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사 왕조
1. 삼황오제시대 → 2. 하황조시대 → 3. 은왕조시대 → 4. 주왕조시대 → 5. 춘추시대 → 6. 전국시대 → 7. 진왕조시대 → 8. 전한시대 → 9. 신국시대 → 10. 후한시대 → 11. 삼국시대 → 12.서진시대 → 13. 동진 5호 16국 시대 → 14. 남북조시대 → 15. 수왕조시대 →16. 당왕조시대 → 17. 오대십국 → 18. 북송시대 → 19. 남송시대 → 20. 원제국시대 → 21. 명제국시대 → 22. 청제국시대 |
13. 동진 5호 16국 시대(五胡十六國時代)
오호 십육국 시대(五胡十六國時代: 304년 ~ 439년)는 삼국을 통일한 서진(西晉)이 멸망한 후, 5개의 비한족을 비롯한 16개의 국가가 회수(淮水) 북부에 여러 나라를 세우며 난립하던 시대를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조(前趙: 304 ~ 329)가 건국된 304년부터 북위(北魏: 386 ~ 534)가 화북을 통일한 439년까지를 가리키는 것이 보통이다.
5호(五胡)는 흉노(匈奴), 선비(鮮卑), 저(氐), 갈(羯), 강(羌) 등 다섯 가지의 이민족(胡:비한족을 격하시켜 부르는 말)를 가리키는 말인데, 갈족은 흉노의 일파로서 따로 구분하기엔 무리가 있다. 갈족의 석륵(石勒)이 후조(後趙)을 건국한 것이나 선비족에서 탁발부(拓跋部), 모용부(慕容部), 독발부(禿髮部), 걸복부(乞伏部)가 각자 독립적으로 나라를 건국한 것을 생각하면, 이들 북방 민족의 구체적 수를 헤아리는 데 별 의미가 없음을 짐작할 수 있다. 5라는 숫자는 오행설(五行說)에 결부되어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오호는 “비한족계 여러 민족”이란 말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16국이란 말은 북위 말엽의 사관 최홍(崔鴻)이 쓴 《십육국춘추(十六國春秋)》에서 유래하였으며, 실제로 이 시기에 세워진 나라의 숫자는 16개가 넘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