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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장, 대한민국수호 예비역장성단, 장군의소리, 예비역 800명, 극우 단체

Jobs 9 2025. 1. 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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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장, 대한민국수호 예비역장성단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수호 예비역장성단: 약칭 '대수장']의 공식 채널입니다. 2019년 1월 28일 창립하고 1월 30일 출범한 [대수장]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안보위기 상황 앞에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들이 결성한 구국 단체입니다. 그들의 활약상과 주장을 유튜브 채널 [장군의 소리]를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직접 전하겠습니다 

 

 

대수장은 ‘자유민주 대한민국수호’가 그 태생 정신입니다. 대수장은 2018년 11월 21일 안보를 걱정하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장성일동(417명)이 당시 반 자유민주적 가치로 지향하는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삼각지 전쟁기념관에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로부터 2개월 후인 2019년 1월 31일 출범을 하였습니다. 

대수장은 출범과 동시에 반 자유민주적 국가경영을 이끄는 무리들과 분연히 투쟁하면서 자유민주 대한민국 수호차원에서 빛나는 업적들을 많이 쌓아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수장은 800여명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 출신 예비역 장성들 및 제독들 정회원과 대수장을 후원하는 500여명의 ‘대수장 명예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비정부 단체(NGO)입니다. 

국가가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건전하고 유능한 애국적인 정치체제가 있어야만 하고, 그 정치체제를 돕는 애국적인 국민들과 그 국민들로 구성된 건전한 조직들이 건전한 정치체제를 도우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만 합니다. 대수장은 “우리조국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국가 보위, 자유민주통일 가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있을 경우 이를 정론으로 비판 및 계몽하고, 국민적 결의와 행동을 선도함”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세계에서 그 유례를 보기 드문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애국단체입니다.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수상하다
예비역 800명 규모 극우 단체, '계엄'과 연관 의혹... 관계자 "노상원·김용현 회원 아냐" 부인

계엄 선포 이틀 전 경기도 안산의 한 롯데리아에서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아무개 국군정보사령부 대령 측이 20일 변호인을 통해 정보사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장악 시도를 시인한 가운데, 예비역 장성 군인들의 단체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이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정 대령의 자백을 통해 계엄 세력들이 부정 선거 음모론에 집착해 있었음이 다시금 드러났는데, 부정 선거 음모론을 앞장서 퍼뜨려온 전광훈 목사 집회에 모습을 드러내 온 대수장이 일부 극우 군인들의 본거지 역할을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대수장은 문재인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에 반대하며 2019년 1월 출범한 단체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출신 예비역 장성 회원만 800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수장의 현재 상임대표는 육군대장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충남 부여·청양 지역구 의원을 지낸 김근태 전 새누리당 의원이 맡고 있다. 김근태 대수장 상임대표는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국방정책특보로 활동하기도 했다.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받은 뒤 윤석열 정부 국방부 장관까지 오른 신원식 국가안보실 실장 역시 전략위원으로서 초기 대수장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는 "대수장은 태극기 집회를 쫓아다니며 부정 선거를 외쳐온 세력"이라며 "선관위 장악 임무를 맡았던 정보사 쪽의 OB들도 대수장에 많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용현 전 장관은 지난 2020년 대수장이 국회에서 주최한 '6·25전쟁 70주년 회고와 반성'이라는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기도 했다. 

전직 수도방위사령관인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대수장이라는 조직이 만들어지고 나서 신원식 안보실장과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이 이 단체에 아주 깊숙이 활동했다"라며 "최근 이 단체가 탄핵 반대 성명도 발표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용현에 응원 화환을 보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영치금까지 준비한다는 제보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쪽에서는 계엄 가담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중장)의 아버지인 이규환 예비역 중장 역시 대수장 쪽 인사라는 말이 나온다. 현재 계엄 당시 정보사 군인들이 선관위 직원들을 납치해 수도방위사령부 지하 벙커에 이송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의 부친 이규환씨는 나이가 80대를 훌쩍 넘겨 최근에는 활동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지만, 과거에는 태극기 부대 쪽 활동을 오래 해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수장 측 "김용현·노상원·이규환 모두 회원 아냐… 전광훈 집회? 서명운동만 한 것" 

대수장 측은 이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대수장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신원식 실장이 대수장 회원이었던 것은 맞지만, 김용현 전 장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이규환 예비역 중장은 대수장 회원이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수장 측은 전광훈 목사 집회에 부스를 차려놓고 '핵무장 천만인 국민서명운동'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전광훈 목사 집회나 태극기 집회에 단체 차원에서 정식으로 참석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대수장 측은 "회원 개개인이 참석한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대수장 차원에서 참석한 적은 없다"라고 했다. 대수장 측은 "내일(21일) 광화문에서 예정된 탄핵 반대 전광훈 목사 집회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수장 측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응원 화환을 보내고 영치금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김도균 전 사령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회원 개개인이 대수장 이름을 써서 화환을 보낼 수는 있었겠지만, 단체 차원에서 보낸 적은 없다", "대통령 영치금을 준비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정보사 정아무개 대령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김경호 변호사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정 대령이 계엄 당시 선관위 직원들이 출근하면 군이 신원 확인 후 특정 장소로 강제 이동시키는 계획을 준비한 점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정 대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아무개 정보사 대령과 함께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만난 4명 중 한 명이다. 

19일 JTBC·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안산 롯데리아 매장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집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었고, 노 전 사령관의 집은 'OO보살'이란 이름으로 운영된 '점집'이었다. 노 전 사령관은 이곳에서 역술인으로 활동해왔다고 한다. 그에 앞서 노 전 사령관은 육군정보학교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8년 여군 교육생을 술자리로 불러내 강제 추행해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고 불명예 전역한 바 있다. 

한 예비역 군인은 통화에서 "국정원·청와대에서 근무하는 등 군에서 승승장구하던 노 전 사령관이 역술인이었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노 전 사령관이 아무리 김용현 전 장관과 친하다고 해도, 현직 국방 장관이 저런 정도의 인물과 논의를 해왔다는 게 충격이고 참담하다"고 했다. 


 


노상원, '부정선거 선봉' 대수장 교육자였나… "투표용지 문제 자료 만들라" 지시


'롯데리아 회동 멤버' 정보사 대령에 지시
"'부정선거 주장' 책 내용 정리해서 보내라"
'사전 투표용지 의혹' 유튜브 요약도 주문
'노상원 별동대'의 선관위 장악 배경 의심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 '비선 설계자'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해온 장성 출신 예비역 모임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의 교육자로 나섰다는 진술을 공조수사본부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 전 사령관이 현역 정보사령부 대령에게 부정선거 관련 강의 자료로 쓸 각종 책과 극우 유튜버를 정리하라고 시켰다는 구체적 진술도 나왔다. 

30일 본보 취재 결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최근 정보사 정성욱 대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올해 10월 노 전 사령관이 부정선거 관련 도서 제목을 알려주면서 '예비역 장성 대상 교육 자료로 쓰려 하니 정리해 보내달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예비역 장성'은 대수장 회원들을 지칭하며, 정 대령은 노 전 사령관이 주도한 이달 1일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미션을 받았다. 


노 전 사령관이 '극우 유튜버' 영상들을 콕 집어 내용 정리를 주문한 정황도 나타났다. 그는 △사전투표용지 관련 의혹이 제기된 사진과 영상 △선관위 홈페이지에 선거인수와 투표용지 수가 차이 난다는 주장 등이 담긴 유튜브 링크를 정 대령에게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사령관은 보안이 뛰어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시그널'과 텔레그램으로 지시한 뒤 유튜브 영상 링크나 자료, 대화 삭제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수장은 2019년 1월 문재인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에 반대하며 출범했으며, 육해공군 및 해병대 출신 예비역 장성 800여 명이 가입했다. 대수장은 2020년 더불어민주당 등 당시 범여권이 180석을 차지한 21대 총선 직후 부정선거 음모론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여러 편 게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이달 15일 긴급체포되기 전에도 언론에 '대수장에서 부정선거 관련 강의를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대수장은 노 전 사령관이 가입 의사를 밝혔지만 회원은 아니라고 했다. 올 9월 대수장이 주최한 '부정선거 관련 좌담회'에 노 전 사령관이 참석한 사실도 최근에야 확인했다고 한다.

노 전 사령관의 이런 행보는 자신이 별동대로 삼은 '수사2단'에 부여한 선관위 장악 임무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이틀 전 또 다른 롯데리아 회동 참석자인 정보사 김봉규 대령에게 "선관위 홈페이지 관리자를 찾아서 부정선거를 자수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게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심문할 계획을 밝히면서 "야구방망이를 내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엔 노 전 사령관이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과 정 대령 등에게 "부정선거와 관련된 놈들은 다 잡아서 족치면 부정선거했던 것이 다 나올 것"이라며 야구방망이·니퍼·케이블타이 등 진압 물품 준비도 지시했다. 

공조본은 민간인인 노 전 사령관 지시를 현역 장성들이 따른 배경에 인사 영향력이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당초 노 전 사령관은 정 대령과 별다른 근무연이 없었지만, 올해 10월 초쯤 정 대령에게 대뜸 텔레그램 전화를 걸어 "전역이 얼마나 남았나? 대령들이 누구 있나? 김 대령이 먼저 진급하고 다음에 너가 하면 되겠다"라고 인사를 언급했다고 한다. 김 대령은 정 대령과 함께 이달 1일 노 전 사령관이 주도한 '롯데리아 회동'에 불려 나왔다. "내가 도와주겠다, 내가 장관을 잘 안다"고도 호언장담했다. 당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취임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로, 노 전 사령관은 현역 시절 김 전 장관의 '심복'으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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