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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특징[공무원 국어]

Jobs9 2020. 1. 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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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특징

1. 음운상 특징 : 자음, 모음

ㅇ첫소리에는 하나의 자음만 온다

ㅇ모음과 모음 사이에는 3개 이상의 자음이 올 수 없다

ㅇ타 언어에 비해 마찰음은 많지 않으나, 단모음은 10개로 비교적 많다.

ㅇ음상의 차이로 어감 다르고 의미 분화

어감: 방글방글 벙글벙글

의미 :맛 멋, 작다 적다, 덜다 털다

ㅇ두음법칙, 모음조화, 음절 끝소리 등

ㅇ파열음과 파찰음이 삼중 체계(삼지적 상관속)를 형성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로 대립

 

2. 형태(=어휘)상 특징 : 단어

ㅇ감각적 어휘 풍부

ㅇ의성어, 의태어-음성 상징어 발달

ㅇ한자어

ㅇ성. 수 구별 없다. 관계대명사(인칭, 지시), 관사, 접속사

ㅇ친족관계 어휘 발달

 

3. 문법(=구문)상 특징 : 어순

ㅇ수식어는 반드시 피수식어 앞에 

ㅇ높임법 발달

ㅇ주어 잇달은 문장 가능

ㅇ문장 성분 순서 이동 가능

ㅇ주어+목적어, 보어+서술어 어순, 서술어 맨 끝

ㅇ교착어(첨가어, 부착어) : 문법적 관계 조사 어미 발달

 

음운 : 자모
형태 : 단어
문법 : 어순

 

음운론적 특징  

(1) 음운론의 정의  

음운론이란 언어음의 구조에 대한 연구로 언어음이 체계와 형태를 형성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음운이란 말의 뜻을 구별해주는 가장 작은 소리의 단위로 체계와 구조를 지닌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며 사회적인 소리이다. 다시 말해, 한 언어 사회의 관념음을 음운이라 한다. 음운은 분절 음운(자음, 모음)인 음소와 비분절 음운(장단, 고저, 억양, 강세)인 운소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2) 음운론적 특징   

 

1) 자음 

① 독특한 음운 대립 

-국어에서는 울림소리(유성음)와 안울림소리(무성음)가 대립하지 않는다.

다른 언어에서는 성대의 진동 유무에 따라 유성음과 무성음 2항 대립체계가 갖춰져 있다.

일본어나 영어, 불어, 독일어 같은 대부분의 서양어들이 /k, g/, /t, d/, /p, b/, /ch, j/ 등 울림소리와 안울림소리의 대립을 이루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어는 특별한 구별이 없다. 한국어에서는 /ㄱ/이 하나의 음소인데 음성학적으로는 [k]와 [g] 두 개로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게[kage]나 고기[kogi]에서 [k]와 [g]는 다른 음성인데도 우리 언어 사회에서는 같은 발음 /ㄱ/이라고 본다. 또한, 바보[pabo]에서도 분명 [p]와 [b]는 다른 음성인데 우리는 둘 다 /ㅂ/으로 인식한다. 

-국어의 자음은 다른 언어의 자음과는 달리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가 서로 대립한다.

장애음이 평음-경음-격음으로 서로 변별적으로 3항 대립을 한다. 가령, 예사소리 /ㄱ/은 된소리 /ㄲ/, 거센소리 /ㅋ/과 대립을 이루는 것이다. 이처럼 국어에서는 /ㄱ, ㄲ, ㅋ/, /ㄷ, ㄸ, ㅌ/, /ㅂ, ㅃ, ㅍ/, /ㅈ, ㅉ, ㅊ/이 서로 다른 음소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불[pull], 풀[pʰul], 뿔[pʾul]'에서 ‘ㅂ, ㅃ, ㅍ’은 의미를 변별시키므로 한국어에서는 각기 별도의 세 개 음소로 인정한다. 그러나 영어에서는 의미를 구분하는 기능이 없이 ‘p'하나만 사용한다. 음성적으로 다른 소리지만 단어의 의미변별을 하지는 않으므로 별도의 음소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래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의 음소를 구별하지 못한다. 된소리는 후두 근육에 힘을 주고, 거센 소리는 성문이 많이 열려 입 밖으로 유출되는 공기량이 많다. 영어에서 입술소리가 /p/와 /b/로 대립쌍을 이룬다면, 한국어에서는 /ㅂ, ㅍ, ㅃ/로 3항 대립을 이룬다.  

 

② 국어에는 마찰음의 수가 파열음의 수보다 적다.

국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서 마찰음이 많지 않다. 마찰음이란 입안이나 목청 사이의 통로를 좁히고 공기를 그 좁은 틈으로 내보내어 마찰을 일으키면서 내는 소리를 의미하는데 국어의 마찰음에는 /ㅅ, ㅆ, ㅎ/밖에 없어 파열음에 비해서 그 수가 적다. 반면 영어는 /s, h/외에도 /f, v, ɵ, ð, z, ʃ, ʒ, ʧ, ʤ/ 등 마찰음이 많다. 다른 외국어들도 마찰음이 파열음보다 많아 한국어와 정 반대이다. 

 

③ 국어는 파열음들이 파열되지 않을 수도 있다. ‘ㅂ ·ㅃ ·ㅍ ·ㄷ ·ㄸ ·ㅌ ·ㄱ ·ㄲ ·ㅋ’ 등의 파열음은 폐에서 나오는 날숨을 지속적으로 폐쇄하는 조음기관을 갑자기 개방하여 내는 파열적 음성인데 파열음이 음절 끝 위치에 올 때에는 터뜨리지 않고 닫힌 상태로 발음된다. 음절의 끝에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일곱 자음만 발음되는데, 이들 자음은 각각 폐쇄 단계에서 끝난다. 예를 들어 ‘부엌’을 발음할 때 영어나 불어처럼 [부어크], [부어그]라고 하지 않고 [부억]으로 발음한다. 파열음인 '트'와 '츠'도 발음해 보면, 혀로 공기의 흐름을 막았다가 막은 자리를 터뜨리며 소리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밭’은 [받]으로 발음되고 ‘꽃’은 [꼳]으로 발음된다. 

 

④현대 국어에는 어두 자음군 회피가 있다. 국어 첫소리에 둘 이상의 자음이나 ‘ㄹ'이나 ’ㄴ‘이 오지 못한다. 영어에서는 'spring'이나 ’strong'같이 여러 개의 자음이 첫소리에 올 수 있다. 발음할 시 ‘spr', 'str'은 한 소리가 되므로 1음절어다. 그러나 한국어에서는 이것이 허용되지 않아서 영어에 없는 모음 /ㅡ/를 첨가하여 ‘스프링’, '스트롱'이라고 세 음절로 나누어 발음한다. 또한 표기법상으로 음절 말에 겹자음을 쓰긴 하지만 발음상으로는 음절 말에 일곱 종성 ‘ㄱ, ㄴ, ㄷ, ㄹ, ㅁ, ㅂ, ㅇ’만 올 수 있다. 예를 들어 ‘값’의 말음은 ‘ㅄ’이 그대로 소리나지 않고 ‘ㅂ’이나 ‘ㄱ’ 중 하나만 발음된다. 

 

⑤ 두음법칙이 있다.

단어 첫머리에 ‘ㄹ’이나 ‘ㄴ’이 올 수 없다. ‘루각’이 아니라 ‘누각’, ‘로인’이 아니라 ‘노인’으로 발음하고 ‘닉명’이 아니라 ‘익명(匿名)’으로 발음한다. 요즘은 ‘라디오’ ‘라면’ 등과 같이 첫머리에 ‘ㄹ’이 실현된 외래어가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언중들이 어두에서 /ㄹ/의 음가를 그대로 지키는 일은 적어서, 실제 발음은 [나면] [나디오]와 같이 하므로 어느 정도 두음법칙이 지켜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모음 

① 단모음이 10개로 많은 편이다. 표준어에서는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 의10개를 단모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영어와 일본어 모두 5개 인데 비해 한국어는 모음 수가 많다. 

 

② 상향식 이중 모음이 많다. 국어의 이중모음으로는 ‘ㅑ, ㅕ, ㅛ, ㅠ, ㅘ, ㅝ ’ 등이 있는데 이들 이중 모음은 반모음+단모음 순서로 연결되는 상향 이중 모음이다. 단, /ㅢ/는 유일하게 /ㅡ/를 단모음으로 하고 반모음이 뒤따르는 하향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ㅢ/는 음가 자체가 불안정해서 완전한 하향 이중 모음으로 간주할 수 없다. 

 

③국어에는 모음조화 현상이 있다. 모음조화 현상이란 양성모음은 양성모음끼리, 음성모음은 음성모음끼리 어울리는 음운 현상이다. 현대 국어의 양성 모음은 'ㅏ, ㅗ' 계열, 음성 모음은 'ㅓ, ㅜ, ㅡ' 계열의 모음인데 ‘ㅏ, ㅗ’계열은 ‘ㅏ, ㅗ’계열 끼리 ‘ㅓ, ㅜ’계열은 ‘ㅓ, ㅜ' 계열 끼리 결합해서 발음을 쉽게 하고자 함이다. 예를 들어서 ‘깎다’와 ‘꺾다’라는 동사는 각각 ‘깎아, 깎아도, 깎아서, 깎아라’와 ‘꺾어, 꺾어도, 꺾어서, 꺾어라’같이 활용한다. 이런 모음 조화 현상은 의성어와 의태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졸졸, 줄줄’, ‘오목, 우묵’, ‘사각사각, 서걱서걱’, ‘찰랑찰랑, 출렁출렁’ 등이 있다.  

 

문법론적 특징  

구조주의 언어학에서는 문법론을 형태론과 통사론으로 양분한다.  

 

(1) 현대국어의 형태론적 특징 

 

1) 형태론의 정의 

형태론은 단어가 활용하는 방식과 형태소들이 결합하여 단어를 형성하는 원리에 관하여 연구하는 분야이다. 형태론은 형태소부터 단어까지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형태소에는 자립성 여부에 따라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쓰일 수 있는 자립 형태소와 다른 형태소에 의존하여 사용되는 의존 형태소가 있고 의미의 허실에 따라 실질적인 뜻을 지닌 실질 형태소와 실질 형태소에 붙어서 말 사이의 관계를 형식적으로 표시하는 형식 형태소가 있다. 단어는 자립할 수 있는 말 또는 자립 형태소에 붙어서 쉽게 분리될 수 있는 말을 말한다.  

 

2) 형태론적 특징 

①교착어(첨가어)로서의 한국어

- 한국어는 알타이계 언어로 추정되고 있다. 이 알타이어족(알타이제어)는 대표적인 교착어이다. 교착어는 ‘아교(풀)라는 뜻의 교와 붙을 착’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근에 접사가 쉽게 결합되는 형태를 가진다. 고립어와 굴절어의 중간적 성격을 지닌 것으로 어근에 접사가 결합되어 문장 내에서의 각 단어의 기능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실질 형태소(체언, 용언의 어간)에 문법 형태소(조사와 용언의 어미)를 실현시켜 문장을 만든다. 예를 들어 ‘학교에’ ‘학교는’ ‘학교를’과 같이 중심적인 의미를 가진 ‘학교’에 조사나 어미가 붙어 쓰인다. 이처럼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 또는 어간에 문법적인 기능을 가진 요소가 차례로 결합함으로써 문장 속에서의 문법적인 역할이나 관계의 차이를 나타내는 언어를 교착어 또는 첨가어라고 한다. 또한 굴절어의 경우와는 달리 어간에서의 어형교체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 국어에는 조사와 어미가 발달하여 있어서 대부분의 문법적 기능은 이들에 의해 실현된다.

“영희가 밥을 먹었다.”와 같은 문장의 경우, 조사 ‘가, 을’을 통하여 ‘영희’가 주어이고 ‘밥’이 목적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어미 ‘-었-’은 시제를 나타내며, 어미 ‘-다’는 문장이 평서문으로 종결됨을 나타낸다. 이렇게 국어에서는 조사와 어미를 첨가하여 다양한 문법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는 국어의 교착어적 특징을 잘 보여 준다. 문법 형태소를 붙이자고 생각하면 ‘-하-, -시-, -었-, -겠-, -더-, -라-, -고-, -요-’등의 여러 가지 형태소를 붙일 수 있고 가령 ‘아버지 유리창 깨’는 문장이 되지 않는데 각각 조사와 어미를 붙이면 ‘아버지께서 유리창을 깨셨다’와 같이 한 의미를 지닌 문장이 된다.

한국어는 어떤 형식이 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 극히 예외적이며 대체로는 한 가지 형식은 한 가지의 기능 표시에 국한된다. 따라서 한국어의 어떤 형식에 대해서 그 전체를 복합적인 특징으로 묶어서 이해한다면 바람직하지 못하다. 가령 ‘오셨었다’를 분석하지 않고 그 전체를 특징의 묶음으로 보면 올바로 파악할 수 없다. ‘오-, -시-, -었-, -었-, -다’가 각기 특이한 의미나 기능을 가질 수 있다. 조사는 격조사, 접속조사, 보조사 등이 있으며, 어미는 종결어미, 연결어미, 전성어미 등의 어말어미와 주체 높임, 시제 등의 기능을 하는 선어말 어미가 있다 

 

② 단어 형성법의 발달

단일어는 하나의 어근으로 이뤄진 단어고 복합어는 두 개 이상의 어근 혹은 어근에 파생 접사가 붙어서 이뤄진 단어다. 어근끼리 붙으면 합성어, 어근과 파생 접사가 붙으면 파생어라 한다. 이를 만드는 과정을 단어 형성법이라 한다.

국어에는 단어 형성법이 발달되어 있다. ‘오르내리다, 검푸르다’처럼 두 용언을 합하여 새로운 용언을 만들기도 하며, ‘접칼, 덮밥’처럼 용언의 어간과 명사를 합하여 새로운 명사를 만들기도 한다. 단일어의 비율이 극도로 높으면 어휘적 언어이고, 복합어의 비율이 극도로 높으면 문법적 언어인데, 한국어는 문법적 언어에 가깝다. 

 

통사론적 특징  

 

1) 통사론의 정의 

통사론은 단어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구 ·절·문장의 구조나 기능을 연구하는 문법이다. 통사론에서는 구성요소간의 의미적 관계 형태가 요점이 된다. 문장 안에 들어 있는 요소의 기능을 연구하는 것이 통사론이다. 

 

2) 현대 국어의 통사론적 특징 

①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주어 + 보어 + 서술어'의 어순을 지녀서 서술어가 맨 끝에 온다. 국어의 문장은 대체로 주어+목적어+서술어의 어순으로 실현된다. 정보 전달의 측면에서 주어와 서술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영어나 중국어는 가장 중요한 주어와 서술어를 먼저 실현하는 것과 대조된다. 한국어는 서술어를 마지막에 표현하여 말을 끝까지 들어야 전체 문장의 중심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어는 영어보다 정보 전달 측면에서 효율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② 꾸미는 말은 꾸밈을 받는 말 앞에 오는 수식어+중심어의 어순으로 나타난다. 국어의 문장은 중심어에 딸린 말이 앞에 나온다. 이는 중심이 되는 말을 뒤에 놓는 경향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러한 경향은 문장에서 서술어가 원칙적으로 맨 뒤에 온다는 사실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가령 ‘내가 사랑했던 과자’에서 ‘여자’가 피수식어(중심어)이며 수식어는 ‘내가 사랑했던’이다. 이에 반해 영어에서는 같은 의미를 “The woman whom I loved"라고 표현해서 중심어인 ‘The woman'이 앞에 나오고 수식어인 ’Whom I loved'가 뒤에 나온다. 

 

③ 문장 성분의 이동에 제약이 적다. 국어에는 문장의 어순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문장 성분이 이동해도 문법적으로 문장이 성립한다. 국어의 어순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인 것이다. 서술어는 주로 맨 뒤에 오지만 다른 문장 성분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희가 고구마를 철수에게 주었다’라는 문장을 ‘고구마를 영희가 철수에게 주었다’ ‘철수에게 영희가 고구마를 주었다’라고 바꾸어도 문장은 성립한다. 이처럼 문장 성분의 이동이 자유로운 것은 격조사 때문이다. 문장 성분의 위치가 바뀌어도 격조사에 의해 격 관계가 명확히 드러나므로 문장의 기본적 의미는 바뀌지 않는다. 

 

④ 이중 주어와 이중 목적어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코끼리가 코가 길다’라든지 ‘철수는 고구마를 두 개를 먹었다’라는 문장은 이중 주어와 이중 목적어의 예다. 이중 주어와 이중 목적어는 국어처럼 ‘주어 + 목적어 + 서술어’로 표현되는 언어에만 있고, 영어와 같은 ‘주어 + 서술어 + 목적어’의 어순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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