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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소설가), 만다라, 1979년 한국 문학 신인상, 임권택 감독 영화 만다라, 안성기, 전무송, 방희

Jobs9 2022. 9.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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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소설가), 만다라

 

대한민국의 소설가

1947년 충청남도 보령군에서 태어났다. 서라벌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966년 입적하여 스님이 되었다.

그러나 1975년 주간종교에 발표한 등단작인 목탁조(木鐸鳥)가 불교계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승적이 박탈되었다. 이후 소설 만다라, 국수 등을 집필하였다.

2022년 9월 25일 암투병중 사망하였다. 향년 75세.

김성동의 아버지 김봉한은 이관술과 함께 경성콤그룹 활동을 하던 사람인데 대전형무소 학살 사건 당시 이관술과 함께 학살당했다. 

 

 

소설 ‘만다라’로 유명한 작가 김성동(75)이 위암 투병 끝에 25일 오전 별세했다.

1947년 충남 보령 출생인 고인은 서울 서라벌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0여년 동안 도봉산 천축사에서 불문에 들었다. 이후 1975년 ‘주간종교’에 첫 단편 소설 ‘목탁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불교계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승적이 박탈되기도 했다. 

고인은 1978년 펴낸 소설 ‘만다라’로 문단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 수도승이 파계승을 만난 뒤 수도 생활에 변화를 맞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1981년 임권택 감독이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기도 했다. 

또 다른 대표작 ‘국수’는 1991년 문화일보 창간호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2018년 6권으로 완간됐다.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을 거쳐 동학농민혁명 직전까지 격변의 역사를 다룬 소설이다. 

고인은 1985년 신동엽창작기금상, 2002년 현대불교문학상, 2016년 이태준문학상 등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종교의 진정성을 담은 한국 종교 영화의 걸작 임권택 감독의 영화 만다라


 

1.개요
개봉 1981.09.12 서울 단성사/원작 김성동 작품 만다라/감독 임권택/제작 박종찬/각본 이상현, 송길한/ 촬영 정일성/ 음악 김정길/ 편집 이도원 /미술 김유준, 김호길/ 분장 이동섭/조명 차정남
출연배우: 안성기, 전무송, 방희, 기정수, 윤양하, 임옥경, 박정자, 외

2.요약줄거리
출가한 지 6년이 넘는 법운(안성기)은 아직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영주(방희)에 대한 미련과 번뇌로 방황을 계속하고 있다. 육체적인 고행을 계속하고 있던 그는 승적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땡중 지산(전무송)을 만난다. 술취한 속세의 잡인 같지만 누구보다 세상과 불교에 대한 논리적 명쾌함을 지닌 지산에게 끌린 법운은 그를 따라 길을 떠난다.  
잠깐 머물기로 했던 암자에서 마을로 내려간 지산이 돌아오지 않자 찾으러 나간 법운은 눈 속에서 쓰러져 있는 지산을 발견한다. 불교와 인간고뇌의 심연으로 번민하던 지산은 평온한 모습으로 죽어 있고 법운은 하산하여 서울에서 어머니와 영주를 찾는다. 그는 지산이 잊지 못하던 옥순을 만나고 인연의 무상함을 깨닫는데...  

3.작품해설
만다라는 거장 임권택 감독을 있게 한 작품이다. 1980년대 한국영화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1979년 한국 문학 신인상을 받은 김성동 작가의 소설 만다라를 영화한 것으로 김성동은 승려로 1975년 ‘주간종교’에 ‘목탁조’가 당선되어 등단하는데 조계종과 마찰을 빗으며 승적을 박탈당하고 만다. 이때부터 불교에 대한 모순과 본질등 진정한 깨달음에 대한 것을 쓴 책이 만다라였다. 이 책을 읽고 매료된 임권택 감독은 생애 가장 적극적으로 만든 작품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애착을 가진 작품이다. 영화의 배경은 한국의 사계절을 담았고, 주고 겨울 눈이 덮힌 장면이 많이 나온다. 공간의 여백과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 작품으로 상업적이지 않은 영화지만 흥행에 성공을 하게 된다. 이는 그만큼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반증일 것이다. 
20회 대종상에서 감독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조명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만다라 / 曼陀羅, 曼荼羅 / Mandala



범어로 Mandala라고 한다. Manda는 ‘진수’ 또는 ‘본질’이라는 뜻이며 접속어미 la는 ‘변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만다라의 본래 의미는 본질이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변하게 된다는 것이며, 이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 불화를 뜻한다. 또한 만다라는 다양하게 전개된 각종 신앙형태를 통일하는 원리에 입각하여 상징적으로 표현한 불화를 뜻하기도 한다.만다라의 성립은 밀교(密敎)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졌다. 사회 구제를 표방하며 이전의 불교가 용인하지 않았던 재래신앙의 요소를 불교적으로 수용하여 새로운 사상체계를 갖추고 탄생한 밀교는 보다 많은 보살(菩薩)을 출현시키고 인도 재래의 신들까지 수용하여 그들의 상(像)을 만들거나 그림으로 그려서 신앙 대상으로 삼았다.이와 같은 신앙현상을 단순히 다신교적인 현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어떤 원리로 통일되면서도 다양하게 전개되는 것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불화로서 만다라가 성립된 것이다. 따라서 만다라는 관념적인 밀교 미술품인 동시에 밀교의 이론을 체계화하여 설명한 것이기도 하다.만다라는 크게 양계만다라(兩界曼茶羅)와 별존만다라(別尊曼茶羅)로 나뉜다. 양계만다라는 금강계만다라(金剛界曼茶羅)와 태장계만다라(胎藏界曼茶羅)를 지칭하는데, 이 둘은 밀교의 2대 경전인 『대일경 大日經』과 『금강정경 金剛頂經』을 근거로 하여 그리는 불화로서 만다라의 양대 기둥을 이룬다.『대일경』에 근거를 둔 태장계만다라는 태장계의 세계를 묘사한 것으로, 여성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이(理)의 세계이며 물질적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이 만다라의 중심부인 중대팔엽원(中臺八葉院) 안에는 대일여래상을 중심으로 하여 4불(佛)과 4보살을 배치하고 그 주위에는 조금 상을 작게 하여 많은 보살상을 나란히 배치하며, 그 바깥쪽에는 더욱 작은 천신상을 많이 묘사하게 된다. 그리고 4방의 외변에는 천인상(天人像)을 일렬로 배치하고 있으며, 각 변의 중앙에는 만다라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구별하는 것을 상징하는 문(門)을 묘사하고 있다.중대팔엽원의 4보살은 보현보살·문수보살·관음보살·미륵보살이며, 여기에 지장보살과 허공장보살을 첨가하여 6존을 이루게 되고, 이들이 중심적인 보살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중대팔엽원 주변에는 지장원·허공장원·관음원·문수원·석가원·금강수원(또는 보현원) 등 6원이 있다.팔엽원의 4불과 4보살은 태장계만다라의 중심이 되는 대일여래의 여러 가지 기능을 분담하여 맡고 있으며, 주위의 6원은 대일여래의 기능을 나타냄과 동시에 각 보살의 세계를 나타낸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태장계만다라에는 4백 수십의 존상이 배열되어 있는데, 이들은 대일여래를 중심으로 한 정연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태장계만다라가 여성적인 원리에 의한 이(理)의 세계를 표방한 것이라면 금강계만다라는 남성적 원리에 의한 지(智)의 세계, 정신적 세계를 표방한 것이다. 이는 『금강정경』을 기초로 하여 그린 불화로서 태장계만다라와는 구도적인 면에서 연관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대립적인 불화이다. 금강계만다라는 금강계의 세계를 표현함에 있어 구체적인 방형(方形)으로 묘사하지 않고 가로와 세로 3개씩의 선을 그어 전체를 9등분하고 있다.이 때문에 이 만다라를 구회만다라(九會曼茶羅)라고도 한다. 이 만다라의 중심에는 태장계만다라의 중대팔엽원에 해당하는 성신회(成身會)가 있고, 성신회의 하단에는 오른쪽으로부터 강삼세삼매야회(降三世三昧耶會)·삼매야회·미세회(微細會)가 있으며, 성신회의 오른쪽에는 강삼세갈마회(降三世羯磨會), 왼쪽에는 공양회(供養會), 성신회의 상단에는 오른쪽으로부터 이취회(理趣會)·일인회(一印會)·사인회(四印會)가 각각 배치되어 있다.이들 9회 중 성신회 상단에 있는 3회에는 존상이 많이 묘사되고, 나머지 성신회 좌우 2회와 하단의 3회에는 존상보다는 상징적인 것을 많이 묘사하고 있다. 즉, 추상적인 것과 구상적인 것을 상하로 나누어 그 중심에 성신회를 두어 이들을 통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별존만다라의 구성은 매우 다양성을 띠고 있다. 그 중에는 양계만다라가 성립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정토적(淨土的) 표현방식인 것도 있고, 양계만다라적 구성과 정토적 구성을 혼합한 것도 있다. 그리고 양계만다라에서 분화된 별존만다라가 있고, 양계만다라와는 맥을 달리하는 현교적 불화로서 별존만다라가 있다. 따라서 양계만다라 이외의 만다라는 모두 별존만다라라고 할 수가 있다.불화가 발전해온 과정에서 볼 때 극락의 정경을 묘사한 정토도(淨土圖)와 같은 크기의 상을 무수히 배열하여 그 사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천불도(天佛圖) 등이 별존만다라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같이 별존만다라는 현실적인 공간배열보다는 상징적이고 이념적인 면에서 도식화한 것이다.우리 나라에는 밀교의 본격적인 만다라라고 할 수 있는 양계만다라는 전해오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 밀교가 처음으로 들어온 것은 신라시대 명랑(明朗)에 의해서였고, 그 뒤 혜통(惠通)·혜일(惠日) 등에 의하여 여러 차례 밀교가 전해왔으나 양계만다라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을 인도 밀교 중기 이후에 발생한 순밀(純密)이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 나라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밀교는 인도 밀교 초기에 발생한 잡밀(雜密) 계통이다.따라서 우리 나라의 만다라는 초기 밀교에 바탕을 둔 불화이다. 특히 우리 나라의 밀교는 잡밀 중에서도 화엄밀교(華嚴密敎)에 속하기 때문에 만다라 또한 양계만다라가 아닌 화엄만다라가 기본을 이루고 있다. 그 까닭은 만다라의 일차적 원리가 다양한 신앙형태를 체계적으로 통일한다는 기본 원리에 입각한 것으로서, 우리 나라의 불화는 다양한 신앙형태를 화엄의 원리에 입각하여 통일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석가의 성도상(成道相)·설법상(說法相)을 묘사한 불화는 만다라적인 성격을 지닌 우리 나라 특유의 독창적인 불화이다. 성도상을 나타낸 불화를 화엄변상도(華嚴變相圖) 또는 화엄만다라라고 하며, 설법상을 나타낸 불화를 법화변상도 또는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라고 한다. 화엄만다라는 『화엄경』에 기록된 8회의 설법내용을 묘사한 불화이다. 8회의 설법 중 앞의 2회와 뒤의 2회는 지상의 설법이고 중간의 4회는 천상의 설법이다.이 8회의 설법 내용은 객관적인 사실이라기보다는 석가모니가 깨달은 경지에서 본 세상의 근본 도리로서, 그 세계는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에 의해서 통합된 세계이다. 그리고 『화엄경』에서는 이와 같은 무수한 세계를 나타내면서 고대 인도의 재래신들을 모두 수용하여 불교의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화엄만다라에는 비로자나불을 비롯하여 무수한 불보살과 호법신들이 묘사된다. 이것은 우주 삼라만상에다 인격을 부여하여 표현한 것이다.그리고 화엄만다라에 그려지는 호법선신은 다시 호법신에 대한 신앙이 강조됨에 따라 독립된 신중도(神衆圖)로 분화되었는데, 이는 양계만다라와 별존만다라와의 관계와 같다. 또한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법회장의 모습을 묘사한 불화로서, 석가모니의 설법에 의하여 그 세계가 정토가 되고 있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따라서 영산회상도는 석가 정토의 광경을 묘사한 불화이며,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많은 보살과 승려, 호법신인 사천왕(四天王)이 그려져 있어 만다라적인 성격이 나타난다. 

 

 

 

"마지막 남은 글판… 죽을 때까지 읽고 쓸 것"이라던 작가

임권택 감독의 영화 ‘만다라’ 원작 소설을 쓴 소설가 김성동이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최근 암 투병을 해오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동 작가

 

 

“제 삶을 ‘3판’으로 요약하곤 한다. 첫째 돌판, 고교 중퇴 학력에 ‘붉은(좌익) 집안’ 딱지가 붙었던 시절, 프로바둑기사가 되려 했다. 둘째 중판, 숱한 방황과 진리에 대한 갈증 끝에 중이 되려 했으나 ‘목탁조’가 불교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조계종 최초의 무승적 제적자가 됐다. 셋째, 마지막 남은 글판이다. 성패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죽을 때까지 할 것이다. 읽고 쓰고, 또 읽고 쓸 것이다.”

2014년 본지 인터뷰에서 본인의 삶을 세 단계로 요약하며 마지막을 '글판'이라 했던 고인은 '작가'로 이름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1947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교 중퇴 후 1966년 승려가 되기 위해 수행을 시작했다. 승가에서의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 '목탁조'로 1975년 '주간종교' 종교소설 현상공모에 당선됐으나, 내용이 불교계를 악의적으로 묘사하고 승려들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조계종으로부터 내쫓겼다.

 

임권택 '만다라' 원작… '구도란 무엇인가' 질문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 에서 파계승 지산 역을 맡은 배우 전무송은 제 18회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KBS 드라마 '원효대사'에서 승려로 분한 전무송의 모습. 중앙포토

1976년 환속한 뒤에도 불교를 다룬 자전적 소설을 다수 집필했다. 1978년 중편 '만다라'로 '한국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만다라'는 불교의 원리를 표현한 불화의 일종으로, 소설은 한 파계승을 지켜보는 승려의 깨달음을 다룬 내용으로 화제가 됐다. 1981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만다라' 원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안성기가 깨달음을 얻는 승려 법운 역을, 전무송이 파계승 지산 역을 맡았다.

 

이념 갈등, 학생운동 꾸준히 쓰고 비판한 작가

해방 직후 태어나, 좌익 경력으로 처형된 부친을 둔 탓에 연좌제로 묶이는 등 고초를 겪었던 고인은 해방 이후 사회의 이념적 갈등, 학생운동 등 사회적 현상을 꾸준히 소설에 담았다. 1983년, 이념적 갈등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풍적'을 '문예중앙'에 연재하다 2회 만에 중단 당했고, 반미 정서와 학생운동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그들의 벌판'을 본지에 연재하다 두 달 만에 펜을 내려놓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다라'를 비롯해 '피안의 새'(1981), '하산'(1981), '침묵의 산'(1982), '붉은 단추'(1987) 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집'(1989), '길'(1994), '국수'(1995), 꿈'(2001) 등이 있고 1998년 '시와 함께'에 '중생' 외 10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도 활동했다.

'만다라' 이후 고인의 또 다른 대표작인 '국수(國手)'는 1991년 문화일보 창간호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27년 만인 2018년 5권으로 완성해 펴낸 대하소설이다. 1882년 임오군란과 1884년 갑신정변 시기를 지나,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인과 인간 군상을 그린 시대극이다. '국수'는 바둑 고수를 일컫는 말로, 한때 프로 바둑기사를 꿈꾸기도 했던 고인의 별명 '문단의 국수(國手)'와도 겹친다.

근현대사와 함께 고인이 가장 많이 다룬 주제인 불교적 구도를 담은 소설 '꿈'도 대표작으로 꼽힌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불교신문에 연재한 소설로, 젊은 승려 능현과 여대생 희남의 사랑과 구도를 다뤘다.

고인은 1978년 '만다라'로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1983년 소설문학 작품상, 1985년 신동엽 창작기금상, 2002년 제7회 현대불교 문학상, 2016년 제1회 이태준 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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