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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경호처장, 1964년, 충남 공주, 경찰대, 경찰청 차장, 내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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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朴鍾俊 | Park Jong-joon

출생
1964년 11월 10일 
충청남도 공주군 장기면 평기리
(現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평기리)
본관
밀양 박씨
현직
대통령경호처장
재임기간
제25대 경찰청 차장
2010년 9월 6일 ~ 2011년 12월 21일
제2대 대통령경호실 차장
2013년 6월 3일 ~ 2015년 10월 5일
제20대 대통령경호처장

대한민국의 전직 경찰공무원, 정치인. 제20대 대통령경호처장이다.

1964년 11월 10일 충청남도 공주군 장기면(現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평기리에서 태어났다. 공주중동국민학교, 봉황중학교, 공주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24회)를 졸업한 뒤 1982년 경찰대학(2기)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4학년 때이던 1985년 11월 제29회 행정고시에 21세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하였고, 1986년 졸업 후 1986년 4월 11일부터 1988년 7월 21일까지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전투경찰순경으로 전환복무하여 병역을 마쳤다. 

이후 경찰공무원으로 입직하였는데, 행정고시 합격자였기에 곧바로 경정 계급으로 임용되었다. 경찰대학 동기들은 경위로 시작하는데 비해, 행정고시 합격자는 경정으로 특채되기 때문에 몇 년은 빠르게 승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경찰공무원 재직 중에는 엘리트답게 경찰 내 기획통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1991년 8월에는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1993년 5월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총경 진급 후 2000년 1월 3일부터 2001년 1월 11일까지 제48대 평창경찰서장, 2001년 7월 2일부터 2002년 7월 14일까지 제49대 공주경찰서장, 경찰대학 교무과장, 경찰청 마약수사과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2003년 7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제58대 서울마포경찰서장,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2006년 2월 20일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경찰대학 수사보안연수소장으로 전보되었고, 경찰대학 수사보안연수소가 경찰수사연수원으로 개편되자 2006년 9월 27일부터 2007년 6월 6일까지 초대 경찰수사연수원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을 거쳐 2009년 3월 12일 치안감 승진과 동시에 제19대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 발령되어 2010년 1월 7일까지 재직하였다. 이후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지냈고,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끝에 무려 45세이던 2010년 9월 7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경찰청 차장까지 올랐다. 그리고 2011년 12월 21일 퇴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청남도 공주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2013년 6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차장(차관급)을 역임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세종특별자치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야 무소속 이해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를 지냈다.

한동안 야인으로 지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김용현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국방부장관으로 영전하자 2024년 9월 9일 대통령경호처장에 임명되었다. 

 

 

약력


1976.2. 공주중동국민학교 졸업 (67회)
1979.2. 봉황중학교 졸업 (28회)
1982.2. 공주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24회)
1985.11. 제29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최연소)
1986.3. 경찰대학 행정학과 수석 졸업, 행정학 학사 (2기 / 대통령상 수상)
1986.3. 내무부 치안본부 경위 임관
1988. 내무부 치안본부 경감
1991. 경찰청 경정
1993.5.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대학원 졸업, 행정학 MA
1994.2. 김포공항경찰대 경비1대장
1994.7. 서울양천경찰서 방범과장
1996.4. 경찰청 경정
1997.10. 대통령표창 수상
1998.4. 경찰청 기획관리관 기획담당관 기획계장
1999.2.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 경무지도관
1999.3. 인천지방경찰청 교통과장 직무대리, 총경
1999.6. 인천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2000.1. ~ 2001.1. 제48대 평창경찰서장
2001.1. 경찰청 개혁추진단 제1과장
2001.7. ~ 2002.7. 제49대 공주경찰서장
2002.7. 경찰대학 교무과장
2002.10. 초대 경찰청 수사국 마약수사과장
2003.4.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참여정부)
2003.7. ~ 2005.2. 제58대 서울마포경찰서장
2005.2. 경찰청 기획관리관 혁신기획담당관
2005.10. 근정포장 수훈
2006.2.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경무관
2006.9. 경찰대학 수사보안연구소장
2007.3. ~ 6. 초대 경찰수사연수원장
2007.6.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2008.3.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2009.1.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반장
2009.3. ~ 2010.1. 제19대 충남지방경찰청장, 치안감 (이명박 정부)
2010.1. ~ 9. 경찰청 기획조정관
2010.9. ~ 2011.12. 제25대 경찰청 차장, 치안정감 (이명박 정부)
2012.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공주 새누리당 후보 (낙선)
2013.6. ~ 2015.10. 제2대 대통령경호실 차장 (박근혜 정부)
2016.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 새누리당 후보 (낙선)
2016.7.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
2017.2.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
2024.9. ~ 제20대 대통령경호처장 (윤석열 정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연루 의혹 및 윤석열 체포 저지 시도


내란 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약 3시간 전 삼청동 안전가옥에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불러 계엄 논의를 했는데, 조 청장 등이 경찰 조사에서 박 처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진술한 데 따른 것이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의 체포영장 1차 집행 시도 당시 경호원들에게 총기를 장전한 상태로 대기하라는 지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수처, 경호처장에 체포영장 제시...경호처장 "수색 불허"
민주 "군 투입은 2차 내란. 박종준 경호처장 체포해야" 
'尹 호위무사役' 박종준 경호처장… 수방사 55경비단 통해 체포 막아 
윤석열을 체포하려고 공수처와 경찰이 관저 앞에 이르자, 몸싸움에서 밀리면 공포탄을 쓰고, 안 되면 실탄도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종준 본인은 부인했다. 
영장 집행이 중지된 이후, 그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함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입건되었고, 소환 통보까지 받았다. 소환에 불응할 시에는 본인도 영장을 통해 체포 또는 사전구속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월 4일, "한시라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라고 말하며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1월 5일 입장을 발표했다. #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근거로 "사법 절차에 대한 편법, 위법 논란 위에서 진행되는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대통령의 절대 안전 확보를 존재 가치로 삼는 대통령경호처가 응한다는 것은 대통령 경호를 포기하는 것이자 직무 유기라고 판단했다" 라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을 내세우며, "만약 이러한 판단에 오류가 있다면 저는 어떠한 사법적 책임도 감수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종준이 주장한 "사법 절차에 대한 편법, 위법 논란"에 대해 법원은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하는 것으로 답했고, 박종준 본인도 내란 혐의로 경찰에 추가 입건되었다. 
1월 5일 본인의 입장을 발표한 내용 중에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병집단이 아니며 본인은 좌고우면하지 않는 사람이라 주장하였다. 

 

 

 

 

경찰, 박종준 경호처장 ‘내란 혐의’ 입건…비상계엄 전후 행적 수사

 


12·3 내란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내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 관계자는 5일 “박 처장에 대한 내란 혐의 고발이 여러건 있어서 피의자로 입건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박 처장의 행적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박 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도 내란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은 박 처장 등 8명을 내란 혐의로 고발하며 “박 처장은 비상계엄 선포 약 3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안전가옥으로 데리고 왔다는 보도가 있고, 김 청장에게 비화폰을 전달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비상계엄과 관련해 연락하도록 협조했다는 보도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처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불발과 관련해서도 경찰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특수단은 입건과 동시에 이튿날인 지난 4일 소환을 통보했으나, 박 처장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특수단은 박 처장에게 오는 7일 2차 소환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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