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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古典小說) 특징

Jobs9 2023. 6.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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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의 특징

① 주제면 : 권선 징악적 
② 결말 : 행복한 결말 
③ 문체면 : 외우고 읽기에 편하고 낭독에 편리한 낭송체, 운문체 
④ 표현 기교면 : 과장과 나열, 한문 문장의 빈번한 삽입 
⑤ 인물의 성격 : 전형적, 평면적 
⑥ 구성 : 시간의 순서에 따라 사건이 진행괴는 추보식 구성

 

고전 소설(古典 小說)

갑오경장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의 소설을 구분해 지칭하는 이러한 용어가 우리 문학에 대한 논의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이런 사정은 우리의 다양한 문화 및 문학 작품들이 이 시기를 거치면서 엄청나게 그 모습이 달라지는 현상에서 비롯한다. 사용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 용어는 15세기 말 김시습이 쓴《금오신화》로부터 20세기 초 신소설이 출현하기 이전까지의 소설 작품을 지칭한다. 그 작품은 수천 편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목록은 현재 계속 발전되어 늘어나고 있다. 같은 작품이라 할지라도 많은 이본(異本)이 존재하며 그 이본들의 차이가 너무 심해 독립본으로 인정해야 할 작품도 많은 것이 또한 고전 소설의 특징이다. 이 작품들의 대부분은 작가와 창작 연대가 밝혀져 있지 않은데 그것은 소설이라는 장르가 조선시대의 문학 체계에서 주변적 위치에 놓여 있던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고전 소설의 창작에서 가장 핵심적 역학을 수행한 것은 문자를 향유하고 있었던 양반 계층, 특히 그 중에서도 몰락한 양반 계층이었다.이들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삶의「흥미와 여흥」을 위해,혹은 기존의 사회제도나 관습을 비판하고 이로부터 벗어나 보고자 하는 의식의 표출을 위해 「소설」이라는 장르를 이용했다. 고대에서부터 축적되어 온 설화, 민담, 등의 구비문학이 일정한 시기에 와서 기록되면서 ―이 시기에 엄밀한 추정은 불가능하며 대개 훈민정음의 창제 이후로 짐작된다.― 소설 작품으로서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다. 보급의 측면으로 볼 때 이 작품들은 전기수, 세책가, 방각본 출판 등에 의해 계승되거나 광범위하게 유포 되었다. 초기의 독자들은 몰락 양반 계층과 양반 부녀자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평민 계층에까지 독자층이 확대되었고 이 현상은 국문 소설의 발달 및 보급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해 밝혀진 사항들을 지적하자면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성격이 변화가 없는 평면적 인물로 선과 악의 한 극단의 귀속되는 유형적 인물이라는 점, 이야기의 전개 과정이 시간적 순차에 따르고 있어 구성상의 입체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 서사의 초점이 한 인물의 일생이나 그의 역경에 집중된다는 점, 해피엔딩의 상투적 결말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결말을 통해 권선징악적 가치관을 드러낸다는 점, 언어표현에 관습적 수사가 많이 동원된다는 점, 초자연적이고 신비스러운 세계와 그런 세계에서의 사건이 경험적 세계와 공존한다는 점 등등이 있다. 연구자들은 다양한 하위 개념을 발전시켜 왔는데 전기 소설, 몽자류 소설, 몽유록계 소설, 군담 소설, 판소리계 소설,등등의 용어는 모두 내용이나 구조상의, 혹은 명칭이나 전승 방법상의 어떤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고전 소설 작품 일부를 분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시기별로 고전 소설을 분류할 때는 15,16세기-허구를 「창작」한다는 의식의 확립과 함께 국문 소설의 발생기, 17세기-민족의식의 개입 및 아류 작품의 양산기, 18,19세기-평민 의식과 사회 개혁의식의 집중적 표현기의 셋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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