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金正鉉 | Kim Jeong-Hyun
출생
1983년 8월 13일
미국 캔자스 주 로렌스
거주지
서울시 용산구
최종 학력
캔자스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전공)
병역
카투사 전역
소속 정당
무소속
약력
월간조선 기자
㈜행복한백수들 대표이사
백서스미디어 대표이사
백서스정책연구소 소장
대한민국의 정치인 기업인, 저널리스트이며 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구 예비후보이다.
1983년 미국 캔자스 주 로렌스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랐다.
2013년 주간조선에 입사해 주간조선과 월간조선의 기자로 활동했다. 주로 국제정치와 경제분야 기사를 다뤘다.
2017년 월간조선에서 퇴사해 청년실업대안 프로젝트 기업 (주)행복한백수들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문재인 정부의 정치방역 문제와 '백신패스도입'을 비판하며 강남역에서 백신패스반대집회를 주도하였고 하이퍼 리얼리즘' 미디어회사 (주)백서스미디어를 설립했다.
2025년 윤석열 대통령에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백골단을 자처하는 젊은 남성 30명 가량의 무장시위대를 조직했다.
이에 즉각 반발하며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와 신 남성연대 배인규 대표가 각각 성명문을 발표했다.
정치 활동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예비후보로 출마하였으나 권영세 국회의원의 단수공천으로 인하여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다.
소속 정당
2024
정계 입문
무소속
2024 -
탈당
선거 이력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
무소속
1,536 (1.19%)
낙선 (3위)
"尹 체포 저지" 백골단 출범…이준석 "김민전, 백골단 의미 모르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2030 남성들이 '민간수비대'를 조직했다. '반공청년단'이라 자칭하는 이들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반공청년단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불법적인 대통령 체포 시도를 막기 위해 조직됐다"며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이어 "백골단은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반공청년단 대표인 백서스정책연구소 김정현 소장은 한남동 관저 앞에서 하얀색 헬멧을 쓴 채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인 청년들을 '백골단'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백골단'은 이승만 정부 시절 당시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깡패 집단의 명칭이자, 1980~90년대 민주화 운동을 진압했던 사복경찰관의 별칭이다.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과 단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출범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날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소개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단원들은 백골단의 상징 '하얀 헬멧'을 지참했다. 김 의원도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했다.
김정현 대표는 "대한민국은 법치가 무너지고, 헌법 가치를 근거로 민주적 절차를 따르는 게 아니라 목소리 큰 사람, 약육강식 세계가 됐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야하고, 강한 이미지를 가진 백골단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특공대의 무리한 윤 대통령 체포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골단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같은 편으로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지만, 평화적인 시위에 백골단을 투입하는 것은 매우 부정적이기에 긍정적, 부정적 요소를 둘 다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정현 대표는 월간조선 기자 출신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용산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준석 "백골단이 어떤 의미인지 정말 모르나"
한편 이준석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백골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몽니로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 등 공권력 간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 무엇보다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 국민들 사이의 대립이 격화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 김민전 의원은 여당의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공권력 집행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활동하는 단체를 국회 기자회견장에 데리고 와서 그들을 홍보해준단 말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백골단'이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의 용어인지 정말 모르느냐"면서 "이건 분변을 못 가리는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자신의 소신에 따라 의정활동을 하는 김상욱 의원은 나가라고 등 떠밀면서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김민전 의원은 옹호할 것이냐"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하얀 헬멧 백골단' 반공청년단 출범…'尹 관저 사수'
하얀 헬멧을 쓰고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백골단’이라 불리며 관저 사수 집회를 벌였던 반공청년단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공청년단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며 “백골단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소개로 진행됐고, 단원들은 백골단의 상징인 ‘하얀 헬멧’을 지참했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했던 경찰 부대를 일컫는 별칭이다. 일반 전투 경찰과 구분되는 하얀 헬멧을 착용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연행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명지대생 강경대 사망 사건, 한진중공업 박창수 노조위원장 시신 탈취 사건 등에 개입해 민주화운동 탄압의 상징이 됐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하얀 헬멧을 쓰고 관저 사수 시위를 벌인 이들은 “백골단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이라며 “윤 대통령을 지키고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공청년단 단장을 맡고 있다고 밝힌 백서스정책연구소 김정현(42)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관저 진입 시도에 대응해 조직됐다면서 “경찰특공대의 무리한 윤 대통령 체포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법치가 무너지고, 헌법 가치를 근거로 민주적 절차를 따르는 게 아니라 목소리 큰 사람, 약육강식 세계가 됐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야 하고, 강한 이미지를 가진 백골단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백골단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같은 편으로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지만, 평화적인 시위에 백골단을 투입하는 것은 매우 부정적이기에 긍정적, 부정적 요소를 둘 다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공청년단 측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반공청년단 공식 출범식 및 도열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강성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300명 가량의 ‘민간 수비대’를 조직했으며, 이 가운데 20~30대 남성 30여 명으로 자칭 ‘백골단’을 조직했다. 이들은 하얀색 헬멧과 멸공봉으로 불리는 경광봉, 보호대 등을 갖췄다.
백골단
자유당의 백색테러 정치깡패 집단
이승만 정부 시절 자유당에 의해 원외에서 조직된 정치깡패 집단.
제2대 총선에서 전체 의원 중 3분의 2인 126명이 무소속일 정도로 신진 정치세력 중심으로 물갈이가 이뤄지자 간선제로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승만 대통령이 내각책임제 개헌을 반대하는 관제데모를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동원한 정치깡패 집단 중 하나가 백골단이었다. 당시 이 깡패집단들은 백골단 말고도 '땃벌떼'나 '민중자결단(民衆自決團)' 등의 용어를 사용했다.
백골단을 비롯한 폭력단체들이 국회해산을 요구하면서 국회를 포위하기도 하는 등 폭력이 난무하자 이를 빌미로 이승만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일부 국회의원들이 강제로 의사당에 연행되는 등의 황당한 일이 일어난 끝에 1952년 7월 4일 심야국회에서 직선제 개헌안이 의결되었는데 이른바 발췌 개헌이다.
그러나 백골단 등의 명칭은 이승만 정부 이후 더이상 쓰이지 않아 노태우 정부 이후에는 보통 2의 의미로 많이 기억한다.
1980~90년대 경찰 시위 진압 부대의 별칭
청카바와 청바지를 입고 흰색 하이바를 쓴 전의경, 직원 기동대원을 통틀어서 일컫는 별칭.
80, 90년대에 방석복을 입고 열을 맞추어 진압하는 일반적인 전의경들과는 다르게 가벼운 복장으로 시위대에게 달려들어 대오를 헤집고 검거하던 것으로 악명 높았다.
이들은 일반 전의경, 사업장 구사대와 함께 권위의 상징이자 시민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였다.
사실 백골단이라는 말은 경찰측이 아닌 시위대측에서 만들어져서 대중에 퍼졌기 때문에 대중들이 가진 백골단의 이미지와 문서에서 주로 설명하는 사복체포조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사복체포조가 백골단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지만 대중과 시위대가 알고 있는 백골단은 여러 시기의 여러 진압부대의 모습과 과장되거나 사실무근인 정보도 섞여 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면도 있고 사람마다 백골단에 대해 기억하는 모습이 서로 다르기도 하다.
백골단의 명칭에 대해서는 후술하듯이 복장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제일 유명하지만 청와대 경비대인 백일단(101경비단)에서 왔다는 주장도 있다. 경찰 정예 부대라는 점에서 풍문상의 백골단과 현실의 백일단은 유사점이 있다. 80~90년대 만들어진 악명이 그대로 이어져 시위대에게 공포로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