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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dogecoin, 머스크, 라이트코인, 암호화폐

Jobs 9 2021. 5. 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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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coin)은 라이트코인을 바탕으로 하는, 도지(doge) 인터넷 밈을 마스코트로 채용한 암호화폐이다.



2013년 12월 6일,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든 럭키 코인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도지 코인이란 닉네임을 쓴 사람이 올린 Dogecoin - very currency - many coin - wow란 제목의 스레드로부터 시작되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눅스, 윈도우, macOS, 안드로이드 버전의 지갑을 만들 수 있다.



2021년 도지코인 열풍에 불을 지핀 장본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다.

2021년 2월 4일,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우리 모두의 암호화폐"라고 트위터에 썼다. 도지코인의 가격이 50% 이상 폭등했다.

2021년 2월 10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작은 X(아들)를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고 올리며 구매 사실을 언급했다.

2021년 2월 20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도지코인 채굴기를 몇 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머스크는 "이베이에서 구입한 중고 채굴기일 뿐"이라며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진 않지만 재미있는 가족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5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의 부인 그라임스와의 사이에 첫아들을 얻었다고 밝히면서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X Æ A-12 머스크'라는 기계 번호같은 이름을 붙여 화제를 모았다.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라고 읽는다. A-12는 머스크가 좋아하는 록히드 A-12 초음속 정찰기에서 따왔다. 록히드 SR-71 블랙버드 정찰기의 전모델이다.[2]

2021년 3월 23일,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어는 4950만명에 달한다. 전·현직 기업인 중 머스크보다 팔로어가 많은 인물은 빌 게이츠(5400만명)가 유일하다. 투자 세계에서 머스크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셈이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피플세이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37%는 한 번 이상 머스크의 트윗을 보고 투자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머스크의 열렬한 지지로, 2021년 들어서 도지코인 가격이 4600% 이상 뛰었다. 4월 최근 일주일 동안 485%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460억 달러(51조원)로 급증, 시총 6위의 암호화폐가 됐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제외하면 도지코인보다 시가총액이 큰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코인, 리플 XRP 뿐이다. 도지코인의 시총이 바클레이즈(시가총액 440억달러), 로이드(420억달러), 크레디아그리콜(430억달러) 등 영국과 프랑스의 대형 투자은행 시총을 넘었다.

2020년 도지코인의 가격은 0.002달러, 시총은 2억5000만달러(약 2780억원)였다. 1년 만에 1만8000% 이상 상승했다.

머스크는 "주요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을 팔면 내가 1달러에 사서 (가격을) 방어하겠다"는 말을 했다. 2021년 4월 도지코인 가격은 0.2 달러 정도 된다.

4월 1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에서 "달에서 짖는 개(DOGE)"라는 트윗과 함께 관련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후 가격이 폭등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달(moon)은 가격 급등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16일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도지코인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7조18억 원이었다. 전날 코스피 거래대금(15조5421억원), 4월 코스피 일 평균 거래대금(14조9372억원)을 모두 넘었다.

미국 증시에서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한 레딧에서 게임스톱의 암호화폐 버전을 만들자는 논의가 있었다. 레딧에서 머스크는 '파파 머스크'(Papa Musk)로 불릴 정도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를 '파파 머스크'(Papa Musk)로 부르며 따르는 개인 투자자들은 일찌감치 그의 트윗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도지코인을 사모았고, 2021년에 들어서만 1500% 폭등이란 기염을 토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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