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국어

시간 표현, 사건시, 발화시, 절대 시제, 상대시제, 동작상, 현재시제, 미래시제

Jobs9 2021. 10. 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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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간 표현

 

1) 사건시와 발화시

  (1) 사건시 : 사건이나 상황이 일어난 시간.

  (2) 발화시 : 문장을 말한 시간으로 항상 현재임.

 

2) 시제 : 말하는 이의 발화시를 기준으로 사건시의 앞뒤를 제한하는 것. 과거 시제, 현재 시제, 미래 시제가 있다.

  (1) 절대 시제 : 발화시를 기준으로 결정되는 시제.(용언의 종결형에 나타남.)

  (2) 상대 시제 : 전체 문장의 사건시에 기대어 상대적으로 결정되는 시제.(용언의 관형사형, 연결형에 나타남.)

 

3) 동작상(動作相): 문장 안에서 동작의 양상을 표시하는 문법적 사실. 보통 보조적 연결어미와 보조용언의 결합으로 이루어짐.

  (1) 현재 완료상 : ‘-아/-어 있다’

  (2) 현재 진행상 : ‘-고 있다’, ‘-는 중이다’, ‘-어 가다’, ‘-곤 하다’

  (3) 현재 예정상 : ‘-게 되다’, ‘-게 하다’, ‘-고자 하다’

 

 4) 현재시제(現在時制) : 발화시와 사건시가 일치할 때.

  (1) 표현 방법 :

     ㈀활용형의 종결형 어미 :-는-/-ㄴ-   예) 그는 지금 책을 읽다.

     ㈁활용형의 관형형 어미 :-는/-(으)ㄴ 예)이처럼 예쁜 꽃은 처음이다.

  (2) 특징 :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에는 현재 시제 표시 형태가 따로 없다.

        예) 바쁘시다, 이시다

     ㈁발화시 관련의 부사적 표현에 의해 뒷받침된다.

        예) 지금, 현재, 요즈음,…

     ㈂반복되는 동작이나 항구적 속성, 습관을 표시한다.

        예) 지구는 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형은 야구를 좋아한다.

     ㈃발화시 이후에 일어날 예정된 일도 표시함. 확실한 미래.

        예) 내일 떠난다.(사건시와 발화시의 불일치)

     ㈄과거에 있어서의 현재.

        예) 도서관은 책을 읽는 학생들로 붐볐다.

     ㈅현재에 있어서의 현재.

        예) 저렇게 부지런한 사람은 처음 본다.

 

5) 과거시제(過去時制) :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앞설 때의 시제.

  (1) 표현 방법

     ㈀선어말 어미 :-었-,-았-,-(하)였-,-더-,-었었-,-았었-

     ㈁활용형의 관형사형 어미 :-은,-ㄴ

  (2) 선어말 어미 ‘-더-’의 쓰임

      ⇒종결어미 ‘-라,-냐’등의  앞에서 나타남.

        (-더- + 라 →‘-더라’ , -더- + 냐 →‘-더냐’)

     ㈀말하는 이가 과거에 경험한 사실을 회상할 때. 단, 주어가 말하는 이(1인칭) 자신일 때는 종결형에서 쓰이지 않음.

         예) 그는 집에서 공부하더라. 나는 집에서 *공부하더라.

     ㈁관형사형에서는 ‘-던’으로 나타남.(1인칭 주어와 결합한다.)

         예) 그것은 제가 읽던 책입니다.(동작의 지속 표시)

     ㈂‘-었-/-았-’ + ‘더’ : 경험 당시의 과거(과거 완료) 표시.

         예) 용장이었던 충무공은 전사하고야 말았다.(동작의 완결 표시)

            아까 어떤 분이 찾아오셨더군요.(        ‥     ‥    ‥ )

  (3) 과거 시제의 특징

     ㈀발화시 관련의 부사적 표현(어제, 작년…)에 의해서 뒷받침된다.

     ㈁‘-고 있었다’에 의하여 과거 진행의 동작상을 표시한다.

         예) 읽고 있었다.

     ㈂‘-었었-/-았었-’을 써서 ‘현재(금년이나 오늘 등)에는 그렇지 않다’는 의미를 뚜렷이 한다. ‘-었-’에 비해 발화시보다 더 강한 단절감을 받는다.

         예) 작년에 삼남 지방에서 홍수가 났었다.

            엊그제 철수가 극장에 갔었다.

     ㈃‘-었었-/-았었-’이 쓰인 문장에는 과거 관련의 시간 부사어가 자주 나타난다.(주로 먼 과거에)

         예) 영숙이는 중학교 때 농구 선수였었다.

     ㈄‘-었-/-았-’이 과거를 나타내지 않는 때도 있다.

        ①발화시와 사건시가 일치할 때, 동작의 현재 완료를 뜻할 때. ‘앉다, 서다, 뜨다…’등 결과성을 띠는 동사에 나타난다.

           예) 그녀도 지금 의자에 앉았다.

        ②동작의 지속을 나타날 때에도 쓰인다.

           예) 그녀는 온종일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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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래시제(未來時制) : 사건시가 모두 발화시 이후일 때의 시제.

  (1) 표현 방법

      ㈀‘-겠-’

        ①미래시제 표현 : 예) 내일은 이 일을 꼭 끝내겠다.

        ②양태적 의미 표현 ;

         - 추측 : 예) 내일도 비가 오겠다.

         - 의지 : 예) 내가 먼저 가겠다.(평서문 1인칭, 의문문 2인칭)

         - 가능성 : 예) 나도 그것은 알겠다.

        ③현재의 사건 추측 : 예) 지금은 고향에도 벚꽃이 피겠다.

        ④과거의  //  //  : 예) 고향에는 벌써 살구꽃이 피었겠다.

      ㈁‘-ㄹ’(관형사형 미래시제) : 형태 → ‘-ㄹ것, -ㄹ때, …’

        ①미래시제 표현 : 예) 내일은 그가  것이다.

        ②시간 표시어 앞에 쓰여 특정한 시제로 해석되지 않을 때도 있다.

           예) 합격할 때까지 노력하자.

         ‘적, 때, 따름, 뿐’ 앞의 ‘-(으)ㄹ’의 시제는 일정하지 않다.

           예) 내가  때 비가 왔었다.  

                내가  때 너는 있겠지.   

  (2) ‘-것이다’(관형형 어미 + 의존 명사)

      ㈀‘-겠-’보다 ‘-ㄹ 것이다’가 약해 보인다.

         예) 내일은 비가 올 것입니다. < 내일은 비가 오겠습니다.

      ㈁보통 ‘-ㄹ 거다’로 표현.

         예) 내일은 비가 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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