 합리적  /  수직

② 합리적  /  수평

③ 적응적  /  수직

④ 적응적  /  수평

【해설】 정답 ①

사람들이 합리적 기대를 할수록, 그리고 물가가 신축적으로 변동하여 필립스곡선 기울기가 급격할수록 실업을 부담하지 않고 인플레이션만 낮추는 무비용 반인플레이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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